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간호사회는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33회 정기총회(22회 대의원총회)에서 박광옥 아산병원 간호본부장(사진)을 제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기호 1번 박광옥 후보와 기호 2번 이상미 후보(세브란스 간호부원장)가 입후보 한 가운데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박광옥 후보는 총 234표의 유효표(1표 무효) 중 170표를 획득, 54표에 그친 이상미 후보를 눌렀다.박광옥 신임회장은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대 병원과 서울대 간호대학을 거쳐 병원간호사회 특별위원, 기획위원, 특별위원장, 서울시간호사회 법제위원, 대한간호학회 학술, 기획 법제위원, 간호행정학회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이날 대의원 총회 직전까지 병원간호사회 제1부회장, 기획위원장, 간호협회 이사, 정책위원, 보험소위원으로 활동했다. 박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를 믿고 지지해준 대의원들과 7만6000회원에 감사한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며, 간호계에 산적해 있는 현안들은 선배들과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새정부의 의료정책 변화를 리더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가 화합하고 단결하면 후배들
한양대의료원(의료원장 최일용)은 최근 신관6층 세미나실에서 ‘2008년 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의료원 최일용 의료원장을 비롯해 안유헌 병원장, 오석정 부원장 등 많은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해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최일용 의료원장은 “여러분은 인생의 황금기에 입사해 젊은 청춘을 병원의 발전과 같이했다”며 “같이 땀 흘리며 일하던 여러분을 떠나보내는게 너무 섭섭하다”고 말했다.이어 “이곳을 떠나더라도 한양가족임을 잊지 말고 변함없는 깊은 애정으로 한양대병원이 계속 발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병원에서 봉직하는 동안 쌓은 공로를 인정해 11명의 정년퇴임자 모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2008년 전반기 정년퇴임자 11명은 현덕환(영상의학과), 라상영(시설과), 김명복(시설과), 금황(시설과), 유창희(시설과), 라숙자(간호부), 최영애(간호부), 이운용(총무과), 조용성(간호부), 조점순(비상계획과), 신현복(영양과) 이다.
가천의과학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소장 김성진 박사는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08년 강원도민회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자랑스런 강원인’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 박사는 20여 년 동안 미국 국립보건원 암연구소 종신 수석연구원을 거치면서 암 발생과 면역계 질환의 치료에 관한 논문 200여 편을 국제학술지 등에 게재하며 암과 면역 질환의 발병 원인과 치료 방법의 핵심적인 실마리를 찾아내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김 박사는 “올해 5월 개소를 앞둔 이길여 암-당뇨연구소를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한 세계 최고 권위의 암-당뇨 연구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역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오는 10일 오후 1시 동산병원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콩팥 질병의 위험과 예방의 중요성을 위해 김현철 교수(신장내과)가‘투석치료…’에 대해, 박성배 교수(신장내과)가 ‘당뇨병과 콩팥’, 황은아 교수(신장내과)가 ‘만성 콩팥병이란?…’주제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참가자를 위해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즉석에서 만성 콩팥병 여부를 진단할 수 있도록 무료검진 행사도 갖는다(문의: 홍보실 053-250-7380).
△학생과장 김대광 교수(해부학교실) △의학정책과장 류남희 교수(진단검사의학교실) △대외협력과장 황진복 교수(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연구과장 김진희 교수(방사선종양학교실)
차순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기획정보처장(산부인과, 사진)과 조치흠 교수(산부인과)가 미국 여성암학회 참석차 3월 10일 출국, 16일 귀국한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불법의료신고센터에 접수된 민원 중 불법 사실이 확인된 의료기관 두 곳을 의료법 위반으로 정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한다고 밝혔다.해당 의료기관 두 곳은 비의료인에 의한 고용, 의사면허자격증 대여, 환자 유인행위, 무면허자 의료행위 등 의료법 위반은 물론 의사와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심각히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사안이 심각한 만큼 일벌백계하고 의협의 자율정화를 위한 굳은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차원에서 행정처분을 의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의협은 2007년 7월부터 불법의료신고센터를 개설 운영해 오고 있으며, 2월 18일 현재 198건의 민원을 접수했다.198건 이 중 사무장 병원이 141건(71.2%)으로 가장 많았고 본인부담금면제 및 환자 유인행위가 48건(24.2%), 기타 9건(4.5%)로 나타났다.의협은 현재에도 사무장 병원으로 의심되는 12개 의료기관에 대한 추가 실태조사를 위한 방문 및 관련 회원 증언 수집 등을 통해 불법 의료행위 사실이 드러날 경우 추가적인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극히 일부의 부도덕한 의료기관으로 인해 의료계 전체가 부도적한 집단으로 언론 등에서 매도되는 일이
주수호 의협 회장은 6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신임 정책이사에 이민홍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사진)을 임명했다. 신임 이민홍 정책이사는 2006년 조선의대를 졸업하고 2007년 공보의협의회 법제이사를 역임했다. 올해 공보의협의회 회장에 당선돼 전임 이현관 회장에 이어 의협 정책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강화일 병원신문 부국장 장남 정욱 군이 21일 저녁6시30분 청담동 호텔 프리마 신관 3층 그랜드 볼룸에서 한지수 양과 화촉을 밝힌다.
