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제3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박민수 제2차관을 주재로 제3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비상진료대책과 주요 의료기관의 파업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보건복지부가 7월 13일(목)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 이후 개최된 첫 회의다.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에 구성된 중앙비상진료대책본부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시․도 및 시군구별 비상진료대책본부의 필수유지업무 상황을 재점검했으며, 진료 차질이 우려되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자체의 상황을 보고받고 전원계획 등 대응 체계 등을 점검했다.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등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 제도 등을 살피기 위해 세종시 보건복지부를 방문했다. 보건복지부는 아세안 사무국 및 아세안 6개국 보건부 공무원 16명이 14일일 세종시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아세안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2021년부터 아세안 1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케이-헬스(K-Health) 보건의료 해외 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국제연수가 올해 최초로 7월 10∼18일 대면 초청 연수로 진행된다. 방문단은 아세안사무국 페르디날 페르난도(Ferdinal M. Fernando) 보건국 부국장, 르뮤엘 운탈란(Lemuel Untalan) 필리핀 건강보험공사 부사장, 윌라이룩 위사사(Wilailuk Wisasa) 태국 국가보건안보실 정책기획과장 등 보건부 핵심 분야 중간관리자로 구성됐다. 이어 방문단은 연수 기간 보건복지부 외에도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인재원, 사회보장정보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기
영남대의료원이 아제르바이잔 의료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영남대의료원은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아제르바이잔 지역의료관리청(The Administration of Regional Medical Divisions: TABİB) 중견관리자 및 주요 병원 감염병 관리 의료진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남대학교와 영남대의료원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감염병 예방관리 연수교육’은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일선 의료진 및 지역의료관리청 중견·고위급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개년도에 걸쳐 진행된다. 첫해인 2022년에는 온라인으로 연수가 진행됐으며, 올해는 한국에서 초청연수가 진행됐다. 공중보건 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초청연수에서 영남대의료원은 위기발생 시 피해 최소화 및 극복을 위해 요구되는 제도적 기반과 관련 지식 등을 연수생들과 공유하고, 유관기관 방문학습을 통해 감염병 관리 거버넌스 및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 타워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연수내용은
‘2023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 및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국회포럼’이 7월 1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최된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이개호, 서삼석, 신정훈, 김희재, 서동용, 소병철, 윤재갑 국회의원 등과 국민의힘 강기윤, 김형동, 김영선, 윤한홍, 이달곤, 최형두, 정진석 국회의원 등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국립목포대학교 총장과 국회의원들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 및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한다. 어이지는 토론회에서는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지역 간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한 지역국립의대 설립과 지방정부 역할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김윤 서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패널토론에서는 박정희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추진단, 박병희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추진단, 이혁재 국립안동대학교 기획처장, 박영호 국립창원대학교 기획처장, 이응기 국립공주대학교 기획처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남의사회가 병문안 문화 개선에 앞장선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전라남도와 지난 13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코로나 19 극복 기념 행상에서 ‘병문안 문화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최운창 전남의사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안영근 광주전남병원협회장, 지승규 대한요양병원협회 전남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인식한 무분별한 병문안 문화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전남도의사회와 광주전남병원협회와 ‘병문안 문화개선’ 업무협약을 하고 공동 실천에 적극 협력한다. 한편, 코로나19 극복 기념 행사에서 도지사 표창에는 순천 성가롤로병원 강현욱 감염관리실장, 여수중앙병원 박기주 원장, 목포기독병원 홍승민 진단검사의학과장이 수상했다.
대구에서 지난 3월 건물에서 추락한 10대 소녀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구급차를 탄 채로 뺑뺑이를 돌다가 사망하는 사건을 시작으로 외상환자들이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비극이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비극은 예전부터 종종 발생해오던 일로, 비극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나라 외상환자 진료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국민과 전문가들의 요구가 터져 나옴과 동시에 정부에서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나, 오늘날까지 비극이 벌어지는 것을 볼 때에 정부의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우리나라의 중증외상과 관련해 현재 정부에서는 계획 및 실행 중인 대책으로 무엇이 있으며, 실효성은 얼마나 되고, 근본적인 해결책과 우리나라가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를 개선하려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자 박찬용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외상외과분과 분과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현재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관련해 다양한 대책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책들이 외상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대책들이 얼마나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A.정부에서는 올해부터 5개년간 ‘제4차 응급의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기 ‘100년 미래를 향한’ 계획을 천명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13일 용산구에 소재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4층 LPN홀에서 ‘협회 창립 50주년 기자간담회’을 개최하고 86만 간호조무사의 처우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을 살펴보면▲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 초고령시대 대비 간호간병 분야 간호조무사 인력 기준 신설 추진 ▲정당한 대우를 위한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 꼭 주고받기’ 캠페인과 ‘간호조무사 이름 찾기’ 캠페인 추진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정치세력화 추진 등이 추진된다.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 제한 폐지’ 추진 먼저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을 특성화고 졸업자로 제한한 의료법 제80조 제1항 제1호는 헌법재판소도 기본권을 침해에 해당함을 인정할 정도로 ‘위헌’에 해당하는 조항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우리나라 어떤 직업도 자격을 ‘고졸’로 제한한 사례가 없음을 강조하면서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배움의 길을 간호조무사만 차단하는 것은 ‘한국판 카스트제도’라 할 수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곽 회장은 초고령시대 간호의 질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현재 파업을 벌이고 있는 보건의료노조를 향해 파업보다는 사회적 협의를 통해 보건의료인력의 처우와 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13일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곽지영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환자들이 치료를 제 때에 받지 못하거나 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보건의료인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파업이 노동조합의 기본권이라 하더라도, 보건의료인들 만큼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대화와 협상의 길이 열려 있다면 끝까지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무협은 보건의료노조 파업으로 인해 환자 간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정부의 협조 요청이 있을 땐 즉시 간호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간호조무사는 의료법에 의거해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도지사의 명령에 따라 필요한 업무를 하게 되어 있으며,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의사·치과의사·한의사의 지도 하에 간호 및 진료보조 업무를 할 수 있어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음을 설명했다. 무엇보
