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전문기관으로 지정되며, 그동안 갖고 있던 오랜 숙원을 풀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1일 ‘전문약사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4조제2항 및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151호에 따라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약사업무의 전문화를 통한 보건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20년 4월 7일 전문약사 법적 근거가 신설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된 후 ‘전문약사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정과 함께 2023년 4월 8일 국가 전문약사제도가 시행됐다. 이후 7월 17일 ‘전문약사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칙(보건복지부령)’ 제정으로 자격시험 전문과목 확정과 시험 관련 세부사항이 발표됐다. 이에 따라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에 관한 특례가 적용되며, 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수련 교육을 받아야 응시할 수 있는 내분비·노인·소아·심혈관·감염·정맥영양·장기이식·종양·중환자 전문약사 과목은 공포 즉시 시행 가능하다. 무엇보다 동 규정 및 규칙에 의하면 전문약사 시험 실시 및 관리 기관을 보건복지부가 지정 고시하도록 되어 있다. 병원약사회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3년간 민간 전
약국 내 폭력행위 가중처벌, 한국응급의료관리원 설립, 비급여 진료비용 광고 금지, 국가적 차원의 병상 수급 관리·감독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다양한 보건의료 법안들이 발의·회부됐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15개 법률안들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으며, 이중 보건의료와 관련된 법률안은 총 11개로 집계됐다. 법률안별로 살펴보면, 우선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일부개정안과 ‘약사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 회부됐다. ‘체외진단의료기기법’ 개정안은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성능 평가를 ‘임상적 성능시험과 표준물질을 사용해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성능과 관련된 결과를 확인하는 시험’으로 정의하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체외진단의료기기 성능 평가 실시 권한을 갖게 하며, 국립체외진단기술원 설립을 추진한다. 또한, ‘약사법’ 개정안은 약국 내 폭력 행위에 대해서도 가중처벌하도록 하여 약국 내 폭력행위를 예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공중보건의사에게 보수 지급 시 군인 보수의 한도에서 지급하는 것을 삭제해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적정 수준의 보수 제공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내용의 ‘농어촌의료법’ 일부개정안을 추진한다
“해외여행 시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질병관리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모기매개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생 현황 및 예방수칙에 대해 11일 안내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로 모기매개감염병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 유입 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올해 8월 5일까지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신고된 환자는 ▲뎅기열 90명 ▲말라리아 45명 ▲치쿤구니야열 8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1명 등 총 144명으로, 전년 동 기간 발생건수(46명) 대비 약 3.1배 증가했으며, 특히 뎅기열과 말라리아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모기매개감염병 환자의 해외유입 국가(도시)로는 ▲뎅기열은 인도네시아(발리), 태국(푸켓, 방콕 등), 베트남(나트랑, 푸꾸옥, 다낭 등), 필리핀(세부, 보홀 등), 라오스(방비엥, 비엔티안 등) 순이었으며 ▲말라리아는 주로 남수단(보르), 인도네시아(발리, 세랑) ▲치쿤구니야열은 태국(방콕, 푸켓, 파타야), 베트남(호치민), 인도네시아(발리) 등으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뎅기열은 우리나라
국립중앙의료원의 전북 남원의료원 중간관리자 대상 사업 기획 역량 강화 교육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8월 8일 지역 공공병원에 전문 교육단이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교육 ‘지금 지역거점공공병원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방문기관은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으로 선정됐고,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기관이 원하는 내용과 대상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공공보건의료 사업 기획 및 평가의 실제 ▲기획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사고로 구성됐고, 진료부와 간호부, 관리부, 공공의료본부 등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직종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특성에 부합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지역 의료 역량 강화가 곧 건강한 지역사회의 밑거름”이라며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하는 ‘보건사회연구’가 2022 KCI 인용지수에서 사회과학일반 분야 1위 등극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KCI(Korean Citation Index, 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지 ‘보건사회연구’가 KCI 2022 인용지수에서 사회과학일반 분야 학술지 73종 중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사회과학 분야 학술지(총 997종)에서는 26위를 차지했으며, KCI 전체 학술지(총 2757종) 중에서는 31위로서 인용 수준 1%대의 최상위 학술지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KCI 2022 인용지수’는 KCI에 등록된 2700여 종의 학술지 논문으로부터 각 학술지가 2022년에 인용된 수준을 측정한 것으로, 이러한 인용지수는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이자 학술지 평가의 핵심 항목이다. 자기인용을 제외한 영향력지수 기준에서는 사회과학일반 분야에서 1위, 사회과학 분야에서 24위, KCI 전체에서 28위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건사회연구’는 95% 이상이 외부 학술지의 인용으로, 자기인용 비율은 4.4%에 불과해 학계에 높은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지난 5년 동안 ‘보건사회연구’의 영향력
