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비대위” 가동…진료제한 등 투쟁방안
의료계는 전국의사대회를 개최하여 결집된 힘을 보여주고, 진료제한 등 다양한 투쟁 방법으로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를 성취하기로 했다. 진료제한 파업 등이 성사되면 사회적 파장이 클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아 국민과 의사 모두를 위한 의료제도의 근본적 개혁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추진체인 제1차 (가칭)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를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1차 비대위에서는 위원회 명칭을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로 명명하고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지난 9일, 전국시도의사회장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고 위원장으로는 노환규 의협 회장을 비대위 위원장으로 추대키로 의결하고, 의협 제80차 상임이사회에서 인준한 바 있다. 비대위는 투쟁의 목표를 원격의료 및 영리병원 저지를 1차 과제로 삼고 이를 투쟁의 동력으로 삼아, 이후 투쟁의 목표를 관치의료 타파, 근본적인 보험제도 개혁, 의료악법 타파 등으로 확대, 산적해 있는 의료현안을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비대위는 특히 11월 27일 전국 시군구 비상총회를 시작으로 이후 의료계의 단결된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