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임한웅 임상강사 팀의 논문이 지난 1일 안과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최고의 저명지인 ‘Ophthalmology’ (IF = 5.563)에 게재됐다. 임한웅 임상강사는 젊은 사시전문의 중에서 근래 처음으로 상기 저널에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안과학교실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사시, 안구운동 분야의 논문이 이 저널에 실린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Clinical measurement of the angle of ocular movements in the nine cardinal positions of gaze’. 새로 개발한 객관적인 방법을 이용해 정상 안구운동의 범위를 측정하고 성별과 연령별 차이를 비교, 임상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보고한 것이다.임한웅 임상강사는 “논문의 방법을 이용하여 마비사시, 안와골절, 갑상선안병증 등 다양한 안구운동 장애 환자에서 안구 운동 범위를 측정하여 장애 상태를 객관적인 수치로 제공할 수 있다”며 “질병 상태의 파악과 경과 관찰에 있어서 치료시기와 방법을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 가능하며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와 합동으로 실제 임상에서 사용될 수 있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고 전했다
세슘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산양분유에 대해 법원이 안전하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손해배상 소송이 종결됐다.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환경운동연합이 제조사에 사과하면서 논란의 마침표를 찍었다.서울고법 민사13부(고의영 부장판사)는 일동후디스가 환경운동연합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화해조정 결정을 내렸다. 환경운동연합은 1심 재판 결과를 받아들여 사과하고 관련자료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하겠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환경운동연합이 사전 배려를 다하지 못한 불찰로 원고의 기업이미지와 신뢰도를 훼손한 것을 사과하고 기업 활동과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는 사안을 다룰 때 신중하고 균형 있게 행동할 것을 약속한다"는 조건을 달았다.환경운동연합은 2012년 8월 후디스 산양분유 1단계 제품에서 세슘 137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일동후디스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논란은 법정으로 이어졌다.1심 재판부는 "검출된 세슘 양은 안전기준치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극소량"이라며 식약처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안전하다는 의견을 내놓은 점 등을 고려해 환경운동연합에 기업 이미지훼손에 대한 위자료 8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응원메시지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착한 마음 전하기’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타500 이벤트 페이지에서 비타500 모델인 미쓰에이 수지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 매일 선착순 500명에 한해 비타500 선물쿠폰인 기프티쇼가 함께 발송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비타500 음료 라벨의 QR코드를 촬영하여 이벤트페이지에 접속한 후 수지의 모습과 함께 쓰여진 ‘건강하세요’, ‘힘내세요’, ‘사랑해요’, ‘합격하세요’, ‘고마워요’, ‘부자되세요’ 등 6종의 메시지 중 하나를 선택해 보내고 싶은 사람의 핸드폰으로 문자를 전송하면 된다. 수지의 모습 대신 자신의 사진을 메시지와 함께 보낼 수도 있다. 응원메시지와 함께 발송된 기프티쇼는 가까운 GS25 편의점에서 비타500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2,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외식상품권, 영화예매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비타500 제품의 라벨에 적혀있는 6종의 착한 메시지를 모은 인증샷으로 응모하는 ‘착한 라벨 컬렉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각각 다른 응원메시지 라벨의 비타500 음료 6병을 찍은 사진을 비타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일반의약품 펜잘의 광고모델로 국내 최고 MC 듀오 ‘컬투’를 발탁해 1일부터 라디오 광고를 시작했다.이번 광고는 컬투가 진행하는 ‘두시탈출 컬투쇼’를 패러디 한 ‘두통탈출 펜잘쇼’ 시리즈로 구성돼 일상의 두통거리를 사연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여기에 “두통에 잘~ 빠르게 잘~”이라는 펜잘의 브랜드 슬로건이 컬투의 입담과 잘 어울려 펜잘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는 평가다.두시탈출 컬투쇼가 8년 연속 라디오 청취율 1위 프로그램으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펜잘의 ‘두통탈출 펜잘쇼’가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종근당 관계자는 "컬투의 유쾌함과 긍정적 에너지가 소비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두통을 책임지는 진통제 펜잘의 광고모델로 적합하다”고 선정 이유를 말했다.10일부터는 펜잘 페이스북(www.facebook.com/penzalQ)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매체에 '두통탈출 펜잘쇼' 영상을 게재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화약품(회장 윤도준) 활명수는 제 2회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며 생명사랑의 실천에 나섰다. 동화약품은 유니세프 본사에서 캠페인을 통해 모인 깨끗한 물 1,250만리터를 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소비자의 온라인 참여로 마련한 것이다. 유니세프 위액션 페이스북과 카카오 스토리 플러스를 통해 활명수 탄생 117주년의 의미를 담아 ‘좋아요’와 ‘공유하기’ 1회 당 117리터의 깨끗한 물이 적립됐다. 캠페인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으로 시작 3일 만에 10만6,951건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기록했다. 조성된 기금은 유니세프의 식수·위생 사업을 통해 물 부족과 수질오염에 따라 생명을 위협 받고 있는 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비자들의 공감과 참여로 이뤄진 참여형 사회공헌으로 앞으로도 활명수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본 캠페인을 통해 물의 소중함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대웅제약의 이란 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9일 이란 제약회사 아리안살라맷(Arian Salamat Sina)사와 만성골수백혈병 치료제 ‘이매티닙정’에 대한 이란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이란 수출계약은 케어트로핀, 루피어, 네오베스트, 나보타에 이어 5번째다. 