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가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와 공동으로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제6회 미래의료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병원경영'을 주제로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제4차 산업혁명과 통섭적 인재(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특강으로 포문을 열었다. 1부 세션(좌장: 김성덕 중앙대학교 의료원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의 발제와 토론(김권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이병문 매일경제 기자, 황희 서울대학교의대 교수)으로 구성됐다. 2부 세션(좌장: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료원장)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김치원 와이즈요양병원 원장)의 발제와 토론(김홍주 인제대학교 의료원장, 신성식 중앙일보 기자, 이언 가천대학교의대 교수)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회장은 "매년 개최되는 미래의료정책포럼은 의료정책 환경변화와 병원경영 현실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전 분야에 걸쳐 혁신과 융합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헬스케어의 미래를 조망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의 보상
헌혈가능인구가 줄어들면서 혈액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혈액 공급 및 혈액원별 혈장 공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수혈용 혈액은 353,163Unit이 감소하고, 대가성 헌혈이 빈번히 이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적십자사는 총인구 대비 헌혈가능인구 비율이 2017년 76.6%에서 2030년에는 70.9%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전체 전혈헌혈 실적의 77.8%(최근 5년간 평균)를 점유하는 16세~29세 인구수는 2030년이 되면 2011년 대비 약 290만 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헌혈할 수 있는 곳은 대한적십자사, 한마음혈액원, 중앙대학교 헌혈센터가 있다. 그러나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학생 수 및 군인 수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단체헌혈을 통한 혈액공급마저 감소하고 있다. ◆ 우리나라 혈액공급 빨간불, 최근 4년간 수혈용 혈액 353,163Unit 감소 보건복지부가 제출자료에 따르면, 2013년 4,623,692Unit이였던 수혈용 혈액공급은 2014년 4,427,828Unit, 2015년 4,385,554Un
초저출산 시대임에도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이 여전히 부족하고, 지역별 불균형 또한 확대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40만 6,243명 중 2.5kg 미만 저체중아는 2만 3,829명(5.9%), 37주 미만의 조산아는 2만 9,414명(7.2%)에 달했다. 이는 2013년의 출생아 중 저체중아와 조산아 비중이 각각 5.5%, 6.5%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특히 母의 평균 출산연령이 2013년 31.8세에서 2016년 32.4세로 증가하고 35세~39세의 30대 후반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천 명당 명)이 2013년 39.5명에서 2016년 48.7명으로 증가했다. 난임부부도 2013년 20만 명에서 2016년 22만 명으로 증가해 난임시술 등으로 출생과 동시에 응급치료가 필요한 신생아(저체중아 · 조산아) 역시 증가하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합계 출산율 1.3 미만의 초저출산 시대가 16년째 지속하고 있고, 세계에서 아이를 가장 적게 낳는 나라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면서, "엄마의 출산연령이 증가하고 난
척추질환으로 하지마비가 온 몽골 어린이가 우리나라 병원의 도움으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척추후만증으로 인해 근력 약화 및 마비가 진행되고 있던 몽골의 발진냠(12, 남)군을 초청해 수술과 재활치료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덕분에 수술로 다시 발을 움직일 수 있게 된 아이는 12일 몽골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 발진냠은 선천적인 척추 후만증을 가지고 있었다. 성장기에 접어들며 그 정도가 심해졌고, 지난해부터는 급격히 근력이 약해지고 마비가 진행됐다. 아이의 마비가 심각한 수준이었고, 치료를 위해서는 등을 열어야 하는 큰 수술이었기에 몽골 현지에서는 집도할 수 없었다. 게다가 미혼모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 우리 돈 13만 원 정도의 연금으로 근근이 생활하는 조부모가 아이를 키워야 했기에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워 해외치료 등은 생각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다행히 최원규 몽골국립의과학대 교수가 이런 발진냠의 소식을 듣게 됐고, 즉시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도움을 요청했다. 최 교수는 몽골에서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의교부가 제정한 이태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병원 측은 흔쾌히 직원들
각 병원마다 비급여 임플란트의 비용이 최대 5.9배, 보철(골드크라운·금니)이 3.7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급여 임플란트와 보철(골드크라운·금니)의 최저비용과 최고비용의 차이는 각각 331만원, 59만원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의 평균 가격은 186만원으로 의료기관별로는 병원이 135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요양병원 141만원, 치과병원 180만원, 종합병원 185만원, 상급종합병원 295만원 순이었다. 임플란트 비용이 가장 낮은 곳은 해군해양의료원으로 70만원이었고, 가장 높은 곳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으로 411만원이었다. 의료기관별로 최저비용과 최고비용을 살펴보면, ▲병원은 해군해양의료원 70만원, 새홍제병원 200만원 ▲종합병원은 오산한국병원 99만원, 국립암센터 333만원 ▲상급종합병원은 동아대학교병원 130만원, 삼성서울병원 390만원 ▲요양병원은 국립공주병원, 동해요양병원, 제일요양병원 120만원, 푸른요양병원 170만원 ▲치과병원은 포샤르치과병원, 경희치과병원 80만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411만원이었다.보철의 평균 가격은 51
