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확정수술의 세계적 명의인 Dr. Sanguan Kunaporn가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 젠더클리닉을 방문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PRS KOREA 2022’에 연자로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그는 학회에 이어 안암병원 젠더클리닉 황나현 교수(성형외과)의 성확정수술을 참관해 노하우를 전달했다. 황나현 교수는 “이번 참관을 계기로 앞으로의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며 “한국 성형외과 분야는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성확정수술 분야는 소외돼 있어 국내 환자들이 언어와 문화가 다른 타국에서 수술받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고 말했다. 황나현 교수는 벨기에와 태국에서 성확정 수술법을 사사했으며, 2021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모두에게 열려 있는 젠더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후 국내 여러 의료기관에서도 성소수자들을 위한 클리닉을 개설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를 좁히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 황나현 교수는 성확정수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성공적으로 집도해오고 있으며 최근 저서 ‘차별 없는 병원’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성소수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모두에게 차별 없는 병원
2022-11-21 11:04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16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면담을 갖고 치과계 핵심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만 65세 이상 임플란트 급여화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대한노인회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치과 임플란트 및 보철 보험 치료 적용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 임플란트는 노년기의 영양섭취를 높여 전신질환을 막고 수명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저작능력이 높아지면 다양한 노인성 치매 및 인지장애를 비롯한 정신건강 예방이 가능하다”며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건강보험재정 국고지원금이 10조 9000억원임을 고려할 때 임플란트 급여 확대 시 소요예산을 감안하더라도 재정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 정부예산에 임플란트 급여 확대에 따른 재정지원이 이뤄지고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결국 중장기적으로 건강보험재정이 줄어들게 돼 비용효과적인 측면에서도 훨씬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민병덕 의원
2022-11-21 11:03비뇨의학과에 대한‘남성 관련 진료과’인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의학회는 “비뇨의학과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배뇨와 관련된 신체 기관을 포괄적으로 치료하는 진료과’라고 지속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비뇨의학회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2022년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만 19세 이상 만 64세 이하 대한민국 성인남녀 1,054명을 대상으로 비뇨의학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비뇨의학과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여성은 5명 중 1명(18.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37.2%) 대비 절반 수준이었으며, 설문에 참여한 여성 응답자 506명 중 72.9%가 남성과 관련된 비뇨의학과의 이미지로 인해 방문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함에 따라 ‘비뇨의학과’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중 인식 속 여전히 ‘남성 전유물’로 남아있는 비뇨의학과 비뇨의학과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소변의 생성, 저장, 배출과 관련된 우리 몸의 기관을 포괄적으로 치료하는 진료분과이다. 그러나 비뇨의학과의 진료 대상 성별을 ‘남성’만 선택한 비율이 70.7%로, ‘남녀’ 모두 비뇨의학과에서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하다
2022-11-21 10:42한국병원약사회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와 서울특별시약사회가 후원하는 ‘2022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19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세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퇴임을 앞둔 이영희 한국병원약사회장이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병원 약사 업무를 보면서 중점 사업 4가지를 추진한 것 같다”라고 회고했다. 인력 기준 마련과 관련해 “1년 동안 연구를 진행해 인력 기준을 새로 만들었다”라며 “이제는 어떻게 해당 기준을 현장에 적용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제도화를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숙제가 남아 있지만, 인력 기준 개선을 위해 많이 노력한 것 같다”라고 자평했다. 또 “회원 확대를 위해 ‘회원 확대 추진 TF’ 운영 등을 통해 중소병원·요양병원의 약사들을 정식 회원으로 들어오게 함으로써 병원 약사들의 업무 수준을 높이고 표준화하려 했었지만, 성과가 적었다”라면서 “대면으로 회원을 모집하는 부분 등이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던 것이 조금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가 조금 더 애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병원 약사들의 업무 자동화 및 전문약사제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 회장은 “약사에게 있어 조제가 제일 가장 중요한 업무이기도 하지