최근 서현역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흉기 난동이 발생·예고되면서 흉기 난동으로 인해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들이 발생하거나 혹여 일어나지 않을까 하고 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흉기 난동을 벌인 범인 중 1명은 정신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소식에 우리나라의 정신질환자 관리와 관련해 불안해하는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에 메디포뉴스는 오강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을 만나 현재 우리나라의 정신질환자 관리 및 치료 관련 법·제도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최근 정신질환자 의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극이 현재 우리나라를 향해 어떤 점을 시사·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A. 정신질환자 의한 ‘묻지마 흉기 난동’은 중증정신질환자들의 입원 및 지속치료가 잘 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정신질환 그 자체가 범죄율을 높이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은 일부 중증 정신질환들은 피해망상 등으로 인해 실제 타살·타해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들은 현행 법과 제도에 의한 정신질환자 치료와 회
우리나라 성인의 고위험음주율이 전년 보다 증가했으며, 17개 시‧도 중 울산이 가장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여름 휴가철 음주문화 확산을 대비해 절주를 당부하며, 지자체별 고위험음주율 현황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17개 광역자치단체, 258개 보건소, 34개 대표대학이 매년 지역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상세 분석했다. 고위험음주율은 최근 1년간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 이상(맥주 5캔 정도), ▲여자는 5잔 이상(맥주 3캔 정도)을 주 2회 이상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의 분율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고위험음주율은 2022년 12.6%로 전년도(11.0%) 보다 1.6%p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정부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유행으로 급격히 감소(2019년 14.1% → 2020년 10.9%)했다가 2021년 11.0%로 소폭 증가한 뒤, 2022년 코로나19 장기화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급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2년 시‧도별 고위험음주율은 강원에서 16.1%로 가장 높았고, 세종에서 6.1%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립재활원이 세계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운동 체육 스마트기기를 선보이다. 국립재활원은 8월 7~10일 4일간 개최된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R&D)의 연구성과인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기기를 전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변화의 시대를 맞아 장애인 정책의 방향성과 혁신방안 모색을 위해 전 세계에서 장애 관련 주요 인사들과 국제기구 및 단체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 세계 장애인들이 재활운동체육기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기기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립재활원의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R&D)’은 장애인이 병원에서 지역사회까지 지속적으로 건강 증진 및 재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스마트 재활운동체육 기기 및 프로그램 등을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다부처(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산림청)가 협력 추진 중인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개발된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기기는 상·하지 전신 운동기기 6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미국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간 신종감염병 임상 협력이 본격화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와 협력해 신종 감염병 대비를 위한 임상시험(STRIVE)을 국내에서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STRIVE’는 Strategies and Treatment for Respiratory Infections and Viral Emergencies의 약자로, 미국 NIH에서 주관하며, 코로나19 등 급성 중증호흡기 감염증에 의한 팬데믹 대비 치료제 개발 임상지원 프로그램이다. 또한,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가 새롭게 시작하는 팬데믹 대비 치료제 개발 글로벌 임상시험 체계로, 우선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 개발하는 항바이러스제와 면역조절제 등을 평가한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해 4월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와 연구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다국가 임상시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상시험에 국내 병원 및 연구자가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임상시험 기획부터 진행 및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총괄 조정하고 있다. 한편,