대한골대사학회가 오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이해 10월을 골다공증 인식의 달로 정하고, 전국 17개 대학병원에서 골다공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국내 통계자료에 따르면,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3명이 골다공증을, 5명이 골감소증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 진단이나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골다공증 전문 교수 강의와 상담을 통해 골다공증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줌으로써 골다공증의 조기 진단과 골절 위험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골다공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골다공증을 알고 계세요?" 책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국 17개 대학병원 골다공증 건강강좌의 세부일정은 학회 홈페이지(www.ksbmr.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가정의학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이 상은 지난 1년 동안 대한가정의학회 회원들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논문 중 엄정한 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회원들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명승권 교수는 지난해 12월 대한의학회의 SCI 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인삼이나 홍삼류의 섭취가 피로 해소나 체력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메타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논문 원제: Efficacy of Ginseng Supplements on Fatigue and Physical Performance: a Meta-analysis). 이 논문의 제1 저자는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졸업생인 '바 비엣 황(Bach Viet Hoang, 베트남)'으로 명승권 교수(교신저자)의 지도로 연구를 수행했다. 명승권 교수는 메타 분석의 권위자로, 이외에도 현재까지 SCI급 의학학술지 63편의 논문을 포함, 총 7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제5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경기대회' 참가자들이 국내 최초 통합형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위해 참가비 전액인 8,031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대회는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을 중심으로 총 1,006명이 참가해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를 3시간 30분 내로 완주하는 올림픽 코스로 진행됐다. 은총 철인3종경기대회는 희귀난치병을 갖고 태어나 수차례의 수술과 재활치료로 희망을 보여주고 있는 박은총(15) 군과 같은 장애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제1회 대회부터 철인들이 참가비 전액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후원기금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가 28일 정오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2017 건국대학교병원 국제 대장암 심포지엄((2017 Konkuk International Colorectal Cancer Symposium'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대장암의 최신 치료법이다.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 및 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약물 치료의 최신 정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대장암 전문가들의 강연도 마련됐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암센터 종양내과의 정기영(Ki Y. Chung) 교수는 대장암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강의한다.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 대장외과 카네미츠(Kanemitsu) 과장은 대장암 수술 발전에 대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 대장 영상 분야로 해외에서 명성이 높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영상의학과 킴 데이비드(David H. Kim)교수가 CT 대장내시경(colonoscope)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의료진도 강연에 나선다.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백진희 교수는 ‘대장암 국제 절제 후 재발의 위험 요인(Risk factors of recurrence after r
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이 소녀 등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및 청소년 복지증진 향상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창립 71주년 기념 지도자 전국대회 기념식에서 진행한 MOU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한국걸스카우트연맹 김경옥 총재를 비롯하여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은 청소년 대상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추진, 성인지 교육 등 의료적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한국걸스카우트연맹도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자원봉사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추진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대상 성인지 교육 및 건강교육 지원 ▲영리더 해외자원봉사활동 건강교육 지원 ▲임직원(회원포함) 및 그 가족의 건강검진서비스 지원 ▲문화예술·자원봉사 등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공동 관심 분야 상호 협력 등이다.