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12월 특수법인으로 설립한 국립소방병원이 지난1일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됐다. ‘공직유관단체’는 ‘공직자윤리법’ 제3조의 2에 따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이나 임원 선임의 승인을 받는 등 공공성 있는 기관 및 단체로 지정돼 공직윤리제도를 적용받는 기관·단체를 말하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정한다. 이번에 국립소방병원이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병원장 등 소속 임직원들은 재산등록, 취업·행위 제한 등의 의무를 부여받게 된다.
2023-01-09 13:46디지털치료기기 개발 기업 로완(대표 한승현)은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에서 공모한 ‘스마트도시 솔루션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돼 수요기관으로 선정된 노인지원재단(이사장 김호일)의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에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로완은 이번 ‘스마트도시 솔루션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센터에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공급한다. 센터 소속 어르신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인지훈련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정부의 치매극복개발연구사업으로 탄생된 ‘슈퍼브레인’은 1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년간의 임상 연구에서 효과를 검증했다. 인지능력 개선 효과 바이오마커 개선 효과 등의 연구 결과는 세계적 의학 학술 저널지인 AGING을 비롯해 논문으로 3편 이상 게재되며 효과성을 입증했다. 김애경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시설이 축소 운영되며 노인들의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우울감이 상승했다”며 슈퍼브레인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을 회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현 로완 대표는 “실증사업 선정을 통해 서울 동북권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
2023-01-09 13:2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팀이 심장수술을 2년 연속 200례 이상 시행했다.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은 방치할 경우 돌연사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기 때문에 수술적 방법으로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심장수술은 생명 유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신체부위를 대상으로 하는 수술이므로 난이도가 높고, 수술자의 술기 수준과 경험이 중요한 수술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팀이 지난해 심장수술 총 212례를 달성하면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심장수술 200례 이상 시행에 성공했다. 홍순창 교수는 2015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부임 이후 본원에서만 심장판막 수술, 관상동맥우회술 등 주요 심장수술을 1000례 이상 시행했으며, 2021년 단일 수술자로서는 중부권 최초이자 국내에서도 이례적으로 200례 이상의 심장수술을 성공해 기념식을 가진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도 212례의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대혈관 및 말초 혈관 수술까지 포함하면 총 342례의 심장 및 혈관 수술을 지난 1년간 시행했다. 2020년 국내 최초 ‘무봉합 대동맥 인
2023-01-09 11:30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감염관리팀 박정애 간호사가 감염병 모니터링 및 신고업무 성실이행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박정애 간호사는 감염관리 전문간호사로, 건양대병원 감염관리팀에 근무하며 표본감시감염병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자료수집, 신고 등 표본감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원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힘써왔다. 실제로 원내 의료관련감염병 및 급성호흡기감염증, 장관감염증, 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 등 지속적으로 감염병 모니터링 및 대응을 시행했으며, 표본감시감염병 신고 지정병원으로 지연 및 누락 없이 100% 신고율을 보였다. 박정애 간호사는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신종감염병 예방과 원내 감염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환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23-01-09 11:01국제백신연구소(IVI)와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바타비아’)는 1월 9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과 송만기 과학사무차장, 바타비아의 멘조 하벵하(Menzo Havenga) CEO와 크리스 얄롭(Chris Yallop) COO 등이 참석한 가운데 IVI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IVI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중저소득국가들과의 폭넓은 협업 경험과, 바타비아의 우수한 생산 및 품질 관리 역량을 적극 활용해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의 공동 개발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인수한 바타비아는 네덜란드 레이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회사로서, 백신,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의 공정 개발 및 제조 역량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아프리카 세네갈의 비영리단체 파스퇴르드다카르연구소(IPD)와 홍역 및 풍진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등 국제보건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바타비아의 멘조 하벵하 CEO는 “바타비아의 바이러스 백신·벡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플
