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고령화시대의 요양병원 서비스 질 관리'라는 주제로 제9회 보건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접어들면서 2004년 114개에 불과하던 국내 요양병원이 2016년에 1,428개로 급증해, OECD 회원국 중 요양병원 규모가 가장 큰 나라로 탈바꿈됐다. 이는 요양병원에 투입되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재정지출도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민간요양병원에 대한 정부 지원이 거의 없고, 질 평가와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있다. 그 결과 장기요양서비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노인요양병원은 국민으로부터의 신뢰도 저하, 건강보험 적용수가 문제, 병상의 과잉공급으로 인한 경영압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본 포럼에서는 외국요양병원 현황과 질 향상 방향, 국내 요양병원 인증의 역할과 방향, 요양병원의 운영 실태와 발전 전략, 요양병원 진료서비스 질 개선방안 등 주제 발표가 이뤄지며, 시민단체, 보건행정전문가, 의료기관 종사자, 및 보건복지부 담당 공무원 등 각계의 토론자들이 깊이 있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된 연세의료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SCI-C, 공동책임자 심재용 · 김경수 · 남문석)이 다빈도로 연구되는 80개 질환의 연구자 디렉토리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SCI-C는 2016년 대상으로 ▲80개 질환별 환자 수 ▲80개 질환별 임상연구 진행 건수 ▲80개 질환별 다빈도 연구자 리스트 등을 조사해 각 질환별 분석을 완료했다. 2015년 다빈도 연구 질환 80개에 대한 환자 수만 조사한 것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에 구축된 디렉토리는 2016년 1년 동안 4개 병원에 방문했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정확한 환자 수 확인을 위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버전 KCD-7) 및 국제질병사인분류(버전 ICD-10)를 참고했으며, 80개 질환명이 대분류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해당 하부코드도 추가 검토해 별도로 선별했다. '이차성', '전이성', '의증(R/O)' 환자는 제외한 확증된 원발성 질환만을 선정, 실제 임상연구 대상자에 적합한 환자군만을 선별해 분석의 정확성도 높였다. 질환별 임상연구 분석의 경우 2016년 4개 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에 접수
국립중앙의료원이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공공의료체계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8일 오전 10시 30분 남북하나재단 5층 이사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남북하나재단 박중윤 이사장 직무대리를 비롯하여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의 질병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질병 관련 상담 및 전문 진료 등 질병치료 관련 의료적 지원을 하고, 남북하나재단은 신속한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치료 및 건강회복을 돕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북한이탈주민 유질환자 질병치료와 신속한 의료비 지원 ▲북한이탈주민의 질병 관련 상담 및 전문 진료 ▲기타 필요할 때 전문지식과 경험의 상호 교류 및 활용 ▲위 사항을 위한 의료원의 의료적 지원, 재단의 의료비 지원 등이다.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 중추기관으로서 통일보건의료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1위 병원으로 평가받는 상하이 류진(Ruijin) 병원과 의료진 교육 연수, 병원 경영 컨설팅, 임상과 학술연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손을 잡았다. 세브란스 병원과 류진 병원이 류진 병원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과 이진우 연구부원장, 취제밍(瞿介明) 류진 병원장과 천어전(陈尔真) 부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병원은 의료진의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감염관리, 환자안전,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등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또, 병원 경영과 임상, 학술연구, U-Health 분야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한다.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두 기관 발전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고 한중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제밍 류진 병원장 "류진 병원에 직접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 간 활발한 교류활동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류진 병원의 병원 경영진들이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병원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본관 3층 강당에서 '루게릭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백희준 교수가 '루게릭병의 영양관리'를 주제로 최신 영양소와 식생활, 적정체중 유지를 위한 균형식, 연하곤란과 영양불량 예방 등에 대해 자세히 강의한다. 백희준 교수는 "루게릭병은 진행 단계에 따른 영양관리 방법에 차이가 있어 상태에 따른 올바른 영양관리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루게릭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루게릭클리닉(02-2290-8367)으로 전화하면 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017년 제18회 간의 날 기념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본 강좌에서는 B형 · C형 간염, 간경변, 건강한 간을 위한 금주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간암센터(02-2019-1220, 1225)로 하면 된다.
