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4월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DTC 유전자 검사 제도개선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DTC 유전자 검사 제도개선을 주제로 일반 소비자, 유전자검사산업계, 연구자, 학회, 의료계, 정부 등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다.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는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검사기관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검사를 의뢰받아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는 제도다. 시 간 주요 내용 비 고 14:00~14:10 (10‘) ․개회사 및 환영사 (보건의료정책실장, 국생원장) 14:10~15:10 (60‘) ․DTC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민간협의체 외부의 제안 사전세션 발표자3인 사전 세션 14:10~ 14:30(20‘)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바라본 DTC 제도개선 강양구 기자 (코리아메디케어) 14:30~ 14:50(20‘) ․생명윤리와 DTC 제도개선 김소윤 교수(연세대) 14:50~ 15:10(20‘) ․의료법과 DTC 제도개선 김나경 교수(성신여대) 15:10~15:30 (20‘) ․Break Time 15:30~1
'왜곡된 보장성 강화정책 문케어 바로잡기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가 29일 오후 1시부터 더케이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오후 6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된다. 5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당선인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의협 신임 집행부 임원 내정자들을 포함해 현 집행부 상임이사진, 대의원회 임원진, 16개 시도의사회장 및 임원, 시군구의사회장, 각 직역단체 임원 등 총 400여명의 의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을 의사 대표들이 공유하여 향후 의료계의 대응방향을 확립하고, 대회원 및 대국민 홍보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5월 예정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 중이다.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경기도의사회 회관부지 소송 문제에 관해 31개 시군구의사회 회장들과 상임이사회 연석회의에서 논의하여 방향성을 정하고 ▲김장일 회원 등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는 김장일 회원이 경기도의사회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 무효의 소를 제기했을 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7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 7층 브리핑룸에서 이동욱 회장이 최근 경기도의사회의 2가지 이슈와 관련,기자회견을 가지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경기도의사회에는 2가지 이슈가 있다. 하나는 수년간 이어진 경기도의사회관 부지 소송에 관한 것이다. 경기도의사회가 지난 2006년 7월 이후 진행했던 회관부지 매입이 돈은 지불했는데 일부 지분의 등기이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으로 인해 ▲등기청구소송 ▲형사고발 ▲손해배상청구소송이 진행 중이다. 다른 하나는 지난 3월31일 경기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의장 경선에서 패한 김장일 회원의 문제제기이다. 김장일 회원은 참석한 대의원들 중 상당수가 경기도의사회 회칙 제21조 제1항을 위반하여 직접투표로 선출되지 않은 무자격 부정대의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무효인 경기도의사회 총회에서 선출된 김영준 의장은 무자격 의장이며 무자격 의장에 의해 진행된
서울중앙지방법원이 25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제기한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충훈 회장 선출 임시대의원총회의 무효 확인 소송(2017가합564357)’에 대해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26일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이는 법원이 2017년 9월2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의 회장 선출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판결한 것이다. 이충훈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20년 역사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수장으로서 향후 회무에 더욱 탄력을 받는 등 회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논평했다. 이충훈 회장은 “그동안 산부인과의사회 내분의 핵심은 직선제 실시였다. 이는 나의 공약 중 하나로 4월8일 개최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 의결을 통해 모두 해소됐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이제는 산부인과 의사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염원이던 산부인과 의사회 직선제 실시 성공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법원에서 9월2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의 회장 및 의장 선출이 정관에 의해 진행돼 문제가 없다고 판결한 만큼 더 이상의 문제 제기보다는 단결과 화합으로 3년간 갈등으로 인해 퇴보했
부산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대행 김창훈)은 5월 4일 오후 2시, 부산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센터 13층 대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및 과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 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최근 지방 정부의 역할에 대한 강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보건의료분야에 관한 새로운 역할 및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창훈 부산대학교병원장과 최창화 부산광역시의료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는 ▲부산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김창훈 교수의 ‘부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성과 및 노력’ ▲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의 ‘지방분권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 조승연 성남시의료원장이 ‘공공병원의 역할 및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서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이 ‘서울특별시 공공의료 활성화 전략’을 부산시 지역사회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공유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패널 토론에서는 황인경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안병선 부산시 건강증진과장, 이소라 사상구 보건소장, 김건엽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황반변성의 모든 것’은 황반변성 환자와 가족이 궁금해 하는 점과 알면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초판에 없던 ‘자주 하는 질문(FAQ)’을 삽화와 함께 구성해 누구나 쉽게 황반변성에서 가장 흔히 받는 질문들의 답을 저자들이 함께 제시했다. 