2022-11-21 10:41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새로운 비전으로 초음파 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학회로 나아가는 비전을 발표했다. 또 초음파 급여화 추진 당시 의료계와 한 “초음파 급여화가 완성될 때까지 수가 조정을 하지 않겠다”라는 내용의 약속 준수를 촉구했다. 20일 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앞으로 학회가 추구 및 나아갈 비전과 초음파 급여 삭감 우려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천영국 이사장은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초음파 관련 유관학회 대부분과 MOU(업무협약)을 맺은 상태”라면서 “앞으로 유관 학회들과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닌 상호 보완하는 방향으로 학회를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 학회가 앞으로 나아갈 비전”이라고 학회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대한초음파의학회 조정연 이사장과 만나 초음파의학회는 초음파의 최신 지견과 학술적인 면을 강조·선도하고, 임상초음파학회는 개원가 및 전공의들들을 대상으로 초음파 관련 기본적인 교육과 초음파 술기를 직접 익히고 가르칠 수 있는 교육을 담당하는 역할 분담에 대해 논의한 바 있음을 전했다. 또 심장학회에서도 초음파 교육 수요가 있어 임상초음파학회가 심장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위탁 교육하는 이야기가 오간 바 있음을 덧붙이며, 천 이사장은…
2022-11-21 06:00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제기한 명칭사용금지 청구소송에서 대법원이 원고가 패소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하도록 판결했다. 향후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사건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원고)의 회원들 중 일부가 2015년 10월 별개의 단체인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피고 단체)를 설립해 활동하면서 단체의 명칭으로‘대한산부인과의사회’라는 동일한 명칭을 사용하는 것의 금지를 구하는 소송으로, 1심과 2심은 피고 단체가 원고와 같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더라도 원고의 명칭에 관한 권리를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바 있다. 그러나 대법원은 비법인사단도 인격권의 주체가 되므로 명칭에 관한 권리를 가질 수 있다고 봤다. 17일 대법원은 자신의 명칭이 타인에 의해 함부로 사용되지 않도록 보호받을 수 있다는 전제에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원고를 표상하는 명칭으로 오랜 기간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피고 단체가 동일한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외부 사람으로 하여금 원고와 피고 단체를 오인 또는 혼동할 수 있게 했으며 피고 단체에게도 그러한 의도가 있었다고 인정될 여지가 있다는 점
2022-11-21 05:50전자공시를 통한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2022년 3분기 상위 30개 제약사 중 21개 제약사의 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이 확인됐다. 녹십자와 한미약품이 20억원 이상을 수령하며 가장 많았고, 제일약품이나 에스티팜, 휴온스 등도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정부보조금으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을 공개한 제약사 중 가장 매출이 높은 녹십자는 3분기 연구개발 1443억원 중 29억원이 정부보조금으로 확인됐다. 지난 해 연구개발비용 총 1723억원 중 173억원을 정부보조금으로 받은 것에 비하면 보조금은 적은 편이다. 종근당의 정부보조금은 연구개발비 1166억원 중 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2021년 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2021년의 연구개발비용은 1634억원이다. 99억원으로 비교적 연구개발비가 적은 광동제약은 올해 1억원 이상을 정부보조금으로 수령했다. 지난 해 정부보조금인 8400만원보다는 훨씬 높은 금액으로, 작년 연구개발비는 125억원이었다. 한미약품은 3분기에 연구개발비 1121억원 중 25억원이 정부보조금이었다. 2021년 정부보조금은 약 7억원대였으며 작년 총 연구개발비는 1615억원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의 연구개발
2022-11-21 05:43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주최하는 ‘2022년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제21회 추계학술대회’가 20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대면으로 개최됐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온·오프라인으로 학술 대회 및 Single Topic Symposium을 지속적으로 개최했으며, 실제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담은 학회 학술지를 정기적으로 발행해오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잠시 중단됐던 초음파 교육센터를 다시 오픈해, 정기적인 초음파 교육 및 실습을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초음파 지식 습득과 임상 활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제21회 추계학술대회는 최근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주제를 고민해 상복부, 하복부, 심장, 갑상선, 근골격, 혈관, 유방 등 각 분야의 초음파 최신 지견을 담은 강좌를 마련했다. 또 특별히 오후 통합 특강에서는 세계초음파의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유럽영상의학회, 북미영상의학회 등 9개 이상의 해외 임상 및 초음파의학회의 명예회원 또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서울의대 영상의학과 김승협 명예교수의 최신 초음파 강의도 준비됐다. 더불어 학회에서는 초음파 술기를