2023-01-09 10:55명지의료재단(이사장 이왕준)이 충남에 건립하는 ‘내포 명지병원’의 개원 시기를 당초보다 3년 앞당긴 2026년 3월 개원이라는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본격 속도전에 돌입했다. 지난 4일 충청남도와 업무협약을 맺은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6일 오후 ‘내포 명지병원 건립 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병원 건립에 나섰다. 홍성화 의료원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이날 발족식에서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내포 명지병원에 대한 추진계획과 설계 목표, 비전 등을 공유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을 위한 세부 조직 구성에 들어갔다. 추진단 산하에는 기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 정보통신위원회, 혁신소통위원회, 자문단 등의 역할별 소위원회를 꾸리기로 했으며, 조속히 종합적인 병원 건립 기본계획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지난 4일 김태흠 지사와의 간담회에서 거론된 ‘충청남도-명지의료재단 공동 협의체’를 늦어도 2월 초까지 구성하고, 정기적인 미팅과 협의를 통해 원활한 사업진척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동협의체에서 기본건립안에 대한 계획이 확정될 경우, 즉시 설계공모전에 돌입하는 등 구체적인 행보에 나서, 연말까지 실시 설계까지 완료하고, 내년 초에는…
2023-01-09 10:49이번 겨울 추위가 정말 매섭다. 지난해 12월 전국적으로 중부지방에 눈이 많이 내리며 한파와 대설 특보가 동시에 내려지기도 했다. 추운 날씨 탓에 꽁꽁 언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빙판길을 걷다 자신도 모르게 넘어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때 엉덩방아를 잘못 찧으면 뼈가 골절될 수 있다. 특히 고관절은 실금이 생기더라도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전문가들은 꼭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장원 교수는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고령환자는 빙판길에서 가벼운 충격을 받아도 큰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다. 빙판길에서 넘어질 경우, 손목, 허리, 고관절이 가장 흔하게 골절되는데 이중 허리와 고관절 골절이 환자의 거동을 크게 제한해 2차적 문제를 일으킨다. 고관절 주변 골절은 체중이 직접적으로 실리는 대퇴 경부 골절이나 전자간 골절이 가장 흔하고, 이 환자들은 다친 이후에 꼼짝도 하기 힘들어 응급실을 통해 병원에 오는 사례가 많다. 고관절 골절 시 다수가 인공관절 반치환술이나 금속정을 삽입하는 골절 고정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지병이 많다고 포기하기보다는 종합병원 이상급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2023-01-09 10:48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1월 5일(목)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2023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생에게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 존중의 정신을 다짐하는 전통 있는 행사다. 올해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의과대학장 축사 ▲화이트코트 착복식 ▲학생대표 학생선서 ▲기념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화이트코트는 의사에게 부여된 윤리와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을 상징하며, 어떠한 차별과 편견 없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라며, “오늘의 다짐을 가슴 깊이 새겨, 환자의 아픔과 두려움에 공감하고 고통을 나누어 짊어질 수 있는 따뜻한 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다은 학생대표는 “환자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인류와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으며,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베풀기 위해 전문적 지식과 의술 습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서했다.
2023-01-09 10:30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정희)가 지난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에서 주최한 ‘약물감시 공로 포상식’에서 사업협조(참여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공로상을 수상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역센터 및 지역협력기관의 약물감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약물감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포함해 우수기관 9개소, 지역협력 우수자 5명이 수상했다. 2018년 1월 개소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심포지엄 개최 및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며 의약전문가와 지역주민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바르고 건전한 의약품 사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수상했다. 한편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국내 의약품 안전사용을 모니터링하는 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지정한 공식 의료기관이다.
