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헬스케어(Nasdaq: GEHC)는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 방사선학회(ECR 2025)에 참가해 40개 이상의 AI 기반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하는 GE 헬스케어 기술들은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원활하게 통합해 암 및 심장 질환 등 여러 치료 경로에서 정밀한 치료를 지원한다. 이 혁신적인 제품들은 의료 기기에서부터 치료 경로 및 병원 운영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AI를 활용해 더 나은 치료 결과, 운영 효율성 및 의료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는 GE 헬스케어의 전략을 반영한다. 엘리 샤이오(Elie Chaillot) GE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총괄 사장은 “영상의학 전문의는 영상 촬영 및 진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업무에 대한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며, “GE헬스케어는 이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첨단 AI 및 디지털 기술을 통합해, 진단에서 치료 및 회복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의료진들이 정밀도, 효율성, 인간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E 헬스케어는 환자의 개별적인 요구에 맞춘 개인화된 치료를 전 치료 과정에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2025-02-28 09:56GC지놈(지씨지놈, 대표이사 기창석)이 GC림포텍(대표 한준희)과 액체생검을 통한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월 GC지놈과 계약 체결 예정인 GC림포텍은 일본 소재 GC그룹 계열사로, 세포치료제 위탁생산과 배지 및 시약 제조·판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권역 내 다수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GC지놈의 일본 시장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GC지놈은 AI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와 ‘DNA CT(DNA Cancer Tracking)’를 일본 시장에 공급한다. 일본 내 주요 의료기관 및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임상 연구와 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일본의 액체생검 암 진단 시장을 조기 선점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GC지놈은 GC홀딩스 및 GC셀과 함께 GC림포텍의 3대 주주로서 2024년 하반기부터 일본 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GC지놈은 2022년 미국, 2023년 한국 시장에 이어 2025년 일본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함
2025-02-28 09:37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본과정(건강기능식품 BASIC 과정 외 4과목), 심화과정(GMP 4대 기준서 및 문서관리 외 3과목), 전문과정(건강기능식품 지식재산권 및 특허), 특별과정(건강기능식품 예비종사자 실무 교육 외 1과목)으로 구성된다. 심화과정에 ‘소비기한 설정의 이론과 실무’ 과정을 신설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본 과정은 정확한 실험 방법을 통해 잘못된 소비기한 설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맞추고 있다. 특별과정의 ‘기업 맞춤형 특별 교육’은 건기식협회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신입사원 및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세 교육 내용은 협의 후 결정된다. 또한 지난 교육 과정 수료생 및 업계 실무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존 커리큘럼을 개선했으며, 실무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아울러 본 협회 관계자는 “향후 업계 트렌드 및 정책방향, 교육생 의견 등을 반영하여 교육 과정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
2025-02-28 09:32이수앱지스는 세계 희귀질환의 날(매년 2월 마지막 날)을 맞아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 인식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수준, 치료 및 지원의 충분성, 정부 및 기업의 역할, 그리고 대중의 참여 의향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문방식은 이수앱지스가 모바일 설문 플랫폼 크라토스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양일간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희귀질환 치료 및 지원에 대해서는 부족하다(46.1%)거나 매우 부족하다(33.2%)고 느끼는 비율이 높아, 사회적 인식과 지원 체계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귀질환 환자 지원을 위한 정부 및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는 70%의 응답자가 중요하다고 응답해, 민관 협력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이에 따라 이수앱지스는 글로벌 희귀질환 치료제 ‘애브서틴’과 ‘파바갈’의 수출 확대를 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희귀질환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은 있으나 잘 모른다(44.8%)는 답변과 어
2025-02-28 09:24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2월 황반변성 및 저시력 인식의 달을 맞아 주요 실명 유발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조기 진단 및 치료 환경 개선 의지를 다지는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황반변성 및 저시력 인식의 달은 2008년 미국 비영리 단체인 ‘실명 예방(Prevent Blindness) 협회’가 황반변성의 유병률 및 환자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환자를 돌보는 가족 및 주변인들에게 미치는 파급 효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했다. 해당 기간 동안 황반변성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진단을 독려하는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 손상되면서 중심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와 관련 있으며 유전, 흡연, 고혈압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인구 고령화에 따라 최근 국내 황반변성 유병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황반변성 환자수는 2019년 약 20만 명에서 2023년 약 50만 명으로 늘어나, 지난 5년 사이
