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위해 시기를 한정하여 면피용으로 강행하려는 의한정협의체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지난 24일 밝혔다. 현대의료기기 사안은 합의 시기를 정해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의협은 “한의사에 대한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문제는 지속적으로 이슈화가 되고 있으며, 매 국회 회기마다 관련 법안들이 지속적으로 발의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김명연 의원 및 인재근 의원이 각각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통해서도 동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협의체 재개를 찬성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최된 국회 법안심사소위에서 김명연 의원 및 인재근 의원 발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보류 결정이 됐고, 전문가단체 간 협의를 통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한-정 협의체 재개에 대한의사협회가 동의한 것으로 보도되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분명히 밝히건대 의사협회는 국민의 건강권 보장이라는 근본적인 목적을 위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라는 지엽적인 사항만을 논의하기 위한 의한정 협
지난 21일 열린 의·한간 협진 시범사업 설명회에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가능해 질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자 ▲보건복지부가 22일 보도설명자료에서 ‘30년 후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미의 발언이었다.’고 했지만, ▲23일 의료계 단체가 한의약정책과장의 파면을 촉구했다. 24일 보건복지부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의-한간 협진 시범사업 설명회에서 복지부 한의약정책과 남점순 과장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과 관련한)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된 것을 두고 의료계가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30년 후에도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못 쓰겠냐. 어느 순간 찾아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의료계는 30년 후에도 한의사가 남아 있을지 의문이라며 한의약정책과장의 한의사 편향적인 발언을 지적했다. 이같은 의료계의 지적은 ▲의-한간 협진 시범사업을 의료계는 반대하는 입장인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이 한술 더 떠 공식석상에서 현대의료기기의 한의사 사용 허용 가능성을 이야기 한 것은 ▲공직자의 시각이 한의사 편향적이라고 우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종대 의원의 이국종 교수 발언에 대한 의료계의 항의 성명이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의사협회대의원회,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는 이 참에 중증 외상센터에 데한 정책적 지원도 요구하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국종 교수가 귀순병사 체내 기생충 현황을 공개한 것을 두고 인격 테러, 현행 의료법을 위반한 범죄 행위라며 비판했다가 여론의 반발을 사자 23일 사과했지만, 의료계의 항의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7000여명 병원 의사들은 아주대 이국종 교수를 지지하고 응원합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병원의사협의회는 “JSA 북한 귀순용사의 경각에 달린 목숨을 구하고 있는 아주대 응급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의 헌신적인 자세에 대해 동료의료인들로서 감동과 경의를 표하며,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귀순한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자유대한민국에서 함께 살아가길 바랍니다.”고 했다. 병원의사협의회는 “이국종 교수는 치료 과정 중 환자의 상태를 브리핑하는 과정은 모두 협의를 거쳐 공개하기로 하였다고 분명히 의사를 표시하였다. 그런데
지난 9월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해외진출 및 성장지원 플랫폼 마련을 위해 싱가포르 대표 자산운용사 Golden Equator와 MOU를 체결한 씨엔알헬스케어글로벌(대표: 윤병인)이 싱가포르 인큐베이팅센터(공식명칭: Korea-Singapore Healthcare Incubator, 3 Fraser Street, Duo Tower, Singapore 소재)를 본격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인큐베이팅센터에 1기로 선정된 8개 기업들에게 다양한 해외진출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북미지역 헬스케어 전문가그룹인 W Medical Strategy Group(대표: 조도현)과의 MOU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1월 23일 동국대학교 의료융합기술실용화연구원(센터장 김성민)과 업무협약을 서울바이오허브(홍릉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씨엔알헬스케어글로벌은 의료바이오 제품 산업화 전(全)과정의 기술평가, 글로벌투자 유치, 임상개발 및 시장 출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성공형 헬스케어 분야 벤처 및 강소형 중소기업을 선별하여 싱가포르 투자 및 마케팅 에코시스템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향하는 기업을 육성하고, 우리 스타트
서울대병원 장학‧김병준 교수팀이 종아리 신경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피판술로써 두 신경이 합쳐지는 이 표본에 ‘신경갈림술’을 고안, 신경다발의 손상 없이두 가지 신경이 제대로 갈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서울대병원은 장학‧김병준 교수팀의 ‘역행성 비복(종아리)동맥 피판술 환자의 비복신경 보존을 위한 신경 갈림술’ 연구가 ‘성형외과학’ 11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비복동맥 피판술’은 종아리 피부조직을 혈관이 포함된 상태로 두껍게 떼어내 환부에 이식을 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하지 말단부위 손상이 있을 때 이를 재건하는데 사용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비교적 간단한 편이라, 이식이 어려운 부위에 널리 쓰인다. 이식되는 피판(피부조직)에는 표피상에 있는 종아리 동맥이 함께 포함된다. 하지만 동맥을 따라 종아리 신경이 위치해 있어, 이식할 피판을 떼어내는 중 신경 손상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종아리 신경이 담당하는 발바닥 가장자리나 발등 일부 부위에 감각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연구팀은 카데바 실험을 통해 종아리 신경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우선 총 20구의 카데바에 피판술을 적용할 경우 나타나는 종아리 신
