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가 개인정보보호 현장점검단을 출범시키고 11월23일 ‘제11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포럼’ 개회식에서 심사원 70명을 위촉했다. 홍정용 회장은 “현장점검단은 회원병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위촉된 심사원들은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전문 인력풀로 자율점검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심사원은 대한병원협회가 실시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현잠점검 관련 보안 취약점 분석 및 평가 교육 이수자들로 PIMS 인증심사원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점검 시 주요 점검항목과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등을 중심으로 자율점검 활동을 하게 된다. 신호철 대한병원협회 병원정보관리위원장(강북삼성병원장)은 개회사에서 “병원이 4차 산업혁명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헬스케어 빅데이터와의 만남과 향후 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을 조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신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도 축사에서 “앞으로도 병원들이 의료정보화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의료정
“의술은 과학입니다. 수술은 할 때마다 도전이지만,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과학적 데이터를 가지고 임하기 때문에 실패할 것이라는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을 이끌고 있는 이승규(68․울산대의대 석좌교수) 아산의료원 원장이 지난 21일 울산대학교 제 8회 프레지덴셜 포럼(Presidential Forum)에 초청 받아 한국이 간이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했다. 이 원장은 ‘한국의 간이식: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지난 1992년 첫 간이식 수술 성공 이후 2011년부터 세계 최다인 연평균 400례씩, 지난해 6월 총 5000례를 달성하면서도 사망 및 후유증 사례가 없는 것은 환자에 대한 정보 등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미리 계획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진행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술팀원과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애로 팀워크를 다지고 있는 것도 수술 성공 요인이며, 힘들어서 팀을 떠난 스태프는 한 명도 없었다고 소개했다. 간이식 선진국인 미국은 대부분 뇌사자 장기로 수술을 하는 반면, 이 원장은 살아있는 두 사람의 간을 절제해 하나의 건강한 간으로 만들어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이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재현 교수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제12차 아시아심폐마취학회(ASCA, Asian Society of Cardiothoracic Anesthesia)에서 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11월 19일부터 2년이다.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는 아시아심폐마취학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8개국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박 교수는 지난 6년간 아시아심폐마취학회 이사로 재직했으며, 대한심폐혈관마취학회 회장과 총무이사를 각각 역임했다. 또한, 올해 7월에는 2019년 6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17차 세계심폐혈관마취학회(ICCVA, International Congress of Cardiothoracic and Vascular Anesthesia)의 조직위원장과 대회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박 교수는 현재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와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진료과장 및 수술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2월 8일 오후 2시부터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폐암 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에서는 호흡기내과 나주옥 교수가 연자로 나서 폐암 관련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폐암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 및 생활습관에 대해 설명한다. 나 교수는 “폐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강좌를 준비했다”면서,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특히 낮아 조기진단을 위해서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폐암예방 건강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문의 041-570-2798(호흡기내과)
