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지난 9일 제4세대 다빈치 Xi 시스템을 도입 후 단기간 100례 돌파 기념으로 최신 로봇수술 술기에 관한 심포지엄을 부천성모병원 옴니버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부천성모병원 로봇수술 관련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및 국내 로봇 수술 트렌트 소개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해남 부천성모병원 수술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임상과 간 로봇수술 경험을 공유하고, 로봇수술의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로봇수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대학교병원이 최근 ‘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처리 및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진단 활동을 하고, 결과를 5개 등급(S, A, B, C, D)으로 나눠 공개한다. 위원회는 지난해 공공기관 799곳에 대해 61개 법적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정량지표와 5개 혁신·정책업무의 적절성에 대한 정성지표에 대해 평가했으며, 부산대병원은 정량지표 79.2점(만점 80점), 정성지표 20점(만점 20점)으로 총점 99.2점으로 만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업무 수행의 적절성과 내용의 충실성을 심층 진단하는 정성지표는 전체 평균이 10점 수준이나 부산대병원은 20점 만점을 받았다.
출산의 고통은 누구나 공감하는 반면, 모유 수유는 ‘제2의 출산’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어렵고 막막한 일이지만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산후조리원을 나오는 동시에 본격적인 모유 수유 전쟁이 발발하지만, 모유 수유에 대한 교육이나 조언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을뿐더러 받았더라도 실전에 돌입하면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 아기와 엄마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가능한 모유 수유에 대한 궁금증을 최세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만나 속 시원하게 풀어본다. ◆모유 수유는 몇 분 정도 하는 것이 좋은가요? 아기의 빠는 힘이 강해지고 요령이 생길수록 수유 시간이 짧아질 수 있다. 대체로 한 번의 수유마다 한쪽 유방에서 10분 이상, 양쪽을 먹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기가 만족한 표정을 지으면서 빠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한눈을 팔거나 스스로 유방에서 떨어지는 등 충분히 먹은 표식이 나타나는지 관찰한다. 물론 아기나 엄마 모유 양의 상태에 따라 수유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엄마의 모유 양이 많으면 아기는 포만감을 느끼는데도 모유가 꽤 많이 남아 있을 수 있다. 반대로 모유 양이 부족해 아기가 빈 젖을 계속 빨 수도 있는데, 이 자극으로 모유 생산량이 늘어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4개 의료기관에 시정명령과 보조금 지급 중단,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행정처분 사유로는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미시행, 타 진료과의 진료 필요 및 의료진 부재를 이유로 응급환자 미수용, 환자 수용 가능성 여부 확인 부재 등이 있다. 특히, 복지부에서는 환자에게 어떤 진료가 필요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타 진료과 의료진 부재를 이유로 미수용한 행위는 정당한 응급의료 거부 사유가 될 수 없다면서 중증응급 진료가 가능한 병원 내 전문의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 재발 방지대책 등을 주문했다. 본 기자는 이러한 행정처분 사유를 보고 서울아산병원의 간호사가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해 사망하는 비극과 너무나도 흡사하다고 생각한다. 서울아산병원의 간호사가 근무지에서 수술을 받지 못하고 뇌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진을 찾아 전전하다 사망한 사건과 대구에서 10대 중증 외상환자가 응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종합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지 못해 떠돌아다니다가 사망한 이번 사건 사이에서 과연 다른 점이 무엇이 있을까? 심지어 행정처분 내용 등을 살펴보면, 병원 내 전문의 전원이 동시에 학회·휴가 등으로 2일 이
대전협이 대한간호협회를 향해 간호계 내 위계질서를 잡는 ‘간호법’에만 집착하고, 정작 병원 평간호사 처우 개선에 힘쓰는 ‘간호인력인권법’에 소홀히 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0일 간호법은 지역사회 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 규율(위계)을 정하기 위한 직역 단체의 요구사항에 불과하다면서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보다 간호사 처우를 개선하는 ‘간호인력인권법’ 등에 더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먼저 대전협은 젊은 간호사의 실질적 처우 개선에 공감한다면서 원내 평간호사들의 1인당 적정 환자 수를 법규를 통하여 명확하게 하고, 평간호사들이 참여하는 인력배치위원회를 설치해 이를 조정하고 처벌 조항을 마련하자는 ‘행동하는 간호사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등의 간호사 단체 주장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골자로 한 간호인력인권법과 간호법은 완전히 다른 법으로, 간호법은 지역사회 내에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규율을 명목으로 한 위계를 분명하게 하기 위한 법으로, ▲간호사의 양성 ▲간호에 대한 업무체계 ▲간호에 대한 규정을 잡으려고 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김원일 대한간호협회 정책자문