*연구부원장 고경수 교수 (내과, 2017.12.1 ~ 2019.11.30.)*소화기병센터소장 신원창 교수 (내과, 2017.12.1 ~ 2019.11.30.)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오는 30일(목) 오전10시부터 본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부정맥을 주제로 ‘심장이 두근두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부정맥의 진단과 최신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급성심장정지, 서맥, 조기박동 올바른 이해’(심장혈관센터 남궁준 교수), ‘빈맥, 심방세동이란 무엇인가?’(심장혈관센터 곽재진 교수)를 내용으로 진행한다.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 남궁준 교수는 “부정맥은 평소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부정맥 질환의 원인과 진단, 치료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받아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건강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심장혈관센터 031-910-7830~1 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4인조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이 오는 29일(수) 오후 3시 인천성모병원 15층 마리아홀에서 공연을 연다.인천 출신 단원으로 구성된 보헤미안은 이날 공연에서 팝, 오페라, 대중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뵐 예정이다.속세의 관습이나 규율 따위를 무시하고 방랑하며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라는 뜻인 ‘보헤미안’처럼 정통 클래식은 물론 뮤지컬, 팝, 대중가요, 가곡 등 장르를 넘나들며 팝과 오페라를 결합한 음악회를 선뵈는 그룹으로 유명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국내외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의료봉사와 문화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심리치유, 건강강좌, 웃음치료 등 긍정적인 마음으로 병원 생활에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한편, 이번 공연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환우 및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 등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의료보험과 한방보험을 분리시켜주세요. 선택적 보험가입' 청원이 지난 11월20일 시작, 오는 12월20일 마감된다. 분리 청원은 보건복지 카테고리로 한 네티즌이 청원했다.20일 청원 시작 이후 23일 20시30분 현재 2,153명이 동의했다. 청원 한 네티즌은 청원 개요에서 "의료는 크게 (현대)의학과 전통의학(한의학)으로 나뉘어 있으며, 대한민국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드물게 전통의학(한의학)을 의학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고 전제했다. 그는 "국민들은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여 의료혜택을 받고 있으며, 그중 대부분은 병‧의원을 이용하고 한의원 이용자는 날로 줄어가는 추세입니다. 실제적으로 한의원을 이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은 일원화되어있어 이용하지 않는 의료기관에 대한 보험료가 낭비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건강보험(의료보험)과 한방보험(한의원)으로 나누어 각각의 보험가입을 선택적으로 실시, 또는 둘다 원할 경우 둘다 가입을 시행한다면 원치 않는 의료부분에 대한 보험을 절약하고 선택적으로 집중하여 효율적인 의료보험 체계를 확립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택적 의료보험 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1일부터 난임 시술에 사용되는 조기배란억제제 2개 성분이 추가로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 개정(11월 23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조기배란 억제제 관련해서는 총 5개 성분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조기배란억제제 3개 성분(고세렐린, 트립토렐린, 루프롤라이드)은 지난 10월1일부터 시행된 난임치료 시술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 중이다. 성분별 대표품목은 *고세렐린 : 졸라덱스데포주 등, *트립토렐린 : 데카펩틸주 등, *루프롤라이드 : 루크린주 등이다.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난임 시술과 관련된 약제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의견 수렴과 함께, 의학적 안정성ㆍ유효성 등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23일 개최된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 발대식에서 부단장으로 임명됐다. 2014년 2월 창단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은 의사, 간호사, 약사 등 28명의 보건의료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봉사활동이 약 20회에 이르렀고 진료환자 수는 1,500명을 넘어섰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상임위원, 서울특별시 용산구협의회 부회장, 의료봉사단 부단장을 맡고 있다.
*11월23일(목) 모친(故 이복임안나)상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1월25일(토) 오전7시 예정. *연락처는 010-3316-5279(박용주).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1월 23일(목)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대강당에서 제29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3일 오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29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재단 이사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 최초의 가정폭력·성폭력 전문 상담기관이자 여성 인권운동단체로 여성폭력피해자 인권보장을 위한 제도와 인식개선에 힘쓴 한국여성의전화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인 아산상을 수상하는 한국여성의전화에는 상금 3억원이 주어졌으며, 의료봉사상 한국구라봉사회에 1억원, 사회봉사상 복음자리에 1억원,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총 6개 부문 12명(단체 포함) 수상자에게 총 7억 7천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서관 지한 1층에 재활센터를 개소했다.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는 1995년부터 재활의학과 전문의 지도로 전문 재활치료를 시작하였으며 현재 단일병원기준으로 지역 최다 수준인 5명의 교수, 8명의 전공의, 29명의 치료사와 3명의 직원이 뇌졸중 및 외상성 뇌손상 재활, 척수 손상 재활, 근골격계 통증 재활, 소아재활, 암 재활, 호흡 재활, 인지 재활 등의 재활치료를 시행해 왔다. 특히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게 각각의 질환 및 장애의 특성에 따른 치료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각의 영역별로 세분된 재활치료를 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연간 56,000여 건이 넘는 재활치료를 시행하여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환자에게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는 초기부터 최선의 치료결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해왔기에 치료결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 대학병원 중 최고의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장성호 재활센터장은 “우리 병원 재활센터에서는 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여러 임상과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다방면의 포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12월 1일 오후 1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 17회 대장종양클리닉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을지대학교병원 외과 김창남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장암 환자들이 자주하는 질문들에 대한 최신 의학적 답변(장제호 외과 교수) △대장암 환자의 하루 건강식단(여인섭 영양과장) △장루관리(임미혜 장루전문간호사) △대장암을 극복하기 위한 열쇠(김창남 외과 교수) 등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대장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학교병원 외과(042-611-3064) 또는 11층병동(042-611-3125~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