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KSGCT, 회장 권희충, ㈜젠셀메드 대표이사)의 제17회 정기학술대회가 11월 3~4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학술대회로서 국내외 우수 연구개발자와 저명인사들이 연자로 초청돼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기조강연의 연자로는 미국에서 참석한 조셉 글로리오소 박사(Dr. Joseph Glorioso)와 파올라 그란디 박사(Dr. Paola Grandi)가 강연했다. 글로리오소 박사는 유전자치료(Gene Therapy)·헤르페스바이러스(HSV-1)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520편의 논문 발표와 25년 동안 네이처 저널 ‘Gene Therapy’의 에디터를 지내고, 4개 바이오벤처기업을 창업하며 학계와 산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로, 이번 학회에서는 ‘교모세포종 치료를 위한 항암 HSV벡터’에 대해 강연했다. 파올라 그란디 박사는 ‘CG Oncology’ 회사의 CSO (Chief Scientist)로, 이번 학회에서는 ‘항암(oncolytic) 아데노바이러스의 임상경험’에 대한 강연을 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양일간 총 7개 세션, 21가지 주제의 강연과 런천…
2022-11-09 05:02비대면 진료앱 ‘솔닥’을 통해 전문의약품 주사제 ‘삭센다’를 판매한 업체의 경영진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의해 ‘약사법’ 위반혐의로 고발된 비대면 진료앱 업체 아이케어닥터의 경영진들이 최근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아이케어닥터는 지난 2022년 7월경 휴대폰 비대면 진료앱 솔닥(soldoc)의 인스타그램 광고를 하면서 비만 치료제로 허가받은 전문의약품 주사제 ‘삭센다(Saxenda)’를 마치 다이어트 만능약인 것처럼 설명하며, 비대면 진료로 무료배송받을 수 있다고 게시했다. 이에 소청과의사회는 해당 행위가 전문의약품인 ‘삭센다’의 부작용에 대한 설명조차 없이 마치 살을 빼는 데 항상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인 것처럼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는 점과 전문의약품 광고 등을 금지한 약사법 조항을 위반한 위법행위 등을 지적하는 한편, 약사법 제68조(과장광고 등의 금지) 제3항과 제6항의 1을 어긴 불법행위로 판단,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전문의약품은 철저히 의학 전문가인 의사의 판단하에 환자 건강 상태에 맞게 각 환자의 건강 상태에 맞게 처방해야 한하며, 비대면 진료는 모
2022-11-08 17:02한림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원장 김동현)은 지난 29일(토) 오후 4시 30분 춘천 세종호텔에서 ‘보건대학원·보건과학대학원 보건학과 20주년 기념식 및 추계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림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은 2001년 보건대학원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초대 보건대학원장으로 배상수 명예교수가 취임했다. 2010년에 치료과학대학원과 통합개편 하여 현재 보건과학대학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주년 기념식에는 한림대학교 한달선 4대 총장을 비롯해 한림대학교 배상수 명예교수, 양순옥 명예교수 등 전·현직교수와 동문, 재학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영석 강원도 보건체육국장과 윤석준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앞서 보건대학원·보건과학대학원 보건학과 동문회가 발족했다. 초대 동문회장으로 이인영 동문(보건대학원 1기)이 취임했다. 이인영 동문회장은 보건과학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과 큰 뜻을 모아 10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특강은 인제대학교 김광기 명예교수가 ’공중보건 과제와 보건대학원 졸업생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동현 보건과학대학원장은 “일과 학업을 병행함이 쉽지 않았음에도 열정을 다해준 보건과학대학원생들의 소중한 인
2022-11-08 14:09한미약품이 개발중인 면역항암 혁신신약이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국가신약개발 사업은 정부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과 학교, 연구소, 병원 등의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국가 R&D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미약품의 연구 과제는 면역세포의 분화, 생존 및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 변이체를 새롭게 개발하고, 여기에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지속성은 물론 안전성과 효능을 극대화한 면역항암 혁신신약 LAPSIL-2 analog다. LAPSIL-2 analog는 항암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으로, 기존의 IL-2 제제와는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을 기반으로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신약이다. 한미약품은 LAPSIL-2 analog의 작용기전을 통해 약물의 치료 범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항종양 효능이 극대화된 LAPSIL-2 analog는 단독요법은 물론,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시 면역반응 증가를 통해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국가지원 과제 선정에 힘
2022-11-08 11:29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과 공동 주최하는 ‘제2회 KHIDI-AMGEN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이하 바이오데이)’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11월 4일(금) 성황리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오데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게 암젠의 혁신적인 R&D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KHIDI)이 협업하는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암젠의 필립 타가리 부회장을 비롯한 본사 R&D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 참석해, 생명과학 및 암젠의 연구 파이프라인 등에 대해 강연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교류하는 활발한 네트워킹 세션을 이어갔다. 본 네트워킹 세션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제2회 제약·바이오 국제협력 기술교류 세미나 및 파트너링’을 통해 선정된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암젠 본사 R&D 전문가와의 일대일 미팅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및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암젠 테라퓨틱 디스커버리(Therapeutic
