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안과 이창규 교수가 한국인에게 잘 발생하는 정상안압녹내장 병인을 보다 잘 이해 할 수 있는 연구를 최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창규 교수는 지난 5월 열린 유럽녹내장학회(13th EGS congress)에서 정상안압녹내장의 발병원인과 증세가 비슷한 망막정맥폐쇄 구별법 대한 연구주제를 발표했다.(연구주제명 : Comparison of laminar cribrosa and peripapillary vessel density between branch retinal vein occlusion and normal tension glaucoma with swept-source OCT and OCTA.) ‘정상안압녹내장’은 안압이 높지 않아도 생기는 녹내장이다. 특히 동양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녹내장 중 정상안압녹내장이 77%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 일반 녹내장과 달리 안압은 정상인만큼 다양한 발병원인이 있으며 그 중 시신경 유두의 혈류 공급이 중요한 발병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타 질환과의 구분이 모호하며 그 중 망막정맥폐쇄가 임상증상이 특히 비슷하다. 망막정맥폐쇄는 증세가 오래되면 정상안압녹내장과 같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 치료에 필요한 조혈모 세포 기증희망자의 조직적합성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 검사를 담당할 기관 5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공개모집에 응한 조혈모세포 검사기관 6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5월에 서면평가와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6월 1일 선정위원회를 열어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랩지노믹스, 비에스에이치엘에이랩(B.S. HLA Lab)의원, 삼광의료재단, 대한적십자사 혈액수혈연구원 등 5개 기관을 선정했다. 기관명 소재지 평가등급 배분검체량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2 최우수 40% 랩지노믹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700 우수 30% 비에스에이치엘이에랩의원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14 보통 10% 삼광의료재단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41길57 보통 10% 대한적십자사 혈액수혈연구원 강원 원주시 혁신로 50 보통 10% 검사의 질적 향상 유도와 그간 기여도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차원에서, 올해부터 평가점수에 따라 기관별로 최대 40% 배정 등 검체량을 차등배분 할 방침이다. 선정된 5개 검사기관은 금년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1만 7000여
보건복지부는 7일 오전 11시30분부터 경상남도 김해시에 소재한 김해의생명센터에서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의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시범사업 주관기관으로 ‘김해의생명센터’를 지난 5월10일 선정했다. 사업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이다. 예산은 국비 4억, 주관기관 매칭 5억(김해시, 경상남도 매칭 포함) 등 총 9억 원이 투입된다. 시범사업은 최근 바이오 창업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임상역량을 보유한 병원과 우수한 시설․장비를 갖춘 클러스터가 연계하여 지역의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한의사협회는 ▲6월중 비상토론회를 열어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협상의 중단 가능성은 열려 있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무기한 불참한다는 입장이다. 5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 브리핑룸에 들른 정성균 대변인이 브리핑 이후 진행된 질의 응답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질의 응답을 메디포뉴스가 정리했다. -전국의사비상토론회 일정 조율은? 비상토론회는 지난달 전회원이 참여하는 전국의사궐기대회가 대한문 앞에서 진행돼서 오프 행사는 무리가 있고, 그래서 온라인 행사를 준비 중인 것이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 회장이 참석하는 화상에서 토론하면서 대표자들과 의견을 교환한 내용을 유튜브에 생방송하면서 회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의견 수렴이며 투표를 통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아니다. 빠르면 세번째주까지 늦어도 6월달 안에 온라인 비상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고, 준비 중이다. 의견수렴은 지난 1일 발표한 성명서대로 투쟁에 대한 내용이다. 첫 목표가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를 지속 제공하는 것이다. 파업 보다 합법적 투쟁으로 목적을 달성하려는 계획이다. 파업 전 위법이 아닌 선불제 투쟁은 지급시스템에 대해서 국민에게 어필하자는 거다. 먼저 환자에게 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소장 이승환)는 6월 9일(토) 오전 9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8회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 워크숍(뇌파자료를 이용한 machine learning 분석)'을 개최한다.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는 뇌파의 기초 연구 분야에 대한 교육, 강의, 학술 발표를 통해 뇌파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번 워크숍은 8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의 CEC lab 소개를 시작으로 ▲강좌 1: Easy writing of scientific article: practical know-how and tip(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 ▲강좌 2: Machine learning/deep learning for EEG signal analysis(금오공과대학교 황한정 교수), ▲워크숍 1: Curry를 이용한 뇌파 분석(CEC lab 채희제 선임연구원), ▲워크숍 2: Machine learning 초급 분석 실습(한양대 생체공학과 박사과정, CEC lab 김성권 박사과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산백병원 이승환 교수(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 소
