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신임 원장에 조인성 前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54세, 전 경기도의사회장)이 임명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 2일자로 조인성 원장을 3년 임기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신임 조인성 원장은 1963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의대 및 동 대학원 소아과학의학박사,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 수료, 경기도 시흥시의사회장, 경기도의사회장,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을 역임하였다. 신임 원장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국민건강증진정책 개발․연구 및 지역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확립할 수 있는 보건의료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조인성 신임 원장이 민간과 공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건강증진정책 개발․연구 등 개발원 기존 역할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초고령사회에 대비 지역사회 중심 통합건강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7월3일 팔레스호텔 다봉홀에서 2018년 제1차 병원협회지 ‘병원’ 편집위원회(이하 ‘편집위’)를 열어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편집위는 가을 편 커버스토리 주제로 사회적 이슈를 고려해 ‘병원계 일자리 창출’로 정했고 포커스 코너 주제로 ‘통일의료’를 선정했다. 이날 편집위에는 고도일 편집위원장(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장·고도일병원장)과 이태연 부위원장(대한병원협회 홍보부위원장·날개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고도일 편집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회원 병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병원계의 다양한 소식을 담을 수 있는 잡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지 편집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 홍보위원장 고도일(고도일병원장)◆부위원장 - 홍보부위원장 이태연(날개병원장)◆위원(7명) - △부회장 문정일(가톨릭중앙의료원장) △정책부위원장 박종훈(고려대안암병원장) △홍보·섭외이사 장석일(성애의료원장) △이사 채병국(분당제생병원장) △이사 김한주(신세계병원장) △이사 안풍기(참포도나무병원장) △이사 김도형(토마스병원장)
뇌의 시상 부분의 미세구조 감소가 조현병의 원인과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연구팀(1저자 조강익 연구원)이 조현병 초기 환자들의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한 결과 뇌의 시상 미세구조 감소가 질병과 관련이 있다.”고 7월 3일 밝혔다. ‘시상’은 뇌의 여러 부위를 연결하고 조절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조현병에서 시상의 용적이나 다른 부위와의 연결성 감소는 꾸준히 보고됐었지만, 시상 내부 미세구조 변화에 대한 것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바 없었다. 연구팀은 발병 1년 미만의 조현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MRI 촬영 기법을 적용해 시상 핵들의 미세구조를 나타내는 확산첨도를 계산하고 정상대조군과 비교했다. 연구결과, 초기 조현병 환자들의 시상에서 미세구조가 감소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정상대조군에 비해 안와전두피질과 높은 연결을 보이는 시상의 ‘등쪽안쪽핵’과 측두엽과 높은 연결을 보이는 시상의 ‘베개핵’의 확산첨도가 8-9%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미세구조 감소를 보인 시상 부위는 피질과의 연결에 중요한 핵들로 밝혀져 있다. 뇌세포 미세구조는 뇌가 발달할수록 복잡해지는데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7월 2일(월) 오후 4시,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원 46주년 기념식’과 2020년 초 개원예정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2020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다. 송민호 원장은 기념사에서 “1972년에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개원하여 올해 46주년을 맞이한 충남대학교병원은 1928년 설립된 도립대전의원을 뿌리로 91년의 역사를 통해 의료의 가치를 선도적으로 확대발전시켜왔고, 그러한 충남대학교병원의 성과와 업적은 지역의료 뿐만 아니라 한국의료의 발자취로 기록될 것이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2020캠페인 선포식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2020년에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병원 전 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직원 및 우수부서 표창, 친절직원 및 모범직원 표창, 고객서비스 스타상 등 시상도 이뤄졌다.
