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2024년 실적)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국시원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무결점 시험 시행 △컴퓨터 시험 기반 디지털 시험체계 전환 △성과관리체계 고도화 및 효율성 개선 △지속가능한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 등 공정한 시험관리 및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이 국가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 디지털 전환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배현주 원장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연속해서 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과 더불어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국민이 신뢰하는 시험평가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 06:30포스콤(대표 박종래)은 지난 7월 23일, 이라크 보건부 산하 아랍의학전문위원회(대표 아미르, 이하 ABMS)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루 전 체결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과 AHEAD 간 협력 MOU에 이은 기업 차원의 실행 기반 확보를 위해서 마련됐으며,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중동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이라크 내 한국산 의료기기 보급 ▲첨단 의료기기 의학 교육 역량 강화 ▲ AI 기반 포터블 엑스레이, 디지털 엑스레이, 씨암 엑스레이 등 첨단 의료기기 제품의 실습 교육 확대 등이다. 박종래 포스콤 대표는 “이라크가 보건 인프라를 강화하는 시점에 포스콤의 기술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ABMS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에도 첨단 장비를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BMS 아미르(Dr.Ameer) 대표는 “한국의 의료기기 기술력이 이라크 보건 시스템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콤의 참여로 현지 의료인 교육과 인프라 구축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콤의 신제품 ‘AirRay-mini’
2025-07-25 06:21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지난 18일 ‘2025년 의료기기 규제과학(RA)전문가 교육 중기과정 2차’ 수료식을 갖고 실무 인재 40명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중기과정 2차 교육은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RA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총 40명의 교육생이 24일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여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진행하는 RA 중기과정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24일간 무료로 진행되며, 수료 시 국가공인 ‘의료기기 RA 2급’ 자격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과정은 입문 과정과 실무과정으로 난이도를 세분화해 학습자 수준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시판 전 인허가 ▲사후관리 ▲품질관리 ▲임상 ▲해외인·허가(미국, 유럽)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우수 교육생에게는 협약기업과 2일간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중기과정 교육정보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교육자격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용노동부 ‘고용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보원 이정림 원장은 “의료
2025-07-25 06:09제뉴원사이언스의 미라베그론 성분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타그론’이 전반기대비 두 자릿수의 원외처방 증가율을 기록하며 주요 강자 반열에 올랐다. 기존 ‘빅3’로 불리던 베타미가, 미라벡, 셀레베타에 이어, ‘베타그론’이 뚜렷한 상승세로 4강 체제를 굳히는 모양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주요 미라베그론 성분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을 분석한 결과, 미라베그론 성분 (단일제) 치료제들은 2025년 상반기 419억원을 기록하면서 2024년 하반기 401억원 대비 규모가 4.5% 증가했다. 주요 제품들의 현황을 살펴보면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가 2024년 하반기 149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172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1.8% 증가했다. 점유율은 41.2%로 나타났다. 베타미가의 뒤를 잇는 한미약품 ‘미라벡’은 2024년 하반기 83억 4900만원대에서 2025년 상반기 83억 6600만원으로 0.2%로 소폭 증가했고, 점유율은 20%였다. 다만 종근당의 ‘셀레베타’는 39억 2200만원에서 38억 9600만원으로 0.7%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제뉴원사이언스의 ‘베타그론’은 같은 기간 동안 27억원에서 31억원으로 15.1% 성장하며 입지를 확대했다.…
2025-07-25 06:00(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 이하 연합회)는 지난 24일,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XLH, X-linked hypophosphatemia, 이하 XLH) 치료제 ‘크리스비타’가 현재 소아 환자에 대해서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성인 환자에게는 급여가 인정되지 않는 치료 접근성 차별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번 진정에서 인권위에 △XLH 성인 환자들의 생명권·건강권 침해 여부 판단 △연령 제한 없이 평등권 보장 필요성 △건강보험 성인 급여 확대를 촉구했다. 또한 XLH 환자 및 보호자가 직접 작성한 탄원서 16부와 대표 청원인 자녀의 모교인 강원사대부고 총동문회의 진정서가 함께 제출됐다. 특히 한 탄원서에서는 크리스비타의 소아 급여로 인해 아이들은 효과를 매일 체감하고 있으나 몇 년 후 성인이 되는 아이들의 삶이 다시 고통으로 전환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호소했다. 한 성인 환자는 탄원서에서 “20년간 여섯 차례의 정형외과 수술을 받아야 했고, 뼈를 절단하고 싶을 정도의 발목 통증으로 방에서 나가지 못한 날도 많았다. 