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마취틍증의학회도 필수분야를 제외한 분야에 대해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오는 18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 휴진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6월 13일 밝혔다. 이날 학회는 대한의학회 소속으로 대한의학회의 결정에 따르고, 학회 회원들은 대한의사협회 소속 회원으로 대한의사협회의 결정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6월 18일 여의도에서 개최되는 의사 총궐기대회에 참석한다. 다만, 마취통증의학과의 마취 관련 업무의 전면 휴진은 외과계 수술의 일괄적인 셧다운을 초래하게 된다. 대한만취통증의학회는 이러한 마취 공백에 대한 심각성을 고려해 필수분야라고 여겨지는 소아·분만·중증·응급·암 환자 수술 등의 마취와 중환자 관리 및 난치성 통증치료는 지원한다. 또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임시평의원회를 조속히 소집해 각 병원별로 논의되고 있는 '무기한 휴진' 돌입 시의 마취진료 전면 휴진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정부를 향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를 중심으로 이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최근 물 단식을 통해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게시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영상 플랫폼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정확한 건강정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물단식 다이어트로 인한 물 중독 등의 위험성에 대해 6월 13일 경고했다. 특히, 유명 연예인 등이 물 이외에 다른 식이를 제한하는 ‘물단식 다이어트’로 짧은 기간에 체중을 감량했다는 글이 공유되며,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KHEPI는 물단식을 통한 극단적인 체중 감량이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치고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물중독’을 강조했다. ‘물중독’은 짧은 시간 동안 과도한 수분 섭취로 인해 혈액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고 세포 내 수분량이 증가해, 부종·발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중독 상태를 말한다. 또한, KHEPI는 이러한 부작용 외에도 물만 마시는 다이어트를 통해 감소하는 체중에는 근육량이 포함돼 있을 수 있으며, 이는 기초대사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효과적인 체중 감량법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KHEPI는 건강위해정보나 부정확한 건강정보로부터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운영 혁신방안 밑그림을 검토했다. 보건복지부는 6월 13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 공급․이용체계 개편 방향’과 ‘상급종합병원 운영 혁신방안’의 기준과 보상구조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으며, 끝나는 시간을 정하지 않고 논의를 진행했다. 의료 공급․이용체계 개편방향에서는 ▲의료기관이 중점 기능과 성과에 집중 할 수 있는 공급체계 개편 ▲예방과 회복기 기능 강화 ▲지역완결형 협력 의료체계를 구축 ▲환자의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 ▲병상·장비 등 합리적 자원 관리체계 확립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이 중등증 이하 환자의 진료를 줄이고,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면서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의·진료지원인력 등 숙련된 인력을 중심으로 운영함과 더불어 전공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병상‧진료‧수련‧보상체계 등 분야별 개선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지역 상급종합병원 관점에서 지역 완결적 의료를 위한 거버넌스와 협력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전문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6월 중 상급종합병원 운영 혁신
울산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이 울산권역 감염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울산대병원은 감염관리팀과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작년에 이어 울산대병원에서 ‘제2회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공동 개최했다고 6월 13일 밝혔다. 지역 병원들의 감염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울산권역 15개 지역병원 감염관리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역 감염관리 실무자들의 요구도를 반영해 세척·소독·멸균·환경관리 교육과 함께 울산대병원에서 운영 중인 인공신장실과 특수(음압) 중환자실 현장 견학도 병행됐다. 또한, 울산 지역의료기관 감염관리 네트워크 활성화와 감염관리 전략 공유를 위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했다.
항암 치료 약물 독소루비신(doxorubicin)이 유발하는 심장 독성에 관여하는 TBL1X 유전자가 발견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승현 교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오재원 교수, 한국식품연구원 최효경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독소루비신 유발 심장 독성 발병 기전에서 TBL1X 유전자의 새로운 역할을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심장 독성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역할을 규명해 새로운 치료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심장 이식을 받은 환자 심장 조직에서 TBL1X 단백질의 감소를 확인했다. 이러한 감소는 TBL1X 단백질 절단의 영향이었고, 카스파제-3(Caspase-3) 효소가 TBL1X 단백질 절단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전자조작 기법 클로닝(Cloning)을 통해 TBL1X 단백질 절단이 일어나지 않게 조작하면 독소루비신 처리로 증가했던 세포사멸 신호(Apoptosis)와 윈트 신호(WNT)의 억제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실제 사람 심근세포에서도 나타나는지 확인했다. 정상형 사람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심근세포를 제작하고 심근세포의 전기
“간호조무사 학력 제한 반드시 폐지해서, 90만 간호조무사가 긍지를 갖고,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6월 1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창립 51주년 기념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 제한 폐지를 비롯해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간호조무사 참여 ▲방문간호간호조무사 역할 확대 등 간호조무사 회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보람차게 일하도록 하겠다”라고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을 위한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아울러 간호조무사 회원을 위한 특별 강연 아카데미가 동시에 개최되어 간호조무사 회원의 전문성 습득에도 큰 도움을 줬다. 이날 기념식에는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나경원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이해식, 이수진 국회의원은 물론,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대한의사협회 강대식 상근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황혜경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정유옹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그 밖에 대한안경사협회 허봉현 회장, 대한요양병원협회 권명길 부회장,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남영 상
