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은 31일 자사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의 혈당센서(사진)가 100만개째 판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00만 번째 연속혈당측정 센서 사용 주인공은 캘리포니아 팀 파커로, 11년 전 제 1형 당뇨 진단을 받았으며 지난 2년 동안 당뇨 관리를 위해 연속혈당측정치료법을 사용해 왔다.메드트로닉 당뇨사업부 사장인 크리스 오코넬은 “메드트로닉은 팀과 같은 수 천만 명의 환자들과 연속혈당측정 기술의 성공을 이루어낸 메드트로닉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메드트로닉은 10년 전 연속혈당측정 분야를 개척한 이후, 연속혈당측정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100만번째 센서 사용자 팀 파커는 “혈당수치가 110mg/dL인 채로 잠자리에 들었고 일어나서는 수치가 220mg/dL인 적이 많았다”며 “혈당수치를 제대로 관리하고자 하는 마음에 다른 치료법을 찾기 시작했고 인터넷에서 메드트로닉 연속혈당측정 제품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혈당 센서기술 분야의 개척자로서 메드트로닉은 10여 년이 넘는 연속혈당측정 기술을 보유하며 환자들이 당뇨를 관리하는데 있어 자신감과 자유로움을 가질 수
의사협회(회장 주수호)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3월의 질병정보로 ‘요통 및 골다공증’으로 선정했다. 의협 지향위는 요통은 일생에서 대략 60~90%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그 원인은 디스크, 척추, 척추신경근, 척추관절, 척추 주변의 근육 및 인대, 천장관절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 흔히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요통은 45세 이하의 연령에서는 사회적 활동 감소가 가장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며, 또한 45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세 번째로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는 요통의 다른 원인으로 골다공증(osteoporosis)이 사회적 활동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잠재적인 질병 후보군으로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것.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화되어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 골격계 질환이다. 골다공증의 진단 지표로 측정하는 골밀도(Bone Mineral Density, BMD)는 뼈의 강도를 약 70%정도에서 나타낼 수 있고, 골절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인자다. 골밀도는 척추와 고관절부에서 측정되어질 수 있으며, 골밀도의 정도는 건강한 젊은 백인 여성의 평균 골밀도에서 위, 아래의 표준편차를 나타내는 T 값으로 정량화시켜
18대 총선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지역 보건의약계 관심선거구 판세가 대부분 ‘초경합’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분석은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 한국갤럽, 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기간들과 공동조사 한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졌다.조사팀에 따르면 김철수 병원협회장이 출마한 관악을 선거구는 한나라당 김철수 후보와 통합민주당 김학철 후보, 민주노동당 엄윤섭 후보, 진보신당 신장식 후보, 평화통일가정당 오영재 후보, 무소속 임중섭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약사출신 현역의원(비례대표)인 통합민주당의 장복심 후보의 송파을 선거구도 한나라당 유일호 후보, 평화통일가정당의 이재혁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의사출신의 윤석용 후보는 강동을에서 통합민주당의 심재권 전의원, 민주노동당 최형숙, 평화통일가정당 최광길 후보와 경합 중인 것으로 판세가 분석됐다.또한 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의 고경화 후보의 구로을도 여성앵커 출신의 통합민주당 박영선, 자유선진당 한형교, 민주노동당 유선희, 친박연대 조평열, 평화통일가정단 정호윤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강동갑의 보건복지위원 소속의 한나라당 김
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은 28일 오후 2시부터 의생명과학연구동 강당에서 ‘2008년 부서별 MBO워크숍’을 열었다. 기획관리실, 진료지원부서, 사무부 등 총 25개 부서가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2008년 업무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건국대병원은 지난해부터 일부 부서에서 목표관리제도를 도입해왔으나, 전 부서가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로 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에 각 부서는 업무의 표준화, 업무의 재정립,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홍기 병원장은 강평을 통해 “2015 TOP5라는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목표관리제도를 적용해 병원의 더 큰 발전을 도모하게 됐다”며 “2008년이 병원의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 이현호씨와 이성민씨가 4월 12일 오후 3시 50분 새천년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보건복지가족부의 후원으로 2008 금연홍보 디자인 공모를 전 국민 대상으로 실시한다.