췌장암 치료에서 새로운 광감각제를 이용해 일반세포 손상 없이 암세포만 죽이는, '광역학 치료' 효과 향상이 최근 연구에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명규 · 박재명 교수팀이 새로운 광감각제인 PS-pNP(photosensitizer-encapsulated polymeric nanoparticle)를 이용한 세포연구 결과, 광감각제 배출을 감소시켜 광역학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증명했다. 췌장암은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될 뿐 아니라 환자의 80% 이상이 수술에 적합하지 않아 방사선요법이나 항암화학요법을 받는다. 하지만 기존 치료방법에 반응률이 낮아 예후가 좋지 않은 종양으로 새로운 치료방법의 개발이 절실한데, 일반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암세포만 죽이는 '광역학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광역학 치료법은 광감각제를 투여한 후 빛을 조사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데, 기존 치료법과 다른 기전이다. 현재 광역학 치료는 암뿐 아니라 심혈관, 피부, 눈질환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광역학 치료의 핵심은 '광감각제'이다. 빛에 반응하는 광감각제를 몸속에 투입한다. 광감각제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표적 침착돼 빛에 노출 시 암세포만 선택적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국내 최초 여성병원인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화여대 신촌캠퍼스 중강당에서 '이화의료원과 EBS 육아학교가 함께하는 태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화의료원이 주최하고 이화여대 의과대학 산부인과교실이 주관하며, EBS 육아학교, 양천구청, 양천구 보건소, 남양우유,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닥터랩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200명의 임산부가 초청돼 건강강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임산부 체중의 비밀과 태아 프로그래밍'(이경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 '음악과 태교'(서재걸 차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 등으로 이뤄지며, 임신과 태교에 관한 유익한 건강정보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음악회에서는 김상곤 이화여대 명예 교수를 비롯해 국내 정상의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참여해 '산들바람',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태아초음파 사진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에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 모두에게 푸짐한 육아용품과 여성건강백서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가 제공된다. 또, 추첨을 통해 유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성훈 교수팀 논문이 미국갑상선학회지 'Thyroid' 저널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논문 제목은 'G4 면역글로블린 항체가 그레이브스 안병증(갑상선 안병증)에 미치는 임상적 의미'이며, 유성훈 교수와 한림대학교 내분비대사내과 이성진 교수가 공동으로 G4 면역글로불린 항체가 그레이브스 안병증의 진단 및 예측에 어느 정도 유용한 지를 연구했다. 그레이브스 안병증은 그레이브스병(갑상선기능항진증)의 흔한 합병증으로 25~50%까지 보고 되는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유 교수팀은 이번 논문에서 새롭게 진단된 그레이브스병 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G4 면역글로브불린 항체를 정상인 및 안병증이 없는 그레이브스병 환자와 비교 분석해, G4 면역글로불린 항체의 상승이 안병증 발생에 뚜렷한 연관이 있음을 밝혔다. 연구 결과로, 향후 그레이브스 안변증 환자의 조기 발견 ·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훈 교수는 "그레이브스병 환자를 초기에 선별 관리해서 안병증이 발생하거나, 임상적으로 악화되지 않는 데 일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국립중앙의료원 직원들의 청렴도와 업무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2016년) 국립중앙의료원 종합청렴도는 매년 1계단씩 하락하고 있고, 내부청렴도는 29개 의료원 중 2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의 대상기관으로,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 및 '직원(내부고객 및 부서 간) 만족도 관리지침'에 따라 '내부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도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의 내부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은 물품수수 직간접 경험(1.06점), 진료비의 허위 · 부당청구 경험(1.40점), 연고주의에 의한 인사관리(4.14점) 등이 타 의료원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자체조사인 '내부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지표 대부분이 하락했고, 특히 인사관리에 관한 만족도는 2014년에 비하여 5.6점 하락했다. 하지만 국립중앙의료원의 청렴도 측정 및 내부고객만족도 조사는 감사팀장을 제외한 감사팀 팀원 1인이 감사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와의 MOU 체결을 통해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오후 2시 병원 본부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향후 의료정보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개발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질병예측연구와 환자계층화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고대 안암병원은 최근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최근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사업에 선정되면서, 정밀의료기반의 암 진단 · 치료법과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는 개인의 진료정보, 유전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 · 분석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은 낮춘 최적의 개인맞춤 의료를 말한다. 수집된 정보를 통합하고 비교 ·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컴퓨터 기술과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기술 등이 요구된다. 고대 안암병원은 정밀의료사업을 위해 다양한 관련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개방형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유전체 빅데이터 통합 및 분석전문 회사인 신테카바이오의 유전체맵(PMAP)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 연구 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층 강당에서 '골다공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본 강좌는 최근 고령화 사회에 따라 골다공증 유병율 및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발생율이 증가함에 따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치료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내분비내과 백기현 교수), ▲'폐경과 여성 호르몬 치료'(산부인과 위지선 교수), ▲'골다공증과 골절, 정형외과적 치료'(정형외과 이윤민 교수), ▲'뼈에 좋은 음식'(허규진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02-3779-1261)로 하면 된다.
