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엔젠시스(VM202)에 대한 새로운 제형을 개발해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이번에 개발된 제형은 엔젠시스에 대한 완제의약품(DP; Drug Product)을 제조할 때 필요한 동결건조 과정에서 필수적인 조성물인데, 현재 사용되는 것보다 우수한 품질의 케이크를 형성하고 엔젠시스의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번 신규 제형은 엔젠시스의 활성에 중요한 DNA의 슈퍼코일(Supercoil) 형태를 안정하게 유지해 주고, 동결건조 후 용액으로 재구성할 때 활성 성분을 정확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투여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는 엔젠시스의 제조와 품질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 제형 특허는 이번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취득했다. 그 외 한국, 일본, 유럽 및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도 진입하여 현재 심사를 진행 중이다. 새로운 제형의 미국 특허 등록은 세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첫째, 이번 미국 특허의 등록으로 엔젠시스에 대한 특허 독점력이 2039년까지 연장되는 효과를 가진다.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의 제형 및 용도 등에 대한 특허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출원해왔다. 둘째, 이번 신규제형과 이로부터 만들어지는 완제의약품에 대해서는
2022-12-14 09:48의료 서비스 로봇의 도입이 고령화 의료문제와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추진하고 있는 ‘2022년 AI, 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 모델 실증 사업’ 1년차 결과를 돌아보는 포럼이 13일 한림대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실증 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의료 불균형의 문제를 해결하고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21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국대 최대 규모의 의료 보조 로봇(5종 72대)이 도입되고 관제시스템이 구축돼 현장에서 서비스 로봇의 효과와 로봇 산업 분야 규제 발굴 등을 목표로 한다.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한림대성심병원은 수술 보조 로봇, 치과로봇 R&D센터, 로봇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등 의료 로봇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서비스 로봇 실증 사업을 통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김현대 미래성장정책관은 축사에서 “로봇은 우리의 경쟁자가 아니라 상호보완자로서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 내년까지 진행되는 실증사업과 이번 포럼을
2022-12-14 09:44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의 남성형 경구용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팀은 대한모발학회에서 주최하는 제8차 대한모발학회 연수교육에 참여해 남성형 탈모인 안드로겐 탈모 질환에 있어 피나스테리드의 장기 치료효과에 대한 강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모발학회는 지난 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탈모질환의 올바른 치료법을 연구하다(Dive into the Right Practice in Hair Diseases)’라는 주제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교육의 첫번째 세션으로 마련된 특별강의 세션에서는 부산의대 피부과 김문범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아주의대 피부과 최지웅 교수가 남성형 탈모에 있어 피나스테리드의 장기 치료효과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남성형 탈모를 제어하는 데에 있어서 모발을 만드는 모낭의 하부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2형 효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형 효소를 차단하는 피나스테리드 1mg의 남성형 탈모 치료효과 를 강조했다. 또한 안드로겐성 탈모를 지닌 일본인 남성 801명을 대상으로 5년 간 추적한 연구에서는 특히 탈모 초기 단계의 40세 이하의 환자들이 피나스테리드를 복용 시 탈모 현상이 크게 억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2-12-14 09:44동일한 백내장수술용 다초점렌즈(TECNIS EYHANCE IOL)에 대해 부산의 A의원은 33만원(최소금액), 인천의 B의원은 900만원(최대금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수치료에 대해 서울의 C의원은 10만원(중간금액), 경기의 D의원은 50만원(최대금액)을, 초음파유도하 하이푸시술의 경우 경기의 E병원은 200만원(최소금액) 경남의 F의원은 2500만원(최대금액)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4일 의료기관별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과 모바일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가격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전체 의료기관의 578개(올해 기준) 비급여 항목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비급여 항목별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5.6%가 가격이 인상됐고 22.9%가 인하됐다. 다만, 2022년 11월 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인 5.0%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전체 항목 중 5.0%보다 높게 인상된 비율은 14.9% 수준으로 나타났다. 실손
2022-12-14 05:58전국 954개의 의료기관 중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15% 정도이며, 상급종합병원은 대다수가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혈액투석’은 환자의 혈액을 기계에 연결된 투석기계에 통과시켜 특수한 투석기로 수분과 노폐물을 걸러낸 후 혈액을 다시 환자의 체내에 주입해주는 치료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최신 장비·시설 등이 뒷받침돼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제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가 심사평가원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전국 954개 의료기관이 평가받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의 진료분 중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전국 954개 의료기관 중 144개(15%) 의료기관이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2등급 357개소(37.4%) ▲3등급 217개소(22.7%) ▲4등급 105개소(11%) ▲5등급 55개소(5.8%) 등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급종합병원은 전체 45개소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화순전