“최근 언론을 통해 이슈화된 안아키 한의사의 화상부위 온수치료법 제시 사례를 보더라도 의학적 지식을 갖추지 못한 한의사에게 의과의료기기의 사용을 허용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절대 불가하다!” 지난 22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의협 한특위)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하여 한의사에 대한 의과의료기기 사용허용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 한특위는 “지난 11월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의하면 모 한의사가 발간한 화상치료 책에 ‘화상 당하면 40도 물로 씻어라’라는 황당한 치료법이 제시돼 있다. 이러한 황당한 치료법을 따른 아이의 피해사례가 방송된 바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의협 한특위는 “화상을 당할 경우 흐르는 시원한 물에 화상부위를 씻어 화상의 깊이와 통증을 경감시키는 것이 현대의학의 응급처치이나, 화상부위를 40도의 뜨거운 물로 씻는 것은 자칫 상처부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다. 이러한 의학상식에 어긋나는 치료법을 화상치료법이라고 제시한 사례는 한의사의 의료지식이 현대의학과 동떨어져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사례는 왜 한의사에게 의과의료기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22일 오후 5시 병원 8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개원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0·20‧25·30‧35년 장기근속자를 비롯 이념구현 교직원 및 부서, 협력업체, 자원봉사자 등 140명에 대한 공로 표창과 포상이 이뤄졌다. 김용남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계 환경 속에서도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환자진료와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환우들과 지역민을 잊지 않고 환자 최우선의 자세로 진료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비뇨기과 박광성 교수가 최근 대한성학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성학회는 한국의 올바른 성문화 정착과 성치료, 성교육 및 성상담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위한 전문가들의 학술단체이다. 지난 2003년 창설된 대한성학회는 성학과 관련된 비뇨기과·산부인과·정신건강의학과·간호학·심리학 등의 보건의료 뿐만 아니라 교육·사회·복지·법조·문학·예술·철학 등 성관련 유관 분야의 전문가 7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광성 신임 회장은 대한남성과학회 회장·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국제성의학회 교육위원장·국제성의학회 공식학술지인 ‘Sexual Medicine’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광성 회장은 “대한성학회는 올바른 성문화를 정착시키고, 성건강과 성권리를 증진시켜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가겠다” 면서 “또한 국내외 관련 학회와의 활발한 학술활동 및 회원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학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약진흥재단 신임 원장에 이응세 前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를 11월 23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응세 원장은 1962년생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1986년 졸업하고, 1995년 동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러시아에 개소한 유라시아의학센터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이 원장은 보건의료정책실무위원회 위원과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국제동양의학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및 한의약 분야의 정책개발 및 조직관리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산·학·연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운영에 대한 경륜과 리더십이 있고, 세계전통의학분야 기관, 학회와의 교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한의약 세계화 부분에서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응세 원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성 있는 역량과 추진력을 발휘하여 근거 중심의 한의약 연구 역량의 고도화,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및 세계화 사업 등을 수행할 적임자로, 한약진흥재단의 한의약 표준화 및 과학화,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1월 23일자로 이은숙 現 국립암센터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을 3년 임기의 제7대 국립암센터 원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은숙 원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해 연구소장, 융합기술연구부장,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 암의생명과학과 교수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신임원장은 유방암 치료와 연구의 권위자로서 연간 500여 건의 유방암 수술을 집도하는 한편, 수술 후 유방 재건술 개발의 선구자로 정평이 나 있으며, 대한외과학회 역사상 첫 여성이사로 총무이사직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암센터 첫 여성 원장이다. 국립암센터가 국가 암 정책을 선도하고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 위상과 역할을 더욱 높여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 100여년의 전통을 꿋꿋하게 지켜온 전남대병원이 내실 있는 경영과 연구력 강화에 주력하면서 새로운 인술 100년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또한 소통과 화합을 통한 활력 넘치는 병원 분위기 조성과 함께 미래의료를 선도할 새 병원 건립을 본격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 이삼용 신임 병원장이 22일 열린 제32대 병원장 취임식에서 향후 3년간 병원운영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정병석 전남대총장·윤장현 광주광역시장·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의대교수·의료관계자 및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기념 공연의 식전행사에 이어 병원기 인계, 취임사, 축사 그리고 기념영상 및 축하영상메시지 상영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삼용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영광스러운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립대병원의 본연의 업무인 연구·진료·교육에 충실하면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주요 병원운영 목표에 대해 ▲성장·알뜰경영을 통한 경영 내실화 ▲실력 있는 병원을 위한 연구력 강화 ▲소통과 화합을 통한 대학과의 협력 ▲최첨단 의료를 이끌어 갈 새