2025-02-28 09:1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유엔(UN)에서 통제물질로 지정 예정인 헥사히드로칸나비놀 등 7종 물질을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월 28일 입법예고하고, 4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약류로 신규 지정하는 물질은 제68차 유엔(UN) 마약위원회(CND)에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할 예정 물질 5종(마약 4종, 향정신성의약품 1종)과 국내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에서 마약류 지정을 결정한 에토미데이트 등 향정신성의약품 2종이다. 유엔(UN) 마약위원회에서 마약류로 신규 지정하는 물질은 기존 마약류의 일부 구조를 변경하는 등의 방법으로 합성되는 신종 마약류로, 식약처에서는 국제 마약류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해 이미 임시마약류로 지정하고 관리하는 물질이다. 참고로 이번 개정안에는 전신마취유도제 ‘에토미데이트’도 포함됐다. 에토미데이트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불법으로 투약하거나 오남용하는 사례가 있어, 국내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마약류로 지정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마약류 지정이 국제사회 마약류 규제와 조화하는 동시에 국내 마
2025-02-28 09:10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유럽의약품청(EMA)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희귀의약품 지정(ODD)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ODD 신청으로 PHI-101의 글로벌 개발 및 조기 상업화 가능성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PHI-101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도출한 물질로 FLT3 단백질 변이를 표적하는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해 12월 미국혈액학회(ASH)에서 PHI-101 임상 1상의 종합 연구 결과를 발표해 재발·불응성 AML 환자들 대상 안전성과 내약성 및 치료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신약 개발 및 허가 촉진을 위한 임상시험 조언을 비롯해 품목허가 신청 수수료 및 각종 개발 비용 공제, 신약 허가 후 10년 동안 시장 독점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유럽의약품청의…
2025-02-28 09:01SK바이오사이언스가 중남미 최대 국제조달시장에서 자체 개발 수두백신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UN 산하 국제기구인 PAHO(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범미보건기구)로부터 자체 개발 수두백신을 2027년까지 중남미 지역에 공급해줄 것을 사전 통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선행 입찰을 수주한 것으로, 향후 PAHO의 수주물량에 따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가 중남미 지역에 공급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2022년 PAHO의 수두백신 입찰에서 첫 수주에 성공, 지난 3년 간 안정적으로 중남미에 공급해 신뢰를 쌓은 바 있다. PAHO는 UNICEF(유니세프)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백신 수요처 중 하나로, 중남미 국가들을 대표해 대규모 백신 수급을 담당한다. PAHO 입찰을 위해서는 엄격한 기준의 WHO(세계보건기구) PQ(사전적격평가) 인증이 필수적이며 스카이바리셀라는 2019년 세계에서 두번째로 PQ 인증을 확보, 중남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상용화된 스카이바리셀라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만 12개월~1
2025-02-28 08:58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26일 우간다 보건부와 암 연구소 방문단을 대상으로 단일 보험자로서 공단의 제도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양 국가 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우간다 정부는 현재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 달성을 목표로 우리나라와 같이 모든 국민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National Health Insurance Scheme)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우간다 정부는 금번 공단 방문을 통해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 도입을 위한 한국의 의료체계, 건강보험제도 발전 과정과 우간다의 보건의료 주요 이슈에 맞춘 실무 경험 등을 공유했다. 공단은 전 국민 보편적 의료보장 적용을 위한 핵심요소를 소개하고, 단일 보험자로서 공단이 수행 중인 전 국민 자격관리·보험료 부과·징수 노하우, 보험급여관리, 건강검진사업, 만성질환 관리사업, 빅데이터사업 운영현황과 성과를 공유했고, 공단 내부 전문가를 활용해 우간다 암 연구소의 관심분야인 건강보험의 암 검진사업 실시 대상, 주기, 검진 항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 현재룡 기획상임이사는 “공단을 처음 방문한 우
2025-02-28 08:5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국내와 해외 유치사업자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2024 외국인환자가 많이 찾은 국내 유치사업자 DB 자료집(국,영문)’과 ‘2025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DB 자료집(중국, 러시아, CIS)(국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2024 외국인환자가 많이 찾은 국내 유치사업자 DB 자료집은 2023년도 기준 유치실적이 기관당 100명 이상으로 높았던 국내 유치사업자들의 정보를 소개하고 있으며, 국내 유치사업자를 소개하는 자료집으로는 처음 발간하게 됐다. 국내 유치사업자별로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홈페이지 및 SNS, 기관 소개, 주요 유치국가 그리고 제공하는 서비스(통역, 픽업, 숙박예약 등)에 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해당 자료집은 국문 및 영문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5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DB 자료집은 2022년 발간된 해외환자 송출 에이전시 DB 자료집(중국, 러시아, CIS)을 업데이트해 새로 발간했다. 해당 자료집에는 중국, 러시아, CIS 국가의 해외환자유치 에이전시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해외 에이전시별로 주소, 이메일, 홈페이지 및 SNS, 대표자, 주요사업, 해외 송출 경
