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은 의료법 근간 흔드는 과잉입법,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법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 대한의사협회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27일 국회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다른직역 면허침해 간호법안 철회하라!!’, ‘간호법안 독선추진 의료체계 붕괴된다!!’ 구호를 외치며 간호법 제정을 반대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6만명이 모였고, 경찰 기동대 부대가 투입됐다. 대회사에서 이필수 의협 회장은 “간호법은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한다는 미명 하에, 다른 보건의료 직역들의 헌신과 희생을 철저히 무시하고 도외시하는, 매우 편향적이고 부당하고 불공정한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의 지속적인 외침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단체는 끊임없이 간호법 제정을 무리하게 시도하며 보건의료직역의 상생과 공존을 파괴하고 있으며, 타 직역의 업무영역 침해를 일으키고 있다”며 “간호계는 간호가 중요하다는 것만을 강조하며, 의료법에서 ‘간호’만을 따로 잘라내어 간호법이라는 특정 직역을 위한 법을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모든 보건의료행위와 기타 보건활동에 대한 법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간호계
2022-11-28 05:29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병원 주차장에 새로 개발한 ‘스마트 음압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5~26일 이틀간 사용적합성 평가를 위한 임상실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음압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바이러스와 같은 호흡기 전염병 환자들의 선별진료에 필요한 이동식 자동화 선별 진료소를로,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우기술, 이솔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정부의 ‘제1차 감염병 방역기술(스마트 음압시스템 기반 이동형 모듈 선별진료소 방역기술) 개발 사업’ 결과물이다. 가로(6.5m), 세로(3m), 높이(2.95m) 크기의 컨테이너 구조물인 스마트 음압선별진료소는 자동화된 음압시스템을 갖췄으며 이동이 자유롭다. 또 ▲선별진료 ▲검체채취 ▲검체보관 ▲처방 등의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공동연구책임자인 순천향대천안병원 유익동 교수(핵의학과)는 “전국 20여개소 이상의 선별진료소 데이터를 토대로 설계됐다”라면서, “안전한 선별진료에 더해 검체 관리까지도 가능한 자동화 설비”라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 교직원과 환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했다”라면서, “평가에서 발견된 아쉬운 점들을 보완해 보다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선보이겠
2022-11-28 05:16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가 27일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션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규선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마이코박테리움 내성균에 대한 현황과 대처’를 주제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이승주 회장을 초빙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학술적인 경향과 견해를 들어볼 수 있는 강의도 마련됐다. 이어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비뇨의학교실 송필현 교수가 ‘실사례로 만나보는 비뇨의학과 법적분쟁’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의료법 관련 강의와 실손보험 분쟁, ‘급여와 비급여 진료의 차이’를 주제로 한 보험강좌,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도움될 의료인력 관리 등에 대한 강의도 이뤄졌다.
2022-11-27 11:35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25일 6시(한국시각 25일 20시)미국 FDA로부터 “현 시점에서는 포지오티닙을 승인할 수 없다”는 내용의 CRL(Complete Response Letter)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포지오티닙은 이전에 치료 받은 경험이 있거나 HER2 엑손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스펙트럼은 작년 12월 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FDA의 시판허가 여부 결정에 앞서 미국 항암제자문위원회(Oncology Drug Advisory Committee)는 지난 9월 23일 포지오티닙이 환자에게 주는 현재의 혜택이 위험보다 크지 않다고 표결(9:4)한 바 있으며, 이번 FDA 결정은 항암제자문위원회의 이 권고를 따른 것이다. 이번 FDA 통보에 따라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 과제의 우선순위를 즉각 낮추고, 지난 9월 FDA 시판허가를 받은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한국명: 롤론티스)’의 마케팅 및 판매에 회사 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스펙트럼은 올 연말까지 ‘R&D 부문 인력 75% 감축’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절감한 운영자본을 롤베돈 상업화 비용
2022-11-26 08:47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기 한정으로 예방접종 인과성 입증 책임을 국가가 지도록 하는 등의 특례 신설하는 법안 등이 추진된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 1주간(11월 20~26일) 감염병예방법 일부개정안 1건과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 2건, 발달장애인법 일부개정안 1건 등 총 4건의 보건의료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발의된 법안들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발의한 감염병예방법 일부개정안은 신종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경우로 한정해 기존 예방접종 피해 보상 범위를 넓히고, 진료비 및 간병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예방접종과의 인과성 입증 책임을 국가가 지도록 하는 특례를 두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신종 감염병 예방접종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보상하고 새로운 신종 감염병의 대유행에 대비해 법률을 정비하기 위함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근거자료가 불충분하거나 예방접종 외의 다른 원인에 의한 가능성이 더 높아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와 코로나19로 인해 예방접종이 처음 시작한 때부터 적용 및 예방접종에 따른 보상 여부가 정해진 경우에 대해서도 적용해 국민 피해를 최대한 보상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어서 국민의힘 이