2015년 1월 28일 응급의료법 개정을 통하여 ‘응급의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용 시설 등을 파괴·손상 또는 점거한 사람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처벌이 강화되고, 같은 취지의 규정이 의료법에 도입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급실 의사 폭행 사태가 재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최근 전북 익산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이모 응급의학과장이 술을 마신 환자에게 무지막지한 폭행을 당하는 개탄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현재 해당 의사는 뇌진탕을 비롯해 경추부 염좌, 비골 골절 및 치아 골절 등으로 치료 중으로, 이는 당시 폭행이 얼마나 끔찍했는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처벌규정에도 불구하고 의사 폭행이 여전한 이유를 솜방망이 처벌 때문으로 분석했다. 의협은 “의사폭행은 응급실 폭행의 심각성에 대한 캠페인 등 국가의 적극적인 홍보 부재와 실제 폭행사건 발생 시 사법부의 피고인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인한 법의 실효성 상실 등이 주요원인이다. 특히, 법 개정 등을 통하여 의료인 폭행 시 가중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처벌 시에는 일반 폭행과 같이 경미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있어 국민들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불합리한 의료정책들의 현실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대국민 정책홍보 공모전’을 추진하고,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 기간은 7월 2일(월)부터 24일(화) 18시까지이며, 이메일(time3050@naver.com)로만 접수 받는다. 동 공모전은 문재인케어, 선택분업, 기타 불합리한 의료제도의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각 주제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각 주제별로 ▲UCC, ▲포스터, ▲웹툰/만평 등 다양한 방법의 창작물을 접수하며 대상 1인(상금 5백만원), 최우수상 3인(각 주제별 1인, 각 상금 3백만원), 우수상 9인(각 주제별 3인, 각 상금 50만원)을 선정한다. 최대집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의사들의 시각 뿐 아니라, 많은 국민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불합리한 의료정책의 현실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의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의사들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R&D)’을 위한 신규과제에 대구·경북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로써 연구중심병원인 세브란스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8년 6개월간 186.25억원 규모의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비수도권 병원의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구중심병원과 비수도권병원의 공동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는 8개의 연구중심병원이 지원한 결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대사질환 유닛’ 과제를 비롯한 3개의 연구중심병원이 최종 선정되었다. 본 과제는 ‘개방형 모듈 기반 대사성질환 진단과 치료 실용화 시스템 개발’(총괄책임자 세브란스병원 이은직 교수)을 총괄과제로 하여 5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동산병원은 ‘다중진단칩 기반 당뇨병 및 당뇨합병증 이행 예측 모델 개발’(연구책임자 내분비대사내과 조호찬 교수)을 과제로 7월 1일부터 연구에 착수했다. 당뇨병 및 당뇨합병증으로의 악화를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표식자(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하여 다양한 대사질환들의 유병율과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연구자는 생리학교실
의료사고와 같은 환자안전사건이 발생할 경우 의료진의 적극적인 소통 시도가 문제 해결을 원만히 이뤄 낼 확률을 높인다는 것을 국내에서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최근 예방의학과 옥민수 교수와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상일 교수팀이 ‘환자안전 소통하기’ 활동이 의료분쟁 발생 시 다양한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을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고 3일 전했다. ‘환자안전사건 소통하기(disclosure of patient safety incidents)’란 단순한 유감이나 사과 표현 이상의 활동이다. 환자안전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솔직하게 알리면서 공감 또는 유감을 표하고, 사건의 조사를 통해 오류가 확인되면 이에 따라 적절한 보상금을 지급하며 비슷한 유형의 사건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환자에게 약속하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면 위중한 수술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의료진이 환자에게 먼저 그 부작용 발생에 공감을 표현을 한후, 사건 조사를 통해 의료오류가 확인되면 이에 대한 추후 처리 및 적절한 보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을 하는 것을 말한다. 해외에서는 실시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 의료계에서는 시행되고 있지 않은 만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심장의 날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가슴 두근거림,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심장내과 김태석 교수) △가슴통증, 협심증에 대하여(심장내과 박만원 교수) △심장병의 수술적 치료(흉부외과 권종범 교수) △심혈관 및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요법(재활의학과 이숙정 교수) △심장약을 먹고 있는 환자들의 치과 치료(치과 이경은 교수) △심혈관 및 고혈압 환자의 식이요범(영양팀 옥경아 임상영양사)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강좌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인구정책실 아동복지정책과 서기관 김승일 장애인정책국 장애인자립기반과장에 보함.*질병관리본부 국립마산검역소장 기술서기관 박상표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검역소장에 보함.*보건의료정책실 질병정책과 기술서기관 박광택 질병관리본부 국립마산검역소장에 보함.
