이태원 사고 당시 재난의료지원팀 출동 지연 등이 발생한 명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을 대상으로 정부가 위법사항 여부 확인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명지병원 및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을 대상으로 2월 2~8일 동안 재난응급의료 인력 등을 투입해 업무검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간은 진행 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이는 이태원 사고 당시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지연과 재난의료 비상 직통 전화(핫라인) 유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부는 응급의료 관계 법령 및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응급의료법’ 제59조의2(업무 검사와 보고 등) 및 ‘국립중앙의료원 설립·운영법’ 제25조(지도·감독)에 따라 이루어지며, 위법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지정취소 및 시정명령, 규정 변경 및 처분 명령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2023-02-02 09:27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들이 학교·직장·사회 등에서 편견과 오해에 시달리고 있으며, 학업·취업·근로에서도 악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최소화하고자 발의된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법’을 복지부 등 정부부처에서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근거로 반대하는 것에 대해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쓴소리가 제기됐다. 한편,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법’은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등에 대해 차별방지 및 배제금지에 적극 노력해야 함을 규정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지원할 근거와 소아·청년 당뇨병 환자 중 19세 미만 환자 및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비용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소아·청년 당뇨병 등에 대한 이해·관리를 위한 ▲관리종합계획 ▲연구·개발사업 ▲조사통계사업 ▲예방관리사업 ▲교육·홍보 등을 수립·시행·추진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국민의힘 이명수·최재형·서정숙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강훈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당뇨병연합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법안 상정과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월 1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2023-02-02 06:00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중에서도 엑손20 삽입 변이는 전체 비소세포폐암 중 2%에 불과할 만큼 희귀한 암종이다. 특히 EGFR 변이의 대부분인 엑손19 결손이나 엑손21 치환 변이와 비교하면 생존기간이 16.5개월로 두 배 정도 짧다. 그러나 기존 표적치료제나 면역치료제는 효능이 제한돼 예후가 나쁘다. 때문에 그동안은 환자들이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의지해 치료해왔으며 이와 함께 표적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항상 존재해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이러한 EGFR 엑손20 삽입 변이 표적치료 환경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등장시켰다. 바로 ‘엑스키비티(성분명 모보서티닙)’가 그 주인공이다. 엑스키비티는 표적을 통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로,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EGFR 엑손20 삽입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치료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특히 엑스키비티는 EGFR 엑손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는 유일한 경구치료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2022년 7월 엑스키비티가 국내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지 약 반년만인 지난 1일, 한국다케다제약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엑스키비티
2023-02-02 05:38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올해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새내기 의사들을 대상으로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 자리를 오는 7·10·11일 3차례에 걸쳐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의협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는 새내기 의사들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회차마다 250여명의 새내기 의사들이 참석하게 될 환영식 및 OT에서는 대한의사협회의 전반적인 현황, 의료관련 제도와 법령에 대한 강의와 함께, 각 분야 전문가와 선배들로부터 듣는 다양한 의료현장 경험담 등 알찬 순서들이 진행된다. 이필수 회장의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의사협회’ 주제의 강의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소개 및 연혁(조직과 비전):이현미 총무이사 ‣대한민국에서의 진료행위와 보험구조에 대하여:조정호 보험이사 ‣“내면내지(내 면허 내가 지킨다)”-의료법령 위반 사례 중심:전성훈 법제이사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2/7(화) 정글의 법칙(병원밖 의사):조인산 에비드넷 대표이사 ‣2/10(금) 어느 영상의학과 의사의 창업 도전기:이은솔 메디블록 대표이사 ‣2/11(토) 슬기로운 인턴생활: 강민구
2023-02-01 20:30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1일, 강릉중앙시장 인근 화재로 약국이 전소된 현장을 방문해 약국장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편 약사회 차원의 지원대책을 지시했다. 해당 약국을 방문한 최광훈 회장은 “전소된 약국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다” 며, ATC와 의약품을 비롯해 건질 수 있는 집기도 없는 처참한 화마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최 회장은 “그나마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라며, “이제는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지역약사회와 함께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새벽, 강원도 강릉시 금학동 소재 상가에서 발생된 화재는 약국을 포함한 점포 5곳과 주택 1곳을 전소시키고 오전 8시경 진화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2-01 17:3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2월 1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서울시 용산구에 소재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무협 현장방문은 박민수 제2차관 취임 이후 첫 방문으로 간호조무사 관련 현안 공유 및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협조 당부, 간호조무사 직종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박민수 제2차관은 보건의료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를 응원하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노고에도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박 차관은 의료현장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게 진료받고 건강을 보살필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간호조무사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박민수 차관과 상견례 하면서 “간호조무사는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간호인력이다. 