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은 여성에게 가장 많은 신체 변화를 가져오는 시기다. 임신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부터 출산 후까지 신경 써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산전 진찰’이다. 산전 진찰의 목적은 산모나 아기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들을 선별, 진단하고 위험도를 평가하며, 문제가 있을 때 이를 파악하고 대처방법을 찾는 데 있다. 보통 산전 진찰은 임신을 확인한 순간부터 진행된다. 최종 월경일을 기준으로 임신 4~5주경부터 질초음파촬영으로 아기집을 관찰할 수 있다. 시기마다 진행되는 검사의 종류는 다르다. 처음에 임신을 확인하고 난 후 기본적인 병력청취와 신체진찰, 혈액검사를 시행한다. 정상 임신의 경우 임신 28주까지 4주마다, 36주까지는 2주마다, 36주 이후에는 매주 정기관리를 시행한다. 산부인과를 내원할 때마다 임신주수를 기록하고 혈압, 체중, 태아심박동을 확인하며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 크기와 자세, 양수 양, 태동 등을 평가한다. 이외에도 임신 중 생길 수 있는 합병증, 예를 들어 두통, 시야 흐림, 복통, 오심, 구토, 출혈, 양수누출의 증상 등을 확인한다. 물론 증상 발생을 확인한 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지난 29일부터 본원에서 생산한 유전체정보와 혈액분석자료 및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추적 조사 자료를 통한 약 3만 5천명 분의 인체자원을 연구자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공개에는 심뇌혈관 및 대사질환 연구, 임신 관련 합병증 연구 및 국민건강영양조사사업 참여자 등 총 1만6667명분의 한국인 유전체정보 기반으로 제작된 한국인 질병유전체 연구에 최적화된 연구 플랫폼인 한국인칩 유전체 정보와 심뇌혈관 및 대사질환 연구사업 참여자 6000명분의 혈액분석 자료(15종)가 포함된다. 또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지역사회기반 코호트 8차 추적조사로 확보한 식이조사자료(581개 변수)와 9차 추적조사로 확보한 임상·역학정보(2004개 변수)도 공개했다. 공개된 인체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청이 가능하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분양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는 분양상담 콜센터(1661-9070) 또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9일 오전 8시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2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는 의료이용자 관점에서의 보건의료제도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참여해 주요 보건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구다. 이번 제25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과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해, 미래 의료인력 수요 예측 결과 등 의료인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필수 의료인력의 배치 ▲양성과 의대교육 정상화 ▲근무환경 개선방안 등 의료인력 확충 방안에 대한 각 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의과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보건의료 정책 현안에 대한 의학교육계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지난 29일 오후 6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과 인력양성 및 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복지부는 ‘필수의료지원대책’ 발표와 더불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 등을 위해 의료계와 시민사회계 등과 광범위하게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의 의대학장, 의전원장 등 교육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신찬수 의대협회 이사장, 전용순 가천의대 학장, 이은직 연세의대 학장, 장철훈 부산의대 학장, 손인숙 건국대 의전원장 등이 참여했다. 복지부에서는 박민수 제2차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박준성 대학규제혁신총괄과장(교육부)이 참석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거점 의료기관의 역량강화) ▲의대 교육 발전 및 내실화 ▲의사인력 양성 ▲필수의료 지원방안 등을 주제로 정책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향후 미래의료의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경북대병원이 오는 4월 3일 ‘어깨 관절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경북대병원 대강당에서 ‘어깨 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들’이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어깨 관절은 나이와 성별을 떠나 살면서 누구나 흔하게 불편함을 호소하는 관절로서 건강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최근 고령 인구의 증가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어깨 질환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어깨 질환은 모두 소위 ‘오십견’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통증을 참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흔하며, 더 나아가 부적절한 시술과 치료로 경제적인 손실을 함께 초래하고 있다. 이에 이번 강좌에서는 정형외과 윤종필 교수가 어깨 질환에 대한 세간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퇴행성 질환, 회전근 개 파열, 인대 손상 등 다양한 어깨 관절 질환의 증상, 종류와 치료법 등에 대해 상세히 강의하게 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는 건강한 어깨 관절을 유지하기 위한 자가 운동방법을 소개한 소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최근에 발생한 ‘대구 10대 여아 미수용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구광역시와 함께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기관 및 권역외상센터 등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구시로 즉각 파견한 상태다. 공동조사단은 해당 환자가 119 이송에서 응급의료기관 선정과 환자 수용 거부 및 전원, 진료에 이르기까지 모든(全) 과정에서 부적절한 대응과 법령 위반 사항 등이 있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응급의료기관 등에 대한 현장 조사, 의학적 판단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하고, 법령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이에 따른 기관별 행정처분 및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