지난 6월23일 제13대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 회장에 김동석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이 선출됐다. 김동석 회장은 7월부터 3년간 대개협 회무를 수행한다. / 당시 개표 결과 76명의 평의원 중 74명이 투표, 김동석 후보 36표, 이명희 후보 18표, 이상운 후보 12표, 김승진 후보 8표를 각각 획득했다. 산부인과가 내과를 이긴 것이다. 이를 지켜본 한 의료계 오피니언은 “깜짝 놀랐다. 내과 후보가 불신을 받게 된 상황이 의아스럽다. 낮은 자세로 소통해야 겠다.”고 언급했다. / 김동석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선거과정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김동석 후보의 출마 자격시비)은 부덕의 소치로 알고 더욱 깊게 생각하겠다. 대개협은 개원의들의 단체다. 대한의사협회는 명분, 대개협은 실리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 이러한 선거 과정을 볼 때 김동석 대개협 회장은 앞으로 3년의 회무를 수행하면서 ▲명실상부한 개원의 대표단체로서 대개협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내분의 정점에 있는 위치에서의 화합을 이끄는 문제 ▲대개협이 법정단체가 되면 수가협상 등 수행해야 할 회무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2일 김동석 회장을 만나 앞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에게 대한개원의협의회의 법인화 및 대정부 수가협상은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맡아야 한다는 것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고, 흔쾌히 동의했다.” 2일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 김동석 회장이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대개협의 법인화는 대개협이 각과 의사회의 연합회 형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모든 개원의를 대표하는 대표단체가 되는 것이다. 이로써 대개협 상위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명실상부한 의료계의 최상위 단체가 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대개협의 최우선 업무로 수가협상을 들었다. 김 회장은 “대개협이 직접 의원급 수가협상에 나선다면 당사자로서 가장 적극적으로 개원가를 대변할 수 있을 것이다. 저는 수가협상에 위원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은 앞으로의 수가 협상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의협과 대개협이 역할 분담을 확실히 하여, 명분은 의협의 몫으로 보내고 대개협은 오로지 개원의의 위상과 생존만을 생각하며 실리를 챙기는 강력한 이익단체로 태어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의협 집행부와 대개협이 주요 현안에 대해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대개협은 개원의만을 위한 단체가 되겠다
서울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도 연구중심병원 신규 육성유니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총 8개 대학병원이 응모한 이번 사업에는 최상위 점수를 획득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들은 각 유니트별로 9년간 총 225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병원 중심의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사업화를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한 것이다. 또한, 지방병원 연구역량을 육성시키기 위한 비-연구중심병원과의 컨소시엄도 함께 이뤄진다. 서울대병원에서 신규로 선정된 유니트는, '유전자-세포-장기 융합 바이오 치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며, 연구 노하우를 전파시킬 지방 파트너 병원으로는 경상대병원이 참여하게 됐다. 서울대병원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효수 교수(순환기내과)는 “지난 2006년부터 10년 동안 선도형 세포치료 연구사업단을 운영하면서, 바이오치료제 개발의 근본이 되는 5개 원천기술을 확립했다”며, “이런 결실들을 심사위원들께서 좋게 평가한 것 같다.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향후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이끄는데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2일(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에 강익구(姜益求,1957년생)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강익구 원장의 임기는 3년(‘18.7.2.~‘21.7.1.)이다. 강익구 신임 원장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 임명 절차를 통해 신임 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강익구 신임 원장은 1998년부터 2008년 초까지 한국노총의 정책․조직본부 국장을 거쳐 홍보본부장으로 근무했고, 2008년부터 2017년까지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기획조정국장, 취업지원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강익구 신임 원장은 오랜 기간 노인일자리 현장에서 근무한 전문가로, 노인일자리 관련 국정과제를 달성함은 물론,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전시켜 노인 복지 정책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기존 업무를 수행할 경우 공무원을 늘려 주지 않는다. 새 업무가 개발됐을 경우 공무원을 늘려준다. 문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경우 고령화 소득수준향상 보장성강화 등으로 의료이용이 늘어남으로써 진료비 심사 물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새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인력을 맘대로 늘릴 수 없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건별심사에서 경향심사로 심사체계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 마침 대한의사협회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 실적 위주의 진료비 심사, 소위 심평의학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진료하지 못한다는 불만이 항상 있었고, 심사체계개선 목소리도 계속돼 왔다. 최근의 심사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은 지난 39대 집행부 때 전권을 이양 받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수행했고, 40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심사체계개편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수행하고 있다. / 이처럼 보건복지부의 심사체계 개선의 이유와 목적, 그리고 대한의사협회의 심사체계 개선의 이유와 목적이 서로 다르다. 이런 동상이몽 속에서 오는 7월5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의정실무협의체에서 만나 심사체계 개선을 논의하게 됐다. /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