2022-11-20 15:03한국병원약사회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와 서울특별시약사회가 후원하는 ‘2022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19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세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이날 한국병원약사회 이영희 회장의 개회사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등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32편의 일반연제 구연 발표와 2편의 병원약학 연구논문 발표 및 포스터 86편에 대한 관람 및 질의응답, 우수연제에 대한 심사와 시상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와 제1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합격자 자격증 수여식과 ‘전문약사제도 시행에 따른 보건의료의 질 향상’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을 초청해 ‘병원약사 관련 약무정책 방향과 시사점’에 대한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특히, 국가전문약사제도 대통령령(안)과 제도 시행에 따른 제언이 담긴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약사제도 세부시행방안’이 발표되며, 각각 ‘의약품 안전관리를 통한 환자안전 증진’과 ‘약제업무 표준화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하는 강연 등도 이뤄진다. 아울러 ‘심포지엄2’에서는 2개 Session으로 동시 진행된다
2022-11-19 14:00북한의 의료연구 자료 분석과 독일의 통일 사례 연구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통일을 위한 남북한 의료융합의 방법을 돌아보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가톨릭대학교 한반도의료연구소 3차 심포지엄 ’통일을 위한 남북한 의료융합 준비‘가 11월 18일 오후, 유튜브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개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전 가톨릭대학교 한반도의료연구소장 최윤석 교수가 ’북한 심혈관 질환 연구 및 관리 현황‘,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 윤석준 교수가 ’독일통일 사례를 통해 바라본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두 명의 발표자와 함께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장 김소윤 교수, 국립암센터 혁신전략실장 김열 교수,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차지호 교수가 ’남북한 보건의료체계 역량과 통일을 위한 사전적 격차해소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먼저 최윤석 교수는 심뇌혈관 질환과 관련된 북한의 의료 논문을 분석한 ‘북한 심혈관 질환 연구 및 관리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최윤석 교수는 “세계 보건 기구의 2011년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33%로 심뇌혈관 질환이 이미 북한의 전체 사망률 1위가 된지 꽤 됐고, 북한 의료 패러다임도 바뀌
2022-11-19 07:14주요 상위 제약사들이 매출의 약 0.27%를 접대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를 통해 확보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매출 상위 50위권 이내의 제약사들 중 35개 제약사가 접대비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 상위 35개사들의 2022년 3분기 접대비 합계는 260억원으로 매출액인 9조 4812억원의 0.27%에 해당한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21년 3분기에 매출의 0.25%인 209억원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24.3% 확대된 금액이다. 접대비를 공시한 제약사들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유한양행은 2022년 3분기 접대비가 약 6억원대로 매출의 0.05%를 지출했다. 2021년 3분기에는 매출의 0.04%인 4억원대를 사용하면서 올해 약 접대비가 48.6% 늘었다. 광동제약은 보다 접대비 비중이 높은 편이었는데, 2021년에는 매출의 0.06%인 5억원대를, 2022년에는 매출의 0.07%인 7억원대를 사용하면서 1년 사이 접대비가 27.9% 증가했다. 반면 대웅제약은 상대적으로 접대비 비중이 0.04%로 낮다. 특히 지난 해 동기에는 0.03%로 더욱 낮았다. 접대비는 2억원대에서 3억원대로 32% 확대됐다. 동국제약은 접대비 비중이 2021
2022-11-19 05:50자이스 코리아(ZEISS Korea)가 레이저 시력 교정술인 스마일라식(SMILE)이 지난 2011년 한국에 도입된 이래, 올해 10월 기준 스마일라식 100만안을 달성했다. 이에 이를 기념하고 임상 연구를 공유하는 ‘2022 스마일 포럼’을11월 16일, 잠실에서개최했다. 스마일라식은 라섹과 라식의 차세대 시력교정술이다. 175년 역사의 글로벌 광학전문 기업인 자이스 그룹이 개발한 의료장비 비쥬맥스와 2006년 윌터 세쿤도 박사를 통해 처음 시행됐고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600만안 이상의 시술을 달성했다. 자이스 코리아의 정현석 대표는 “독일 광학기업 자이스 그룹의 기술이 한국 시력교정술 환자들에게 활용돼 100만안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 100만안이라는 성과는 한국 시장에서 자이스 그룹의 기술이 신뢰받고 있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스마일 포럼은 스마일라식에 대한 임상 기준과 결과를 한국 안과 전문의들과 논의하고 자이스 그룹의 미래 시력 교정술에 대한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이다. 이번 포럼은 굴절교정시장의 발전과 현황에 대한 고견 및 연구성과 등을 공유하는 학술대회이자 국내 굴절시력교정술 시장을 리드하
