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전증협회가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에필라이저 프로젝트 Epilizer Project’를 시작하고 1월 30일까지 신청자를 받는다. ‘에필라이저 프로젝트’는 뇌전증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차원에서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장학생들이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경험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바탕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에필렙시)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Energizer(에너자이저)를 합친 뜻이다. 한국뇌전증협회는 생활장학금 지원과 함께 인문학 특강, 수기집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에게 생활장학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인문학 특강을 함께 진행해 장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기집 제작을 통해서는 뇌전증에 대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공동체에 알려 정확한 정보전달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뇌전증협회 뇌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발의된 국민동의청원이 50여건에 달하며, 10건 중 4건 이상은 코로나19 방역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비판과 개선을 촉구하는 청원들이 제기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에 발의된 보건의료와 관련된 국민동의청원은 총 57건으로 집계됐다. 주제별로는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관련 청원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치료제 승인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9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난임부부 지원 3건 ▲간호인력 정원 관련 청원 3건 ▲보험 관련 청원 2건 ▲의료사고 관련 청원 2건 ▲결핵 관련 청원 2건 ▲기타 12건 순으로 집계됐다. 우선,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관련 청원을 살펴보면, 백신 부작용에 대한 피해 보상 및 지원을 요청하는 청원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청원이 제기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것에 대한 원인 규명을 촉구하는 청원 2건도 있었으며,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근거로 백신 접종 중단 및 부작용 피해조사를 요구하는 청원 등도 5건에 달했다. 이어서 일상 복귀와 강제적인 방역 금지를 촉구하는 청원 4건을 비롯해 방역으로
재생의료진흥재단이 ‘2023년도 제1차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1년이며, 계약기간 종료 시 평가 후 연장될 수 있다. 채용인원은 총 9명이며, 채용 분야는 3급 사업관리 1명, 5급 사업관리 1명, 5급 경영관리 1명, 다급 사업관리 1명, 라급 사업관리 1명, 마급 사업관리 1명, 마급 정보화 1명, 바급 경영관리 1명, 바급 사업관리 1명 등이다. 담당 업무는 ▲3급 사업관리자와 5급 사업관리자는 산업 진흥과 기술사업화 관련 사업 기획 및 연구 업무를, ▲5급 경영관리자는 예산관리와 회계, 계약 및 총무 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각각 수행한다. 이어서 ▲다급 사업관리자 1명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 평가 지원과 임상연구설계 지원 및 컨설팅 등 임상연구 지원 업무를, ▲라급 사업관리자 1명은 첨단재생의료 관련 직무교육 등의 기획업무와 연구사업 기획·운영 업무를, ▲마급 사업관리자는 첨단재생의료 관련 연구사업 기획·운영업무와 R&D사업 행정지원 등을 각각 맡는다. 이외에도 ▲마급 정보화 담당자는 LMS 관리와 온라인 교육 등 사업 기획·업무 및 R&D사업 행정지원 등을, ▲바급 경영관리자는 홍보·회의체 운영 등의 경영지
국립부곡병원이 의무직(시간선택제 일반임기제) 경력 경쟁 채용시험을 11일 공고했다. 이번에 채용하는 자리는 국립부곡병원 정신건강과에서 ▲정신 또는 약물 중독 질환자 진료 및 연구 ▲기타 공공정신의료 업무 등을 수행할 의무직 기술서기관 1명이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자격 기준은 20세 이상(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연령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이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어야 한다. 원서 접수는 1월 11일부터 1월 25일까지이며, 접수기간 내에 응시원서 및 제출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등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 17일 국립부곡병원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 및 원서 교부는 보건복지부 및 국립부곡병원 홈페이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가 지역 맞춤형 연구개발사업으로 ‘원격 의료지도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며, 행안부가 이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지역별로 특성이 다른 재난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지역맞춤형 연구개발사업 6개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2년간 136억원(행안부 109억원, 지자체 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지역 내 산·학·연과 협업해 발굴한 우수 과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2020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3개 사업을 발굴·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지역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전라남도는 해양경찰이 도시지역에서 내륙으로 환자를 이송할 때에 전문의료인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원격 의료지도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이어 충청북도는 등산객들의 조난ㆍ실족사고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드론이 일정 시간마다 정해진 위치를 순찰하는 감지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대구광역시는 ‘수돗물 사고 예방 및 대응 공조를 위한 사용자용 수질관리 플랫폼’, 전라북도는 ‘승용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수조 컨테이너 및 크레인을 구비한 전문 진압 장비’, 경상북도는 ‘재난안전 심리회복 서비스 플랫폼’, 제주특별자