“젊은 비정규직 의사를 병원 경영진과 함께 ‘의사집단’으로 묶지 말아달라!”“대리처방·대리수술 원인은 전공의 부족이 아닌 의사 양성체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돼”“상급종합병원 쏠림현상과 원내 전문의 부족 문제 해결해야 PA 대리처방·대리수술 해결 가능”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병원간호사회의 “대리수술, 대리처방과 아무 관계도 없는 간호법에 거짓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라는 주장에 대해 10일 이 같이 반박했다. 먼저 대전협은 현행 업무범위를 규정한 법 조항의 개정(간호법 원안: 진료에 필요한 업무)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어 대리처방과 대리수술을 사실상 합법화할 수 있다는 우려는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비록 현재 통과된 간호법의 경우 업무범위 내용이 수정돼 이러한 내용은 없으나, 2023년 발표 예정인 정부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안)과 간호법 개정안(원안 내용)이 묶일 경우에는 충분히 대리처방과 대리수술이 사실상 합법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전협은 병원 간호사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업무를 하도록 종용하는 병원 경영진에 대한 문제의식을 전공의들 또한 가지고 있으며, 전공의법 시행 이후 PA(Physician Assistant, 진
국내 체외진단 기술 해외검체확보의 길이 열리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기간 동안 비약적으로 성장한 국내 체외진단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혁신적 진단기기 재단(FIND)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의 진단역량을 기반으로 FIND와의 공동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해 국내 진단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중저소득 국가의 진단 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40만개 이상의 검체가 확보된 FIND 바이오뱅크를 통해 국내에서 검체 확보가 어려운 말라리아와 열대성 질병 등의 진단장비 개발을 지원하고, FIND 임상시험 협력기관을 국내에 지정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임상시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진단분야 연례 글로벌 포럼을 공동개최하는 등 한국 진단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FIND는 국내 체외진단기기 산업을 활용해 세계 중저소득국에서 발생하는 빈곤 관련 질병의 글로벌 진단 수요를 충족시키고, 국내 체외진단산업의 국제 조달시장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최된 바이오코리아2023와 연계해 진단 분야 글로벌 세미나 및
5월 1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증가한 반면, 위중증 확진자와 사망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주간 위험도는 ‘낮음’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6.1% 줄어든 137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61명) 대비 23.0% 감소한 4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521명이라고 밝혔다. 일평균 사망자는 7명을 기록했다. 5월 1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18명(85.1%)이고,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7명(100%)이며, 4월 3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각각 중증화율 0.21%과 치명률 0.07%으로 분석됐다. 2023년 5월 6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6.9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는데, 연령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76.3명(치명률 1.91%)으로 가장 높았고, 70대 210.8명(치명률 0.44%), 60대 54.8명(치명률 0.11%) 순으로 드러났다. 5월 1주(4. 30.~5. 6.) 주간 신규 확진자는 10만6010명으로 전주 대비 16.
질병관리청이 디지털혁신을 위한 보건의료연구자원의 가치 창출에 힘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12일 동안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3’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 2023’은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Connected era, Leaping towards Next Level)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질병관리청은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 발표와 보건의료 연구자원 활용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 연구 개발(R&D) 기반시설(인프라)로써 수집되는 자원 및 정보를 수집·연구하고, 정밀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활발히 공개 중이다. 그 중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에서는 개방형 보건의료연구데이터 공유 플랫폼(CODA)의 건강인과 질환자를 포함한 약 14만명의 유전체 및 임상·역학정보 등 총 2.97 페타바이트 용량의 질 높은 데이터를 소개한다. 이처럼 질병관리청은 바이오헬스 분야를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한 축으로 인식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기반의 첨단·정밀의료 확산을 목표로 국내의 우수한 보건의료 연구자원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정부 및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체계를 점검 및 협력한다. 질병관리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10일 국내 발생 및 신종ㆍ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 유입 대비 및 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민간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2023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분야별 발표에 이어, 대응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을 비롯해 ▲2023년도 SFTS 사람-동물 간 전파 사례 감시체계 운영 ▲해외 유입 감염병 매개체 감시를 위한 다부처 협력 ▲장내세균 3종에 대한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운영 등에 대한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2/23년 가금에서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국내외 발생 현황을 비롯해 ▲브루셀라병과 큐열의 공동 역학조사 매뉴얼 개정 ▲소에서 사람 결핵균 감염 사례 조사 등 관련된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과 동물원의 전시동물 감시 및
