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38)가 8살 아래 피부과 의사 한모씨와 오는 30일 결혼한다. 박명수의 한 측근은 “박명수씨가 최근 결혼 날짜를 30일로 확정했다”며 “조만간 결혼 일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7일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박명수와 예비신부 한씨는 지난 2006년 지인의 주선으로 만나 700일 넘게 사귀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단아한 미모의 한씨는 국내 명문 의대 졸업생으로 미국에서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현재 서울 마포에서 피부과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박명수는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MBC TV ‘무한도전’에서 한씨와의 교제 사실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공
온라인 소설도 의학 소재를 접목한 시도가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다. 여성정보사이트 마이클럽닷컴(www.miclub.com·대표이사 오태경)이 주최한 ‘제1회 네티즌작가 서바이벌 시상식’에서 약초 소재를 다룬 ‘초오’가 1만여 네티즌의 지지를 얻어 네티즌상 1등을 수상했다. 이 작품을 지은 김세희씨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졌다. 의약학과 전공인 김세희씨는 “작품명인 ‘초오(草烏)’는 사랑의 미약을 만들 때 넣는 독초로 과다 복용시에는 죽음에 이른다. 아름답지만 섬뜩한 양면성을 갖고 있는 점을 포착했다”며 작품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 풀의 특성처럼 주인공들은 행복하기 위해 사랑하지만 독초만큼이나 쓰라린 인생에 놓여지게 된다. 이 작품의 팬이라는 아이디 des***는 “최근 인기 메디컬 드라마 ‘뉴하트’를 재미있게 보는데 이 작품 소재 또한 의약학과 재학생이 구상한 것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재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했다.출판상에는 김선영 작가의 ‘사랑할 준비, 되었습니까?’, 드라마상은 김형기 작가의 ‘이태원 블루스’가 차지했다. 두 작품은 각각 책과 드라마로 재탄생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12월까지 열린 예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