간호조무사에 대한 처우 개선은 의료서비스 질 확대에도 기여한다”면서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문제 해결,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사업 간호조무사 참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조무사 인력기준 개선을 건의했다. 더불어 곽 회장은 “2023년은 간호조무사협회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국민과 함께해온 50년을 기반
2023-02-01 16:31전국 60만 간호인과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 1300여 단체 회원들은 1일 김도읍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간호법 통과를 위해 즉각 나서지 않으면, 국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에게는 “한 특정정당의 입맛에 맞도록 여론 몰이를 하는 나팔수인가, 아니면 국민의힘 제2중대로 전락한 것인가”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범국본 1300개 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를 열고 국민의힘의 의도적인 간호법 심사 지연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원이 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간호법을 법안2소위로 회부했다. 1000여명의 집회 참석자들은 “국민의힘의 독단적인 간호법 법안2소위 회부는 원천무효”라며 “국민의힘은 이유 없는 간호법 심사 지연을 즉각 중단하고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후 참석자 전원은 여의도 현대캐피탈빌딩까지 간호법 제정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2023-02-01 16:27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이 의료인, 약사 등에게 제공한 허용된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의 작성·일반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이 같은 실태조사를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K-Sunshine Act’라 불리는 지출보고서 제도는 의약품 공급자와 의료기기 제조업자 등이 약사법·의료기기 법령에 따라 의료인·약사 등에게 제공된 허용된 경제적 이익 내역을 작성하고 관련 증빙 자료를 보관하게 함으로써,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정능력을 높이고자 2018년에 도입된 제도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21년 7월 20일 개정된 약사법과 의료기기법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서, 2018년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가 도입된 후 최초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조사 내용, 서식 등을 마련했다. 2023년 지출보고서 실태조사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이번 실태조사는 ‘약사법’상 의약품공급자(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 수입자, 의약품도매상)와 ‘의료기기법’상 제조업자, 수입업자, 판매(임대)업자를 대
2023-02-01 16:17국민의힘 이명수·최재형·서정숙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강훈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당뇨병연합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대한당뇨병연합 5차 토론회가 2월 1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박호영 대한당뇨병연합 이사장(한국소아당뇨인협회 이사장)의 개회사를 비롯해 정윤석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의 격려사, 이명수 의원의 환영사 등으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법안 상정과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제로 오한진 대한가정의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박석오 대한내분비학회 일차임상진료이사가 발제를 맡아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환자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정춘희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 ▲김대중 대한내분비학회 보험이사 ▲구민정 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장 ▲장효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자격관리위원 ▲이선영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실무관 ▲송혜미 대한당뇨병연합 자문변호사 ▲진영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이 패널토론으로 참석한다.
2023-02-01 16:17㈜더 니즈앤씨즈 커뮤니케이션 랩(대표 명성옥)이 국내 최초의 환자 전문 리서치 서비스인 ‘리슨투페이션츠’(www.listentopatients.co.kr)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리슨투페이션츠는 ‘환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의미를 담은 네이밍으로, 환자 중심의 통찰력이 보다 나은 투병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믿음으로 출발하는 환자(및 보호자) 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리서치 서비스다. 리슨투페이션츠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중증 난치성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인터뷰, 설문조사, 공모전 등의 그들의 목소리를 깊게 또 넓게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리서치를 수행할 계획이다. 리슨투페이션츠는 또한 진정한 의미의 환자 중심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환자 및 보호자 대상으로 다양한 컨텐츠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중증난치성 질환 경험자로서 현재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희망과 독려가 될 수 있는 분들을 소개하는 ‘이런 분’ 코너가 있으며, 환자로서의 투병 경험을 창작물로 승화해 새로운 환자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도서, 공연, 작품, 공간 등을 소개하는 ‘이런 발견’ 코너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국내 활