계명대 동산병원 송광순 병원장(63, 정형외과)이 「나는 목수다」(2006)를 펴낸 지 12년 만에 두 번째 시집 「詩야, 미안하다」(만인사, 126p, 9,000원)를 발간했다. 시집「詩야, 미안하다」는 ‘詩건방진’, ‘나비 같이 얇은’, ‘매화꽃은 내 입술에 피고’ 등 77편의 시를 송광순 동산병원장의 의사로서의 일상과 시인으로서의 서정, 그 간격을 자기 성찰적으로 담담히 표현하고 있다. 특히 띄어쓰기 하지 않은 산문시 ‘시, 고백합니다’에서 자신의 시에 대해 고해성사하고 있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삶이 힘들어도 숨 쉬고 살아가듯 그냥 쓴다. 목마르면 물 마시듯 그냥 쓴다. 발가벗고 거울 앞에 서면 부끄럽지만 그냥 쓴다. 시 앞에 서서 쑥스럽고 힘들지 않은 사람 어디 있으랴. 그냥 쓴다. 그냥 쓰는 듯 가슴 뜯어가며 피를 토하며 쓴다”고 자서에 기록했다. 송재학 시인은 “「詩야 미안하다」의 촘촘한 힘은 ‘시야 미안하다’라는 독백에서 솟아오른다. 그것은 뻑뻑한 일상과 시인이고픈 감정의 정면 응시이다. 응시 주체들이 낯설고 불편한게 아니라 서로 미안해하면서 서로 얼른 먼저 가라고 인사하는 접변 현상이다. 송광순은 시를 생활에 일치시키지 못한 자의식 때문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지역 내 재난 발생 시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울산지역에 재난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각 유관기관들이 필요한 재난의료 교육 및 훈련을 평상시에 지원하여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울산대학교병원 재난의료 교육훈련지원단’을 발족했다. ‘교육훈련지원단’은 응급의학과 홍은석 교수(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를 단장으로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권역외상센터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교육훈련을 지원하며 주민들의 생명 보호와 예방가능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대량재해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마땅한 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지역의 기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 울산권역 재난거점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울산대학교병원은 사고현장에 투입되는 재난의료지원팀(DMAT)외에서도 상시 대비를 시킬 수 있는 교육훈련단지원도 개설해 신속대응체계 유지와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응급의료종사자의 대응 능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의과대학생과 전공의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한국적 의학 전문직업성을 새롭게 도출하는 데 의료윤리연구회 대한의사협회 보건복지부 등 누군가가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의료윤리연구회가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가진 6월 모임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한국적 의학전문직업성'을 주제로 강연한 유상호 교수(한양의대 의료인문학교실)가 이같이 제안했다. 유상호 교수의 제안은 의료 술기가 선진국 수준인 우리나라가 의사상을 미래 시대에 맞게 새롭게 정립함으로써 전문직업성에 대한 지향점에서도 선진 수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안으로 풀이된다. 유 교수는 "절차적, 실질적 방식을 모두 고려하였을 때 한국적 의학전문직업성 도출 방식은 ‘사회계약’ 보다는 의사의 ‘역할’을 중심으로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내 ‘의사의 역할’ 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연구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전문직업성의 도출은 절차적 방식, 실질적 방식, 통합적 방식이 있다. 유 교수는 "절차적 방식은 Delphi method, Nominal group technique(NGT) 등 다양한 방식이 있다. NGT는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의견을 종합하는 구조적 절차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은 6월 1일 P동 9층 백인제홀에서 창립 86주년을 맞아 배해선 뮤지컬배우를 초청, 기념공연으로 '배해선의 뮤지컬이야기'를 열었다. 이번 기념공연에서는 맘마미아, 에비타, 아이다 등 대형 뮤지컬의 주·조연을 거머쥐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배해선 씨가 연극과 뮤지컬의 오가며 배우가 되기까지 겪었던 이야기와 함께 'I Have A Dream', 'Thank you for the music', '고마워요 아르헨티나' 등 대표 뮤지컬 작품 속 노래를 불렀으며, 초청 가수 로빈과의 듀엣 공연 등으로 그녀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풀어냈다. 이 날 행사에는 홍성우 원장, 정재면 부원장 등 1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배해선 씨가 준비한 케이크를 통해 교직원들과 함께 창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성우 원장은 "오늘 행사는 서울백병원의 창립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항상 수고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한 자리이다"며 "항상 환자를 중심에 두고 열정을 가지고 서울백병원 발전과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축하 말을 대신했다. 배해선 씨는 "저는 배우로서 꿈을 꿨고 몇몇 꿈은 이뤘으며 지금은 또 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희귀난치성질환인 중증 근무력증 질환교육을 5일 오후 1시30분부터 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실시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후원·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중증 근무력증 환자와 보호자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다. 또한 교육을 통해 체념상태와 정체된 생활을 극복하고, 질병의 악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중증 근무력증은 신경근육접합부의 신경 전달 장애에 의해 발생하며, 변동성 근력약화 및 근육의 피로감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질병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되는 교육은 중증근무력증 환자와 보호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의사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전남대병원 신경과 박명호 교수의 중증근무력증의 진단과 이해에 대한 강의에 이어 재활의학과 최인성 교수의 중증근무력증의 재활 교육이 이뤄진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0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를 설치해 질환별 교육·심리감성 프로그램, 청소년 멘토링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노만희)가 4일 성명에서 “자유한국당은 의료의 산업화를 조장하는 서비스발전기본법 및 비의료인의 무분별한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할 수 있는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 재추진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국회에서 처리할 각 당의 중점법안 목록 중 최근 자유한국당의 목록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하 서발법)과 규제프리존특별법이 포함됐다. 