무릎 통증이 심해 망치로 두들기면 덜 아플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2025-07-25 05:50보건복지부는 7월 24일(목) 14시에 2025년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이형훈 제2차관)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두경부 고난도 수술 등에 대한 보상 강화 방안, ▲급성기 정신질환자 초기치료 보상 강화 방안, ▲한방병원 내 의과 호스피스 수가 신설안을 의결하고,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장애인 보조기기 급여 확대안,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추진경과 보고, ▲상종 구조전환 지원사업 추진경과 보고 등을 논의했다. 건정심에서 논의된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두경부 고난도 수술 보상 강화 정부는 난이도가 높고 자원소모가 많으나 저평가된 중증수술 등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그 중 두경부암 수술은 얼굴, 목 부위 특성과 인접부위 장기가 많아 난이도가 높은 반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 대표적인 기피 분야로 여겨왔다. 이러한 수술 특성 및 난이도를 반영해 구강내종양적출술, 설암 수술 등 두경부암 수술을 포함한 29개 두경부 관련 수술 항목에 대해 상대가치점수를 인상해 보상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구강내종양적출술, 후두 및 하인두 적출술, 설암 수술 등 24개 두경부암 관련 수술 수가
2025-07-25 05:48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극한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해나가고 있다.의협은 23일 진료버스(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의사·간호조무사·행정인력으로 구성된 재난의료지원단(이하 ‘지원단’)을 수해 현장으로 파견해 현재 폭염 속 진료봉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이재민들의 임시거처인 산엔청 복지관을 거점 진료소로 삼았다.본격적인 진료에 착수한 지원단은 수해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겪은 이재민들을 위해 트라우마·우울증 상담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응급처치, 감염병 예방교육, 영양 수액처치를 병행해 진행하는 등 환자 유형별 맞춤 진료를 실시하며 심신의 회복을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지원단은 이를 위해 환자 진료에 필요한 구호물품과 의약품을 구비해 진료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했으며, 행정안전부, 산청군,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들에게 현장 피해상황을 공유 받고, 구호·의료지원 활동 전개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산청군은 특히 노인인구 비율이 42.5%에 달할 정도로 고령 환자와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의료지원을 필요로 하는 환자 대다수가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으며, 수
2025-07-25 05:29전북대학교병원은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병원지부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한 결과, 노사 분규 없이 잠정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노사는 24일 새벽까지 이어진 밤샘 교섭 끝에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 본관 3층 가온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김종우 사무국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홍수정 전북지역본부장, 김진아 전북대병원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 대비 3.0% 인상, 업무지원직 및 하위 직 직급의 처우와 근로환경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노사간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상을 통해 자율적인 타결을 이끌어냈다. 노사 간 오랜 교섭 끝에 파업 없이 타결에 도달함으로써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유지하게 됐다.
2025-07-24 17:0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아이커보정80밀리그램(엘라피브라노)’을 7월 24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과산화소체 증식제 활성화 수용에 작용해 담즙산 합성을 감소시키고 담즙산 흡수를 증가시켜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에 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으로,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에 내약성이 없거나 반응이 불충분한 성인 환자에게 사용한다. 식약처는 이 약이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어려운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된 치료제를 신속하고 면밀히 심사·허가해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5-07-24 16:00자동차보험 상해 12~14등급에 해당하는 교통사고 피해자의 8주 초과 진료여부를 가해자측 보험사가 결정토록 하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하는 한의사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목소리가 용산에 울려 퍼졌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와 보험이용자협회(대표 김미숙), 소비자주권시민회의(공동대표 김호균, 정혁진, 몽 산)는 7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의사 회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토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악 철폐를 위한 경기·인천권 궐기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 참석자들은 “국민건강 외면하는 8주 제한 철회하라!”, “보험회사 눈치보는 국토부는 각성하라!”, “교통사고 피해자의 진료권을 보장하라!”, “환자건강 외면하는 졸속입법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관련 개정안의 즉각적인 철회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잘못된 행태의 시정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서만선 자배법 하위법령 개악 철폐 TF위원장과 김미숙 보험이용자협회 대표, 곽도성 소비자주권시민회의 팀장은 대통령실에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2025-07-24 14:35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7월 23일(수),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암 관련 데이터 연계·활용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속에서 암 관련 공공 및 임상데이터의 통합과 활용을 강화하고, 유전체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데이터 기반의 상호협력체계 구축 ▲연구 및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암 공공·임상 라이브러리 구축 및 활용에 관한 협력 ▲암 관련 연계 활성화를 위한 유전체데이터 수집 및 활용체계 협력 ▲보건의료데이터 제공·활용 촉진을 위한 안심활용센터 공동 이용 협력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은 “정밀의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보건의료 데이터와 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과 공동연구를 통해 암 환자 맞춤 치료와 임상근거 기반의 의료 서비스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유전체 정보와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해 암 정밀의료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