2025-02-28 08:12현대약품이 지난 27일 충청남도 천안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도약을 위한 전략적인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감사 및 영업 보고, 내부회계 관리 제도 운영 실태 보고가 진행됐고, △제61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대약품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개별 기준 1757억원, 영업이익 1억 8088만원 등 주요실적 보고와 함께 재무 투명성 강화를 위해 김영기 정명회계법인 이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지난해는 당뇨치료제(HDNO-1605)의 임상 2a상 결과 발표,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정’ 품목 허가 획득 등 의약품 부문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일궜다”며 “올해도 주요 제품의 경쟁력 확보로 매출을 극대화하고 성공적인 신약 임상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기업 체계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08:06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제약 컨설팅 및 교육 전문기업 sureGCA와 공동 주최한 ‘2024 Winter GMP Training Camp(이하 24wGTC)’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24wGTC’는 바이오·제약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이론 강의와 함께 실습 및 현장 견학을 진행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행사로, 2024년 12월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바이오·제약 분야로 취업을 원하는 대학(원)생을 포함한 취업 준비생 25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론 강의를 통해 GMP 기본 개념을 정립했으며, 동아ST(송도·달성캠퍼스), HK이노엔, GC녹십자웰빙, 대원제약 진천공장 등 바이오·제약사 생산공장을 견학하여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분석기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워터스 코퍼레이션(Waters Corporation)의 한국지사 워터스코리아(Waters Korea) 본사를 방문해 HPLC(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이론과 분석 실무 환경을 살펴봤다. 아울러 숭실대학교에서 진행된 HPLC 분석기기 실습을 통해 바이오·제약 분야에 대한 지식과 실무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익힐 수 있
2025-02-28 08:04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지방 대학병원 최초로 이식형 심박동기인 무전극선 심박동기 이식 100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김유리·이기홍·윤남식·박형욱 교수)은 최근 A모(여·75) 환자에게 무선극선 심박동기 시술을 성공시켜 지난 2022년 6월 첫 시술 이후 2년 7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분당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에 이어 5번째다. 심박동기란 심장에서 전기 자극을 제대로 못 만들거나 전달이 잘되지 않는 서맥성 부정맥 환자의 심장을 정상적으로 뛰게 해주는 장치다. 심박동기에는 전극선이 있는 심박동기와 무전극선 심박동기 두 종류가 있다. 전극선이 있는 심박동기의 경우 전극선을 어깨의 정맥을 통해 심장 안으로 넣고, 박동기 본체(배터리)는 빗장뼈(쇄골) 아래 어깨 근처 가슴벽에 이식한다. 박동기 본체에서 발생한 에너지가 전극선을 통해 심장으로 전달된다. 이러한 심박동기가 발전해 나타난 전극선이 없는 무전극선 심박동기는 본체와 전극이 일체형으로 100원짜리 동전 길이(2.6cm)의 작은 기기로 이뤄져 있다. 이를 대퇴부 정맥을 통해 심박동기를 우심실 내에 삽입함으로써 환자의 안정적인 심장 박
2025-02-28 07:06내달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인 대상 헬리코박터 감염 항생제 내성 대규모 연구결과가 공개된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 HUG 2025가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를 앞두고 학회가 27일 서울 대려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명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33번째 한일 심포지엄이자 21번째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이기도 하다”며 “이번 HUG 2025에는 22개국에서 약 400명의 연구자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각 날짜별로 중점적으로 다루는 주제에 대해서 소개했다. 먼저 첫째 날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헬리코박터 연구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박 학술이사는 “헬리코박터는 원래 아시아에서 처음 발견됐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의 중심이 미국과 유럽으로 옮겨갔다”면서 “이에 따라 한국을 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및 아시아권 연구자들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둘째 날에는 위암학회와의 협력 세션이 진행된다. 더불어 상부위장관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21번째 한일 조인트 심포
2025-02-28 06:0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5개 개정안이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먼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식약처는 의료기관의 처방 소프트웨어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연계해 의사가 마약류 처방 시 환자의 마약류 투약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사의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에 대한 예외사유를 법률로 상향해 예측 가능성과 명확성을 높였다. 또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에 관한 법률’을 개정함으로써 식약처는 다른 관련 중앙행정기관 등과 협업을 강화하고 위해성평가정책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식품 분야에서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식약처가 온라인상 식품 등 불법·부당 표시‧광고를 게시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이 소비자에게 알리는 조치(위반 사실 게시 등)를 하도록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불법‧부당한 표시‧광고로부터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으로는 ‘식품안전기본법’이 개정돼 위해요소(병원균, 생물독소 등)를 고려
2025-02-28 05:5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27일(목) 2026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2024년 대비 1000명 증원한 수준인 2025학년도 정원 2만 4883명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단체, 정부(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등이 참여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두 차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2024년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약 52.7만명이다. 이 중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는 28.2만 명(53.7%)이다. 간호직 공무원, 119 소방대, 장기요양시설 등 보건기관에서 종사 인원을 포함한 간호사 전체 활동률은 약 73% 수준(’20년)이다. 지난 17년간 의료현장의 간호사 부족으로 간호대 입학정원을 약 2배 늘려왔으며, 증원과 함께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여러 노력으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배 이상 증가하고, 의료기관 활동률도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다른 국가에 비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는 부족하고 OECD 대비 간호사 1인당 담당해야 할 환자 수도 높아 중장기적으로 간호인력의 배치를 확대할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왔다. 다만, 임상활동률의 증
