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오는 25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세계내시경기구(World Endoscopy Organization, 이하 WEO) 심포지엄에서 ‘50세 미만 젊은 사람들의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새로운 기술과 시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내시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소수만을 초청하여 전 세계 대가들과 함께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국내에서는 차재명 교수와 김현수 교수(연세의대)만이 유일하게 참석한다. 차 교수는 50세 미만 젊은 사람들의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한 임상적 연구 결과를 최근 4편 연달아 발표한 업적을 인정받아 초대됐다.
지난 5일 96개 사업장이 산별 집단 쟁의조정신청에 돌입한 가운데 조정기간 만료일인 9월 21일 오전 6시 현재 62개 사업장이 극적 타결을 이룩했고, 34개 사업장은 밤샘 조정과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여 산별 중앙방침에 따라 조정을 연장하고 다음 주 초까지 집중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1일 집단조정신청 사업장 타결 상황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교섭이 결렬될 경우 9월 21일부터 파업돌입을 예고했던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한양대의료원, 이화의료원, 고대의료원, 조선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보훈병원 등 62개 사업장은 파업 없이 정상근무가 이뤄지고 있다. 산별 쟁의조정신청 사업장 중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경상대병원, 을지대병원, 을지대을지병원, 원광대병원, 대한적십자사 24개 사업장 등 34개 사업장은 조정기간을 연장하여 집중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산별 집단조정사업장중 1차로 타결한 62개 사업장의 타결 내용을 분석한 결과, 13개 사업장에서 인력확충 1300여명,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520여명 등을 합의한 것으로 집계돼 일자리 확충과 비정규직 정규직화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약진흥재단 한약재연구팀은 한국실험동물학회에서 주관한 '2017년 실험동물기술원 자격 인증시험'에서 한약재연구팀 장지훈 연구원을 비롯해 총 6명이 지난 7월 29일 필기시험과 9월 9일 실기시험을 실시해 최종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실험동물기술원 자격 인증시험은 실험동물의 사육 관리에서부터 동물 복지에 이르기까지 동물 실험에 부합한 자격을 갖췄는지를 평가해 실험동물기술원(KLAT)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신흥묵 원장은 “연구원들의 이번 합격을 통해 한약제제 독성시험연구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약진흥재단의 비임상 전문인력 확보는 앞으로 한약공공인프라(GLP) 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은 한약 공공인프라(GLP, GMP)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컨설팅 및 설계를 추진 중이며, 201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설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원자력의학원 최익준 박사, 이태섭 박사 연구팀이 두경부암에 기존 면역치료제보다 치료효과가 탁월한 방사면역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연구는 두경부암 표적 면역 양전자방출단층촬영(면역 PET) 영상제 및 방사면역치료제의 기능을 컨버전스 형태로 수행하는 방사성의약품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관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를 향후 다양한 종양 표적 신규 항체에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영상 진단제 및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두경부암은 후두암, 구강암, 인두암 등 머리와 목 부위에 생기는 암으로 전 세계적으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매해 6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외과적 수술을 시행한 후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로 치료한다. 하지만 두경부암의 발병 위치는 해부학적으로 복잡하여 치료와 수술이 까다롭고, 절제술이 불가능한 경우, 다양한 병용치료에도 5년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이에 두경부암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치료법의 임상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성과가 없었다. 두경부암 환자의 90% 이상이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를 발현하기 때문에 항체 의약품 세툭시맙을 이용한 치료가
중앙대학교 의료 ICT 융합 연구소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중앙대병원 4층 강의실에서 ‘의료 인공지능 세미나’를 개최한다. 중앙대학교 의료 ICT 융합 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진료에 활용하는 사례들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 진료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세경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왓슨 플랫폼 기술(IBM 임기남 차장)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분석 현황(뷰노 이재철 이사)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세미나를 준비한 장세경 소장(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이번 세미나는 의료 분야에서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의료 인공지능인 왓슨의 플랫폼 기술과 의료영상 분석에 대한 인공지능의 개발 현황을 살펴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 인공지능이 어떻게 적용될지를 파악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분야의 인공지능에 관심있는 의사, 간호사, 의과 대학생, 컴퓨터 공학자, 프로그램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예약 없이 참석 가