앞으로 5년간(’23년-’27년) 인수공통감염병(Zoonosis)의 대비·대응 및 예방관리의 기본방향에 해당하는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이 발표됐다. 질병관리청이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에 보다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및 연구과제들을 선정해 수립한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10일 발표했다. 동 계획은 보건, 수의, 환경 및 생태, 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자문과 관계부처 및 관련 학·협회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했으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인수(人獸)공통감염병 전문위원회’ 심의 및 ‘감염병관리위원회’ 보고를 통해 확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의 비전은 ‘원헬스: 개념에서 실행으로의 전환’으로, 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전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동물-환경 모두의 건강을 목표”로 하는 원헬스(One Health) 접근법을 기반으로 추진하며, 정부는 범부처 및 다학제간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다만, 원헬스가 여전히 국내‧외적으로 개념적‧학술적 차원에 머물러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계획은
울산대병원이 지난 9일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축구단 홈경기에서 울산현대축구단과 함께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축구단은 사회공헌 파트너로써 지역 취약계층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축구단이 K리그 1승마다 종합건강검진권 1매 ▲울산대학교병원 홍보대사인 이청용, 설영우, 조현우 선수의 활약에 따라 각각 1매씩 적립한다. 리그 종료 후 적립된 건강검진권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건강검진 행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민 건강과 생명권을 짓밟는 울산의료원 건립 취소 철회하라!”“건강과 생명권에 ‘타당성’ 검토는 어불성설…예타 면제하고 아낌없는 재정 투자하라!” 무상의료운동본부가 10일 공공병원인 울산의료원 건립 계획이 윤석열 정부의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에 대해 이 같이 촉구했다. 먼저 운동본부는 울산의료원 건립을 위한 부지와 설계비 국비 10억원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되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최종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울산은 광주광역시와 더불어 광역시 중 공공병원이 없는 공공의료 취약 지역으로, 이 때문에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다른 지역에서 병상을 구해야 했으나,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 민간병원들이 병상을 제공하지 않았고 정부도 강제하지 않아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무엇보다 울산 인구의 20퍼센트에 달하는 22만명이 울산의료원 설립을 요구하는 서명에 참여하는 등 기록적인 참여·지지·요구를 보여줬음에도 결과적으로 윤석열 정부에게 일반 시민들의 요구는 중요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예비 타당성
최근 국가 간 이동 제약이 해소되면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오랜만의 해외여행에 들뜨면 예상치 못한 질병, 자연재해,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 위험을 간과할 수 있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와 함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해외여행 중 응급사고 사전 준비법’을 알아본다.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해외여행 중 현지 치료, 입원, 국내 이송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출국 전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면 보장 항목 및 보장액 선택에 따라, 현지 의료비·국제 이송비·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여행자 보험 가입 시에는 여행자 보험에 국제 이송비 보장 항목 포함 여부, 이송비 보상 가능한 현지 체류 기간이 얼마인지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 2023년 1~4월 대한응급의학회 이송연구회에 들어온 이송 문의 45건을 조사해 보면, 실제 보험이 가입된 경우는 26건으로 집계됐다. 그중 17건은 200만원 이하만 보장되거나 이송비가 지원되지 않는 경우였으며, 나머지 9건 중 5건은 이송 비용이 충분히 지원된 경우였지만, 4건은 14일을 현지에서 입원해야 보상이 지급되는 등 빠
앞으로 코로나19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2가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2가백신 기초접종 활용방안을 10일 발표했다. 먼저 세계보건기구(WHO)는 각 국가로 하여금 BA.4/5 기반 2가백신을 기초접종에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지난 3월 30일 발표했으며, 미국은 이전 단가백신의 접종여부 및 접종횟수와 관계없이 BA.5 기반 2가백신으로 1회 접종하도록 승인(FDA, 4.18일) 및 권고기준을 4월 22일에 변경한 바 있다. 이에 질병청은 앞선 국외 동향과 2가백신의 기초접종 활용 관련 연구결과 등을 고려해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분들(1차 미접종자 혹은 1차접종 후 2차 미접종자)에게 2가백신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5세 이상 항체양성률은 98.6%(자연감염 70.0%, 22.11월 기준)로 높은 수준으로, 1회 접종만으로 충분한 면역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접종횟수를 1회(기존 2회)로 축소했다. 기초접종을 하지 않은 5세 이상은 2가백신을 1회 접종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5-11세의 2가백신은 아직 도입되지 않은 상황으로,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