영남대의료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도입 과제를 추진한다.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월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요 중심의 로봇 활용 실증을 통해 시장창출 한계를 극복하고, 정부 지원 효과성 제고와 유망 서비스 로봇 분야 집중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영남대의료원은 이미 지난 2023년 11월 8일 주식회사 대동과 ‘병원 스마트로봇 &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로비층에 스마트 체어로봇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내원객과 환자가 건물 입구부터 엘리베이터 탑승 전까지 스마트 체어로봇을 이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남대의료원은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이동 편의 서비스에서 확장해 ‘병원 내 물류 배송 및 환자 이송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도입’이라는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남대의료원은 대구시청, 대동모빌리티, 무스마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 연말 12월 31일까지 함께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협력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 2의 새로운 엔젤병원(협력병원)으로 활동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6월 13일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단인 KMI한국의학연구소, 사단법인 빅드림, 헬스경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병우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을 비롯한 빅드림 강미소 대표와 유병준 사무국장, KMI한국의학연구소 서형식 팀장, 헬스경향 백영민 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환자들을 발굴,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둔환자들을 발굴하고,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 지원에 나선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에서 지난 7일 취약계층 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에서는 3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 후원금은 취약계층 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에서는 공공의료와 취약계층 지원의 취지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저소득층 환자지원기금 1700만원을 기부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이 경기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분당차여성병원은 경기도가 중증 소아응급환자가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책임의료기관을 선정했는데, 경기 동남권에서는 분당차여성병원 그 역할을 맡게 됐다고 6월 13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소아청소년과 의사 인력 감소와 소아 진료 기피 등으로 대형병원에 소아 응급환자가 몰려 의료진 피로와 인력 유출이 발생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로 4곳을 선정했다. 의료 기관별 시설과 인력, 장비 등 지정 기준과 운영계획, 진료, 현장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을 선정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소아응급 전담 인건비를 지원받아 1명의 전문의를 추가 모집하고 간호사와 전공의에게도 지원금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의료대란으로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1명의 전문의를 추가 모집하게 된 것은 소아 응급실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소현 소아응급의료센터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소아응급센터는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재와 소아응급 전문의 인력 부족, 주변 소아 응급실 축소 운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소아 응
마라톤과 같은 고강도 달리기가 오히려 중년의 심장에는 독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운동재활복지학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이 운동부하고혈압과 관련된 논문 24개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 3.9)’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6월 13일 밝혔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40세 ~ 60세 사이 중장년층의 과도한 달리기는 심장 돌연사를 일으키는 운동유발성고혈압(Exercise-Induced Hypertension)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게 밝혀졌다. 운동유발성고혈압은 평소에는 혈압이 정상이더라도 운동 때면 과도하게 오르는 걸 말하며, 수축기 혈압이 남성의 경우 210mmHg, 여성의 경우 190mmHg 이상이 기준이다. 연구팀이 선행 연구를 종합 분석했을 때, 연령·나이·인종을 망라하면 운동유발성고혈압의 유병률이 3~4%로 높지 않지만, 중년 남성으로 국한하면 40%로 10명 중 4명꼴로 대폭 증가했다. 마라톤을 즐기는 중년으로 범위를 더 좁히면 56%가 운동유발성고혈압에 해당했다. 마라톤을 하는 중년 남성 상당수가 운동유발성고혈압의 위험에 노출돼
통풍의 유전자 위험 점수와 음주, 흡연, 식이습관 등의 생활 습관 점수를 같이 이용하면 심혈관 질환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병원은 류마티스내과장 문기원 교수와 펜실베니아 대학 김도균 교수의 공동 연구팀이 영국인 약 50만명의 유전 정보 및 건강정보가 수록된 영국인 생체은행(UK biobank) 자료와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 사업(KoGES)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통풍의 유전자 위험 점수가 높을 때, 즉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경우 과다한 음주, 흡연 등 안 좋은 생활습관을 고수하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최대 2.49배 증가했다. 반면에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더라도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을 62%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기원 교수는“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통풍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통풍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의 감소 효과는 유전적 위험이 낮은 경우에도 관찰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
전의교협도 6월 18일 집단 휴진에 동참한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6월 12일 긴급총회를 통해 오는 6월 18일로 예정돼 있는 휴진 및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추가적인 외래 진료 축소와 휴진 등은 각 대학 및 교수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며, 현 사태의 책임은 의료현실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정부에 있음을 강조했다. 전의교협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막고,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위해 의료전문가와 교육자로서 고심 끝에 결정했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응급 및 중증환자의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장께서도 현 사태의 해결을 위한 결정임을 이해하여 주시고, 환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진료 조정에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연세의대 교수들이 18일 집단 휴진 이후에도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9~11일 3일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산하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전체 교수(임상학 전임교원, 기초학전임교원, 임상교원 및 진료교원)에게 오는 18일 이후에도 정부가 현 의료 및 의대교육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교수들이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총 735명의 교수가 참여했으며, 무기한 휴진 입장을 취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겠다는 응답이 531명으로 72.2%에 무기한 휴진에 ‘찬성’을 표했고, 나머지 204명(27.8%)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결정할 경우 이 뜻을 받든 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의 무기한 휴진 실행방안을 지지하고 동참하겠다는 응답이 448명(61.0%)로 절반 이상이 찬성했으며, 실행방안 사안별로 결정하겠다는 응답이 219명(29.8%)로 나타났고, 그렇지 않겠다는 응답이 68명(9.2%)로 집계됐다. 이에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는 “연세의대 및 그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
안전한 질병연구와 산업발전을 위한 생물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질병관리청은 6월 13~14일 양일간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2024년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월 12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는 ▲사람 ▲가축 ▲수산생물 ▲야생동물 및 식물 분야의 생물안전을 관장하는 5개 부처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주관해 개최한다. ‘생물안전’이란 병원체 또는 유전자변형생물체가 갖고 있는 잠재적 위해성을 평가하고 생물학적 지식과 실험기술, 장비·시설 등의 적정한 사용을 통하여 실험종사자, 지역 사회 및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개념이다.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신기술이 도입된 연구·개발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연구활동 종사자의 감염과 병원체 유출로 인한 지역 사회 감염병 유행 등을 예방하기 위해 생물안전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물안전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외 이슈와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