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빅데이터 활용 분석기법‧사례 등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코로나19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2022년 4월부터 코로나19 정보와 국민 건강정보를 연계해 코로나19빅데이터(K-COV-N)를 구축·개방하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총 137건의 맞춤형 연구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제공 승인이 완료되어 관련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빅데이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K-COV-N’ 분석기법‧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공동연구 최종 연구결과와 맞춤형 연구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코로나19감염 및 중증요인’을 주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재용 부장이 ‘코로나19 발생률과 사망률, 예방접종효과 심층분석’ 결과를 ▲차의과학대학교 한현욱 교수팀이 ‘신체활동과 코로나19 및 중증 코로나19 감염과의 연관성’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코로나19후유증 및 백신접종’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박상민 교수팀이 ‘코로나19 백신에 따른 후유증 발생 빈도 분
관상동맥 내 딱딱하게 쌓인 죽종을 깎아내는 회전죽종절제술(ROTA)을 이용한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받은 환자가 시술 후 심근경색을 경험하더라도 예후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순환기내과 허성호‧유기동‧문건웅‧문동규‧이수남‧장원영‧정진 교수팀이 2010년 1월~2019년 10월 국내 9개 기관에서 관상동맥 내 석회화를 깍아내는 회전죽종절제술을 이용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 540명을 대상으로 시술 전후 심근경색 발생 여부에 따른 예후를 후향적으로 연구했다. 허성호 교수팀은 환자를 시술 전후 심근경색이 발생한 환자군(45명)과 그렇지 않은 환자군(495명)으로 나누고, 시술 이후 1년 동안 심장사, 급성 심근경색, 반복적인 중재시술, 혈관 재개통, 뇌혈관질환 발생 등 주요 심뇌혈관질환 관련 사건의 발생 빈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두 환자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 전처치로 회전죽종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 시술 후 발생한 심근경색이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관상동맥 내 심각한 석회화 병변에서 죽종을 깎아내는 회전죽종절제
경상남도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감염관리 역량 강화 현장방문 컨설팅이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달 28일 경상남도 양산시 소재 요양병원을 방문해 감염관리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은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6개 책임의료기관(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상남도마산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2023년 의료환경 감염관리 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의료환경 감염관리 컨설팅’은 6개 책임의료기관이 경상남도에 있는 의료기관의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도와 안전한 의료환경을 유지하고, 의료 관련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내과 전문의 방문 라운딩 ▲직종별 감염관리 집체교육 ▲감염관리 지침 개발 ▲감염관리 담당자 대상 1:1 컨설팅 ▲감염관리 실무 관련 상시 질의응답 등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날 현장방문 컨설팅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배인규 교수와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김은옥 팀장,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감염관리 컨설팅사업 담당자가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7월 5일 10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23~’27)‘(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심뇌혈관질환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이해영 단장(심뇌혈관질환 정책 2.0 기획단)의 발표와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안) 비전 및 추진방향에 대한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의 발표 이후, 유관학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의와 종합토의로 진행된다. 토론은 건국대 이건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대한심장학회 홍그루 이사,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정의석 이사, 대한뇌졸중학회 배희준 이사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신승훈 이사, 강원대학교병원 이혜진 교수(제2차 종합계획 연구책임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은 2017년 ’심뇌혈관질환법‘ 제정 이후 2번째 종합계획이며, 법률 제정 이전에 2차례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1기 ’06~’10, 2기 ’11~’15)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2차 종합계획(안)에서는 ▲신속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경로 확보 ▲진료자원 기반(인프라)의 최적의 연계 ▲환자 중심의 선행질환관리
코로나19와 같은 공기매개 감염병의 병원 내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환기와 출입문 닫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감염내과 이은정 교수팀(박세윤 유정연 배상환 송진수 이신영 김진화 정연수 오선미 김태형)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은정 교수팀은 2021년 2월과 3월 사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대규모 유행에 대해 후향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연구기간 동안 총 283건의 코비드-19 사례를 분석했고,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병동의 시간당 공기 압력 차이와 공기량의 변화(ACH)를 측정했으며, 공기의 흐름을 ▲기름방울 발생기 ▲실내 공기 질 센서, 입자 이미지 속도 측정기로 평가했다. 연구팀은 지표 환자의 병실을 기준으로 복도, 반대편 병실의 창문과 병실문의 개폐 상황도 조사했다. 병실의 평균 공기 교환(ACH)은 1.44회였고, 급기량이 배기량보다 15.9% 더 많아 양압을 형성했다. 역학조사 결과, 코로나바이러스2의 확산은 순차적으로 발생했고, 최초 환자가 발생한 병실에서 가장 가까운 병실로, 특히 반대 방향으로 확산한 것을 확인했다. 공기역학