2022-12-14 05:50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과 세브란스병원(원장 하종원)은 12월 13일(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원활한 진료 협력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과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현대 원장과 송희정 진료처장, 안명진 사무국장, 김현정 기획조정실장, 이신숙 간호부장, 이기수 진료협력센터장을 비롯해 세브란스병원 홍그루 진료협력센터 소장, 김경선 진료협력센터 팀장, 권미연 간호사, 한은비 간호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진료 및 정보교류, 의료 질 및 경영 효율성 향상 증진 등 공동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외래 및 입원,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상호 환자의뢰나 전원 등 연계적 진료 협력 뿐 아니라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검사나 시술 의뢰 시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 임상의학, 의료기술, 진료지원 부분의 활동과 관련한 세미나 및 학술회의에도 상호 개방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홍그루 소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첫 느낌은 따뜻하면서도 첨단 시설과 시스템이 구축된 최고의 병원인 것…
2022-12-13 16:42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12월 11일(일) 13시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에서 “2022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2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실시됐으며,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에서 오후 1시에 참석자 소개 및 단체장 인사말씀 후, 대구광역시의사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이 3개조로 편성해 기초수급권자, 저소득 과정,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총 20가구에 연탄 6000장(500만원 상당)을 배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북구의회 임수환·이현수 구의원,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 외 상임이사, 구·군의사회장, 북구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현재룡 본부장 외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더욱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2022-12-13 16:39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오는 12월 15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새병원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 국회의원(원주갑),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한승경 연세대학교 법인이사, 손영기 연세대학교 법인본부장을 포함한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새병원 신축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예배로 진행되며, 2부 행사는 본 사업의 첫 삽을 뜨는 시삽식과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착공식을 기점으로 공사 차량 진입로 확보 등을 포함한 기초공사에 착수하고, 새병원 신축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2028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지상 5층, 지하 4층(14,072㎡, 4,257평) 규모의 ‘별관’과 ▲지상 11층, 지하 4층(53,309㎡, 16,126평) 규모의 ‘본관’ 신축을 포함한다. 최근 새병원 관련 설계와 각종 인허가를 득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25년 상반기까지 별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8년 상반기에 본관 신축을 포함한 모든 공사를 완료해 최종 오픈한다는 계획
2022-12-13 16:24바이오 연구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본격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부처 바이오 연구데이터 공유 중심지 플랫폼으로 구축 중인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의 운영을 13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으로 바이오 연구와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할 데이터기반 바이오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연구데이터를 표준화 기반으로 통합 수집해 품질관리 된 데이터가 연구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오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2021년부터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데이터 등록을 위한 시범운영에 착수한 바 있다. 또한,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에 등록되는 연구데이터의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해 ▲단백체 ▲대사체 ▲화합물 ▲바이오 이미징 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4개의 품질선도센터를 지난 7월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유전체와 나머지 분야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에서 수행해오고 있다.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은 해수부, 농진청, 질병청 등의 데이터
2022-12-13 16:11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첨단재생바이오 기술 강국 도약 위한 임상연구 활성화 등 ‘2023년 첨단재생바이오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심의안건 1건과 보고안건 3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기본계획(2021~2025)’의 시행 3년차인 2023년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를 2023년도 시행계획 과제 중 핵심 과제로 보고, 이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내년 시행계획은 6개 부처(복지‧과기‧산업‧중기‧식약‧질병)가 수행하고 있는 ▲첨단재생바이오 안전관리 제도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치료 접근성 확대 ▲기술촉진 혁신생태계 구축 등 3대 분야 46개 정책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먼저 위원회는 임상연구 실시가 가능한 재생의료실시기관 대상(병원급→의원급) 확대를 비롯해 ▲연구설계‧행정‧재정 등 전주기 지원 강화 ▲고위험 임상연구 승인 절차 개선 등 내년부터 우선 추진 가능한 과제들을 적극 추진하고, 추가적인 제도 개선을 지속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첨단재생의
