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에 혼란을 야기하고 상생 공존을 위협하는 간호법 반대를 위해 13개 보건복지의료단체가 또 다시 연대 행동을 진행했다. 25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앞에서는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 집회가 열렸다. 간무협 임원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는 간무협뿐만 아니라 간호법 제정을 반대하고 있는 13개 보건복지의료단체에서도 같이 참석하여 ‘간호법 폐기’를 함께 외쳤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대표발언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을 돌보겠다는 명목하에 사실상 간호사가 의사의 지도 없이 방문간호센터, 케어코디네이터센터를 개설해 독립적으로 간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간호단독법은 타 직역의 면허 범위를 침범해 보건의료체계에 혼란을 초래하는 불평등하고 불합리하며 이기적인 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곽 회장은 “1만3천 명의 장기요양기관 근무 간호조무사는 불법행위자로 내몰리게 생겼고, 요양보호사도 간호사 보조인력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임상병리사, 방사선사를 비롯한 의료기사들과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응급구조사는 지금도 간호사들의 업무침탈로 인해 각종 갈등을 겪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곽지
2022-10-26 08:222023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감염병 전담병원 등을 수행하면서 어려워진 공공병원 회복·정상화를 위한 예산 신설 또는 손실보상 연장 예산 확충, 건강보험 국고 부담액 증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8개 시민단체와 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시민의 관점으로 분석하는 2023 나라예산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참여연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공공운수노조, 나라살림연구소, 종교투명성센터, 환경운동연합, 보건의료단체연합,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등 8개 시민단체와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이학영·윤건영·김주영·이수진 국회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전진한 정책국장은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예산 ▲건강보험가입자 지원 예산 ▲의료 마이데이터와 원격의료 예산 등에 대해 평가·지적했다. 먼저 전 국장은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예산과 관련해 공공병원 회복·정상화를 위한 예산 신설 또는 손실보상 연장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국내의 공공의료기관 병상 비율은 전체 병상 대비 9.7%에 불과하나, 2020년 3월…
2022-10-26 06:00바르는 의료기기 ‘덱세릴’이 국내에 상륙한다. 덱세릴은 피부 건조증 징후 및 증상 치료를 위한 피부보호 의료기기 크림이다. 스테로이드 43종, 파라벤 7종과 라놀린, 향료를 배제한 13가지 최소 포뮬러로 구성됐다. O/W 제형으로 부드럽게 발리며 우수한 보습력을 지니고 있다. 덱세릴은 피에르파브르그룹을 대표하는 MD크림일 뿐만 아니라 IQVIA에 따르면 2021년 유럽 전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제품이다. 피에르파브르 코리아는 25일 ‘덱세릴 MD크림(이하 덱세릴)’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첫 번째 연자로 나섰던 김혜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는 MD크림의 정의와 질환 및 피부 유형에 따른 사용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김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증상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피부 장벽 기능이 손상돼 있어서 MD크림과 같은 보습제를 하루 두 번 이상 규칙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실제로 대한피부과학회와 미국피부과학회는 아토피피부염 관리를 위해 MD크림 처방을 권고해오고 있다. 또 김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이라고 해도 환자마다 피부 표면의 산성도, 각질층의 지질, 지질층의 두께, 피부 속…
2022-10-26 05:41태국과 보건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오후 4시 워커힐호텔에서 한국-태국 간 보건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아누틴 챤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공중보건부 장관의 세계바이오서밋 참석을 계기로 성사됐으며, 양국의 보건 분야 양해각서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해각서에는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디지털 헬스 육성 등 보건의료 분야와 함께, 최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G20 보건장관회의 등 다자회의체에서 강조되어온 국제 보건안보 강화 노력 등 가치를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보건 안보 ▲보편적 의료보장(UHC, Universal Health Coverage)를 포함한 보건체계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 증진 등 분야에서, 각국의 전문가, 대표단과의 정보교류나 워크숍·세미나 등의 방식으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한국과 태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내실을 다지고, 양국 간의 다차원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2-10-25 18:0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사(社)의 희귀의약품 피부편평세포암 치료제 ‘리브타요주(세미플리맙)’를 10월 25일 허가했다. ‘리브타요주’는 면역세포(T세포)의 면역관문 수용체인 세포 예정사 1 (PD-1)을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다. 세포 예정사 1(programmed cell death 1, PD-1)은 CD28 계열에 속하는 억제성 면역관문 수용체로 활성화된 T세포, B세포, NK세포, 골수 계통 세포에서 발현되며, 면역조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리브타요주는 근치적 수술이나 근치적 방사선 요법의 대상이 아닌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피부편평세포암에 대한 약으로, 암세포가 PD-1을 이용해 면역세포(T세포)를 회피하는 기전을 차단하여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해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0-25 16:24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25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회의실에서 ‘제대혈 기증 홍보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대혈’은 출산 시 단 한 번만 얻을 수 있는 탯줄과 태반에 존재하는 혈액으로, 백혈병과 난치성 혈액암 등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대혈 기증 홍보 UCC 공모전’은 저출산에 따른 제대혈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을 앞둔 산모의 제대혈 기증을 장려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대혈 기증홍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30일간 실시된 공모전에는 총 13건의 영상이 접수됐으며, 내부 평가위원 및 제대혈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공모작 9건(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 입상 6건)을 선정했다. 당선된 수상작에 대해서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 상장과 함께 상금(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입상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최종 선정된 대표 수상작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최우수상은 출생 시에만 얻을 수 있는 제대혈은 난치성 치료에…