2022-11-26 05:502022년 11월, 연말을 앞두고 매출 상위권의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기업 홍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전자공시를 통해 각 제약사들의 11월 기업설명회 개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권에 포진돼있는 주요 제약사 중에서는 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휴젤 등이 기업설명회 개최를 알렸다. 특히 유한양행은 이 달 세 차례의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기업설명회 장소는 온라인, 오프라인 등으로 다양했지만 자사의 경영 실적과 R&D 현황을 알리고자 하는 진행 내용은 5개 제약사 모두 같았다. ◆유한양행 먼저 유한양행은 3일 16시, 16일 13시와 15시 10분으로 총 3건을 개최했으며 3일 개최한 기업설명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유한양행은 이번 3분기 누계 총 1조 325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85억원, 당기순이익은 545억원으로 확인됐다. 특히 OTC 부문에서 1782억원, ETC 부문에서 8120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출액 1480억원, 라이선스 수익은 97억원, 기타 부문 40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OTC 부문에서는 소염 진통제인 ‘안티푸라민’이 213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한 데에 이어, ETC 부문에서는 당
2022-11-26 05:4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영유아(6개월~4세)용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 백신의 수입품목 ‘코미나티주0.1mg/mL(6개월-4세용)(토지나메란)’을 11월 25일 허가했다.이번에 허가한 ‘코미나티주0.1mg/mL(6개월-4세용)(토지나메란)’은 앞서 식약처가 허가한 ‘코미나티주’, ‘코미나티주0.1mg/mL’, ‘코미나티주0.1mg/mL(5-11세용)’와 유효성분(토지나메란)이 같다. 효능·효과는 6개월~4세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0.2mL(3㎍)씩 3회 투여(3주 후 2회차 투여, 최소 8주 후 3회차 투여)다.식약처는 ‘코미나티주0.1mg/mL(6개월-4세용)’에 대한 안전성·효과성·품질 심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유효기간을 위한 장기보존시험자료 등을 허가 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참고로 이 백신은 유럽연합, 미국 등에서 조건부허가․긴급사용승인을 받아 6개월~4세 영유아의 코로나 예방 목적으로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미국에서 6개월~4세 4526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3회 접종한 백신접종군(3013명)의 전반적인 안전성 정보는 위약군(
2022-11-25 16:4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중독자 재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재활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11월 25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에서 논의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마약류 중독자 맞춤형 재활 디지털 재활지원기기 개발 필요성과 전략 ▲중독자 재활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 체계 구축 방안 등이다.이번 간담회는 학계 전문가, 치료전문가, 마약퇴치운동본부, 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참여했다. 오유경 처장은 “식약처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기술 또는 사회 변화가 가져올 위험에 대비하고 국민 안심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제적으로 마약류 중독자 재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대하고 디지털 재활지원기기 개발을 지원해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마약류 중독자 재활을 위해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좋은 생각이라며, 마약류 중독, 재활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므로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해결 의지와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가 마약류 중독자…
2022-11-25 16:0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권오상 차장은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1월 25일 의료기기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석을 희망한 의료기기 13개 업체가 참석해 의료기기 개발·품목허가·인증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식약처의 허가·심사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권오상 차장은 간담회에서 “식약처가 지난 8월 발표한 규제혁신 100대 과제에 더해, 의료기기 제품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시대와 환경에 맞지 않고 국민의 삶에 불편을 주는 규제는 과감히 혁신해 국민께서 새로운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는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서 식약처가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가 의료기기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하며 의료기기의 개발과 신속한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2022-11-25 15:39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일 최대 20만명 및 독감 동시 유행 시에도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해열진통제 확보에 나선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 주재로 ‘해열진통제 수급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의 수급 현황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시스템 운영 결과, 지난 8월 이후 전체 공급은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이나, 의료현장에서 여전히 일부 조제용 해열진통제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며,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동시 유행으로 해열진통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겨울철 해열진통제의 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비해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유행 전망에 따라 확진자가 하루 최고 20만 명까지 발생 및 독감환자가 최근 3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해열진통제가 충분하게 공급되고,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수급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복지부는 약국에 해열진통제가 부족해 국민이 조제를 받지 못하거나, 다른 약국을 찾는 등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예측 수요량(월 약 6000만 정)을 상회하는 공급량 확보에 나선다. 해