이란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약 30억 달러에 달한다. 이 중 이매티닙 성분은 약 1000만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형성돼 있다. 대웅제약은 허가완료 후 5년간 매출 약 2,5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이란 의약품 시장은 현지에서 제조된 약제들에 비해 수입약제들의 신뢰도가 높다. 때문에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외국 약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이란 현지 시장상황에 맞춰 대웅제약은 기존의 100mg용량과 함께 이란 내에 유통되고 있지 않은 400mg의 신규 용량을 출시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글로벌마케팅 전승호 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이란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만성골수백혈병 치료제 이매티닙정의 수출 성과를 토대로 이란 시장 공략은 물론, 중동지역 의약품 시장에서 입지
한국 MSD(대표 현동욱)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상포진 노노(Know! No!)’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대상포진 노노(Know! No!)’ 캠페인은 대상포진을 알고(Know) 예방을 돕자(No)는 취지다. 대상포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예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MSD 직원 대상 캠페인이다. 지난 27일 한국 MSD 본사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MSD 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의 초청 건강 강의, 대상포진 사례 소개, 자선 바자회로 구성됐다. 전문의 초청 건강 강의에서는 서울순천향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가 대상포진의 예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유 교수는 강의에서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렸던 사람에게서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데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50대 이상에서 특히 발생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한 통증과 후유증이 심각한 병이지만 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고 말했다. 대상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령별 질환 분포 자료에서 50대의 비중이 가장 큰 질병으로 국내에서 진료 인원과 전체 진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추세다. 한국MSD 성인백신사업부 임찬호 상무는 “대상포진은 발병 시 동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NECA)과 한국보건행정학회(회장 전기홍)는 11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로봇수술의 명암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NECA 원탁회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원탁회의는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연구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의견을 공유하고, 로봇수술이 가지는 가치와 도전은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다. 의료계와 환자단체, 산업계, 정책 결정자,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NECA 원탁회의(Round-table Conference, RTC)는 보건의료분야 사회적 쟁점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모여 논의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공론의 장이다. NECA는 2009년 설립 이래 이해관계자들 간 이견이 큰 연구주제의 경우 원탁회의를 통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도모해왔다. 2013년 NECA에서 진행한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분석」의 연구책임자인 이선희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현재까지의 로봇수술에 대한 과학적 근거’라는 주제로 첫 번째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전립선암과 위암을 중심으로 로봇수술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차후 연구과정에서 검토할 논의점을
권오상 부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가 제47회 유한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우수상은 임재준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호흡기분과)와 윤주헌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에게 돌아갔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심사에서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분양 등 각 과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1967년에 제정된 유한의학상은 유한양행이 후원하고 있다. 금년으로 제47회를 맞이해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의학상으로 한국 의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상은 의사신문 창간54주년 기념식장(4월 15일 오후 6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는 세계알레르기주간(7~13일)을 맞아 알레르기의 위험성과 예방방법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용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환자 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무료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무료 폐활량검사, 교육자료전시, 건강강좌 등을 실시한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홀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오는 11일까지 무료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와 무료 폐활량 측정검사를 실시한다. 피부반응 검사에서는 고양이털, 집먼지 진드기, 나무꽃가루 등 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알레르기 반응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알레르기 피부테스트를 실시한 이동관(54, 정읍시) 씨는 “매년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만 되면 감기를 동반한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검사를 통해 나에게 어떤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게 되고 주의법까지 설명을 들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알레르기질환과 면역치료에 대한 교육자료도 마련해 오는 13일까지 전시한다. 