관상동맥 석회화가 심할수록 만성 콩팥병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서울건강검진센터 강정규 교수와 데이터관리센터(류승호, 장유수 교수 김예진 연구원) 연구팀이 2010년~2018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11만여 명을 4.2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에 따라 ▲0점 ▲1-100점 ▲101-300점 ▲300점 초과로 나누었다. 그 결과,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0점인 그룹에 비해 ▲1-100점 그룹에서는 만성 콩팥병의 발생 위험도가 15% 증가 ▲101-300점 그룹에서는 37% 증가 ▲300점 초과인 그룹에서는 71%가 증가해, 석회화 점수가 높을수록 만성 콩팥병 발생 위험도가 순차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만성 콩팥병을 정의하는 두 가지 기준인 사구체 여과율 감소와 단백뇨 발생으로 각각 나눠서 분석했을 때도 석회화에 따라 만성 콩팥병 발생위험도가 증가했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강검진센터 강정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관상동맥 석회화가 있을 때 흔히 동반되는 전신 혈관의 탄성도 감소, 맥압 증가
난청이 있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난청이 없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보다 뇌신경망(Brain Netwrok)의 연결성이 더 손상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종대‧신경과 이익성 연구팀(신경과 이태경 교수, 이비인후과 이세아 교수, 핵의학과 박정미‧최준호 교수)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2021년 4월부터 9월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에서 진료받은 경도인지장애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청력 측정 및 영상 검사를 시행하고 분석했다. 순음 평균(Pure tone averages)과 단어 인식 점수(World recognition score)를 사용해 청력 측정을 시행하고,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및 양전자방출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 scans)을 시행해 뇌의 기능적‧해부학적 연결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난청이 있는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외부 자극 중 중요한 자극을 감지하는 ‘현저성 네트워크(Salience Network)’의 기능적‧해부학적 연결성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을 살펴보면 경도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피부림프종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피부림프종 통합진료팀(피부과 이미우 · 이우진 교수, 종양내과 윤덕현 · 조형우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송시열 교수, 병리과 박찬식 교수)은 피부림프종이 진행돼 치료가 까다로운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최적의 맞춤형 치료 방향을 빠르게 수립하기 위해 피부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관련 의료진이 모여 암통합진료센터에서 환자를 진료한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피부림프종 통합진료팀은 관련 진료과 의료진이 한 곳에서 피부림프종 환자를 진료하기 때문에 환자 상태에 딱 맞는 치료 계획을 빠르게 세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가 병원에 여러 번 방문해 각기 다른 진료과 전문의를 찾지 않고, 한 번에 맞춤형 치료 방향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우리나라 암환자의 3분의 2가 고혈압 약제를 잘 복용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입원치료와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순환기내과 정미향(공동제1저자)·이소영(공동제1저자)·윤종찬(교신저자)교수팀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교수(공동교신저자)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2~2013년 표본 코호트(NHIS-NSC)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항고혈압 약물을 처방받은 성인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약물 처방의 치료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치료 요법 순응도(adherence)는 약을 복용한 일수를 환자가 처방받은 총 일수로 나눈 비율(약물소지율; Medication Possession Ratio, MPR)로 정의하고 분류했다. 환자군은 환자들의 약물소지율에 따라 좋은(약물 보유 비율 ≥ 0.8), 보통(0.5 ≤ 약물 보유 비율 < 0.8), 나쁜 (약물 보유 비율 < 0.5) 고혈압 약제 복약 순응도군으로 나누었으며, 주요 결과 지표는 전체 사망률과 심혈관 사망률을, 부차적
계명대 간호대학이 시뮬레이션 교육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계명대 간호대학이 9일 간호대 K-SMART 센터에서 시뮬레이션 교육 컨소시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시뮬레이션 교육의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계명대 간호대학 교수 및 가톨릭상지대학교·대경대학교·영남이공대학교의 간호학과 컨소시엄 담당 교수들이 참석했다. 문경자 교수(K-SMART 센터장)의 개식사와 김혜영 학장의 축사에 이어, 참석자들 간 간호시뮬레이션의 질적 향상과 정보,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에서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환자의 안전 및 의료현장의 혼란 최소화 등을 위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설사 비대면 진료를 추진해도 대상 지역과 환자군을 최소한으로 한정해 대면진료가 원칙인 진료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가 필요하다는 요구는 계속되고 있으며, 정부 또한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추진하는 중으로, 그 일환으로 지난 7월 21일 정부와 의료계가 만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관련 평가계획과 진료지침 등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회의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해 어떤 내용이 논의됐고, 실효성은 어떠하며, 우리나라의 보건의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평가계획과 비대면 진료지침 관련 내용과 실효성 여부에 대해 평가한다면? A. 최근 진행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향후 평가계획으로 ▲청구자료 분석 ▲의료기관‧환자 대상 만족도 조사 ▲자문단 논의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보완·개선하고 수가 적정성 평가도 시행할 예정임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