산재의료관리원 태백중앙병원(병원장 이건원) 강당에 경찰정복을 착용한 경찰악대의 요란한 연주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날 위문공연은 태백경찰서(서장 이창무)의 주관으로 강원지방경찰청 경찰악대를 특별히 초청, 태백중앙병원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문 하기위해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경찰악대는 경찰악대장의 지휘로 환자들이 좋아하는 트롯가요 연주와 노래공연, 마술 등을 선보였고, 즉석에서 환자노래자랑도 열려 경찰악대원 및 환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열창, 무료하고 힘든 병상생활을 하는 환자들과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국가청렴위원회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의 기능이 합쳐진 ‘국민권익위원회(http://www.kicac.go.kr, 이하 권익위)’가 출범했다.권익위는 “부패방지와 국민의 권리보호 및 구제를 위해 과거 3개의 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하게 됐다”고 밝혔다.3개 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한 이유에 대해 국권위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국민 권리구제업무와 국가청렴위원회의 국가청렴도 향상을 위한 활동, 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과 관련한 쟁송업무 등 국민의 권익보호 관련 업무들을 한 기관에서 처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러한 기능들이 여러 기관으로 나뉘어져 있어 국민에게 혼란과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고충민원처리, 부패방지 및 행정심판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국민의 권익 구제 창구를 일원화 하고 신속하고 충실한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권익위에서는 과거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국가청렴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가 해 왔던 기능들을 그대로 수행하게 되며 ▲고충민원의 처리와 이와 관련된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공직사회 부패 예방•부패행위 규제를 통한 청렴한 공직 및 사회풍토 확립 ▲행정쟁송을 통하여 행정청의 위법•
카레에 들어있는 노란색 색소인 커큐민(curcumin)이 뇌종양 세포(신경교아세포종 세포,glioblastoma) 증식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이 규명됐다.신경교아세포종은 뇌종양의 일종으로서, 다른 암에 비해 발생 빈도는 낮지만 빠른 세포 성장을 보이며,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힘들어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 등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환자의 경우 단시간 내에 재발하여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다.건국대학교 전사제어연구소 의생명과학과 이영한, 신순영 교수팀과 의약연구센터 특성화생명공학부 임융호 교수팀은 커큐민을 쥐와 사람 신경교아세포종 세포에 처리하면 암억제 유전자 이지알-1 (Egr-1) 발현이 촉진되는 사실을 발견했다. 커큐민에 의해 활성 된 이지알-1 단백질이 세포 성장 억제에 중요한 와프-1/p21 (Waf-1/p21) 유전자 발현을 촉진시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한 것. 이번 연구 논문은 ‘p21Waf1/Cip1 expression by curcumin in U-87MG human glioma cells: role of Egr-1 expression’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암학회에서 발행하는 암연구 분
태백중앙병원(병원장 이건원) 외과에서 04년 7월부터 실시해 온 대장내시경 검사가 08년 2월 말 1500건을 돌파했다.대장내시경검사 1500건 성공은 주인공은 바로 태백중앙병원 천홍진 전문의.태백중앙병원은 태백권(도계, 정선포함)에서 유일하게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검사와 함께 용종제거술도 실시하기 때문에 각종 조기 암 발견과 치료에 큰 역할을 하고 나아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천홍진 전문의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용종, 대장결핵, 궤양성 대장염, 대장암 등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해 환자들로부터 감사의 마음과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1500건의 성공적인 검사는 나를 믿고 찾아주는 환자분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세계콩팥의 날’을 기념해 한양대병원 신장내과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신장내과 강종명, 김근호, 이창화 교수가 ‘건강한 혈액투석’, ‘보다 나은 복막투석’,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환자를 위한 상담’, ‘투석 환자를 위한 식이의 실제’ 등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문의 02-2290-8300)또한 한양대구리병원 신장내과도 13일 오전 9시부터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콩팥병이란 무엇인가?(노유석 전임의)’, ‘당뇨병, 고혈압과 만성콩팥병(이주학 전임의)’,‘만성콩팥병의 식이요법(조아라 영양사)’,‘만성콩팥병의 예방과 치료(한상웅 교수)’등의 건강강좌와 혈압측정, 콩팥병 선별을 위한 소변 및 혈액검사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문의 031-560-2220).
건국대학교(총장 오명)는 1998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미 캘리포니아대 루이스 J.이그나로 교수(67세, 사진)를 세번째 석학교수로 초빙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그나로 교수는 심장혈관 시스템 내에서 신호전달분자인 산화질소(Nitric Oxide)를 발견, 이산화질소가 심혈관계에서 신호물질로 작용하여 신체 각 세포들의 기능을 촉진한다는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연구 분야는 뇌혈관 질환, 활성질소 신호전달, 심혈관 질환, 기타 혈관성 질환 등 응용분야로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물질로서 이는 남성의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비아그라 발명의 단초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그나로 교수는 오는 3월 31일 건국대에서 임명식을 갖고 오후에는 교내 새천년관에서 전국 고교생과 건국대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또한 4월1일에는 건국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강의를 할 계획이다. 특히 이그나로 교수는 의학전문대학원의 연구 및 임상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한설희, 신찬영 교수 등과 함께 글로벌 연구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이에 앞서 2006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스탠포드대 교수와 2000년 노벨물리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