전시장에는 두드러기 아스피린과 소염진통제 과민반응, 아나필락시스, 식품알레르기 등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오는 14일 오후 3시에는 호흡기전문질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인해 강제 퇴원한 환자와 유가족이 9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을 강제 폐업한지 1년이 넘은 상황. 그 동안 보건노조와 경남도민을 비롯해 시민단체들이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경남도는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이에 진주의료원에서 강제 퇴원 당한 환자와 유가족들이 직접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했다.진주의료원만이 유일하게 몸을 의탁할 수 있는 병원 이었던 환자와 가족들에게 진주의료원 폐업은 지금도 믿기 힘든 일입니다. 한 해 동안 진주의료원을 이용했던 20만 명의 환자 중 3만 명이 얼마 전 언론에도 보도되었던 ‘돈 안되어 병원에서 잘 받아주지 않는 환자’인 ‘의료 급여환자’라는 통계가 아니더라도 진주의료원에 입원 해 있던 환자들은 다른 병원에서 받아주지 않거나 받아주어도 병원비가 너무 비싸 가기 어려웠던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환자들에게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은 몸을 의지할 수 있는 ‘기댈 곳’ 이었습니다. 그런데 홍준표 도지사의 말 한마디에 환자를 강제로 내보내기 위해 약품 공급을 끊어버리고, 의사 계약도 해지하고, 공무원을 동원해 퇴원을 강요하던 그 때의 불안함은 지금도 가슴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 의료정보화 기업 MCC(대표 이덕구)와 협약식을 맺고 만성질환 환자관리시스템 HERIS (Health Evaluation and Risk Assessment System)의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HERIS는 한국MSD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협력하여 1차 의료기관에서의 만성질환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자 2012년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의료진이 HERIS에 환자 정보와 문진 임상정보를 입력하면, 환자의 만성 질환에 대한 분석데이터를 자동으로 제공 받는 식이다. 또한 HERIS는 분석된 결과를 도표와 차트로 제공해 환자 교육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HERIS는 전자차트에 환자정보와 문진 데이터를 입력하면, 별도의 입력 과정 없이 한 번에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환자의 복용 약제 정보 등록 기능도 강화됐다. 의료진이 만성질환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를 고려해 약제 처방, 생활 습관 교정에 대한 교육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MSD 오소윤 상무는 “이번 HERIS 업그레이드를 통해 만성질환 환자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환경 개선에 기
한국다발성경화증 환우회 (회장 박성준)는 오는 19일 다발성경화증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공개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다발성경화증 환우들에게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에는 국내 다발성경화증 치료의 권위자인 국립암센터 김호진 교수가 참석해 다발성경화증 치료와 관리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환우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세부 강의 주제는 △다발성경화증 치료 A to Z (국립암센터 김호진 교수) △다발성경화증 자기관리와 가정간호 (국립암센터 정애란 간호사)로 구성됐다. 공개강좌에서는 의료진 강의 외에도 환우들의 치료 수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다발성경화증 환우회 박성준 회장은 “다발성경화증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환우를 비롯한 가족들의 도움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라며 “환우들이 공개강좌를 통해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지속적인 치료와 더불어 건강한 마음 가짐으로 질환을 극복해나가길 응원한다” 고 말했다.다발성경화증은 전 세계 약 250만 명, 국내 약 2,000명 정도에 불과한 희귀질환이다. 신경세
적절한 접근방식으로 요실금 치료를 진행할 경우, 요실금 환자들의 존엄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수 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요실금 치료와 관리를 위한 정책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교류의 장인 제5회 국제요실금포럼(Global Forum on Incontinence)이 '더 나은 치료, 더 나은 건강– 더 나은 요실금 해결 방안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의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KPMG가 협력해 개발한 ‘요실금 적정 관리 지침서’가 발표됐다. 이 지침서는 요실금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개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지역 공동체를 구성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실제 사례에 기반한 원칙과 보건의료, 사회제도적 측면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도 함께 언급됐다.캐나다 알버타대학교 의과대학 ‘건강한 노인학(Healthy Aging)’ 전공 교수이자 이번 지침서의 주요 저자인 애드리안 왁(Adrian Wagg) 교수는 “요실금은 사회적인 관심이 적지만, 환자 당사자와 간병인의 삶에 큰 부담이 되는 건강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실금에 대한
국립암센터 정규원 과장이 제 5회 가송의학상을 수상했다.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지난 8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2014년 정기총회에서 국립암센터 정규원 과장에게 제 5회 가송의학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규원 과장은 ‘Cancer Statistics in Korea: Incidence, Mortality and Survival in 2006-2007(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Volume: 25 Issue: 8Pages: 1113-1121 Published: AUG 2010)’ 논문의 제 1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송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한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공동으로 제정하였다. 2009년 처음 만들어졌다. 지난 10년간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에 게재된 논문 중 피인용 횟수와 그 학술지를 인용한 SCI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 저자를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