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헬스와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실질적인 상용화를 위한 정보 제공 및 네트워킹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21일 ‘디지털 헬스와 의료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2024년 융합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총괄책임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윤수영 교수,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장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박일호 교수 등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과 의료기기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의료기기 중심으로 보는 디지털의료제품법(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연구과 고동현 연구사) ▲디지털 치료기기 플랫폼(파이디지털헬스케어 채화성 연구소장)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설계 및 수행(헬프트라이알 서원석 부장)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의료데이터의 품질과 활용방안(한국산업기술시험원 오규협 선임연구원) ▲DRB(데이터심의위원회)(고려대학교의료원 디지털혁신팀 하승수 파트장) ▲
최근 자궁경부암은 국가 검진과 백신접종의 활성화로 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산부인과 경민선 교수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통해 15세 이상 자궁경부이형성증 환자 3만5000명을 분석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자궁경부이형성증 환자수는 2009년 1000명당 3.74명에서 2018년 8명으로 10년간 2.14배 증가했다. 특히 10년간 매년 모든 연령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자궁경부암 신규 환자수는 2009년 3849명에서 2018년 3550명으로 8% 감소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평균 발생률은 1000명당 5.63명이었고, 연령대별로는 30~34세가 8.53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45~49세 8.24명 > 40~44세 8.08명 > 35~39세 8.07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민선 교수는 자궁경부이형성증 발생률의 증가원인으로 ▲첫 성경험의 나이 감소 ▲활발한 성생활 증가 ▲국가 암 검진 확대로 자궁경부암으로 가기 전 이형성증 단계에서의 진단 증가 ▲HPV 백신 도입으로 인한 인식 개선 및 자
경희대병원이 수증기로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 경희대학교병원이 수증기를 이용한 최소 침습적 전립선비대증 치료기 ‘리줌 시스템(Rezum System)’를 도입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경희대병원이 새로 도입한 ‘리줌 시스템’은 기존 전립선비대증 수술의 단점을 줄이고 안정성은 확보한 시술법이다. 요도를 따라 장치를 삽입해 전립선 조직에 수증기 에너지를 분사하면서 비대해진 조직 크기를 줄이는 방식인데, 기존 수술법과 다르게 전신마취와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입원하지 않고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김동수 교수는 “리줌은 전립선의 최신 최소 침습치료 방법으로, 치료 시간이 짧고,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치료 방법”이라며 “특히 기존 치료법의 한계였던 수술 후 사정장애를 현저히 줄일 수 있어, 성기능 문제 때문에 치료를 고민하던 경우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스톤사이언티픽의 리줌 시스템은 2022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관련 ‘수증기 이용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은 2024년 4월부터 비급여 행위로 고시됐다.
서울대병원이 소아응급 선별시스템 ‘아이아파’를 통해 신속한 응급 대처 가이드를 제공한다. 서울대병원은 필수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소아응급 선별 시스템 ‘아이아파’를 사용자 중심으로 고도화해 운영한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아이아파는 보호자가 가정에서 아이의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월간 이용자 수가 1만3730명에 이르며, 많은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아이아파 구축에 나선 이유는 소아 응급상황에서 보호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정보와 적절한 대처 가이드를 쉽게 얻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보호자가 응급실 방문 여부를 판단하고 상황에 맞는 정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34가지 증상별 응급처치 가이드 ▲병·의원/약국 검색 ▲응급실 종합 상황판 ▲응급처치 영상 자료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아파’의 프로세스는 간단하면서도 체계적이다. 보호자가 발열, 구토, 설사, 경련 등 총 34가지 증상 중 아이의 상태를 선택하고 연령, 성별, 증상의 정도를 입력하면, 시
충남대병원이 소아암 및 희귀질환 아이들을 위한 수제 인형을 기부받았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인형장인 장덕희 작가로부터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에 핸드메이드 천사 인형 100개를 전달받았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올해 89세인 장덕희 작가는 40여 년간 중·고등학교 교사 및 대학 가정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금까지 14년 동안 약 1,500개의 천사 인형을 직접 만들어 천사의 소망이 필요한 여러 아이들에게 선물해 오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100개의 천사 인형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암 및 희귀질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장덕희 작가는 “충남대학교병원 가정형 호스피스전문기관을 통해 이렇게 인연이 닿게 됐다”며 “천사 인형을 받고 즐거워할 아이들을 생각하면 150번이 넘는 손질 과정이 전혀 