이대목동병원이 임상 연구 및 연구 지원 서비스의 플랫폼 구축과 뇌신경 특화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 등을 위해 오는 29일 이화융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해 오후 3시 50분부터 5시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사물 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함으로써 새롭고 다양한 의료기기 산업 발전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최근 흐름 속에서 '뇌신경 특화 의료기기 중개 임삼시험 활성화'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이화융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 기념 세미나는 ▲한국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현재와 미래(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노력(이흥만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 ▲뇌신경 특화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필요성(정지향 이대목동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등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가 지난 20일, 2017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서명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노사 협상의 자율 타결을 이끌어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노사는 임금 총액 3% 인상, 적정 인력 충원을 통해 2018년까지 중환자실 간호등급 1등급 시행, 임신 중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적치 사용 등에 합의했다. 또한 잠정합의안에는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발맞춰 이대목동병원에서 상시 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을 순차적으로 정규직화하고 별정직 무기계약직을 2018년까지 타 직종으로 정규직화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신 여성에 대한 배려도 돋보였다.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의 경우 1일 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부서의 교대근무 근로자는 1일 2시간씩 부과되는 근로시간 단축 근무 4일분을 적치해 1일의 유급휴가를 해당 주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 신장이식 환자 10명 중 4명은 이식수술 후 1년 이내 복용하는 면역억제제 종류를 바꾸게 되는데, 주 원인이 위장관부작용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신장이식은 말기 콩팥병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최적의 치료법이나, 거부반응 예방을 위해 평생 복용하는 면역억제제가 합병증을 초래한다. 따라서 환자에게 적절한 초기 면역억제제 선택과 복용 후 합병증 평가가 중요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철우·정병하·장지연(신장내과) 교수팀이 국내 9개 이식센터 2012년 1~12월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 639명을 대상으로 이식 후 일 년 동안 처방받은 면역억제제 종류·변경 이유·형태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80%의 환자가 타크로리무스, 마이코페놀산, 스테로이드의 3제 요법으로 면역억제제를 시작하였으나, 39.5% 환자가 이식 1년 이내에 한 번 이상의 면역억제제 조합을 변경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식 초기에 변경 횟수가 많았고, 면역억제제를 유지하지 못한 주요 원인은 복통, 설사, 식욕저하와 같은 위장관 장애, 감염증, 골수기능저하 등이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양철우 교수는 “면역억제제가 성공적인 신장이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약이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이 9월 20일 원내 옥상에서 추석맞이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동참하는 “사랑의 도깨비장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1인당 1점 이상 소장 물품을 기증하고 구입하였으며, 현장 조리 음식 경연을 통한 판매 수익과 이웃사랑 취지에 공감하는 사옥 관리소 직원 및 인근 식당 점주들의 기증품 판매수익도 성금으로 보탰다. 바자회 수익 전액은 오는 26~27일 수원지원이 실시하는 관내 장애인 및 노숙인 복지시설 봉사 차 방문 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김진국 수원지원장은 “이번 바자회는 전 직원이 동참하는 뜻 있는 모금 활동을 하자는 직원들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서 모금액도 기존보다 넉넉해지고 직원들의 자긍심도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수원지원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지난 18일 법인 대회의실에서 현재 건립 중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개원 준비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개원준비단 발대식을 거행했다. 