지난 6월 16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대한의학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전공의 근무여건 향상 및 권리 보장을 위한 원칙이 발표됐다. 대한의학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공의 수련교육의 현재와 미래: 36시간 연속근무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하는 세션에서 나온 제언으로, 전공의도 한 명의 국민이자 근로자로써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 개정을 비롯해 환자 안전 문제 책임소재 명확화, 보건의료인력 수급 해결 등에 대한 논의를 주장했다. 이에 메디포뉴스에서는 당시 ‘2023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논의되고 있는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등을 비롯한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논의 방향에 대해 이 같이 지적한 신유경 대한전공의협의회 전공의실태조사위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전공의)를 만나 전공의 근무여건 개선 및 권리 보장을 위해 해외에서는 어떻게 논의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전공의 권리 보장 및 향상과 관련해 진통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나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나라
경상국립대병원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4일 경남지역암센터 1층 로비에서 보건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안성기 병원장, 김현 상임감사, 화정석 진료부문 부원장, 이경석 의료질향상실장 등 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획득 경과보고 ▲병원장 격려사 ▲현판 제막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올해 4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시행한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6월 3일부터 2027년 6월 2일까지 4년이다. 한편,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환자의 안전보장과 적정수준의 의료서비스 질을 달성했음을 의미한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위뉴와 환자 중심 의학 지식 확산에 나선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4일 위뉴와 환자 중심 의학 지식 확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양해각서 체결식은 올바른 의학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유도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창형 병원장, 김지현 행정차장, 송석영 미래의료전략실장, 최원기 미래의료전략실 1차장, 곽상규 미래의료전략실 2차장과 위뉴 황보율 대표이사, 차효성 기술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기관은 환자 중심의 의학 지식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활용 및 확산에 대한 상호협력과 국민들의 알권리 및 헬스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마약 예방·중독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6월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궁금한 이야기N: 마약중독자는 왜 살이 빠질까?’ 콘텐츠를 공개하며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는 일상 속 궁금한 의료지식을 쉽게 풀어주는 시리즈의 첫 화로, 중독 치료를 전문분야로 하는 정신건강의학과 김장래 전문의가 등장하여 마약중독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쉽게 풀어주는 질의응답형식의 영상이다.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해당 영상은 국립중앙의료원 유튜브 채널(https://youtu.be/IN3ChjZuuDw)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3일 정신건강의학과 이소희 과장이 마약 예방을 위한 경찰청·마약퇴치운동본부 캠페인인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에 동참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소희 과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마약 중독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마약 관련한 중독 문제를 비롯해 우울, 불안, 불면, 스트레스, 알코올 등 다양한 정신치료, 가족치료, 집단치료 등 전반적 정신의학적 분야를 다루고, 입원 및 외래 세부 클리닉을
올해는 엘리뇨 현상 등으로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역대급 폭염이 찾아올 것이라고 한다. 예년보다 더울 확률이 50%에 달한다는 게 기상청의 전망이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통계청의 폭염 사망자 수는 총 49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같은 기간 태풍과 호우에 의한 인명 피해를 합친 것보다 3.6배가량 많다. 폭염을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온열 질환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는데,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응급의학과 지재구 교수를 도움말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인체가 더위를 느끼면 뇌의 시상하부는 체온을 끌어 내리기 위해 체온조절 시스템을 가동시킨다. 혈류량을 늘리고 땀을 배출시켜 체온을 낮추려고 하는 것이다. 혈액을 피부 쪽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호흡은 가빠지며 동시에 신체 다른 부위에 공급되는 혈액량은 부족해진다. 혈액 공급량이 줄어들면, 식욕이 없으며, 소화기능이 약해지며, 소변이 줄고, 인체대사과정이 떨어지며, 인지기능 등의 뇌 활동이 둔해 지고, 운동 능력이 평소보다 저하돼 다칠 위험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단계별 온열 질환의 종류에