2022-11-18 17:27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AI·5G 기반 대규모 의료서비스로봇의 원내 도입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의료기관 맞춤형 서비스 로봇 생태계 구축을 알렸다. 이를 기념해 지난 17일 병원 로비에서 교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로봇 소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김은경 병원장과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내원객이 참여해 의료서비스로봇과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올해 3월부터 LG전자, 리드앤, 트위니 등과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을 주관기관으로서 총괄 수행해왔다. 사업을 통해 2단계에 걸쳐 안내로봇, 이송로봇, 중량이송로봇 등 총 5종 10대의 로봇을 원내에 구축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고도화, 의료 종사자의 편의성 및 효율화를 실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된 각종 의료서비스로봇에는 V-SLAM(비전인식 라이다) 및 SLAM(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HIS(병원정보시스템)와 연계한 로봇 생체인증, 승강기 및 자동문 센서 인터페이스 등이 적용돼 안전사고 예방과 보안에도 빈틈없는 검증을 거쳤으
2022-11-18 17:27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는 16일 한국사무소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상프론티에르 클럽(The Sans Frontières Club)’을 발족했다. ‘상프론티에르(Sans Frontières)’는 프랑스어로 ‘국경이 없는(without borders)’이라는 뜻으로, 상프론티에르 클럽은 ‘모든 사람은 인종, 국적, 종교 등 어떤 것과도 관계없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국경없는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의 신념에 공감하고, 국경없는 구호활동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고액후원자의 모임이다. 16일 개최된 상프론티에르 클럽 런칭 행사에서는 클럽 제1호 김남귀 후원자와 제2호 채정자 후원자의 기부 약정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런칭 행사에는 국경없는의사회의 후원자와 지지자, 구호활동가가 한자리에 모여 생명을 살리는 구호활동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기부문화 확산의 필요성과 후원의 가치에 공감했다. 공식 파트너인 컴패니언(The MSF Companion)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성호(Denis Sungho Janssens)도 함께 자리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사무총장은…
2022-11-18 17:27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질병관리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1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서울)에서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방역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주제로 공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질병청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코로나19 등 신종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협업 사업 ‘AI융합 신종 감염병 대응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래블업, 길의료재단 등 우리나라 대표 출연연구기관, 인공지능 기업, 병원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비말 전파 경로와 공간별 전파 위험요소 등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해 방역정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검증 및 고도화 중이며, 개발 과정에서 ‘개인 간 거리 산정’나 ‘거리두기 조치별 예측 결과’ 등을 신속·정확히 산출해, 방역 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 등 방역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과기정통부와 질병청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감염병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감염병 데이터 구축, 활용 플랫폼 구축 및 데이터 공유 확산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데이터·인공지능에 기반한 신뢰받는 방역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김찬수 한
2022-11-18 15:34국내 7000여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의료기기 품질책임자 교육’과 관련해 업체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회장 김세연)는 지난 9월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호 ‘의료기기 품질책임자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준비를 거쳐 11월 14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품질책임자 교육은 의료기기법 제6조의 2 제2항의 ‘의료기기 품질 책임자는 의료기기의 최신 기준규격,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에 관한 교육을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 품질책임자는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없고, 교육 미이수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그간 품질책임자 교육은 한 기관이 독점적으로 운영해 오면서 관련 업체들의 시간과 장소에 대한 선택이 폭이 좁아 교육을 미이수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대해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관리제도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교육기관을 추가로 지정해 기업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고, 교육기관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품