2025-07-24 11:17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대웅제약의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이사 박종덕)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벨록스캡정’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를 진행한다. 동국제약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계열 치료제의 유통·판매를 통해 소화기용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벨록스캡정은 국산 34호 신약인 대웅제약 펙수클루정과 동일한 펙수프라잔 성분의 P-CAB 계열 치료제이다. P-CAB은 차세대 위장질환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Proton Pump Inhibitor) 제제에 비해 위산 분비 억제 작용이 빠르게 나타나 치료 초기부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복약 순응도가 높으며, 약효가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지속돼 하루 한 번 복용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P-CAB은 국내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3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펙수프라잔 성분의 제품군은 제품 차별성과 높은 시장성으로 최근 3년간 119%의 매
2025-07-24 10:35명지병원은 지난 23일 오후 T관 농천홀에서 몽골 연수생과 교육 지도를 맡은 의료진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초청 연수’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국제 의료인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명지병원이 연수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몽골 의료진에게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7월 2일부터 3주간 진행된 연수에는 몽골 제1병원에서 파견된 외과 전문의와 신장내과 전문의, 고비 알타이 종합병원 소속 정형외과 전문의 등 총 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명지병원 의료진과 함께 외래 진료 참관, 병동 회진, 수술 입회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실습을 통해 의료 체계와 진료 시스템을 경험했다. 특히 전공 분야별로 외과 연수생은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 응급수술 등을 폭넓게 참관했으며, 정형외과 연수생은 수부·수지접합과 어깨·무릎 관절경 수술 등 다양한 술기를 교육받았다. 신장내과 연수생은 인공신장실 운영과 입원환자 관리, 혈관풍선확장술 시술 등 투석환자 진료에 특화된 실습에 집중했다. 연수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자국의 진료 현장에 선진 의료시스템을 도
2025-07-24 10:01동구바이오제약은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온 R&D 인프라 확대 전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작년 판교에서 인덕원으로 R&D센터를 확장 이전한 지 1년이 경과한 현재, 50% 확대된 연구 공간과 첨단 장비를 활용한 연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큐리언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바이오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인덕원으로 이전한 동구바이오제약의 R&D센터는 지난 1년간 이층정 로터리 타정기, 랩용 외용제 조제기, 자동 약물 방출기, 파우더 물성 분석기, 항온항습룸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과천·인덕원 부근에 형성된 제약사 R&D 클러스터에 인접한 전략적 위치를 활용해 향후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연구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량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개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큐리언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24년 5월 약 100억원 규모의 첫 투자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이후, 2024년 11월 약 60억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 인수
2025-07-24 09:55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2026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구 사옥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구 사옥은 현 본사 사옥 바로 옆에 있다. 리노베이션하는 구 사옥은 건축면적 4492m2과 총 면적 1만 1948m2 규모로 현재보다 1층씩 증축된 3층, 4층의 두 건물로 이뤄진다. 구 사옥은 1962년부터 1997년까지 약 35년간 사무실 및 생산공장으로 사용돼 역사적 가치가 높다. 외벽은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는 현대식으로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구 사옥 리노베이션 공사는 내년 창립기념일(6.20) 전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중이다. 구사옥 건물의 한 동은 전시동으로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기념관, 회사 역사관 등의 전시관과 유한양행의 현재와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홍보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가, 기업가, 교육가, 사회공헌가 적인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다. 다른 한 동은 상생동으로 다목적홀, 파빌리온, 카페 등으로 조성되며, 유한양행 임직원과 지역사회 주민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주민 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의 100년 역사를 기념하는 이번 리
