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의교협도 6월 18일 집단 휴진에 동참한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6월 12일 긴급총회를 통해 오는 6월 18일로 예정돼 있는 휴진 및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추가적인 외래 진료 축소와 휴진 등은 각 대학 및 교수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며, 현 사태의 책임은 의료현실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정부에 있음을 강조했다.
전의교협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막고,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위해 의료전문가와 교육자로서 고심 끝에 결정했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응급 및 중증환자의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장께서도 현 사태의 해결을 위한 결정임을 이해하여 주시고, 환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진료 조정에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