2022-11-08 11:18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조사대상에 포함되던 첫해인 2013년 전체 1위를 달성했고, 2016년부터 금년 2022년까지 7년 연속 1위를 달성해 고객들이 직접 평가하는 서비스 품질에 있어서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최고의 병원임을 입증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더 나은’ 이라는 고객경험 슬로건을 내걸고, 환자경험 통합설문프로그램 개발 및 고객불만 VOC 개선 활동, 고객응대 매뉴얼 개발 등을 토대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활동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객경험향상위원회’를 운영해 환자 경험 관리와 고객중심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 하고자 힘쓰고 있으며, 가톨릭 영성에 기반한 정서적·영적 돌봄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는 서울성모병원만의 특별한 가치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개원 이후, 한국 의료 트렌드를 이끌며 최신 설비 구축 및 첨단 장비 도입 등 최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고객 대기시간 감소를…
2022-11-08 11:17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인터루킨 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고용량인 코센틱스우노레디펜 300mg/2mL (이하 코센틱스 300mg)가 1일 국내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코센틱스는 건선, 척추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의 발병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인터루킨 17A를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으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및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등 축성 척추관절염 치료에 사용된다. 적응증에 따라 150mg 또는 300mg 투여가 필요하며, 기존에는 150mg의 단일 용량만 있어 300mg 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들은 150mg 용량을 2회 투여했다. 코센틱스는 이번 고용량 허가를 통해 150mg과 300mg, 2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돼 1회 투여만으로도 각 환자 양상에 최적화된 목표 용량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 코센틱스 300mg은 ▲판상 건선 환자 ▲건선성 관절염 환자 가운데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을 동반했거나 이전에 항-TNFα 치료에 대한 반응이 적절하지 않았던 경우 투여한다. 또한, ▲150mg으로 치료를 시작한 건선성 관절염 또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 가운데 임상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 300m
2022-11-08 11:08부산대병원이 최근 전립선 절제술 ‘홀렙’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립선 비대증’은 약 20g의 정도의 전립선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점차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다양한 배뇨장애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홀렙수술’은 이러한 중년 남성의 가장 흔한 질환으로 꼽히는 ‘전립성 비대증’ 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훌뮴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선종을 통째로 분리해 몸밖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비뇨의학과 학회에서도 효과적인 수술적 치료의 표준으로 입증됐다. 특히, 전립선의 크기에 상관없이 작은 전립선에서 부터 정상크기인 20g보다 약 15배 큰 300g의 초대형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만큼 효과적이다. 한 번의 수술로 완치될 수 있고, 재발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또, 동반질환이 많은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도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이정주 비뇨의학과 교수는 “부산대병원은 2009년 홀렙 수술의 국내 도입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상급종합병원의 홀렙 수술을 이끌고 있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라며, “이번 3000례 달성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교육과 연구기
2022-11-08 11:07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일 대강당에서 ‘프리셉터 간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3명의 프리셉터 간호사를 대상으로 프리셉터 간호사의 역할과 프리셉터십을 확립하기 위한 초청강연과 간호실무 표준화를 위한 프리셉터 실기교육으로 진행됐다.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내용으로 프리셉터 간호사를 교육해 임상 현장에서 신규간호사 교육에 직접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동아대학교 간호학과 하정민 교수는 ‘프리셉터의 역할’ 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프리셉터 간호사가 임상 현장에서 신규간호사를 교육하면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실제 경험을 예로 들며 알기 쉽게 강의를 풀어나갔으며, 교육자로서 어떤 태도를 유지하고, 어떻게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알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프리셉터 실기교육은 ▲AIRVO2(가온가습 고유량 산소요법)간호 ▲기관절개술 및 흡입간호 ▲흉관 간호 ▲기관 내 삽관 전후 간호 ▲투약 관련 간호 등 주제별로 실시됐다. 아울러 이번 실기교육에 활용된 기자재는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의 지원을 받았고, 강사진은 대한간호협회 실습지도자 양성교육을 이수한 수간호사와 교육전담간호사로 구성했다. 동남권원자력의
2022-11-08 10:59사노피의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은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6개월부터 만5세 영유아의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 3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치료 적응증을 만6개월 이상의 영유아에서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까지 확대했다. 이로써 듀피젠트는 미국에 이어 전세계 2번째로 국내에서 성인, 청소년, 소아 및 만6개월 이상의 영유아까지 더욱 폭넓은 연령대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을 보유한 최초의 생물의약품이 됐다. 아토피피부염의 85-90%는 만5세 미만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특히 증상이 심한 중증의 경우 질환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되거나 재발될 수 있다. 그러나 만5세 미만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된 치료제는 국소치료제로 제한돼 있고 국소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은 장기적인 피부 위축이나 감염의 위험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전신치료제가 제한적인 실정이었다. 듀피젠트는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영유아까지 전 연