2022-11-25 15:02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이달 28일부터 약 330병상이 단계적 재가동되며, 재택치료 진료수가 적용 기간과 의료기동전담반 운영기간 등이 추가 연장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 주재로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변이 유입과 백신 추가접종자 수준 등에 따라 겨울철 재유행에 따른 일 최대 확진자 수는 5만 명에서 20만 명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확진자 최대 예측 규모(일 20만 명)을 고려해 겨울철 재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 의료대응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외래진료의 경우에는 재택치료자의 진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야간‧휴일 운영 의료상담센터를 확대하고, 지역 의료계와의 자원 현황 공유 등을 통해 공백 없는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진료를 위해 지역의료협의체를 활용해 의료기관 및 병상 등 관내 의료자원 현황을 정
2022-11-25 15:02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17~18일, 국회, 정부, 시민사회, 기업체, 단체 등 STOP-TB Partnership KOREA 소속 파트너사(社)가 참석한 가운데 ‘2022 파트너 워크숍 & 제9회 화합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뿐 아니라, 몽골,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 국경을 넘나들며 세계 각지에서 결핵퇴치에 앞장서는 파트너사 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서, STOP-TB Partnerhsip KOREA를 통해 매년 워크숍 형태로 개최하고 있다. 전 세계 27개국, 1400여 파트너사가 함께하는 STOP-TB Partnership은 공공-민간 협력 네트워크로서,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협회 산하 STOP-TB Partnership KOREA가 설립된 이래 오늘날까지 다양한 국내외 결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개최된 이번 화합의 밤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결핵퇴치(STOP-TB) 협력위원장인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축사를 시작으로, 결핵퇴치 협력 사례 발표, 복십자대상 시상 및 우수 파트너 시상, 특별 강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결핵퇴치 유공자를 치하하는 복
2022-11-25 14:22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0~1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형 재활의학 교육·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내 재활의학분야 전문가를 위한 물리치료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양국 보건부 간 체결된 MOU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오던 카자흐스탄 내 한국형 재활의학과 개설 및 정착화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한국 내 연수, 커리큘럼 개발을 넘어 병원 내 임상교육을 할 수 있는 센터를 개소해 이론교육과 임상연수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는 개소식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물리치료 마스터클래스에서 뇌졸중 환자의 기능적 움직임 재교육, 근막이완요법, 소아재활 중 정상발달과 치료적 접근법에 대해 카자흐스탄 전국에서 온 재활의학 전문가 280명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카자흐스탄 재활의학협회는 한국형 재활의학연구·교육을 위해 전문가 협회를 창설했으며, 이를 계기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태두 교수는 재활의학발전 과정과 물리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포럼을 개최했다. 그 결과,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온라인 및 오
2022-11-25 14:18한의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근골격계 환자의 치료에 다빈도로 시행되며 국민의 건강보험 적용 요구도가 높은 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 경피전기자극요법(TENS), 경근초음파요법, 경근초단파요법, 경근극초단파요법 등 한방물리요법 5항목이 재논의를 통해 6개월 안에 급여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 24일 개최된 제1차 한방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서 대다수의 위원들이 해당 한방물리요법 5항목에 대한 급여전환 필요성에 공감했으나, 비급여 한방물리요법의 목록화 검토 및 재정 추계치에 대한 데이터를 상세 확인해 세부 논의를 좀 더 진행한 뒤 6개월 내에 위원회를 다시 개최해 결정키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한의사협회는 “보다 폭 넓은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는 차원에서 한방물리요법 5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히고 “대다수의 한방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들이 찬성하고 있고, 국민들도 원하고 있어 6개월 안에 개최될 다음 위원회에서는 급여화가 확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는 “양의계와 일부 언론에서 한방물리요법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와 함께 관련 5항목이 마치 비급여로 결정된 것처럼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설명
2022-11-25 14:10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이촌동 신축회관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11월 25일 준공 승인이 났으며, 드디어 신축회관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냈다. □ 의사 자긍심 높이는 현대적 외관의 건축물 새 의협회관은 대지면적이 1,788.80㎡(541.112평), 연면적이 9,250.57㎡(2,798.28평)에 이른다. 연면적 중 지상은 4,051.60㎡(1,225.60평), 지하는 5,198.97㎡(1572.68평)로, 지하주차장을 제외한 연면적은 기존 의협회관 대비 약 1.3배 증가했다. 신축회관은 건폐율은 49.47%, 용적률은 226.50%이며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에 높이는 22.30M에 달한다. 의협회관은 의사회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보다 현대적인 건축물로 건립하기 위해 건축 설계와 캐치프레이즈 공모 등을 진행해 구체적인 조감도를 마련했으며, 화강석 버너구이, T28 로이복층유리, 알루미늄 쉬트로 외부를 마감했다. 의협은 “신축회관은 의사의 상징을 넘어 용산구 이촌동의 새로운 의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라며, “현대적이고 수려한 외관이 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보건의료전문가 대표 단체로서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수많은 우여곡