BA.5 계통의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감염 변이의 48.0%, 중국발 단기체류 확진의 96.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현재 국내 다양한 오미크론 세부계통의 변이 유행상황 및 중국 입국자 검역 강화에 따른 변이분석에 대해 11일 발표했다. 현재 국내감염에서 확인되는 오미크론 변이의 48.0%는 BA.5 계통으로, 세부적으로 BA.5는 32.7%, BQ.1은 7.4% 등이고, BA.2.75 계통의 BN.1은 35.7%이며, XBB.1.5는 0.1%로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또한, 최근 중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에 따른 변이 분석을 실시한 결과, 1월 2~3일 중국발 단기체류 확진자 138명 중 전장유전체 분석이 가능한 31명의 검체 분석에서 BA.5 계열이 96.8%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A.5(BA.5.2)가 45.2% ▲BF.7이 51.6% 등을 각각 기록했으며, 그 외 BN.1이 3.2%를 차지했으나, XBB.1.5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이를 포함해 K-RISS를 통해 지난 202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237명의 중국발 확진자에 대한 변이분석을 수행결과, BA.5계통이 98.3%로 대부분을 차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 10명 중 2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1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1월 2일부터 시행 중인 중국발 입국자 중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입국 후 1일 차 검사 현황을 발표했다. 강화된 방역조치 시행 직후부터 단기 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입국자 수와 검사 건수 및 양성률 등을 매일 발표해왔으나,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 관련 통계는 검사 및 검사 결과 확인 등에 시간이 소요돼 주간 단위로 통계를 집계해 발표하게 됐다. .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방역 조치가 강화된 1월 2일부터 지난 1월 7일까지 6일간 중국을 출발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사람은 총 6396명이며, 이 중 양성자 1100명(양성률 19.6%)이 확인됐다.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자는 1647명이며, 360명이 확진(양성률 21.9%) 판정을 받았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은 1723명이며, 261명(양성률 17.9%)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내국인 입국자 3026명 중 479명(19.1%)이 확진돼 격리조치가 이뤄졌다. 지영미 본부장은 “해외유입 변이의 지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월 1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확진자 발생이 감소됐으나,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규모가 유지 중인 상황을 고려해 전국과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월 1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2.9% 증가한 597명이고,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2.9% 줄어든 5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3만2556명이며, 1월 7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3.0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월 3주차 확진자를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5%, 치명률은 0.07%로 분석됐다. 1월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만3634명, 해외유입 사례는 1039명이 확인돼, 주간 신규 확진자는 전주 대비 9.6% 줄어든 총 41만4673명으로 집계됐으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47만3834명(해외유입 7만4528명)을 기록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만9239명이며, 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일평균 3만578명(51.7%), 비수도권은 일평균 2만85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재지정 관련 규정 중 유효기간과 관련된 규정들이 폐지됐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전문인력 양성 및 의료 통역능력 검정 양성기관 지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개정·발령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 중 위임범위를 일탈한 유효기간에 관한 규정과 전문인력 양성기관 재지정 신청과 기준 및 절차에 관한 사항 중 유효기간 지정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규정들이 삭제된다. 이에 따라 양성기관 지정 관련 고시 규정 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양성기관을 지정할 경우 양성기관 지정서를 교부해야 하며, 그 지정의 유효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으로 한다”로 명시된 규정은 “보건복지부 장관은 양성기관을 지정할 경우 양성기관 지정서를 교부해야 한다”로 개정돼 적용된다. 또한, 양성기관 재지정과 관련해 “양성기관은 그 지정 또는 재지정 기간의 만료일 2개월 이전부터 만료일까지 재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라는 규정과 “재지정을 신청한 경우에는 양성기관 지정기간의 경과에도 불구하고 그 심사가 종료될 때까지는 양성기관으로 본다”, “재지정 기준 및 절차는 신규 지정의 기준 및 절차를 준용한다” 등 3개의 규정들이 폐지·삭제된다.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인턴 총 49명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인턴 모집은 지난 2021년 개원한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이 인턴 및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첫 전공의 모집이다. 기관별 모집인원은 대전 을지대병원 26명, 노원 을지대병원 20명, 의정부 을지대병원 3명이다. 대전은 독자 모집으로 진행되며, 노원 을지대병원(모)과 의정부 을지대병원(자)는 모자협약 체결에 따라 모병원에서 인턴을 일괄 모집한다. 