2025-07-24 09:45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회장 강일준, 이하 ‘미래포럼’)이 지난 23일(수)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년 제10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0회 정책세미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글로벌 규제와 조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기획됐으며, 각계 산학연관 전문가들을 포함해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상명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희정 교수가 ‘글로벌에서 로컬로: 해외 기능성 원료의 국내 활용 방안’을 주제로 기능성 원료에 대해 해외시장과 비교해,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박희정 교수는 “글로벌 시장에 익숙한 2035세대를 중심으로 정신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트렌드와 신소재에 대한 수용성이 높다”라며 “해외에서 널리 유통되는 기능성 원료가 국내에서 일반식품 형태로 소비되는 상황에 개선이 필요하다. 따라서 규제 중심 접근보다 해외 기능성 원료의 과학적 근거 확보 및 제도적 정비로 기반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연사인 전북대병원 정세영 석좌교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 확장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기
2025-07-24 09:43에이슬립(대표 이동헌)이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에 자사의 AI 수면 분석 기술 ‘슬립트랙(SleepTrack)’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이슬립의 ‘슬립트랙’은 스마트폰만으로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자동 측정 및 분석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을 침대 가까이에 두기만 하면 수면 시간을 자동 기록하고, 얕은잠·깊은잠·렘수면 등 세부 수면 단계를 정확하게 분석한다. 특히 병원에서 사용하는 수면다원검사 대비 94%의 높은 정확도를 최근 학술 연구 결과에서 입증하며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수면에 대해 별도의 장비 없이 정확하게 수면의 질과 양을 측정하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 이번에 파스타 앱에 슬립트랙이 도입되면서 사용자는 스마트폰만으로 수면 상태를 편리하게 자동 기록할 수 있고, 세부적인 수면 단계를 정확히 분석 받아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예측 및 관리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혈당과 비만 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수면 데이터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정밀한 건강 관리가 가능해진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2025-07-24 09:39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연구중심병원 한미 혁신성과창출 R&D 사업’에 본원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하며, 향후 3년간 총 70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는다. ‘한미 혁신성과창출 R&D’ 사업은 해외 우수 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의료기술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미래 의료기술 개발 사업이다. 연구팀은 암환자, 직장인, 장애인, 대학생 등 다양한 대상군을 위한 우울증 치료용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실증·확증 임상을 거쳐 한국 식약처와 미국 FDA 인허가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DTx)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질환을 예방·관리·치료하는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이번 연구는 미국 노스웨스턴의대, 유타대, 네브래스카대, 미시간주립대, 뉴욕주립대 등 5개 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된다. 홍창형 교수팀은 2018년부터 디지털 치료제 연구에 주력해왔으며, 국내 최초로 멀티 콘텐츠 기반의 DTx 전용 치료실
2025-07-24 09:38시지바이오(CGBIO, 대표이사 유현승)는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소속 약학연구소와 함께 건강한 노화를 위한 기술 및 골다공증 대응 골(骨)재생 신소재 개발을 위해 ‘기초·중개의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랩(Glocal-Lab)’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글로컬랩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기반의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기초 과학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정부 주관 연구개발 사업이다. 숙명여대 약학연구소는 해당 사업의 중심 기관으로 참여해 ‘노화관문 제어’를 핵심 주제로 설정하고, 노인성 질환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기초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노화관문’은 숙명여대가 새롭게 제안한 개념으로, 항암 치료에 활용되는 면역관문 개념을 응용해 노화의 주요 전환점을 ‘관문’으로 정의하고 이를 제어함으로써 노화를 지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노화로 인한 골다공증, 뇌졸중, 암 등의 발생 관문을 제어하는 것으로 이 가운데 시지바이오는 골노화 억제 분야의 연구 개발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숙명여대는 골재생을 촉진하는 새로운 성장인자를
2025-07-24 09:37올림푸스한국(대표 타마이 타케시)은 오늘(24일) 자사의 차세대 초음파 내시경 프로세서 ‘EU-ME3’가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하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이다. 37개 진료과와 다양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신 의료 장비의 적극적인 도입과 연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번 도입은 지난 6월 국내에 출시된 ‘EU-ME3’의 첫 임상 활용 사례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를 통해 췌장·담도 질환의 정밀 진단 및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선명한 이미지 품질과 다양한 신기능을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진단 및 치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U-ME3는 체내 깊숙한 부위의 병변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초음파 내시경(Endoscopic Ultrasonography, EUS) 프로세서다. 내시경을 통해 신체 내부에서 직접 초음파를 시행함으로써 공기나 뼈 등의 외부 간섭을 최소화하고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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