2023-01-09 10:3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초고령사회(’25년) 진입을 대비해 고령자 자립생활 요구 증가와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안전한 제품을 위해 확대 고시된 품목 36종 대상 고령친화우수제품(이하 우수제품) 지정 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우수제품 지정제도는 ‘고령친화산업 진흥법’ 제12조에 따라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고령자가 사용하는 제품에 대하여 품질기준과 안전성, 조작 및 기능성, 편의성(만족도)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진흥원은 노인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여 고령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고령자 요구도 및 관련 기관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우수제품 품목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을 통해 현행 31종에서 36종으로 품목을 확대해 ’23년 1월부터 확대된 품목으로 고령친화우수제품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고령친화우수제품은 2021년 기준으로 보행차 등 총 387개 제품이 유지되고 있으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hidi.or.kr/esenior)를 통해 지정된 제품·제조업체 정보 및 우수제품 지정 공고 일정·내용을 확인 할…
2023-01-09 09:48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전자동 의약품 검수기 ‘VIZEN EX’(사진)의 미국 판매가 확대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2일 미국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 전문기업 유클리드社와 VIZEN EX 현지판매를 위한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하고, 유클리드의 세일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VIZEN EX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1972년 설립된 유클리드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의약품 조제 자동화 전문회사로, 약국과 병원, 요양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을 전담하는 한미약품은 이번 유클리드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파트너 기업은 34개사로 확대됐고, 해외 진출 국가는 59개국에 이른다고 밝혔다. ‘VIZEN EX’는 기존 VIZEN의 분당 검수 능력을 5배 이상 향상시킨 최신 검수기로, 내장된 특수 카메라가 알약의 수량과 크기, 모양 등을 처방 내역과 정확히 비교, 분석한다. 분당 400포까지 검수할 수 있어 약사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오투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최신식 솔루션으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정확한 조제만큼 중요한 약사…
2023-01-09 09:43제넥신(대표이사 닐 워마, 우정원)은 암 치료 DNA백신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와 머크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R의 병용요법 임상 2상 결과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다양한 미팅을 통해 공유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9일부터 13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제넥신의 이번 임상은 총 65명의 HPV-16 또는 HPV-18 양성인 재발성/전이성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GX-188E와 키트루다R를 병용투여하고, 이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이다. 지난 12월 29일에 수령한 임상결과 보고서(CSR)에 따르면, 이번 임상을 통해 확인된 유효성 평가군 60명에 대한 객관적반응률(ORR)은 35%로, 지난 9월 유럽종양학회(ESMO2022)에서 공개된 31.7%보다 상향됐으며 총 60명의 환자 중 21명이 종양 크기 30% 이상 감소 또는 완전 관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D-L1 음성 환자에서 29%의 높은 반응률을 확인했으며, PD-L1 양성 환자에서도 39%의 반응률을 입증했다. 또한, GX-188E-키트루다 병용요법은 57.0%의 질병조절율(DCR)을 보이며
2023-01-09 09:38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진단 및 항생제 관리 프로그램의 스마트한 구현(Smart implementation of diagnostics and antimicrobial stewardships program)’이라는 주제로 2023년도 항생제 스튜어드십 심포지엄을 주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한감염학회 패혈증연구회(회장 박대원) 회원을 포함한 약 30여명의 감염내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전문 의료진이 모여, 국내 의료기관에서의 ‘항생제 스튜어드십(AMS; Antimicrobial Stewardship)’ 적용 방향성 및 한계,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프로칼시토닌(PCT) 검사 유용성을 공유했다. 패혈증연구회는 2019년 패혈증의 병태 생리 및 치료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중심으로 회원 간의 연구 교류를 목적으로 발족한 대한감염학회 산하 연구회다. 대한감염학회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패혈증 등록 사업을 통해 환자들의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치료 방법 및 예후에 대해 연구한 경험을 토대로, 이후 하나의 모임으로 발전해 국내 항생제 내성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심포지엄은 패혈증연구회장 박대원 교수(고대의대)의
2023-01-09 09:03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은 오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연계해 진행되는 ‘바이오 파트너링(BIO Partnering at JPM)’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파트너링(BIO Partnering at JPM)’은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연계해 진행하는 행사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및 투자사들이 다양한 기술제휴 및 연구협력, 투자유치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샤페론은 자사의 핵심 기술과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 2상 결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임상 2상시험을 끝낸 2종의 치료제뿐만 아니라, 미래성장동력으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인 ‘파필릭시맙(Papiliximab)’과 차세대 염증복합체 억제제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샤페론은 독자적인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코로나19폐렴 치료제 ‘누세핀(NuSepin)’,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NuCerin)’을 개발하고…
2023-01-09 08:56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의 광고 모델 배우 지진희와 함께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리베나13’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리베나13’ 광고 캠페인은 신뢰감 높은 지진희 배우의 목소리를 통해 50대부터 65세 이상 고령층까지 각 연령대별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메세지를 담았다. 광고 캠페인 영상은 50대부터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알리는 ‘치명적인 50대’편과, 13가 단백접합 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의 동시접종 중요성을 알리는 ‘65세 이상 접종’편 총 두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먼저 ‘치명적인 50대’편에서는 건강한 50대 부터 치명적일 수 있는 폐렴의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고 영상에는 50세 이상부터 폐렴구균 감염의 발생 및 치명률이 크게 증가하며, 성인 폐렴구균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 폐렴구균 폐렴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65세 이상 접종’편에서는 배우 지진희가 성인 대상 접종 가능한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소개하며, 고령자 또는 만성질환이 있는 성인이라면…