힘들지 않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아이들이 인형을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더 행복하다”면서 인형을 만들 때마다 ‘천사 인형을 받은 아이들의 소망을 꼭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인형과 이야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초청한 몽골 심장병 어린이 완치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몽골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하고, 11월 26일 퇴원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시와 진행하는 아시아권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지난 6월 18~21일 4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 봉사단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70여 명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등 정밀 검진을 실시했고, 이 어린이들 중 수술이 시급한 5명을 선정해 보호자들과 함께 11월 4일 가천대 길병원으로 초청했다. 상치르군(3) 등 어린이들은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차례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상치르군은 장애를 동반한 심장중격결손으로, 태어난 후 진단을 받았지만 현지 의료 여건과 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받지 못하고 있었다. 27일 퇴원을 앞두고 병실에서 열린 퇴원 축하 행사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을 비롯해 환아들을 치료한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창휴 교수, 심우섭 소아심장과 교수 등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또 아이들을 함께 초청한 인천시 관계자들과, 치료를 후원한 밀알심장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서도 참석해 축하했다. 아이들의 부모들은 정성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공공병원 살리는 예산 확충! 지역의료·필수의료 핵심! 공공병원 살리고 공공의료 강화하라!” 보건의료노조는 11월 26일 국회 앞에서 전국의 지부장, 전임 간부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올바른 의료개혁과 공공병원 기능 회복 및 역량 강화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보건의료노조는 정부와 국회에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어려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을 속히 정상화하고 공공병원을 살리는 예산을 대폭 확충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지역의료, 필수의료의 핵심인 공공병원과 공공의료를 강화하는‘올바른 의료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구체적으로 보건의료노조는 “현재 11월 국회에서는 정부의 2025년 의료개혁 예산안이 심의되고 있다. 정부는‘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추진한다고 하지만, 실행 방안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위주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그 중요성을 입증한 공공의료나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공공병원에 대해서도 별다른 지원과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 생명에 직결되는 필수의료를 전 국민에게 보장하고,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지역 필수
조선대병원이 테러 위기상황 발생 대응 훈련 등을 진행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21일 ‘2024년 테러 대비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병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위기상황에 대한 예방 및 테러 발생 시 병원 직원들이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미흡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병원시설 대상 테러 사례 발표 ▲병원의 테러 예방활동 및 대책 ▲예방 및 대응 위한 추가 보완사항 도출 등이다. 훈련에는 김진호 병원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리자 등 총 14명이 참석해 원내 테러 재난 상황에 대해 부서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향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강원대병원이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과 전원 관리에 대한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2024년 응급환자 이송 관리 협력 협의체’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강원지역 내 요양병원·요양원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이송 및 치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의체에는 강원지역응급의료센터(강원대학교병원), 요양병원(춘천새윤요양병원·춘천시노인전문병원·춘천요양병원·춘천토마스요양병원·춘천호반요양병원) 및 요양원(성골롬반의집)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실무협의체에 참석한 기관들은 ▲응급환자 이송 프로토콜 개선 ▲표준이송서식지 보완 ▲응급의료체계 개선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대병원에서 불가항력 의료분쟁 해결방안과 분만 의료 최신 정책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제9회 안전한 임신·출산 정책 심포지엄’을 11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으며, 1부‘불가항력 의료 분쟁 해결방안’과 2부‘분만 의료 최신 정책 소개’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고위험 임신 및 모성 사망 지표 소개(강원의대 산부인과 황종윤 교수) ▲한국형 무과실 분만 의료 보상 제도 정책 제안(충남대병원 산부인과 이경노 교수) ▲기자가 바라보는 모성 사망 현실(한국일보 박준석 