2022-10-25 14:36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한국여자의사회는 25일 ‘양육모, 난임 환자 및 임산부의 우울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체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9월 24일 진행된 ‘한국여자의사회와 싱글 맘의 행복한 동행’사업의 싱글맘 선별검사와 전문적인 상담 지원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난임 환자 ▲임산부 ▲양육모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2018년 6월 개소한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미혼모와 임신과 양육의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신체적・심리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상담 등 정서적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난임 시술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환자를 위한 상담과 대상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등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한국여자의사회는 1956년 창립 이후 학술교류 및 국제 친선을 통한 의료봉사, 학술, 교육 및 국제 교류를 통해 한국여자의사의 자질을 함양하고 의권을 옹호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이라는 의료의 공익적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2-10-25 14:28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바이오코어오픈이노베이션사업단(PNUYH-Boi)’이 ‘바이오코어퍼실리티 구축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입주기업)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구축사업’은 바이오 분야 유망 기업에게 시설과 장비, 기술 개발, 교육, 멘토링 등 우수한 인프라를 제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뒷받침한다. 지난 7월 입주 기업 공고를 시작해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다람, 스템덴, 젠라이프, 테라노비스, 하이셀텍으로 총 5곳이다. 입주 기업에게는 연간 2억 원씩, 3년간 최대 6억 원의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가 주어져 바이오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또한, 병원의 연구·실험공간, 사무공간, 연구 장비, 실험서비스 등 장비 및 시설 인프라의 제공과 더불어 기업 맞춤형 교육, 자문단 및 멘토단 그리고 투자 연계까지 다방면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1단계(22년 10월~ 25년 9월)로 사업단은 1단계 종료 후 신규 기업 5곳을 재선정할 계획이다.
2022-10-25 14:238개 시민단체와 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시민의 관점으로 분석하는 2023 나라예산 토론회’가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참여연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공공운수노조, 나라살림연구소, 종교투명성센터, 환경운동연합, 보건의료단체연합,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등 8개 시민단체와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이학영·윤건영·김주영·이수진 국회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과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 인사말 등으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참여연대 조희원 선임간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기획·재정 ▲국방 ▲농림축산식품해양 ▲보건·복지 ▲국토교통 ▲교육 부문의 예산과 관련해 낭비되고 있는 예산은 없는지와 시민을 위해 더 쓰여야 할 예산은 무엇인지를 분석해 발표한다. 이 중 보건의료 부문 예산의 경우 공공운수노조와 보건의료단체연합, 나라살림연구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이 각 사업 부문에 책정된 예산을 분석해 평가 및 제언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될 보건의료 부문 사업으로는 ▲한국형 상병수당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건강보험가입자 지원…
2022-10-25 14:17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놀이하며 흡연의 위해성을 배울 수 있는 놀이형 체험관이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 특별전시’를 26일부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유아에게 담배의 위해성에 관한 올바른 교육을 제공해 성장기 흡연 진입을 방지하고 평생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자 2015년부터 유아 흡연위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아 흡연위해 예방을 위한 ‘놀이형 체험관’은 유아가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스스로 상상하며 놀이하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올해로 3년째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 ‘튼튼 삼총사와 함께하는 건강 놀이터’ 특별전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노담밴드의 연주회’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상설·이동형 순회 전시 형태로 유아 흡연위해 예방을 위한 ‘놀이형 체험관’을 운영해 왔다. 2022년 10월 26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어린이과학관에서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은…
