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에서 불가항력 의료분쟁 해결방안과 분만 의료 최신 정책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제9회 안전한 임신·출산 정책 심포지엄’을 11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으며, 1부‘불가항력 의료 분쟁 해결방안’과 2부‘분만 의료 최신 정책 소개’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고위험 임신 및 모성 사망 지표 소개(강원의대 산부인과 황종윤 교수) ▲한국형 무과실 분만 의료 보상 제도 정책 제안(충남대병원 산부인과 이경노 교수) ▲기자가 바라보는 모성 사망 현실(한국일보 박준석 기자)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모자 의료 연계 체계 구축 경험 공유(서울의대 산부인과 박지윤 교수) ▲한국형 분만 인프라 붕괴 위험도 측정 도구 소개(이희영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의료 취약지 해결을 위한 강원도 대응 전략(강원특별자치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실 서재완 선임연구원 )을 주제로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