*빈소: 서울성모장례식장 12호 *발인: 2017년 11월 24일(금) 오전 6시 45분 *장지: 충남 홍성 선영 *연락처: 010-7383-2555
'㈜포에이치브이(4HV/대표이사 유승모, 대한밸런스학회장)'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에 통합통증치료시스템을 수출할 교두보를 확보하고 중동 의료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주)4HV는 21일, 22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7'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다 알 쉬파(Dar AL Shefa)병원', 바레인 에이전시 회사와 '통합 통증 치료시스템' 수출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7'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계 의료 및 의료관광산업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국 내·외 다양한 의료산업 관련 기관 및 업체들이 참가한다. (주)4HV의 사우디아라비아 통합 통증 치료시스템 진출은 현지 다 알 쉬파병원 에 'Shop-In-Shop' 형태로 진출할 예정이며, 현지 병원의 내부 설계를 마쳤고, 의료장비 수출 및 의료인력 파견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인력 양성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다 알 쉬파병원 의료서비스 관리 책임자인 'Dr. 이브라힘'은 이미 (주)4HV 측으로부터 통증 치료 교육(교정치료, 주사치료, 영양치료 등
*일시 : 2017. 11. 29.(수) 19:30~22:00 *장소 :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 *주최 :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단 *주관 : 대한의사협회 *참석대상 : 의료계, 정부, 관련 학계, 언론 관계자 등 약 100여명. 시간 주요 내용 비고 19:00~19:30 (30‘) 등록 - 19:30~19:35 (5‘)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19:35~19:45 (10‘) (개회사) 홍경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단장 - (인사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19:45~20:05 (20‘) (주제발표Ⅰ) 양동호 (광주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 단장) ‣광주시의사회 중간결과 보고 및 향후 개선방안 20:05~20:25 (20‘) (주제발표Ⅱ) 황성택 (울산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 단장) ‣울산시의사회 중간결과 보고 및 향후 개선방안 20:25~20:45 (20‘) (주제발표Ⅲ) 홍두선 (경기도의사회 전문가평가단 단장) ‣경기도의사회 중간결과 보고 및 향후 개선방안 20:45~21:25 (각 10‘) (지정토론 : 총 4인) □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추천 1인 □ 정부 :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 이명진 전 의료윤리연구회장 □
지난 9월16일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를 구성키로 의결 한 이후 의협 비대위의 모든 자원이 12월10일 12시30분 대한문 앞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라는 중간 종착점으로 모아지고 있다. 22일 의협 비대위에 따르면 ▲10월13일 안산 인재근 의원 사무실 앞 집회 ▲10월20일 서울 도봉갑 인재근 의원 사무실 앞 집회 ▲11월9일 건강보험공단 서울 북주지역본부 앞 집회에 이어 오는 ▲11월28일 6시부터 8시까지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 집회 ▲12월10일 12시30분부터 2시40분까지 대한문 앞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와 2시40분부터 청와대 앞까지 2.5km 가두행진을 앞두고 있다. 이동욱 비대위 총괄간사는 “이러한 일련의 집회와 시위는 대외적으로는 예비급여와 비급여의 전면급여를 추진하는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촉구하기 위한 목적이다. 내부적으로는 의사회원들도 비대위의 활동을 통해서 예비급여와 전면급여의 문제점을 인식토록 하고자하는 일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동욱 총괄간사는 “오는 11월2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효자자치치안센터 앞 집회에서는 ▲문재인 케어 전면 재검토 촉구, ▲한방 의과의료기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최순기 특수간호과장이 한국중환자간호학회가 최근 주최한 학술세미나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수상 논문은 ‘중환자실 입원환자에게 적용한 발반사마사지의 효과’에 대한 연구로, 발반사마사지를 적용 받은 실험군은 발반사마사지를 적용 받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수면의 질과 체온이 상승되고 불안이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중환자간호학회는 “이번 연구는 발반사마사지가 중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중재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질 수 있다”고 최우수 포스터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최순기 과장은 “환자를 간호하는 과정에서 발반사마사지가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킬 뿐만 아니라 보호자와의 관계 향상도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환자간호의 실무발전을 위한 이론 및 기술개발을 통해 간호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환자간호학회는 중환자간호의 학문적 발전과 연구에 관한 활동, 국내외 학회와의 교류 및 학술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2008년 1월부터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