기자)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모자 의료 연계 체계 구축 경험 공유(서울의대 산부인과 박지윤 교수) ▲한국형 분만 인프라 붕괴 위험도 측정 도구 소개(이희영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의료 취약지 해결을 위한 강원도 대응 전략(강원특별자치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실 서재완 선임연구원 )을 주제로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금연 문화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전남금연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사업장 근로자 맞춤형 금연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전라남도경찰청과 전남소방본부를 ‘금연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전라남도경찰청은 본청과 지역 5개 경찰서에서 97명이 금연 지원 서비스를 신청한 가운데 현재 88명이 금연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에서는 지역 소방서를 포함해 모두 135명이 신청했으며, 총 75명이 서비스에 등록했다. 두 기관은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사업장 근로자 맞춤형 금연 서비스를 통해 지역 경찰서와 소방서까지 금연 문화를 확산시키며, 소속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높은 스트레스와 체력 소모가 요구되는 각 직업군의 특성을 반영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스트레스 중재 프로그램, 개별 금연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이 주거취약가구 6곳을 대상 방역 소독 활동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와 협력해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 소독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공공의료과는 방역 장비를 활용하여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해충 방제 및 소독을 포함한 전반적인 위생 관리 활동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6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이번 방역 소독활동은 전북대학교병원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함께한 지역 사회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병원은 향후 주거복지센터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방역 활동뿐만 아니라 탄소 난방 매트 지원, 의료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지원 활동도 계획 중이다.
전남대병원이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내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9일 6동8층 백년홀에서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024년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감염관리실이 주관한 이번 모의훈련은 감염내과·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응급실·수술실·마취준비실·진단검사의학과·영상의학과·원무과·총무과 등 9개 부서 45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가 1급 법정감염병인 마버그열 의심환자로 분류돼 읍압격리병상에 격리한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입원해 추후 응급수술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특히 마버그열의 역학적 특성, 감염예방관리의 기본원칙 등 이론 교육 외에도 감염병 스크리닝, 동선 확보 및 통제, 환자격리 및 간호, 검체 채취, 환자이송, 수술준비 등 일련의 과정들이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으며 상시 위기대응체계에 따라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는지 훈련했다.
2024년 바이오헬스 임상 현장 연계 기술사업화 플랫폼 지원사업 일환으로 전남대병원에서 기술설명회가 개최됐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5일 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 제1회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설명회에는 전남대병원 기승정 의생명연구원장, 허환 기술산업화부장을 비롯해 의생명연구원 주요 보직자, 바이오 헬스 산업 분야 전문 기업 및 기술거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남대병원이 보유한 의료기기, 제약, 진단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 29건을 수요 기업에게 공개, 상생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전략 안내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이전‧사업화 금융지원 안내 ▲광주테크노파크의 기업 기술 지원사업 안내 등 기업별 맞춤 정보 제공을 위한 개별 현장 상담도 진행됐다.
경북대학교병원 첨단임상시험센터가 개소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이 11월 26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병원 첨단임상시험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학교 허영우 총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을 비롯해 대구시와 국내 임상시험 관계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설립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북대병원 첨단임상시험센터는 2021년 2월 착공에 들어가 약 1년 6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부지면적 1만5712㎡, 건물 연면적 6464㎡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됐다. 총 416억8000만원이 투입된 첨단임상시험센터는 60개의 연구 병상과 시험 대상자 교육실 및 전용 휴게실, 약물 분석실, 검체 장기 보관실, 약물 유전체실 등 다양한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CT 촬영실, 일반 촬영실, 응급 진료실 등 임상시험에 필요한 최신 장비와 시설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