2022-11-08 10:44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등이 공동 주관하는 ‘법정 의료인력 기준 개전과 불법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국민동의 청원 국회 토론회’가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최연숙·서영석 의원의 개회사와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인사말 등으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신영석 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김원일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활동가가 발제를 맡아 발표한다. 이어서 토론회에는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감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남은경 사회정책국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오선영 정책국장, 호서대학교 법경찰행정학과 김종호 교수, 보건복지부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
2022-11-08 10:17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제2상 임상시험의 기관이 활성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 활성화를 계기로 본격적인 시험 대상자 모집이 가능하게 됐다. BBT-877은 전세계 오토택신 저해제 계열 내 최초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를 위한 약물로의 개발 가능성이 기대되는 후보물질로, 지난 2019년 제1상 임상시험 단계에서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 약 1조 5천억원 규모로 기술이전 된 바 있다. 이듬해 해당 과제의 권리 반환 이후, 회사는 자체적인 개발을 추진한 끝에 올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진입 승인 통지를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의 첫 기관 활성화를 시작으로 본격 개시될 이번 임상시험은 BBT-877의 단독 및 추가요법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및 약동학적 효력 등의 탐색을 목표로 진행되며 임상시험 대상자는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북미 지역에 소재한 50여 개 기관을 통해 등록될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120명이다. 임상시험의 투약 기간은 총 24주이다. 아울러, 올 연말 예상되는 첫 시험 대상자 등록 및 투약 개시 이후 특발성
2022-11-08 08:46KOREA LIFE SCIENCE WEEK 2022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K-BD Group 2022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헬스통계포럼에서는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가 나와 ‘제약바이오산업의 국내외 시장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정 대표는 헬스케어 산업이 새 비즈니스 모델 찾는 것이 중요하고 전했다. 바이오시밀러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파악해 글로벌 인지에 기여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했듯이 기본적인 ‘미충족 수요’에 대한 파악을 해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정 대표는 “바이오를 레드바이오, 그린바이오, 화이트바이오 구분해 유망기술을 얘기할 때, 레드바이오 측면에서 보면 우리가 주목하는 부분이랑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가 체감을 못하지만 밸류체인별로 빅데이터와 IT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면서 “신약개발은 10년, 15년이 걸리는 만큼 미래에 대한 기획과 거시에 대한 어떻게 뛰어넘는지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국정과제로 둔 11대 과제를 살펴보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치료제, 백신과 관련 안보 이슈 등이 포함이 돼있다. 이에…
2022-11-08 06:00지난 1주간 국민건강보험 재정 개혁, 상병수당 금액 상향,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관련으로 예방접종과 질병 간 인과관계 인정 및 피해보상 회의록 공개하는 내용의 법안들이 발의됐다. 7일 국회에 따르면 11월 1주(10월 31일~11월 4일) 기간 동안 발의된 보건복지 부문 법률안은 18건이며, 이 중 보건의료 관련으로 11건이 발의됐다. 주요 법률안을 살펴보면, 우선 국민건강보험 재정 관련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 2건이 발의됐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재정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부부담의 기준을 ‘해당 연도 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14%에 상당하는 금액’에서 ‘전전년도 결산상 보험료 수입액의 1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개정해 정부 지원의 규모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라는 애매모호한 표현 대신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게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자금을 지원한다’로 수정해 국고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과 함께 건강보험료에 대한 국가지원 기한 제한도 삭제해 안정적인 국고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2022-11-08 05:45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국립한경대학교는 지난 4일 국내 보건·복지 정책 연구 및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류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적으로도 보건복지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지금의 코로나19 사태가 보여주는 사회적인 문제가 도전적인 과제를 던져주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호협력하여 교류 활동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나아가 발전할 수 있는 보건복지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체결 주요 내용으로는 ▲보건·복지 정책 연구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상호지원 ▲보건·복지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활동 및 인적교류 활성화 ▲보건·복지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연구지원 활동 ▲협약기관이 보유한 연구·교육 인프라 상호활용 ▲보건·복지 분야와 타 학문 간의 융합 연구를 위한 교류 활성화 ▲기타 협약기관의 상호 협의에 의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으로 구성됐다. 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국립한경대학교가 2023년에 한경국립대학교로 한국복지대와 통합하여 새롭게 출발한다고 들었는데,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금보다 더 좋은 복지환경 구