노원 을지대병원과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선발 이후 양병원에서 수련 과정을 거치며, 지역 간 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도권과 경기 북부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을지대의료원은 산하 3개 병원에 전공의 수련의 기틀을 마련함에 따라, 임상의학에 관한 이론과 전문 진료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양질의 수련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전공의 전용 건의함 제도 운영 ▲수련 교육환경 만족도 조사 시행 등을 통해 전공의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스마트 병동 구축을 완료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스마트 병동 구축은 스마트 병원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입원환경 개선 및 고도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추진됐으며, 191·192병동(계명대 동산병원 19층)에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정비하여 스마트 병동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 병동 시스템은 크게 ▲베드사이드 스테이션(Bedside Station) ▲병실·병상 정보 사이니지 구축 ▲모바일 앱 입원부문 기능 고도화로 구분된다. 베드사이드 스테이션은 태블릿 단말기에 환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구성됐으며, 기존 수작업 방식의 종이라벨 교체 등 환자통합관리를 위한 어려움을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보완할 수 있게 했고, 모바일 앱 고도화를 통해 입원환자의 치료 여정에 따라, 더욱 편리하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환자 경험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베드사이드 스테이션 구축으로 입원 환자들의 편의성이 대폭 확대됐다. 회진 안내와 오늘의 검사 및 약, 수술일정 등이 입원환자 맞춤형 서비스로 실시간 제공되며, 진료비 조회 입·퇴원 안내 서비스도 제공하여 전체적인 입원 환경 서비스 개선을 이뤄냈다. 한편, 계명
요양급여 대상 여부와 ‘과다본인부담금’ 등을 확인해 처리하는 내용의 세부적인 절차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요양급여 대상 여부의 확인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기준’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제정안은 요양급여 대상 여부의 확인에 관한 요청의 범위, 방법, 절차, 처리기간 등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요양급여 대상 여부 확인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으로 ▲진료받은 사람 ▲진료를 받은 사람의 법정대리인 또는 가족 ▲진료받은 사람과 동일 건강보험증에 등재돼 있는 사람 진료받은 사람 및 진료받은 사람의 법정대리인 또는 가족으로부터 위임받은 사람 등으로 규정된다. 요청서 접수의 경우, 확인 요청인은 요양급여 대상 여부 확인 요청서와 필요서류를 작성해 진료비(약제비)계산서·영수증과 함께 방문·우편·정보통신망(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등의 방법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해야 하며, 심평원장은 진료비 확인 요청을 받은 경우 접수 사실과 처리 절차를 요청인에게 우편·이메일·모바일 등의 방법으로 알려야 한다. 이와 함께 심평원장은 접수된 요청서에 필수 기재사항 누락 또는 필요서류 미제출·부족 시 요청인에게 10일의 범위 이내에 기간
질병관리청이 2023년도 ‘흡연 폐해 조사·연구 통합성과관리체계 운영사업’ 수행기관 1곳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빠르게 진화하는 국내 담배시장 및 흡연 환경에 대응하고, 담배 규제정책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흡연 폐해 조사·연구 성과 통합 및 종합적인 결과 산출 필요성이 요구돼 마련됐다. 수행기관은 흡연 폐해 조사·연구 성과통합 관리를 위한 센터 운영과 흡연 폐해 조사·연구 수행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흡연 폐해 조사·연구 정기보고서 발간, 흡연 폐해 조사·연구 성과의 결과 환류를 위한 자료 기획·개발 등을 수행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지속적인 흡연 폐해 조사·연구 수행 및 관리를 위한 전담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국내 담배시장과 흡연 환경 변화에 대한 정부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연구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의학, 역학, 보건학, 화학, 생물학, 보건정책 등 분야별 전문가 약 50명으로 정부·학계·민간기관 연계의 전문가 네트워크 확대 및 정기적인 워크샵·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한 유기적 소통하는 등 관리해야 하고, 흡연 폐해 연구 기획 및 실행, 성과 종합 등에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 동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재지정됐다. 지정기간은 올해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보건복지부는 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를 수용하고 대형 재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최종 거점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 등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하며, 의료기관이 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계획서의 적절성과 법적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쳐 3년간의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응급의료센터 재지정평가’를 통과하여 2025년까지 경기 동북권(의정부시, 동두천시, 양주시, 포천시,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한창희 병원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을 통해 의정부성모병원이 권역 내 응급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세포나 유전자를 이용, 면역기능을 높여주거나 손상된 인체 조직을 줄기세포, 유전자치료 등을 통해 대체·재생해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첨단 의료기술이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임상연구를 위한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을 갖추고 복지부의 지정을 받아야 한다. 현재(2022년 12월 13일 기준) 전국에는 상급종합병원 33곳, 종합병원 20곳, 병원 3곳 등 모두 56개 의료기관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뇌병원과 의생명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혈관 신생 및 재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모야모야병 같은 희귀난치성질환이나 뇌동맥류 등 사망률이 높은 뇌혈관질환의 치료에 대한 중개연구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