2022-11-18 14:02정부가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일반병상 등 의료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 주재로 ‘일반병상 입원 현황조사 결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7번째 조사로서, 11월 11~16일 동안 조사가 이뤄졌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별도의 병상배정 절차 없이 신속하게 입원할 수 있는 일반병상의 현황을 각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통해 매주 1회 파악하고 있다. 조사 결과, 전국 681개소의 병원에서 1만3148개의 일반병상이 운영 중이며, 최근 3차례 조사에서 (15차) 1만2202개 → (16차) 1만2790개 → (17차) 1만3148개 순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일반병상에 입원한 환자 역시 (15차) 3375명 → (16차) 3750명 → (17차) 4814명 순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그간 일반의료체계를 활용한 코로나19 환자의 자율입원이 활성화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으로도 일반병상 입원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신속하게 일반병상에 입원할 수 있도록
2022-11-18 14:02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실험동물연구센터가 세계적인 실험동물관리 인증기관인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로부터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재획득했다. ‘AAALAC International’은 실험동물의 인도적인 관리 및 처치를 장려하기 위해 1965년 설립된 동물실험 분야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이다. 가톨릭대학교 실험동물연구센터는 지난 2018년 6월 최초 인증 이후 2번째 인증 획득에 성공함으로써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실험동물 연구시설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번 인증을 위한 현장실사 및 평가는 올해 4월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실사 후 AAALAC International 인증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9일 완전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정찬권 센터장은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공함은 물론, 실험동물 관리와 이용에 만전을 기해 신뢰받는 연구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8 11:37영남대병원은 심혈관센터 TAVI 시술팀이 지역 최초로 ACURATE NEO2 밸브를 이용한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임상 연구에 따르면, ACURATE NEO2 밸브는 기존의 SAPIEN 3 Ultra 밸브와 Evolut PRO 밸브 대비 동등한 시술 성공률과 함께 높은 혈류역학적 성능과 낮은 판막주위 누출, 낮은 방실 차단율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비(TAVI)’는 고령 및 수술 위험도가 높은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허벅지 동맥을 통하여 도관을 삽입 후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 안에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치료 시술이다.이 시술은 심장 질환 환자에게 이뤄지는 최고 난도의 시술 중 하나로 극소수 병원에서만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술에 버금가는 치료 방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높은 치료 효과 또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입증돼 있다. 특히 영남대병원 심혈관센터는 2017년 4월에 대구·경북 최초로 ‘타비(TAVI) 독립시술팀’으로 인증 받은 바 있으며, 2020년 지역 최초로 '밸브 인 밸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Valve in Valve TAVI)'에 성공한 바 있어 지역 환자들로
2022-11-18 11:36씨젠이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정부와 4500만 유로(한화 약 627억원)에 달하는 진단시약 공급 계약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씨젠은 이탈리아 현지법인(Arrow Diagnostics Srl)이 토스카나 주정부가 5년마다 실시하는 진단시약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자진단 시약의 공급 규모는 2016년 100억원 수준에서, 이번에는 6배가 넘는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분자진단의 활용성을 병원 등 의료현장에서 체감해 진단시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씨젠은 내년 1월부터 토스카나주 13개 공공병원에 코로나19 진단시약과 함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증(STI), 약제내성검사(Entero DR), 결핵(MTB) 등의 진단시약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비코로나19 진단시약이 다수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체결된 공급 규모 중 코로나19 진단시약 비중이 57%, HPV 등 비코로나 진단시약 비중이 43%에 달한다. 이번 입찰 성공에 대해 씨젠은 독보적인 멀티플렉스 기술력과 함께, 추출에서 결과 도출까지 전체 분석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점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4월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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