이번 금연홍보 디자인 공모는 일상생활에서의 흡연 폐해에 대한 경각심과 금연실천을 통한 건강생활 의식 환기를 위한 내용을 주제로 실시된다. 작품규격은 A3(297mm×420mm) 크기로 5월 2일 당일 소인까지 유효하다.접수는 홈페이지(http://contest.kahp.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진행되며, 입상자는 5월 15일 건협 및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문의 02-334-9044 디자인 공모 담당자).이번 공모에서는 대상 1명(보건복지가족부장관, 상금 250만원), 우수상 2명(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 상금 각 100만원)을 비롯해 총 4개 부문 11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품은 금연 및 흡연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패널, 포스터 등으로 제작돼 활용된다.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는 최근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윤팔병)와 ‘아름다운 협정식’을 갖고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협정식에는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대표와 아름다운 가게 윤팔병 대표가 참석하고, 비타민하우스 추광엽 영업본부장, 김은희 경영기획실장 및 임직원 10명과 아름다운가게 이진 남부 팀장과 활동천사 7명이 함께했다. 비타민하우스는 아름다운 가게와 뷰티풀 파트너로써 나눔과 순환을 위한 아름다운 약속을 하고, 헌 물건의 기증과 자원 활동을 통해 재사용과 나눔의 삶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아름다운가게(Beautiful Store)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통해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운영되는 상점이다. 기증 받은 헌 물건을 수선해 되파는 일 외에 기업이나 정부기관과 함께 아름다운 토요일, 아름다운 아파트, 아름다운 나눔학교, 움직이는 가게 등 재사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공식적인 협정식 이후에 비타민하우스 특별기증전을 가지고,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판매하며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 열린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는 비타민하우스에서 기증한 ‘쿠킹칼슘’ 제품을
우리나라 의과대학 인정평가사업 진행 시 평가항목과 교육과정 현실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맹광호 제1주기 인정평가사업단장은 최근 개최된 의대 인정평가자체평가위원 워크숍에서 ‘의대 인정평가사업의 추진경과와 향후과제’를 발표했다.이 날 맹 단장은 의대 인정평가사업의 향후과제로 ▲의과대학의 적극적인 관심 ▲평가항목과 교육과정 현실 일치 ▲의대 인정평가의 국제적 홍보 등을 꼽았다.맹 단장은 “기존의 의대와 의전원의 교육과정이 기본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해도 개설 교과목이나 학생지도 내용, 행정 및 재정 등 여러 측면에서 차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평가항목과 교육과정 현실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제2주기 평가기간 동안 많은 의대들이 의전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어 평가에 대한 각 대학의 관심이 다소 저조한 것이 우려된다”며 “실제로 07년도부터 시작된 제2주기 평가에서 41개 의대가 매년 10여개 씩 참여하는 것을 기대했으나 1차년도 평가에 단 5개 대학만이 참여해 이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끝으로 맹 단장은 “우리나라 의대 인정평가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 행복한 당뇨교실 교육팀(팀장 제1내과장 김선우)은 최근 신관1층 강당에서 당뇨인의 영양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번 당뇨교실에서는 ‘저혈당 예방법’, ‘외식시 식사요령’, ‘칼로리 개선법’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집중 교육했다.식이요법 강사 강민주 영양사는 “꾸준한 자기관리를 필요로 하는 당뇨질환자에게 이와 같은 식이요법은 혈당조절과, 체중조절은 물론, 합병증의 예방과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안산중앙병원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당뇨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순천병원(병원장 고재운)은 최근 새순천 라이온스클럽(회장 신태호)과 함께 순천시 주암면 복다마을을 찾아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연합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합 봉사활동은 올해로 벌써 4회째 연간행사로 진행 중이며,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원광대 한방병원, 시각장애인 안마협회, 이미용봉사협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순천병원에서 참가한 자원봉사단 4조 단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29일 회관 대강당에서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중점 추진사업 및 예산을 확정했다.