2023-02-01 14:23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이 숙취해소제 ‘컨디션’ 모델로 박재범을 전격 발탁했다. HK이노엔은 박재범이 모델로 나선 ‘컨디션 스틱’ CF를 ▲TV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대한민국 숙취해소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인 컨디션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적인 연출을 담았다. 특히 박재범과 프로듀서 우기(WOOGIE)가 직접 작곡 및 편곡한 트렌디한 멜로디와 그루브 넘치는 안무가 교차하며 ‘즐거운 술자리를 위한 필수품’이라는 컨디션의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컨디션 광고 영상뿐만 아니라 박재범의 인터뷰, 댄스 크루 홀리뱅과 MVP의 다채로운 숏폼 콘텐츠들로 Gen-Z(Z세대) 소비자를 겨냥할 계획이다. 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아티스트, 레이블 CEO, 브랜드 런칭까지 성공시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 박재범을 컨디션 모델로 선정했다”며, “술자리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는 ‘컨디션 스틱’의 대세감뿐만 아니라 제형과 맛, 성분 등을 다양화하며 시장을 넓히는 중인 컨디션의 진정성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2023-02-01 14:09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는 마이랩 플랫폼(miLabTM Platform)과 세이프픽스(SafeFixTM) 등 플랫폼 구성 제품 2종에 대해 유럽체외진단의료기기인증(CE-IVDR)을 획득했다. 노을은 이번 플랫폼 제품의 CE-IVDR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유럽시장 내 강화된 체외진단의료기기규정(IVDR)에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이 2022년 5월부터 시행한 새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인 CE-IVDR은 ▲문서 및 임상적 증거에 대한 엄격한 요구사항 ▲인증기관의 사후심사 강화 등을 통해 체외진단기기(IVD)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골자로, 제품에 대한 기술과 관리, 임상적 성능에 대한 최신 규격 반영을 요구한다. 기존 권고 수준의 지침(Directive)에서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규정(Regulation)으로 규제 요건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유럽연합 국가에서 판매되는 IVD는 제품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CE마크 인증 획득이 필수 요구 조건이다. 이번 CE-IVDR 인증을 획득한 노을의 마이랩 플랫폼은 자동화된 슬라이드 프렙, 통합된 디지털 이미징이 가능한 장비로 마이랩 카트리지(miLab™ Cartridges)와 함께 사용시 다양한 임상적 적
2023-02-01 14:05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재원중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대본이 주간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4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3.3% 줄어든 463명,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35.8% 감소한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361명이라고 밝혔다. 1월 2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8% ▲치명률 0.08%으로 각각 기록했으며, 2023년 1월 28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4.6명(치명률 0.11%)으로 집계됐다. 1월 4주(1월22~28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14만8020명으로 전주 대비 29.0% 감소했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1146명으로 분석됐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5로 4주 연속 1 미만으로 유지했다. 1월 3주(1월 15~21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2.81%로 전주(21.48%) 대비 증가했으며, 1월 22일 0시 기준 재감염 추정사례 (2회이상)는 2848만9494명 중 131만5716명으로 누적구성
2023-02-01 14:05올해는 한국 근대의학의 선구자 올리버 R. 에비슨 박사의 내한 130주년이다. 에비슨 박사는 국내 의료 및 의학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로 독립운동가 부상자 치료,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 상황을 담은 책자 발행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역할도 도맡아 해 국가보훈처가 선정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소개되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2월 1일부터 에비슨 박사 내한 130주년을 맞아 ‘오늘도 우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에비슨 동상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5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4층 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에비슨 박사 동상의 연혁을 알 수 있는 사진은 물론 세브란스 구성원이 동상과 함께한 추억이 담긴 사진도 관람할 수 있다. 에비슨 동상은 세브란스연합전문의학교 동창회에서 건립비용을 모금해 1928년에 처음 세워졌다. 1941년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1942년 에비슨 동상을 녹여 군수물자로 사용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40년 넘게 한국을 위해 헌신하고 한국의학과 고등교육 성장을 주도한 에비슨 박사를 기리기 위해 1966년 다시 동상을 세웠다. 에비슨 박사는 1860년 6월 영국 요크셔주에서 출생했다. 6세…
2023-02-01 14:05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는 1월 31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 지원 대책’ 발표 내용에서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 목표와 일부 대책은 지지하나,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 치료에 대한 대책이 부재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학회는 2월 1일 성명서를 통해 “중앙응급의료센터를 기반으로 심뇌혈관질환의 필수 진료를 제공해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응급 이송체계를 개편하고자 하는 정부 대책은 필요한 부분이나, 현재 작동하고 있는 전국 200여 개 급성기 뇌졸중 진료병원을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근간이 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하는 방안, 권역심뇌혈관센터의 확충, 권역센터의 부담을 덜어줄 지역센터 설치 방안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무엇보다 뇌졸중의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의 급성기 치료에 대한 대책 및 내용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대책안에는 ▲중증응급의료센터 확충 및 질환별 전문센터 지정 ▲골든타임 내 고난도 수술이 가능하도록 권역심뇌혈관센터를 전문치료 중심으로 개편 ▲ 병원 간 순환당직제 도입 ▲ 응급의료정보시스템을 강화해 이송체계 개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한뇌졸중학