2023-01-09 08:53셀트리온은 9일 미국 산호세(San Jose)에 기반을 둔 바이오텍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社’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Ustekinumab)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라니 테라퓨틱스에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개발명: RT-111) 비임상과 임상 1상에 필요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을 독점 공급하며, 향후 글로벌 개발 및 판매권(Global License)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된다. 라니 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RaniPill)’을 통해 정맥 및 피하 주사제형의 단백질 및 항체의약품을 경구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라니필 기술로 만들어진 경구용 캡슐은 소장(小腸)에서 캡슐이 분해되고 캡슐 내에 있던 용해 가능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약물이 소장으로 전달되어 혈관으로 이동하게 된다. 경구제이지만 캡슐 내 탑재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주사제와 유사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셀트리온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 신약 개발 협업을 시작으로 현재 개발중인 CT-P43뿐 아니라 제품 파이프라인 전반에 걸쳐 혁신적 약물 전달 플랫폼
2023-01-09 08:41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대상포진 백신인 ‘스카이조스터’에 대해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ational Pharmaceutical Regulatory Agency)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스카이조스터가 해외에서 허가된 건 2020년 5월 태국에 이어 두번째다. 말레이시아는 2050년까지 65세 이상 인구가 15%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는 등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대표적인 고연령층 질환인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백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이후 국가 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복지부(MOU)에 약 324억 링깃(한화 약 9조 548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할당하는 등 복지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스카이조스터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대상포진 백신으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이다. 해외 전문 비임상 시험기관에서 안전성을 입증한 후 국내에서 5년간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 2017년
2023-01-09 08:35의료계가 한의사 초음파 사용에 대해 더욱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7일 오후 대법원 앞에서 한의사 초음파 사용관련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불법이 아니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날 이필수 회장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우리 의료계는 이번 판결이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 사건은 초음파 진단기기를 미숙하게 사용해 환자의 병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함으로써 결국 환자에게 치명적 위해를 입힌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명정대한 판결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해야 할 대법원이 어떻게 이런 판결을 내릴 수 있는지 대단히 유감스럽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환자의 자궁내막암 진단을 놓쳐 환자에게 명백하게 피해를 입힌 한의사를 엄벌에 처하기는커녕, 한의사의 무분별한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묵인한 이 불공정한 판결에 대해 우리 의료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비전문가의 무분별한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해당 환자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 전반의 공중 보건위생상 심각한…
2023-01-09 06:082023년 올해부터 재난적 의료비 지원 확대 및 기준 완화가 이뤄지며, 정신의료기관 환경 개선사업이 확대되고, ‘지역 의료-돌봄 연계 체계 구축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2023년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 정책·제도·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2023년 상반기부터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문턱이 낮아진다. 의료비 기준은 기존 본인부담 의료비가 연간 소득 대비 15% 초과 시 지원하던 것을 10% 초과 시 지원으로, 재산 기준은 5억 4000만원에서 7억원 이하로 완화된다. 지원 대상이 기존 외래 6대 중증질환 지원에서 모든 질환으로 확대된다. 다만, 미용·성형 등 비필수 의료비는 현행처럼 지원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지원 한도는 한도는 기존 연간 ‘3000만원 → 5000만원’으로 확대된다. 낙후된 정신의료기관의 입원실을 치료친화적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이 확대된다.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은 정신의료기관의 입원환경(입원실·보호실·프로그램실 등) 개선에 필요한 시설·장비 구입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신의료기관 평가’ 결과에서 합격 또는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당 최대 5000만 원(자부담 5
2023-01-09 06:00간호조무사 전문대 설립을 놓고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간호조무사의 전문화를 위해 전문대 과정이 필요하다는 간호조무사협회의 입장과, 간호조무사 업무 수행은 기존 교육 과정으로도 충분한데 전문대 설립은 학벌주의만 부추긴다는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 등의 입장이다. 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2023년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자격에 학력 제한이라는 차별적 요소를 제거해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의 문을 열고 간호조무사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이끌겠다”고 대대적으로 밝혔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은 간호조무사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발전의 길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미용사나 조리사도 사설학원, 특성화고, 전문대 모두에서 공부하고 자격 시험을 볼 수 있는데 간호조무사만 전문대가 없도록 막아놓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호조무사는 의사와 간호사의 지시를 받아 진료 및 간호 업무를 보조하는 보건 인력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기관 종별 의료인력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약 21만 명의 간호조무사가 요양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해서는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로서 간호조무사 교육
2023-01-09 0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