초고령사회, 방문건강관리사업,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모자 및 노인보건사업, 보건교육 등 질병 치료 중심에서 건강 관리 및 다양한 보건사업으로 보건소의 주요 기능·업무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만큼, 보건소장 임용 시 의사를 우선해야 할 필요가 없으므로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보건소장 임용 실태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진승욱 대한치과의사협회 기획·정책이사는 “최근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이 치료 중심에서 다학제적인 건강 증진으로 확대되며 발전하고 있다”면서 보건소장 임용에서도 한 직종만이 우선 채용되는 현상은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있어 저해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건소장 의사 우선 임용 문제는 과거 2006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국가인권위원회가 지적 및 시정 권고한 사안이며, 2018년 법제처에서도 불합리한 차별법령으로 분류 및 정비하도록 지정한 바 있고, 국회 역시 ▲2013년 ▲2014년 ▲2022년에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한 바
‘지역 보건소장 임용 시 의사를 우선적으로 임용해야 한다’라는 지역보건법에 규정된 조항이 평등권을 침해함은 물론, 현실과도 맞지 않아 오히려 지역 의료 공백을 불러일으키는 등 문제가 많으므로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보건소장 임용 실태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동수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보건소장 임용 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김 교수는 ‘지역보건법’에 보건소장 임용 시 의사 임용을 우선하는 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기준 의사가 보건소장을 맡는 비중은 전체의 41%에 불과하며, ▲간호사 17% ▲의료기사 24% ▲약사 2% ▲기타 16% 등 다양한 보건의료인력들이 보건소장 업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0년간 의사 출신 보건소장은 40% 내외로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역별 의사 출신 보건소장 임용 현황으로는 대도시 및 경기권의 경우 72.6%, 서울은 100%가 의사 출신인 것으로 나타
보건교사회가 보건교사에게 떠넘겨진 ‘환경위생 시설관리’ 업무에 대한 이관을 촉구했다. 보건교사에게 업무에 맞지 않는 환경위생시설 관리까지 떠넘기는 일선 학교의 행태에 대해 보건교사회가 교육부 등 정부를 향해 적극 행정으로 해결해 줄 것을 28일 호소했다. 먼저 보건교사회는 ‘환경위생 시설관리’ 업무는 ▲학교 공기 질 측정 ▲학교 시설 석면 관리 ▲화장실, 상하수도, 먹는 물, 정수기 관리 ▲저수조 청소 ▲교내외 소독 ▲화장실 불법 카메라 단속 ▲CCTV 점검 등의 위생관리 업무와 기기·시설 점검업무 등으로 교육활동에서 벗어난 업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노조 측으로부터 보건교사에게 해당 업무를 요구하고, 보건교사 개인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하거나 사진과 같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단체행동을 일삼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성토했다. 물론, 모든 시·도교육청 사정이 이러한 것은 아니다. 일부 교육청에서는 환경위생시설관리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했고, 교육지원청에서 이를 담당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해결을 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현재 서울시와 경기도, 경상남도 등의 교육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문제는 최근 SNS에 사진이 올라온 경
소방청이 재난‧재해 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소방 업무 특성상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을 우려가 높은 소방공무원을 위해 한국상담학회와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방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해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치유환경을 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소방청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마음건강 설문조사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프로그램 ▲마음건강 상담‧검사‧진료비 지원 등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보건안전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해 왔다. 2022년 기준 마음건강 설문조사에는 5만4046명이 참여했으며, 찾아가는 상담실의 경우 6만3416명이 상담을 받았고, 7932명에게 상담‧검사‧진료비가 지원됐다. 스트레스 회복 강화 프로그램에는 2741명이 참여했다. 그 중에서도 소방청은 소방의 직무특성 및 조직문화를 이해하며, 심리상담 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동료상담사’ 확대‧양성을 모색해왔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에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전문상담사’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상