최근 5년간 정신질환 진료 인구가 매우 증가했다. 이는 시대가 변하고 각종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면서 적극적으로 진료를 받는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6년 정신질환(상병코드 F00~F99) 진료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해 정신질환 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국민은 266만 명으로 2012년 232만 명 대비 14.7%가 증가했다. 5년간 총 진료인원은 무려 1,227만 명에 달했고, 이들이 병원 진료를 위해 사용한 금액은 13조 5,443억 원이었다. 2012년 2조 2,228억 원 수준이던 정신질환 진료비는 해마다 증가했다. 2013년에는 2조 4,439억 원으로 9.9% 증가했고, 2014년에는 2조 6,944억 원으로 10.2% 증가, 2015년에는 2조 9,346억 원으로 8.9%가 증가하더니, 2016년에는 3조 원을 넘겨 3조 2,483억 원(10.7% 증가)을 기록했다. 정신질환 진료비는 최근 5년 동안 무려 46.1%가 증가했다. 병원을 찾은 국민 1인당 평균 금액으로 환산하면 110만 원 정도를 진료비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나타난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64조 5,768억 원으로 전년 57조 9,546억 원에 비해 11.4% 증가)에 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요 원인으로 메르스, 보장성 강화정책, 고령화 등을 꼽았다. 건보공단은 2015년에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식대수가 개편 등으로 진료비가 8~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메르스'로 인해 2015년 환자 수가 줄어 증가율이 6.7%(상반기 8.5% → 하반기 5.0%)로 둔화했으며, 2016년에 상대적으로 진료비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진료비는 2010년 10.9% 이후 6%대의 낮은 증가율을 보이다가 2016년 11.4%로 최대 폭 증가했다. 메르스뿐만 아니라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임플란트 등 치과 급여 확대, 선택진료 개선 등 보장성 강화정책의 효과도 적지 않다. 특히, 노인의료비의 경우 임플란트가 등 치과 진료비가 전년 2조 9,400억 원보다 6,220억 원(21.2%) 증가하는 등 보장성 강화에 따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시행에 따라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진료비를 관리하기 위해 노인의료비 관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영상의학회가 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연구의 공개 발표회를 오는 24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영상의학회가 공동 연구 · 개발한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내용이 소개된다. 또한, 권고문 합의 및 권고등급결정 등 최종안 도출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의견이 수렴된다. NECA가 수행하는 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연구는 의료피폭에 대한 안전 관리를 위해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줄이고, 영상진단 검사의 적절한 시행을 위해 한국형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NECA는 대한영상의학회와 함께 2013년부터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는 임상진료지침 정보센터(www.guideline.or.kr) 내 우수 진료지침으로 등재돼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되는 내용은 '환자촬영종류별 영상진단 정당성 가이드라인 마련'이라는 질병관리본부 정책용역 과제로, 2015~2016년의 후속 연구이다. 본 연구는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원칙 중 '최적화(영상진단검사 시 의료피폭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