2022-11-08 05:22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일 한-영 보건의료기술교류의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고 7일 밝혔다. ‘한-영 보건의료기술교류’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재양성사업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신경과의 신진홍 교수, 영국 뉴캐슬 대학의 존 왈튼 근육디스트로피 연구원(John Walton muscular dystrophy research center) 원장 폴커 스트라웁(Volker Straub) 교수가 주축이 돼 근육병 진료 및 연구에 대한 인적·학술적 교류를 확대한다. 교류 활성화의 일환인 연구진 상호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성사되지 못했으나, 지난 2일 존 왈튼 연구원의 의료진이 내한해 물꼬를 트게 됐으며, 양산부산대병원에서도 내년 1월 4주차에 영국을 방문해 교류를 증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이전부터 디스펄린 근육병의 자연 경과 연구로 협력하고 있었으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촉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산부산대병원은 우리나라에 아직 정착되지 않은 근육병 다학제진료에 대한 정보를 얻고, 근육병 기능평가 척도를 위한 전문화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근육병 국제 공조 레지스트리(연구 데이터 등록)에 기여하고 근육병 전문 센터로…
2022-11-08 05:21국내 1위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중견기업 성장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개최하는 ‘중견기업인의 날’은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중견기업계 최대 공식 행사다. 루트로닉이 금번 수상한 ‘중견기업 성장탑’은 지속적인 혁신으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우수 기업에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기업가 정신 확산, 기술 혁신 외에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쓴 중견기업이 집중 발굴됐다. 1997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은 최근 몇 년 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월 중견기업으로 승격했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36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미국, 독일, 일본, 중국법인과 함께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전년도 매출의 83%은 해외에서 나와 수출이 강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레이저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RF(Radio Freq
2022-11-07 18:10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10월 27일, 경기도 성실납세자 제도에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도는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도민에게 의료기관 및 도·시·군 공공시설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성과공유제 등록기업이나 일자리 우수기업 등 유공납세자에게는 3년간 세무조사 면제, 공영주차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추가 제공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와 ‘성실납세자 의료혜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성실납세자 17만7641명과, 유공납세자 404명에게 종합건강검진비와 입원진료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앞으로도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한림대성심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2011년 7월부터 중부지방국세청과 모범납세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혜택 협약을 맺고 의료혜택을 지원해 왔으며, 2022년 1월부터 경기도 내 성실납세자를 추가 지원해 오고 있다.
2022-11-07 17:10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역 내 참사랑묘역에서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시신기증자들을 추도하고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위령미사를 봉헌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시신기증자들을 위해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내 참사랑묘역에 유해를 안치하고 매년 위령성월(11월)에 위령미사를 실시해왔으며, 현재 참사랑묘역에는 총 4796위의 기증자가 안치돼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교목실장 김우진 신부의 집전으로 진행된 이날 위령미사에는 교직원과 재학생 및 시신 기증자 유가족 등 1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참사랑묘역에 안장된 고인들이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게 되길 기원하며 미사를 봉헌했다. 이우영 주임교수는 “의예과 2학년 98명이 의학에 본격적으로 입문하며 시작한 해부학 실습,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임상과 교수들의 술기 개발, 대한의학회 소속 여러 학회 및 연구회의 술기 연수 등 총 120여 회의 연수회를 통해 시신기증자들의 고결한 마음이 의학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었다”라며 기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우진 신부는 “자신의 삶 전체를 봉
2022-11-07 17:09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의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서울홍릉강소특구에 추가 지정됐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는 지난해 고려대의료원이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 문을 연 최첨단 헬스케어 융합 플랫폼으로, 백신개발을 위한 원천기술개발 및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전임상 연구 등이 가능한 바이오메디컬 혁신 연구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대 32개의 신약개발 연구소 및 스타트업 기업 등이 입주해 협업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추가 지정은 광역특구를 제외한 강소특구 추가지정 첫 사례인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뿐만 아니라 향후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포함해 추가 지정을 추진하는 등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가 홍릉강소특구로 지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바이오 메디컬 혁신 연구기지로서 고려대의료원은 홍릉 지역의 산학연병 연구협력 플랫폼의 구심점이 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치호 홍릉강소특구 단장은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의 추가지정을 통해 백신·신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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