2023-02-01 14:05강북삼성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신설되며, 의학연구소가 확장 이전한다. 강북삼성병원은 1일 임상시험센터 신설 및 의학연구소 확대 이전 기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의약품, 의료기기, 체외 진단, 첨단 재생의료 등 임상시험 분야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센터로, 임상연구검체보관실·모니터링실·연구원실 등의 시설을 두루 갖췄다. 센터는 스마트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임상시험의 신뢰성과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최적화된 연구 환경을 제공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헬스 R&D 허브 역할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및 전문적인 임상연구코디네이터 확충을 기반으로, 신약개발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유전체 연구 등 정밀 의료 구현을 통해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할 방침이다. 또한, 병원 측은 임상·기초 융합 중개연구 고도화에 앞장서고자 임상시험센터 개소와 함께 의학연구소를 확대 이전했다. 연구소는 실험동물 친환경 사육시설 및 진료과별 특성화 연구 수행을 위한 장비 도입 등 차세대 연구 코어센터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연구소 내 정밀 의료 데이터 센터도 함께 신설해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유전체, AI 연구 지
2023-02-01 14:05“정부는 9.2 노정합의대로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추진하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1일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보건의료노조는 1월 31일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대책에 대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이 의사 인력 확충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내용이 일부 진료과의 수가 인상에 불과하다”라고 꼬집으며, “수가가 낮아서 필수의료과를 기피하는 현상이 문제라는 일각의 주장에 손을 들어준 ‘알맹이가 빠진 대안’에 불과하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은 우리나라 필수의료가 붕괴되고 있는 핵심 원인이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의사 부족 때문임을 명확하게 보여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이번 대책에는 고난도 중증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수요부족에 대한 대책이 모두 수가 인상으로 점철돼 채워져 있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구체적으로 보건의료노조는 야간·휴일당직과 장시간 대기 등 필수의료분야 인력의 업무 부담이 높아지는 이유가 의사인력 부족 때문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수가인상 보상책만 제시할 뿐 업무 부담과 노동 강도를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의사인력 확충 대책은 내놓지 않고 있는 것
2023-02-01 14:04고신대복음병원이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을 바탕으로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미래를 개척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1월 31일 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리메디(Remedy), 리스타트(Restart)’라는 주제로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미래비전 선포식은 고신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함께 신성장 동력인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을 바탕으로 지역을 넘어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순서 이후에는 지남규 작가의 샌드아트 아티스트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2부 순서에서는 고신대병원 김영대 원목실장(회복)- 최종순 기획조정실장(병원의 중단기 비전)-옥철호 대외협력실장(미래의학)-오경승 병원장(비전선포)이 릴레이 형식으로 무대에 올랐다. 김종철 이사장은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진료적정성 평가와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라며 “이를 발판삼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병원, 미래의학을 리드하는 병원으로 거듭나자”라고 격려했다.
2023-02-01 11:30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은 지난 1월 29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2023 소화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와 간센터/췌장·담도센터가 합동으로 개최한 이번 통합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로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첫번째 세션, 상부 위장관 질환 특강에서는 김재필 양천구의사회장(필내과의원)과 김용일 이대목동병원 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조기위암의 내시경치료 (홍지택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고령 환자에게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치료할 것인가? (정혜경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성인 예방접종 (배지윤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을 강의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하부 위장관 질환을 주제로 정순섭 이대목동병원 외과 교수와 문창모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으로 ▲사례 중심의 변비 치료 톺아보기 (김성은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맹장염인가요? (이령아 이대목동병원 외과 교수)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끝으로 세번째 세션에서는 간·췌장·담도질환의 내용으로 양대원 마포구의사회장(양대원내과의원)과 이선영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만성 간질환 진료의 최신
2023-02-01 11:30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을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월 31일 병원 회의실에서 케이스템바이오, 휴먼바이오텍과 첨단 재생의료 및 바이오 약품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병원과 협약을 맺은 두 업체는 줄기세포 및 배양물 생산과 항생물질 제조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천안병원과 두 기업은 병원 내에 공동연구공간을 마련하고 세포생산 및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줄기세포, 체세포, 면역세포, 이종세포 등을 이용해 희귀·난치성 질환의 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개발 후 치료제 생산을 위한 GMP센터도 설립해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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