2022-12-13 16:11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향상과 기술 협력의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신변종 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사업단(단장 홍기종)과 13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mRNA 백신의 연구개발(R&D)을 촉진하고 인프라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골자다. mRNA 백신은 신체의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또는 단백질 생성 방법을 세포에 가르쳐, 특정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항체 형성을 유도하는 방식의 백신이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모두 mRNA 방식으로 만들어져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mRNA 백신 기술 연구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mRNA 백신 전문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의 기획·유치·운영사업 ▲mRNA 우수 유망기업, 기술 발굴을 통한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 협력 등을 수행키로 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향후 반복될 수 있는 감염병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야 한
2022-12-13 16:10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보건의료 분야 국제협력 등을 통해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사)웰 인터내셔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행사는 지난 12월 12일(월) 오전 10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김병근 이사장을 비롯한 웰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이뤄졌다. 고려대의료원과 웰 인터내셔널은 이미 현대차 정몽구 재단, 마다가스카르 보건부와 함께 다자간 협약을 맺고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실명예방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다가스카르 현지 안과 의사들이 고려대의료원에서 연수 후 고국으로 돌아갔으며, 현지 백내장 환자 120여 명의 수술을 집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인적교류 및 학술교류, 의료인력 교육 훈련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나아가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지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앞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국제 사
2022-12-13 16:10한국한의학연구원·경희대학교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공동연구팀은 12일 한의사가 시술하는 침구 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대규모 전향적 연구결과를 SCI(E)급 학술지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IF: 2.838)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Safety of acupuncture by Korean Medicine Doctors: a prospective, practice-based survey of 37,490 consultations’란 제하로 지난달 게재됐다. 침구 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대규모 관찰연구는 독일, 영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시행돼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축적돼 있다. 그러나 사용하는 침의 종류나 침 치료의 횟수, 자극 방법 등 국가마다 침구 치료의 구체적인 방법이 달라 한국 한의사가 시술하는 침구 치료의 안전성도 대규모 전향적 연구를 통해 조사해야할 필요성도 제기돼 왔다. 이에 한의학연 이준환 박사와 KMCRIC 이향숙 교수 연구팀에서는 한의사가 시행하는 침구 치료의 이상반응과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설문지를 KMCRIC 홈페이지에 게시, 지난 ‘16년 7월부터 ‘17년 10월까
2022-12-13 14:45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8~9일 양일 간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2022년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실무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주요 공공보건의료정책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고 중앙-지방 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업안내 및 논의 ▲중앙-지방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 ▲ 지역사회 감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과제 ▲공공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 방안 모색 및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한 시도 관계자는“보건복지부와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것이 매우 뜻깊었다. 매년 이런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보건의료정책이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중앙의료원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확산시키는 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2-13 13:36고신대복음병원이 울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미옥 미술작가를 초청해 ‘아름다운 날들’이라는 주제로 12일부터 2023년 1월 28일까지 병원 중앙로비에서 환우와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 전시회를 진행한다. 개인전시회 23회 국내외 단체전시회에는 300여회 참여한 전미옥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이사, 울산미술협회 울산현대미술작가회 공감아트연구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고신대병원 전시회에는 ‘선물’, ‘오다 주웠다’를 비롯하여 전 작가의 대표 그림 30여점이 재능기부 형태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헤드스파업체 ‘살롱드비숑 닥터 탑’에서 환우들에게 선물 기부 시간도 가졌다. 전미옥 작가는 “사랑 나눔으로 유명한 고신대병원에서 그림전시회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그림전시 뿐 아니라 다양한 나눔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힘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전 작가님께서 이렇게 뜻깊은 재능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작품들이 밝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3 13:29충북대학교병원 충북환경보건센터가 11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약 5주간 청주시 북이면 소각시설 주변지역 일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충북대학교병원 내에서 추가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 포함되는 대상자는 2020년도에 실시된 ‘충북 청주시 북이면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에 참여했던 청주시 북이면, 미원면, 진천군 이월면 주민들 가운데 요중 카드뮴, 2-나프톨 농도가 높게 나온 147명이다. 