본문 1부 ‘눈과 시력’에서는 눈이라는 시각기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사물을 볼 수 있는지, 황반변성이 되면 왜 영구적인 실명이 되는지 기술했다. 2부 ‘황반변성의 발생과 진행’에서는 황반변성에 대한 임상 소견과 진단 방법, 맥락막 신생혈관 합병증 등에 대하여, 3부 ‘노안과 망막 질환의 원인과 대책’에서는 노안과 노인성 질환의 차이와 나이가 들어 시력이 감소할 때 왜 황반변성과 같은 안과 질환부터 확인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4부 ‘위험인자와 예방법’에서는 누가 더 황반변성에 잘 걸리고 예방은 어떻게 하는지, 5부와 6부 ‘황반변성의 치료와 관리’, ‘습성황반변성의 치료’에서는 황반변성의 속도를 늦추는 망막보조제, 맥락막신생혈관 합병증에 대한 안구내 주사와 광역학치료 등에 대해서 최근의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기술했다. 마지막으로 ‘황반변성에 좋은 음식’에서는 우리 생활에서 황반변성을 예
(주)동명북미디어 도서출판 정다와가 일본 중장년층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으며 애독되고 있는 뇌 훈련 도서 ‘100세까지 성장하는 뇌 훈련 방법’을 번역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중장년 이후에도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뇌를 훈련하여 성장시킬 수 있는 비결을 소개하고 있다. 또 집중이 잘 안 되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등 여러 가지 상황별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뇌 트레이닝 방법도 간단한 그림을 통해 안내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실천해 나갈 수 있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장에서 뇌가 성장하면 치매에 걸리지 않고 늙지 않으며, 인생에 활력이 생긴다, 뇌에는 정년이 없다, 80~90이 되어야 성장하는 뇌가 있다 등 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뇌는 긍정적인 생각이나 삶을 아주 좋아한다, 새로운 취미를 가지면 뇌는 성장한다, 사람을 만나면 뇌를 자극할 수 있다, 계획적인 사람은 뇌가 쇠약해지지 않는다 등 성장하는 뇌와 성장하지 않는 뇌를 소개하고 있다. 또 3장에서는 고생한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뇌가 훈련된다, 자신이 잘하는 것을 깊이 연구하면 뇌는 점점 성장한다, 나이가 들어도 손발에 자극을 주는 사람은 생기가 있다 등으로 사람마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움 힘인 기부가 4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뜻을 받들어 기부금을 전달하거나, 10년 넘은 후원회가 계속 이어지거나, 7년 째 이어진 인연 등 사연도 다양하다. 26일 병원계에 따르면 광주삼성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인하대학교병원 총원우회, 나누리병원, 튼정형외과병원, 을지대학교, 새서울내과영상의학과의원 등 관계자들이 나눔 실천의 주인공이다. ◆ 故 이근수 전 광주삼성병원장 유족, “진료·연구·교육 발전 위해 써 달라” 전 광주삼성병원장이었던 고 이근수씨의 아들 이기욱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 전임의가 지난 4월20일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 정신 원장에게 5천만원 후원금 증서를 전달했다. 고인은 지난 1980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목포 성골롬반병원 외과장 등을 역임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 폐암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 10월 타계했다. 슬하의 아들과 딸은 모두 조선대병원에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기욱 전임의는 “부친의 후원의향을 담아 기부하게 됐다. 암특화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의 진료·연구·교육 발전을 위해 후원금이 유익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신 원장은 “고인은 생전에 환자사랑을 앞장서서 실천했던,
경기도의사회가 26일 성명서에서 “일부 세력들은 경기도 의사회 분열책동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김장일 회원의 분열 행위에 대해 윤리위원회 회부 등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사회 김장일 회원 등이 가칭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주에 제72회 경기도의사회 대의원총회 불복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언론을 통해 밝힌바 있다. 이에 경기도의사회 집행부는 성명서에서 “김장일 회원 등의 일련의 행위는 경기도의사회 분열초래행위와 선거불복행위에 다름 아니다. 경기도의사회는 해당 일부 세력들을 ‘선거불복위원회’라고 명백히 규정한다.”고 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김장일 회원의 총회 무효 주장은 3가지 사유로 지극히 이율배반적이고 자가당착적 주장이다. 경기도의사회 나아가 대한의사협회의 분열을 초래하고 문재인 케어 저지 등의 상황에서 큰 해악을 끼치는 행위이다.”라고 했다. 3가지 사유에 대해 성명서는 "첫째, 김장일 회원 자신은 제72회 경기도의사회 총회에서 의장선거에 출마하였다가 78표 대 37표로 2배 이상의 압도적 표차로 낙선한 바 있다. 김장일 회원은 왜 불법 대의원총회에 의장후보로 출마하였는가? 김장일 회원 자신이 의장에 당선되었어도 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이 26일 대국민건강선언문 한글판, 영문판에 이어 ‘대국민건강선언문 점자도서’를 출간했다.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포괄적 건강수칙인 ‘대국민건강선언문’은 의료계 최고 권위를 표방하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서 42명의 의료계 각 분야 전문가, 25개 학회 및 유관단체와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과정을 거쳐 작성한 결과물이다. 작년에 치러진 제35차 종합학술대회에서 처음 공표되어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외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영문판을 제작 보급하여 건강지식을 널리 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금번에는 도서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도 대국민건강선언문 점자도서를 통하여 건강실천수칙을 접하고 건강지식을 습득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점자도서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의협 김나영 학술이사는 “대국민건강선언문 점자도서는 협회가 제작한 첫 번째 점자도서로 유용한 건강지식이 모든 계층에 차별 없이 제공되어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 의협이 희귀난치질환자 및 장애인 등에게 관심을 기울여 온 사업과 더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의협은 대국민건강선언문 점자도서를 전국의 시각장애