아울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프리존특별법을 핵심법안으로 제시했다. 서발법은 19대 국회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 의료계가 영리병원 허용 등 과도한 의료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어 강력한 반대 하에 법안처리가 무산된 법안이다. 이에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은 보건의료 영역의 정책추진은 수익성 보다는 국민의 건강권이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개협은 “서발법의 중심에는 서비스산업선진화위원회가 있는데, 다루는 정책의 방향은 친 시장적,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며, 의료분야를 다룸에 있어서도 국민의 건강권 측면이 아닌 경제논리를 기반으로 자본과 재벌이 의료를 장악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할 우려가 농후하다. 이러한 서발법이 실제화 될 경우 결국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회장 정영권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사무국장)가 지난 6월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병원행정 변화를 리드하라’를 주제로 2018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병원 행정 관리자 및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보건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의 ‘문재인 케어 보장성 강화’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여러 병원의 행정 분야 개선 및 혁신사례가 발표됐다.사례 발표는 인사, 원무, 고객만족, 보건관리, 조직관리, 의료장비 프로세스개선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4차산업 시대를 맞아 병원행정 분야의 선제적 대응과 모바일 혁신 사례, 개방병원 제도 등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가 발표됐다.또한, 공공보건의료의 이해와 적용, 병원인증준비요령과 행정관리자의 역할 등 의료계의 변화와 행정 실무를 익힐 수 있는 특강도 진행됐다. 정영권 회장은 “발표된 우수 사례는 학술대회 처음으로 전국 병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며 “이날 행사가 변화하는 병원계 전반에 대해 행정이 어떻게 주도하고 대처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6월 5일(화) 3시30분에 서울역 인근 연세재단 공래빌딩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추진단의 구성 및 운영계획과 사업의 쟁점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의약품·의료기기 등 인허가 또는 신의료기술평가 이후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의료기술 간 효과를 비교·평가하고, 의료기술의 근거를 산출하는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이다. 지난 4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2019년부터 2026년까지 8년간 총 예산 1,840억 원 규모로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실무추진단은 민·관합동협의체로서 환자, 임상연구 전문가,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인으로 구성했다. 단장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맡는다. 구분 구 성 비고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양성일 국장 단장 ∎보건의료기술개발과 김국일 과장 ∎보험급여과 정통령 과장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술혁신단 박종일 단장 실무간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 현재룡 본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 지영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서초구보건소는 서울 서초구 소재 박연아 이비인후과에서 지난해 발생한 ‘주사부위 이상반응 집단발생’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해당의원에 2017년 7월15일부터 9월25일 사이 내원하여 ‘삼진제약 리오마이신 0.5g 1 바이알 + 휴온스 주사용수 2ml’를 근육주사 받은 환자 중 주사부위 통증, 부종, 붉어짐, 딱딱한 덩어리, 열감, 농 형성 등 이상반응이 발생한 51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17일부터 역학조사팀을 구성하여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주사부위 이상반응이 발생한 환자에서 검사한 검체 중 병변 부위 배농검체 및 조직검체 22건에서 마이코박테리움 압세수스(Mycobacterium abscessus)가 확인되었으며, 그 중 14명의 검체에서 유전자 염기서열이 일치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진 조사, △환자 조사, △환경 검사, △감염관리 실태조사, △주사준비 과정 및 투여과정 재연 등을 토대로 이번 집단발생의 원인병원체는 비결핵항산균인 마이코박테리움 압세수스( Mycobacterium abscessus)로 추정된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조사 결과, 해당 의원에
60세 A씨는 2017년 12월 길을 걸어가던 중 우연히 버스 승강장 광고를 보고 전북대병원에서 실시 중인 폐암검진 시범사업에 참가했다. A씨는 폐암검진 시범사업 참가 당시 금연한 지 8년째였으며 과거 30년 동안 하루에 1갑씩 담배를 피운 흡연 경력이 있었다. A씨의 폐암검진 결과는 악성의심으로 조직 검사 수술 후 폐암 1기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일상생활을 하며 3개월에 한 번씩 흉부 CT 검사와 호흡기내과 진료를 받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고위험흡연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폐암검진 시범사업이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전북지역암센터에 따르면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한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검진사업에 참여한 인원은 총 396명이며 이 가운데 72명이 이상소견이 발견됐다. 이상 소견자 중 5명은 폐암 판정을 받고 현재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폐암검진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장기흡연자의 폐암 사망률 감소를 위한 국내 폐암 검진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지정돼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폐암검진 시범사업의 참여 대상은 만 55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