이날 문영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일 의료악법 저지 투쟁에 일선에 나서며 ‘토사구팽’이라는 말을 되새겨보곤 한다”며 “지금 우리 의료계의 처지가 바로 토사구팽과 너무나 흡사하다”고 밝혔다.문 회장은 “지난 1년간 의료계는 의료법, 성분명처방, 의료사고피해구제법 등 국가적으로 또 의료내적으로도 많은 시련을 겪었다”며 “이제 지난 10년간 좌파정권 아래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잘못된 의료제도 개혁의 대장정에 있어 당연지정제 폐지 및 단체계약제 도입 등 동등계약의 틀을 확보하고 의약분업의 왜곡된 방향을 전환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사명의식으로 무장한 의료계가 어떤 박해와 억압을 두려워하겠나”고 반문하고 “토사구팽의 현실적 위기를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으로 뚫고 나갈 때 역사는 정의의 편에 선 우리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 참석 대의원들은 전년대비 1800여만원이 줄어든 23억6870만1000원의 새해예산과 각 부서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아울러 진료권의 심각한 침해로 감시와 통제
의사협회는 28일 밤 10시 긴급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DUR에는 적극 참여하겠지만 실시간 처방 및 진료감시를 목적으로 하는 정부의 DUR시스템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의협은 이날 열린 긴급 상임이사회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이미 많은 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DUR(약물사용평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환자에 대한 진료 및 처방 시 적극 권장해 활용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따라서 의협은 기존 원칙대로 병용금기 등 환자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DUR(약물사용평가)은 자율적으로 적극 활용해나가되, DUR이라는 미명아래 의사의 진료 및 처방 감시를 목적으로 하는 정부의 실시간 진료감시시스템인 ‘DUR 시스템’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이 같은 방침에 따라 의협은 청구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 자체를 거부해야 하지만 청구반송 등 일선 회원들의 피해를 감안해 탑재는 하되, 실시간 전송은 하지 않고 정부가 개정 고시한 대로 팩스나 우편의 방법을 이용할 것을 대회원 안내문을 통해 공지했다. 또한 정부의 실시간 처방 감시를 차단하기 위해 프로그램 상에 팝업창이 뜨더라도 사유를 기재한 다음 실시간 전송여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김권배)은 최근 대구 KBS와 함께 ‘여성종양의 예방과 치료’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순도 교수가 ‘자궁경부암의 조기 발견법 및 최신치료’에 대해, 조치흠 교수가 ‘난소암, 자궁내막암의 조기 발견법 및 최신치료법’을 강연했다.‘자궁난소에 발생하는 양성종양 최신치료’에 대해 강의와 상담을 통해 차순도 교수는 여성종양의 경우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해마다 선별검사를 받으면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선병원은 최근 병원 로비에서 한국화와 환자들의 분재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선군 한국화 동호회인 ‘선묵회’ 의 협조로 성사됐으며, 분재작품은 환자들이 평소 병실에서 손수 길러온 화분들로 특히 분재의 꽃들이 대부분 만개하여 외래고객과 입원 환자들에게 산뜻한 봄 기운을 선사했다.
피부미용사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행 관련 법령에 문제가 있으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왕상한 의협 법제이사는 23일 개최된 피부과의사회 춘계심포지엄에서 ‘피부과 의료행위 관련 법적 쟁점과 해법’을 주제로 강연했다.이날 왕 이사는 “피부미용 직무정의 및 피부미용사의 미용기기 사용과 관련, 미용행위에 대한 직무정의를 하면서 의료행위와 명확히 구별될 수 있는 개념정의가 되지 않았다는 점과 피부미용사들이 ‘의료기기 또는 이와 유사한 형태의 기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봉쇄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왕 이사는 “피부미용사의 소위 ‘미용기기’ 사용에 대한 복지부의 현재 입장은 불법, 유사의료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공중위생관리법에 대한 복지부 의견조회안 제2조 제1항 제9호 및 제4조 제4항 제1호는 반드시 삭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공중위생관리법 복지부 의견조회안의 제2조 제1항 제9호는 ‘미용기기라 함은 얼굴, 머리, 피부 등을 손질해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사용되는 기구, 기계, 장치, 재료 또는 이와 유사한 제품을 말한다. 다만, 미용기기의 범위 및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