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질병을 예방하고,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서로 뜻을 모으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국립중앙의료원은 대한민국의 미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이 지난 13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척추 꼭 수술 해야 하나요?'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경외과 류제일 교수가 강좌로 나섰다. 류 교수는 "요통은 일생 동안 흔하게 나타나지만, 적절한 진단과 치료로 빠른 통증의 완화를 유도할 수 있고, 특히 대표적인 질환인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에 있어서 안정 및 약물 치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장단점과 적응증에 대하여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에 있어서 바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하여서는 증상에 따른 치료 방법의 결정을 환자 개개인의 증상 정도에 따라 의료진의 적절한 선택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2011년부터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달 3일에는 흉부외과 남승혁 교수가 '폐암과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명지병원이 지난 15일 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공동으로 경기도 파주시 금촌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순회 진료 활동을 펼쳤다. 의료혜택이 취약한 이주민들의 질병치료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무료 진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와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영상의학과, 종합건강진단센터 의료진 등 20명이 참여해, 몽골, 필리핀, 태국, 스리랑카의 이주민 150 여명을 진료했다. 이동용 건강검진차량을 이용한 흉부 X-ray 촬영과 신체계측(신장, 체중, 비만도), 혈압체크,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당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실시하고, 유소견자 대해서는 처방 약을 제공했다. 또한 검진결과에 대해서는 상세한 검진 결과표를 개별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가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터 3시까지 뇌졸중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뇌졸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졸중, 미리 준비하면 피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김용재 뇌졸중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뇌졸중의 이해(송태진 신경과 교수) ▲뇌졸중과 심장질환(이정은 순환기내과 교수) ▲뇌졸중과 운동(최종인 물리치료사) ▲뇌졸중과 음식(강병진 영양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동맥 초음파 검진권과 동맥 경화도 검사권을 제공한다. 건강강좌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 교육상담실(02-2650-5955)로 문의하면 된다.
강동성심병원이 오는 24일, 대한뇌졸중학회와 공동으로 본관 6층 일송홀에서 '뇌졸중과 치매, 어지럼증'을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며, 신경과 이주헌 교수의 '뇌졸중, 똑똑하게 피하고 거뜬하게 극복하기’와 송홍기 교수의 '치매, 제대로 알기', 김예림 교수의 '어지럼증, 원인을 알면 치료도 쉽다' 등 다양한 뇌 질환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좌가 끝나면 궁금한 것을 바로 물어볼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진다.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이주헌 교수(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는 "이번 강좌는 일반인들이 뇌 질환을 쉽게 이해하여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중장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뇌졸중과 치매의 실질적인 예방법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뇌 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공개강좌 문의는 전화(1588-4100)로 하면 된다.
유전성부정맥증후군에 의한 우리나라 급성심장사 첫 통계와 국내 심혈관환자 치료 접근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응급 환자임에도 응급센터를 방문해야겠다는 자각이 늦고, 지역에 따라 응급센터 또는 심혈관센터 접근성이 나쁜 의료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심장학회는 지난 1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제61차 추계학술대회인 'KSC 2017(The Korean Society of Cardiology 2017)'을 개최하고 기자간담회를 진행, 지방 거주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사망률이 높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최종일 학술의원(고려의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이 급성심장사 원인으로서의 유전성부정맥 연구에 대해 발제를 맡았다. 심장질환에 의한 심실빈맥 또는 심실세동과 같은 치사성 부정맥으로 인해 급성심장사가 발생한다. 서양의 경우 일반 인구 10만 명당 연 50~100명, 동양의 경우 연 37~43명(일본 37명, 중국 41명, 태국 38명, 필리핀 43명)이 발생하며, 허혈성 심장질환이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한다. 허혈성 심장질환 등 구조적 심장질환이 없는 경우 발생하는 급성심장사는 유전성 질환이 그 원인이며, 긴QT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