소방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대전·충남·충북·전북 등 4개 시·도를 대상으로 ‘소방헬기 국가 통합 출동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전·충남·충북·전북을 하나의 통합 출동지역으로 묶어 소방청에서 관할구역 구분 없이 가장 가깝고 임무 수행에 적합한 소방헬기를 출동시키는 데 주력하면서, 인명구조 및 이송시간을 단축해 생명보호 및 재난피해 최소화에 더욱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소방헬기는 통상 각 시·도소방본부장의 지휘하에 시·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출동하고 있으며, 해당 시·도 소방력만으로는 어려운 대형재난 상황에만 소방청장이 시·도 구분 없이 헬기를 동원하는 체제로 구성돼 있다. 그러다 보니 일반적인 상황에서 헬기 출동 장소가 시·도 경계 지역이라면 현장과 인접한 관외 지역이 아닌 원거리에 있는 관내 항공대에서 출동하면서 출동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에 따른 평균 운항시간 증가 등 헬기 운용상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소방청은 전국 소방헬기 신고접수부터 출동·이송까지의 전 과정을 시스템으로 관제하면서 시·도별로 응원 출동 요청 및 지령을 내릴 수 있도록 ‘소방
질병관리청과 건강보험공단 등 보건복지부 산하 7개 전문기관은 내년부터 우리나라 보건산업이 아세안과 아프리카, 중남미 등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케이-헬스(K-Health)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케이-헬스(K-Health) 해외진출 지원사업 추진단 발족식’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7개 전문기관은 2024~2027년 건강보험, 감염병대응, 의료정보화, 디지털헬스, 보건산업 등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중·저개발국들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2024년부터 보건의료제도 및 시스템의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케이-헬스(K-Health) 해외진출 지원사업으로 확대 개편한 바 있다. 발족식에서는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업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추진단 참여 기관들은 기관별 협력 추진사업을 각각 발표한다. 특히 서울대학교 오주환 교수가 한국 보건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관련한 정책 방향을 제언할 예정이다.
노원을지대병원이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기념해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3월 31일 오후 5시 30분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연구동 범석홀에서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여러 비뇨기질환에서 로봇수술의 적용 및 성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1월 거둔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한비뇨의학회 홍준혁 회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김선일 회장이 참석하는 등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대가들의 명강의가 마련됐다. 첫 번째 ‘비뇨기종양/전립선암’ 파트에서는 이현무 교수(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정재일 교수(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가 전립선암 로봇수술의 다양한 방법 및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수술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두 번째 ‘비뇨기종양/신장암 및 방광암’ 파트는 김덕윤 교수(대구카톨릭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가 좌장을 맡아 신장암 및 요관암에 대한 로봇수술 최신 기법과 방광암 로봇수술 시 방광대치술 방법과 임파선절제술에 대한 강의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기능 및 재건’ 파트에서는 김대경 교수(대전을지대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과정 및 자격 인정 등 세부사항이 제도적으로 명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4월 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전문약사 제도 도입을 위해 2020년 4월 7일 개정·공포돼 2023년 4월 8일 시행되는 ‘약사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약사 직능에서도 분야별로 높은 수준의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전문과목 ▲교육과정 ▲자격 인정 등 제도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전문약사 전문과목으로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등 9개 과목과 함께 그 밖에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하여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과목을 규정했다. 이어서 전문약사의 교육과정에 대해 살펴보면 전문약사가 되려는 약사는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을 1년 또는 일정 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전문약사 교육과정은 실무경력 인정기관에서 3년 이상 약사로서 종사한 경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및 교육과
경북대병원이 지난 24일 개원기념식을 맞아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에 앞장서기로 선언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김용림 병원장이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2023년을 ‘경북대병원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경북대병원은 ESG경영 목표의 키워드를 ▲E: 의료폐기물 최소화 및 탄소중립 실천 ▲S: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 및 공공의료체계 확충 ▲G: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등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ESG경영의 전사적 추진을 위해 위원장을 병원장으로 하는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각 분야별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모든 직원이 ESG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