7월부터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2~3인실에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4월 27일부터 5월 16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시행규칙,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은 5월 21일까지 25일 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8월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르 것이다. 7월 1일부터 상급종합·종합병원 2~3인실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위하여 우선 본인부담률, 일반병상 비율 등을 법령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2·3인실의 가격 및 환자 부담비용 등은 6월까지 검토하여 건강보험정책심의윈회의 의결을 거쳐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실(4~6인실)(이하 ‘일반병실’) 부족으로 인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상급병실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국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정안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참여하는 의·병 협의체, 학계·시민사회 자문 위원회, 건정심 소위 간담회 등 총 9회에 걸쳐 의료계·학계·시민사회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번 입법 예
서울대병원은 “알레르기내과가 최근 세계알레르기협회(WAO, The World Allergy Organization) ‘우수센터(ceters of excellence)’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알레르기협회에서 지정하는 ‘우수센터’는, 알레르기와 임상면역학 연구에 관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만이 선정된다. 우수센터로 지정되면, 개발도상국 의료인·연구진에게 수련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최신 알레르기 임상시험 테스트베드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전 세계 30개 센터만 지정돼 있다. 대륙별로 유럽 13개, 아시아 5개, 북아메리카 3개, 남아메리카 6개, 아프리카 및 중동 3개로 분포 돼 있다. 세계알레르기협회는 전 세계 99개 알레르기·임상면역학 단체로 이뤄진 국제조직으로, 1951년 설립돼 23개 주요 알레르기 학회가 소속돼 있다. 현재는 국제 알레르기·임상면역학 의료진 연구,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흥우 교수는 “이번 우수센터 선정으로 세계굴지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외국 의료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1979년 국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당선인이 26일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서울 사무소가 입주한 서대문구 충정로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앞에서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손일룡 과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시위했다. 이번 시위는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이 손일룡 과장에게 사과한 사건에 대한 것이다. 지난 16일 새벽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데 대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손 과장이 질책했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 정 원장이 지난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손 과장에게 사과했다. 이 과정에서 정 원장이 무릎까지 꿇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당선자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유야무야 이 일을 처리한다면 손 과장을 비호하는 세력들 역시 손 과장과 같은 자들로 간주하여 엄중 대응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했다. 최대집 당선인은 26일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손 과장의 파면요청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서울 사무소 측이 문을 열어 주지 않아 전달하지 못했다. 이에 최 당선인은 파면요청서를 등기로 세종 보건복지부 본청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서울 북부사무소에서 시위를 마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내 시판 궐련담배 60종을 대상으로 연초(담배잎) 내 첨가물을 분석한 결과, 모든 궐련담배 제품에서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성분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주대 신호상 교수가 연구용역으로 수행한 ‘국내유통 담배의 형태 및 구조적 특성 규명(2016-2017)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를 통해 검출된 가향성분은 제품별 최소 2개에서 최대 28개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으로, 박하향을 내는 성분[이소멘톤(isomenthone), 이소푸레골(isopulegol), 멘톨(menthol)]이 46종 제품에서 한 가지 이상 검출됐다. 코코아 성분인 테오브로민(theobromine)은 59종에서, 바닐라향을 내는 바닐린(vanillin)은 49종에서 검출됐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가향담배가 흡연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담배 가향성분이 청소년, 여성 등 젊은 층에서 흡연 시작을 용이하게 하고 흡연을 지속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대표적 가향담배인 캡슐담배의 필터 내 캡슐성분 분석을 통해 118종의 가향성분이 사용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담배 가향성분은 향과 맛으로 담배 고유
전북대학교병원이 2018년 세계 알레르기 주간(4월 22~28일)을 맞아 지난 25일 세계알레르기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26일 전북대학교병원은 “300여명의 내방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예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층과 2층에서 무료 알레르기 검사와 알레르기 및 아토피 질환에 대한 전문의 특강이 열렸다.”고 했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층 홀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병원을 방문한 내방객 및 환우 300여명이 참가해 무료로 진행된 알레르기 검사와 함께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이와 함께 알레르기와 아토피, 결핵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대한 교육 자료가 전시됐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호흡기전문질환센터 2층 완산홀에서 아토피 피부염(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승용 교수)과 알레르기 검사와 면역치료(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성주 교수) 등을 주제로 한 전문의 특강이 진행됐다. 알레르기 검사를 받고 특강에도 참여한 김성미(45) 씨는 “최근 들어 재채기와 콧물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검사를 해보니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이 나왔다. 꽃가루가 많은 곳은 가급적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