2022년 스마트병원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성과보고회가 개최·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병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이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가 스마트병원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에 첨단기술 적용이 필요한 분야를 매년 선정해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도에는‘환자중심 소통’을 주제로 ▲스마트수술실(충남대 병원 연합체) ▲스마트입원환경(서울대병원 연합체,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연합체) ▲환자·보호자 교육(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합체) 등 3개 분야 사업을 추진했다.이날 발표한 사업 수행기관의 실증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수술실 구축을 통해 수술장 도착 후 수술방 입실까지 대기 시간이 ‘23분→21분’으로 8.7% 감소했고, 수술 진행상황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보호자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서 ‘3.45점→4.36점’ 18% 향상됐다. 아울러, 입원수속을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수속 시간이 기존 3분 29초에서 1분 23초로 절반
최근 기상청에서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을 만큼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슈퍼엘니뇨의 영향으로 올여름이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름철 냉방을 과도하게 하면 실내외 온도차가 커져 냉방병에 걸리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냉방병’은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헤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차에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생기며, 증상은 몸살, 감기와 비슷하다.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두통 또는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실내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냉방기기로 인해 실내 습도가 낮아져 호흡기가 건조해지고, 기관지가 예민해져 알레르기 비염과 비슷한 코 막힘, 기침, 콧물, 안구 충혈 등도 발생한다. 냉방병은 특별한 치료 없이 냉방기기 사용을 중단하면 며칠 내 증상이 호전된다. 냉방병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냉방기기를 끄고 실내를 환기한 후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자주 환기해야 한다. 실내외 온도차가 5~6℃를 넘지 않도록 하고 실내온도를 22~26℃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4시간 간격으로 실
복부 감염으로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패혈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2차 배양 패혈증 검사 결과가 음성이더라도 임상적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교신저자)·이겨라(제1저자) 교수팀은 수술 후 패혈증 환자의 2차 배양 결과에 따른 임상 자료와 이를 바탕으로 복부 수술 후 2차 배양 음성 패혈증의 예측 인자를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는 복부 감염으로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수술 후 패혈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포함해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배양 검사는 체액과 모든 배액관에서 시행했다. 구체적으로 ▲1차 배양 검사는 수술 직후 ▲2차 배양검사는 수술 후 48시간에서 7일 이내에 각각 시행했으며, 대상자를 배양 양성 여부에 따라서 배양 양성 패혈증군과 배양 음성 패혈증군으로 구분해 임상적 결과를 비교하고, 수술 후 2차 배양 음성 패혈증의 소인 인자를 결정했다. 연구 결과, 패혈증으로 진행된 83명의 대상자 중 38.6%인 32명의 환자가 2차 배양 음성을 보였다. 이에 연구팀은 패혈증 2차 배양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확률이 더 높은지 확인
보다 폭넓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혁신을 이끌어갈 ‘혁신 어벤져스 2기’가 출범한다. 질병관리청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직원들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 혁신 어벤져스 2기’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해 ‘제1기 질병관리청 혁신 어벤져스’의 주요 운영 성과를 보고 받고, 1기 우수단원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2기 단원 위촉장을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6월 출범한 질병관리청 혁신 어벤져스 1기 ‘윙스(WINGS)’는 젊은 신규 직원들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해왔다. 이번 혁신 어벤져스 2기는 보다 폭넓은 조직 구성원들의 공감대 형성에 기반한 혁신 아이디어 마련을 위해 나이, 직급과 무관하게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간 정기적인 토론 모임 및 상시적 혁신 활동을 통해 질병관리청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개선방안을 발굴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6일에 117번째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1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17명이다. 6월 4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1명으로 남성이다. 4월은 일평균 1.4명, 5월은 일평균 1.5명이 발생한 반면, 6월은 총 2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일평균 0.76명이며 1미만으로 감소했다. 다만, 방대본은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엠폭스 발생이 지속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에도 확진환자가 지속 발생 중에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임을 전하면서,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과 적극적 예방접종 참여를 지속 강조했다. 한편, 현재 예방접종은 129개의 의료기관에서 실시 중이며, 확진자가 다수 보고된 서울·경기 지역의 경우에는 주말 및 평일 야간에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도록 의료기관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 중으로,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