2022-10-25 13:51현재 애브비의 ‘마비렛’과 길리어드의 ‘하보니’만이 남아있는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다행히 전년 동기인 2021년 분기 대비 이번 2022년 3분기 누계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3분기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C형간염 치료제 시장 전체 합계는 2022년 3분기 367억원으로 2021년 3분기 259억원의 원외처방보다 3.2% 증가했다. 올해 각 분기별로는 1분기 98억원, 2분기 84억원, 3분기 84억원으로 2분기 대비 3분기 0.2% 감소했다. 이들 중에서도 마비렛은 연간 누적 원외처방액이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이번 분기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반면, 하보니는 연간 누적 원외처방액이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이번 분기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마비렛은 2021년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이 197억원으로 2022년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인 228억원보다 15.4%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 84억원에서 2분기 72억원, 3분기 70억원으로 점차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분기 대비 3분기 규모가 2.4% 축소됐다. 이보다 시장이 작은 하보니는 작년 3분기 누적
2022-10-25 12:14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25일 제5회 전공의 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학술연구부에서는 전공의들의 연구 활동 장려와 연구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전공의 학술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이번 학술상은 내과계는 김중호 피부과 4년차 전공의, 외과계는 심하은 안과 3년차 전공의가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한편, 김중호 전공의는 ‘치료에 저항하는 옴의 위험인자 분석: 후향 코호트 연구’ 논문으로, 심하은 전공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범유행이 안과 진료에 미치는 영향 분석’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2022-10-25 11:07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R&D에서 또 한번의 기술적 진보를 준비한다. 국제기구들과 손잡고 감염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백신 포트폴리오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는 CEPI 리처드 해치트 CEO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 정부 관계자,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mRNA 백신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등 최신 백신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온 SK바이오사이언스가 mRNA까지 플랫폼을 확장, 국제기구와 함께 현존하는 혹은 미지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R&D 시스템을 구축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CEPI는 미지의 감염병(Disease-X)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중∙저개발국 백신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 세계 백신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신종 선별 풍토성 감염병 RNA 백신 플랫폼 기술 및 백신 라이브러리 개발’ 지원 과제의 첫 번째 선정 사례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2022-10-25 10:45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 대표 윤정혁)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호주 퍼스(Perth)에서 열리는 ‘오스바이오텍(AusBiotech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오스바이오텍은 제약·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들이 참가해 비즈니스 및 신기술을 교류하는 행사다. 호주는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R&D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인 곳으로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오스바이오텍에서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주력 파이프라인 물질인 ‘PHI-101’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PHI-101은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돌연변이 경쟁약물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표적항암제 혁신신약이다. 지난 2019년 미국 FDA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 승인됐으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항암제 시장에서 국산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받고 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서 PHI-101-AML은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임상 1상 단계에 있으며, 임상 2상 완료 후 조건부 판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PHI-101
2022-10-25 10:11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제27차 이해하기 쉬운 신경해부학 강좌’가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의홀에서 지난 22일 하이브리드 강좌로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본 강좌는 1993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지속적으로 개최돼 왔으며, 특히 금년도에는 신경계 외에도 내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 중환자실 간호사 등 다양한 의료진 약 23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 접속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강좌는 순천향대학교 신경외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 해부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신경계발생 및 조직학(Development and History) ▲척수(Spinal Cord) ▲연수(Medulla oblongata) ▲뇌교 및 중뇌(Pons & Midbrain) ▲소뇌 및 간뇌(cerebellum & Diencephalon) ▲기저핵 및 대뇌변연계(Basal Nuclei & Limbic System) ▲운동 및 감각 중추신경계(Motor & Sensory pathway) ▲대뇌피질(Cerebral cortex) ▲뇌수막 및 뇌의 혈액 공급(Meninges & Blood Supply of the Brain) 등 다