2025-02-28 05:42임상시험 산업 발전 및 임상시험 참여자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과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회장 김병수, 이하 ‘협의회’) 양 기관은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2월 26일(수)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내 유일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비영리 법인으로, 임상시험을 포함한 인간대상연구를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수행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연구자 지원과 연구대상자 보호 체계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임상시험 참여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임상시험 기술 및 참여자 보호 관련 국내·외 최신 정보 공유 및 대응 ▲임상시험의 윤리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 ▲의료기관 및 산업계의 임상시험 경쟁력과 참여자 보호 역량 강화 등이 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한국 임상시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임상시험 참여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윤리적 기반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자의 권리 증진이
2025-02-28 05:3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27일(목) 국회 본회의에서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등 2개 제정법률안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6개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법률안에 대한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전체 응급의료기관 간 업무조정 및 지원, 관련 정보의 수집·제공 및 응급환자 현황 파악과 추적 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범위를 확대 규정했다. 그간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전체 응급의료기관 간 전원 지원 등 업무조정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해왔으나, 환자 전원 조정 및 추적관리 등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응급의료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보다 원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병적(兵籍) 별도관리 대상자 사후관리를 위해 병무청장(지방병무청장 포함)이 의료기관의 장에게 진료기록 등 제출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 의결됐다.‘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보건의료인력등 실태조사에 포함돼야 할 사항에 보건의료인력등의 ‘보수’ 추가▲국가 및 지방자치
2025-02-27 17:23보건복지부는 2월 27일(목) 14시에 2025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해 ▲소아 고난도 수술 보상 강화 ▲부인암 진료 보장성 강화 방안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신약등재)을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의결된 안건들은 소아, 부인암, 중증 및 희귀질환 치료 등에 대한 공정한 보상과 보장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난이도가 높고 자원소모가 많아 공급이 부족하거나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큰 분야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난도 소아 수술 가산항목이 확대되고, 6세 이상 16세 미만 소아, 청소년 대상 가산이 신설된다. 앞으로는 의료기관 종별에 관계없이 입원 중인 6세 미만 소아 대상 고난도 수술 가산항목 319개가 추가(현 284→603개)되며,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6세 이상 16세 미만 소아에 대해서는 가산 적용항목(487개)에 대해 100% 가산한다.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부인암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상도 강화된다. 복강경 또는 개복을 통해 암조직을 포함한 자궁, 자궁경부 등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자궁절제술과 달리 자궁경부암 초기단계에서 경부 부위만 절제해 자궁체를…
2025-02-27 16:1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2월 27일(목) 오후 1시 30분 호텔 그레이스리(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5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1차 협의체’를 개최해 의료데이터 활용 촉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부터 임상데이터가 안전하게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기관별로 표준화된 데이터를 구축하고 데이터심의위원회를 운영해, 폐쇄 분석환경을 통해 연구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한다. 2020년 5개 컨소시엄, 25개였던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2024년 7개 컨소시엄, 43개로 확대됐다. 또한 이들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소화기 내시경 진단 지원, 응급실 퇴실기록지와 같은 의무 기록지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대형 언어모델(LLM) 개발을 비롯해 지난 5년간 751건 수행됐다. 올해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데이터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해 데이터 기반 연구가 의료 현장 변화와 같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내·외부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외부 연구자와의 협업을 활성화하
2025-02-27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