이날 발대식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이경상 보건정책실장(은평성모병원 건설사업추진위원장), 종합행정실장 김훈겸 신부(건설사업추진위 행정지원실장), 사업관리실장 박상수 신부(건설사업추진위 IT·편의지원실장)를 비롯해 문정일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평성모병원 건설사업추진부위원장), 김용식 서울성모·여의도성모병원장(은평성모병원 건설사업추진부위원장), 권순용 성바오로병원장(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장), 가톨릭중앙의료원 병원경영실장 이재열 신부(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부단장) 등 개원준비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은평성모병원 건설사업추진위원회 및 개원준비단 25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은평성모병원의 개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성원의 소통과 협업 그리고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결집된 노력을 강조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은 권순용 단장(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장)을 필두로 진료기획본부(본부장 윤호중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홍재택 교수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2017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라미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홍재택 교수가 요추 협착증 환자의 일측 감압술 후 동측과 반대측의 감압 효과를 비교 분석해 발표한 논문 'Clinical and Radiological Comparison between Ipsilateral and Contralateral Side Canal Decompression Using an Unilateral Laminotomy Approach'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한 해 동안 척추신경외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하고 영향력이 있다고 평가된 임상 연구 논문과 기초 논문을 각 1편씩 선정하여 라미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홍재택 교수는 “고령 환자에서 점차 흔해지고 있는 요추 협착증 수술 중에서 비침습적인 수술로 각광받고 있는 일측 감압술이 동측은 물론 반대측에서도 매우 효과적임을 임상 검사 및 방사선학적 검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미세현미경 감압술은 물론이고 척추 내시경 수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
성빈센트병원 방사성종양학과 이종훈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KARA 2017 방사선진흥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종훈 교수는 방사선 및 방사선동위원소 이용진흥에 탁월한 창의력과 솔선수범으로 국가 및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수여받게 됐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팀(공동연구자 한국화학연구원 김성준 박사)이 홍삼성분의 하나인 진세노사이드 Rg3(G-Rg3)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최초로 밝혀 학계에 보고했다. 나아가, 진세노사이드 Rg3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세포의 소기관) 독성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경구용(먹는) C형 간염 치료제의 부작용인 두통, 메스꺼움 등을 호전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재영 교수팀은 C형 간염 바이러스(HCV)가 지속성 바이러스 감염과 미토콘드리아의 변화를 초래하고, C형간염치료제(DAA)로 쓰이는 경구용 신약제 역시 미토콘드리아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했다. 또한,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의 독성이 관찰되는데, 진세노사이드에 의해 생리학 및 선천성 면역체계의 지지를 받아 건강한 미토콘드리아로 변화되는 것을 참조하여 C형 간염 치료제로 유발되는 비정상적인 미토콘드리아의 변화와 진세노사이드의 역할을 실험했다. 먼저 강력한 C형 간염 세포배양 시스템을 이용해 진세노사이드에 항바이러스 활성이 있는지를 스크리닝 했다. 진세노사이드가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재활의학과가 ‘2017년 의료재활로봇 보급 사업’과 관련, 로봇 활용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재활로봇은 수술로봇과 함께 차세대 의료산업을 이끌어 갈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총 사업 기간은 2021년 3월 31일까지이며, 외골격 제어형 보행재활로봇과, 상지재활로봇 2대를 지원받아 임상 적용하여 환자의 기능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임상연구를 통하여 재활로봇의 안전성과 유효성의 근거를 제시하여 보험 급여화를 통해 재활로봇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서는 홍보 및 시장개척을 위해, 기존의 보급사업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병원 내 한·중·일 국제교류 인프라를 사용하여 공고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상연구 결과를 국제 학회에 발표하고 국제 저명 학회지에 게재하여 재활로봇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형성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재활로봇 보급사업의 주관 연구 책임자인 재활의학과 권범선 교수는 “사업 선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신 병원장님과 관계 교직원분들
강남 차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강남 차병원 지하 1층 산모문화센터에서 ‘소중한 나와 아가의 마음건강관리’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강남 차병원 서호석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산모의 정신건강관리와 아가의 건강한 발들을 위한 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과 함께 산모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줄 예정이다. 산후우울증은 보통 출산 후 4주를 전후로 발병한다. 주된 증상은 우울과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방치할 경우 증상이 1년 넘게 지속되어 산모 자신은 물론 아기의 건강과 가족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산모의 정신건강은 곧 아이들이 건강한 가정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는 점도 간과해선 안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임신부 및 임신과 육아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강남 차병원 산전관리실(02-3468-33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