2022-10-25 10:09삼성서울병원 뇌종양센터(신경외과 남도현·공두식, 영상의학과 이원재, 이비인후과 홍상덕·류광희 교수팀)는 국내 최다 ‘내시경을 이용한 뇌종양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1994년 ‘국내 첫’ 내시경 뇌하수체 종양 수술을 성공 후 2009년 비강 내시경을 이용한 뇌종양 수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로 2016년 1000례, 2019년 2000례, 2022년 3000례 등 13년여 만에 이둔 성과다. 뇌종양 내시경 수술은 외부에 상처를 내지 않고 환자 콧구멍 혹은 안검 절개를 통해 내시경과 미세수술기구를 넣어 정상 뇌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 으로 뇌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지금까지 뇌종양 제거술에서 간간히 시행되어 오던 내시경 치료법을 본격적으로 뇌종양 수술에 접목, 내시경을 이용 개두술 없이 뇌종양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왔다. 수술 전 과정을 이비인후과와 신경외과 교수가 동시에 참여,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3000례는 ‘국내 최다’ 증례로, 뇌종양 수술에서 내시경 수술이 중추적인 역할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 뇌종양 내시경 수술이 매우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각종 술기와 기구…
2022-10-25 10:06㈜한국얀센은 15~16일 대한피부과학회가 주최한 ‘제74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중증 건선에서 생물학적 제제의 최신 실제임상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5일에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덴마크에서 수행된 실제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건선 치료에서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 등 생물학적 제제의 약물 생존(drug survival)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이날 심포지엄 좌장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피부과 박철종 교수가 맡았으며 덴마크 코펜하겐 비스페브예르 병원(Bispebjerg Hospital) 소속의 알렉산더 에제버그(Alexander Egeberg) 교수가 ‘구셀쿠맙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 관련 약물 생존’을 주제로 발표했다. 에제버그 교수는 덴마크 정부 차원에서 구축된 덤바이오 레지스트리(http://DermBIO.dk)에 등록된 건선 환자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덴마크는 정부 차원에서 생물학적 제제를 처방받는 모든 환자군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 중 건선으로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받는 환자군은 덤바이오(DermBIO)라는 별도의 레지스트리로 관리하고 있다. 에제버그 교수는 “임상시험에 참여한…
2022-10-25 10:03이수앱지스는 알제리 중앙병원약제국(Pharmacy Central Hospital, 이하 PCH)이 진행한 2022년 고셔병 치료제 입찰에서 1순위 낙찰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낙찰 1순위 선정이다. 이수앱지스는 2021년 경쟁사를 제치고 1순위 공급자로 선정돼 최대 14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고 지난달부터 47억원 규모의 알제리향 고셔병치료제 공급이 시작됐다. 이번 입찰에서도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됐는데, 이번 입찰은 치료제 전체 물량을 1순위 업체가 독점 공급하는 구조다. 회사 측은 이번 입찰 구조가 내년 외형 확대를 통해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는 이수앱지스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수앱지스의 해외수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용윤 팀장은 “알제리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후 첫 해 시장 점유율 약 50%를 확보하고 바로 이듬해 공격적인 입찰 전략을 통해 고셔병치료제 전체 시장을 점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애브서틴’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선진시장 진입 전략과 희귀질환 치료가 다소 어려운 ROW(주요국 이외 국가) 진출 전략을 함께 공략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낙찰분의 매출 반영
2022-10-25 09:57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4만3759명으로 전날 1만4302명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2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25명,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017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92명(85.3%), 50세 이상 212명(94.2%),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5명(88.2%), 50세 이상 16명(94.1%)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3688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7199.3명), 해외유입 사례는 7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만375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35만5350명(해외유입 6만935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66명과 인천 2641명, 경기 1만2888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559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2310명, 대구 1831명, 광주 843명, 대전 1443명, 울산 771명, 세종 439명, 강원 1344명, 충북 1369명, 충남 1647명, 전북 1046명, 전남 1028명, 경북 1893명, 경남 2032명, 제주 141명…
2022-10-25 09:56사노피의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2022년 국제아토피피부염학회(ISAD, International Society of Atopic Dermatitis)에서 만12세 미만 소아 및 만18세 이상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리얼월드데이터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듀피젠트는 이번 리얼월드 데이터 공개를 통해 넓은 연령대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현장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서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특히 치료법이 제한적인 국소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만12세 미만 소아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에서 전신 치료제로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듀피젠트는 국내에서 만6세 이상 소아, 청소년,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허가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개된 PEDISTAD 리얼월드 연구의 2년 중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국소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만12세 미만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EASI 점수를 평균 12.3점 개선하고 체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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