2022-11-25 14:06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은 24일 협회에서 ‘22년 신규회원사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규회원사의 협회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상호 이해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세비아코리아(대표 노희진), ▲웨이센(대표 김경남),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 ▲클라리파이(대표 김종효), ▲메디웨일(대표 최태근), ▲이지다이아텍(대표 이석주‧정용균), ▲뉴아인(대표 김도형), ▲아산제약(대표 염정규), ▲쥬디스인터내셔널(대표 성순희), ▲웰트(대표 강성지), ▲에임메드(대표 임진환) 등 다양한 의료기기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회 사무국 임직원들과의 대면식을 시작으로 부서별 주요 사업과 9개 위원회를 소개하고 신규 회원사의 협회 활동 참여 요청과 함께 구체적인 활동 방법을 전달했다. 김한 교육홍보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협회 가입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협회는 각종 규제개선부터 국내외 전시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사를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협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료기기산업 성장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유철욱 협회장은 “협회는 국내 의료기
2022-11-25 13:49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양주시 보건소의 ‘우리 아기 감성 톡톡 교실’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컨벤션에서 ‘2022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기관을 표창하고,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대회에는 전국 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먼저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소(최우수 1개소, 우수 3개소, 장려 6개소)를 표창한다. 최우수 사례로는 생후 2개월에서 12개월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오감 발달 놀이교육 등을 실시한 양주시 보건소의 ‘우리 아기 감성 톡톡 교실’이 선정됐다. 양주시 보건소는 사업 운영 결과 영유아 부모의 주관적 건강수준 변화율과 신체통증수준 변화율(VAS), 우울척도(CES-D)가 감소한 점과 영상 제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양방향적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사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사례로는 완주군 보건소의 ‘더불어 함께하는…
2022-11-25 13:49의료기기제조기업 에이스메디칼㈜(대표 이종우)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독일 ‘MEDICA2022(이하 메디카)’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4회를 맞이하는 독일 메디카전시회는 70여 개 국가의 3,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전 세계 46,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에이스메디칼은 올해 메디카전시회에서 의약품주입펌프 AutoFuserK, 혈액 및 수액 가온장치인 AceWarmingSystem, 의약품 자동유량조절장치인 AutoClamp, 마취가스 가온가습회로인 MegaAcerkit 등을 전시했다. 특히, MegaAcerKit는 마취가스의 가온가습 기능뿐만 아니라 회로장치에 수액라인을 결합해 데워진 수액을 정맥을 통해 주입할 수 있도록 개발된 회로이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가산급여 치료재료로 지정돼 있다. 에이스메디칼의 관계자는 “MegaAcerKit는 국내 의료시장에서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자사의 주력제품이다. 이 제품은 그 사용목적에 대한 중요성이 아직 세계시장에 알려지지 않아 본격적으로 수출 판로를 찾아보고자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2022-11-25 13:32보건복지부는 25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소식’ 뉴스레터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소식’은 지난 2020년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됨에 따라 심의위원회와 사무국이 출범한 지 2년 만에 처음 발간되는 것으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대한 소식과 정보를 전하고, 의료기관과 예비 연구자들에 연구 동기를 부여하며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발행됐다. 사무국은 연구자에게 관련 규정과 절차를 안내하고, 연구계획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 상담,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및 유관학회 참석 등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소식은 임상연구 신청 및 승인현황, 심의위원회의 심의 시 고려사항 및 심의사례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첨단재생의료 관련 전문가 및 권위자들의 기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향, 최신기술 소개, 해당 분야의 발전을 위한 논의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사무국이 개최한 찾아가는 설명회 행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연구비 지원 안내 등의 정보와 연구자들이 임상연구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자주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고 있다.
2022-11-25 11:26보건복지부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소재 롯데호텔에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협의체를 개최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신경계 질환 관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게 현판을 수여해 기관들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임을 대외적으로 인증할 수 있도록 하여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활성화하고, 재생의료기관 운영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협의체에는 47개 재생의료기관의 기관장 및 연구책임자 등이 참석하여 그간 임상연구를 수행하며 느낀 내외부 장애 요인과 극복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적·제도적 개선 필요사항 등을 제안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2부 행사로 오후 1시 30분부터 제2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포럼이 개최돼 신경계 질환을 중심으로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 및 임상연구현황을 발표하고 첨단 혁신기술과 임상연구 연계 방안에 대한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첨단재생의료지원기관(재생의료진흥재단) 등은 질환별 새로운 임상수요 발굴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소화기·내과계 질환 등 릴레이 방식으로 임상연구포럼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2022-11-25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