정부가 의료현장 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따라 자체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관심 →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보건의료노조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파업을 진행하고, 7월 17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하는 등 보건의료노조의 파업 전개로 인해 진료 공백 우려가 커짐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차질을 최소화하고자 내려졌다. 정부는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의료기관 파업 상황점검반’을 ‘중앙비상진료대책본부’로 전환하고, 시·도 및 시·군·구별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구성해 필수유지업무를 점검하는 등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따른 진료차질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7일 시·도 보건담당 국장회의를 개최해 지자체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7월 12일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실시했고, 7월 14일에는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통해 의료기관 파업상황과 대응현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말라리아 진료 가이드’가 2019년에 제정 이후 첫 개정이자 4년 만에 전면 개정된다. 질병관리청은 대한감염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및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공동으로 의료인을 위한 ‘말라리아 진료 가이드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매개체 감염병(vector-borne disease)으로, 2022년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 보고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84개 국가에서 약 2억 4,7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질병부담이 가장 큰 감염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는 1979년에 퇴치됐다가 1993년 다시 발생했으며, 2000년 4142명 발생으로 정점에 도달한 후, 질병관리청의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통해 2021년 294명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2022년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21년 294명→’22년 420명), 올해에는 7월 8일 기준 총 338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년 동기간(140명) 대비 2.4배 증가한 상황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말라리아 우선퇴치 권고국가로, 최근
대한병원협회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의료인력 수급 대책 TF’를 구성한데 이어 13일 롯데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부위원장은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맡는다. 더불어 병원계의 다양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대학병원, 중소병원, 공공병원, 지역병원이 참여한다. 제1차 회의에서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재 추진 중인 의료인력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해 직능 및 지역 병원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위기 등 현재의 보건의료 문제의 핵심은 의료인력 수급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으며, 향후 의료인력 확충 이외에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인력 수급 개선방안 발굴에 초점을 맞춰 논의하기로 했다.
전라남도의사회 회원들이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 12일 2023 전남을 이끄는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 및 회원 13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남도의사회 참여회원은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목포굿모닝비뇨기과) ▲조생구 대한의사협회 부의장(목포한사랑병원) ▲선재명 전라남도의사회 의장(보성선재명정형외과) ▲김종현 목포시의사회장(목포예향병원) ▲지승규 대한요양병원협회 전남회장(화순전남제일요양병원) 등이 있다. 또한, ▲강병석 여수제일병원장 ▲이학준 무안종합병원장 ▲위희수 목포기독병원장 ▲박기주 여수중앙병원장 ▲오남호 영암한국병원장 ▲오필석 남악복음내과 원장 ▲장강섭 순천신대바른정형외과 원장 ▲최장열 전라남도의사회 총무이사(목포한사랑병원) ▲신석철 전라남도의사회 보험이사(목포신통의원) 등도 참여했다.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 제2차 회의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18시 30분에 이른바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장 전문가, 관련 보건의료단체와 환자단체 등에서 추천한 위원들로 구성된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를 6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4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고려대학교 윤석준 교수가 실시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연구진이 제안한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연구진은 이날 진료지원인력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와 진료지원인력 관리ㆍ운영체계 타당성 검증(8개 의료기관 대상) 결과를 발표하고, 제도개선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고려대학교 윤석준 교수는 첫째, 의료기관별 특성에 맞는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를 구성해 의료기관이 체계적으로 진료지원인력의 업무수행과 교육에 대한 관리체계를 갖출 것을 제시했다.둘째, 진료지원인력의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 자체 교육훈련체계 강화와 함께 임상학회 등과 연계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진료지
‘시니어의사-지역 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공공병원 대상 온라인 설명회가 개최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오는 7월 14일(금) 오후 2시부터 ‘(가칭)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지역거점공공병원 41개소(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 병원 6개소, 근로복지공단소속 병원 9개소 등 사업 참여 희망 공공의료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플랫폼(ZOOM)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사업 개요, 매칭 방법 안내 ▲2023년 사업 추진 계획 안내 ▲매칭 인력 수요조사 양식 작성 방법 설명 등이다. ‘(가칭)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은 필수의료 및 공공병원의 의료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퇴직(시니어) 의사가 지역 에 근무하도록 하는 의료상생모델(국립중앙의료원·대한의사협회·공공병원)로, 오는 7월 지역공공의료기관 대상 의료인력 채용 수요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본 사업에 대한 홍보 강화 등을 통해 퇴직의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의사협회는 올해 1월
코로나19 관련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가 발간됐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코로나19를 주제로 국민과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의료사고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자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Medical Accident Prevention)’ 26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26호에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 원에서 조정 완료된 코로나19 관련 의료분쟁 70건에 대해 의료사고 유형을 분석하고, 의료분쟁 사례 및 예방 시사점을 소개했다. 코로나19 의료분쟁 사건을 분석한 결과, 보건의료기관 종별현황으로는 ‘요양병원’에서 27.1%(19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에서 40%(28건)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논단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의 ‘코로나19 의료분쟁을 예방하려면’에 대해 소개했고, 의료사고 예방현장 ZOOM IN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적정진료관리실 적정진료관리팀 박인영 팀장의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의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이동건 교수는 전문가 논단에서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