요중 카드뮴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5㎍/g creatinine 이상, 요중 2-나프톨은 국민환경보건기초조사 3기 95백분위 값인 18.8 ㎍/g creatinine 이상이 기준이다. 일반 검사 항목으로는 설문조사, 신체계측, 일반 혈액 및 소변검사, 흉부방사선, 폐기능검사, 골밀도검사로 진행된다. 유해물질 노출평가를 위하여 소변에서 요중 카드뮴, 요중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대사체, 신장기능 관련 지표(B2MG, NAG)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검사 대상자에게는 충북환경보건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우편 및 검진 안내 연락을 취할 예정이며, 충북대학교병원 예약 및 검진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고자 이동을 위한…
2022-12-13 13:25국민 10명 중 8명이 건강에 대한 사회적 투자가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 수준의 건강투자 인식의 경우 건강에 투자하는 실제 시간과 비용이 이상적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이 ‘건강투자(Health Investment)’에 대한 대국민 인식 파악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건강투자인식조사’의 2021년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투자인식조사’는 KHEPI가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국민 인식조사로, 사전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정책에 대한 대국민 수요와 인식 파악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전국 성인 1053명을 대상으로 2021년 9월 23~29일 동안 설문 조사가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진행했다. 이번 발표된 건강투자인식조사 결과에는 코로나19 확산 후 주요하게 변화하였을 것으로 예상되는 ‘건강투자’에 대한 국민들의 실제 투자행태와 이상적 기대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한 내용들이 담겼다. 먼저, 건강에 대한 사회적 투자가 늘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늘어나야 한다’는 응답이 80.7%에 달했으며, 그 책임 주체는 ‘중앙정부(43.4%)’, 이유로는…
2022-12-13 11:20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선포한 한미약품이 우수한 경영 성과를 토대로 연말 각종 시상을 휩쓸며 한 해를 마감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정부 및 주요 기관 등이 주최한 시상에서 현재까지 9건에 이르는 수상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수상 범위도 한미약품에서부터 한미약품연구센터, 계열사인 제이브이엠과 온라인팜까지 이르는 등 기업 전반의 경영 성과에 대한 시상이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먼저 한미약품은 우수 의약품 개발 보급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연구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2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신약 연구개발 성과와 해외수출 실적, 기술 이전 등의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가장 우수한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미약품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제약산업 부문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해당 기업들과 연관된 관계자들이 직접 지속가능성을…
2022-12-13 11:10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최초로 TAVI(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 Transcatheter Aortic Calve Implantation) 시술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연간 대동맥판 치환술 10건 이상 ▲경피적 대동맥 또는 장골동맥 혈관 내 스텐트 이식 설치술 10건 이상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적 시술 100건 이상 ▲세부 전문의 및 전문의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의 심장내과 진료 경험이 있는 전문의 2인 이상 상근 ▲세부 전문의 및 전문의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의 흉부외과 진료 경험이 있는 전문의 2인 이상 상근 등의 세부 조건을 충족해 보건복지부로부터 TAVI시술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장내과 박성훈 교수는 “올해부터 보험급여 대폭 확대 적용으로 앞으로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 사망률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TAVI 시술은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가슴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허벅지를 지나는 동맥을 이용해 판막을 교체하는 시술법으로, 수술 부담이 높은 고령 및 고위험군 환자에게 주로 적용된다. 또 이 시술은 기존 수술적 인공판막 교체술에 비해 회복 기간이 짧고, 합병증…
2022-12-13 10:59중앙응급의료센터 위탁 및 시·도 응급의료지원단 구성·운영 기준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응급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1일에 개정된 ‘응급의료법’에서 위임한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위탁 및 시·도 응급의료지원단의 구성·운영의 기준 등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21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응급의료기관에서 제외하고, 그 설치·운영 및 위탁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정책지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했으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운영 업무를 국립중앙의료원에 위탁하도록 했다. 또한, 시·도 응급의료지원단의 구성·운영에 관해 시·도의 조례로 정할 사항의 기준 마련했으며, 아울러 응급의료종사자 및 응급의료기관 등에 대한 업무 검사 등을 거부·방해 또는 기피하거나 보고 또는 관계 서류 제출을 하지 않은 경우에 대한 과태료 부과의 세부기준도 마련했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중앙과 지방의 응급의료 정책개발 및 실무지원 기관인 중앙응급의료센터와
2022-12-13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