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가 요양병원 의사 등급 가산제 폐지를 의료정책발전협의체의 최우선 논의 과제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22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요양병원 의사 등급 가산제 폐지는 이미 산부인과 내에서 오랫동안 건의한 내용으로, 요양병원 의사 등급 가산제가 폐지된다면 요양병원이 질병군의 특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필요한 전문의를 채용, 더욱 특화된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요양병원 수가 개선방안' 연구보고서를 보면 요양병원의 8개과 전문의 가산 폐지 제안에 대해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찬성한 바 있다”고 전하고 “산부인과 의사들이 동등한 자격으로 하루빨리 요양병원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부인과 의사들은 내과적 외과적 소양을 두루 갖춘 능력있는 전문의 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성이 결여된 잘못된 제도로 인해 부당한 차별을 당해 산부인과 의사로서의 자존감을 훼손당했다는 것이다. 이충훈 회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여성 질환에 대한 전문 지식과 그에 관한 응급상황 대응 과정에서 능력이 탁월한 전문 인력으로 인정받아 왔음은 물론이고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한상욱 교수가 10월 14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2017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6대 회장에 취임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9년 9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Korean Laparoendoscopic Gastrointestinal Surgery Study Group)는 2005년에 창립한 대한위암학회 산하 연구회다. 다양한 위장관 질환의 치료에서 새로운 방법과 최소침습수술의 보급에 앞장서 왔고, 무엇보다도 위암과 관련하여 복강경 위암 수술의 술기의 표준화와 임상연구를 통한 최상위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국내외 의학발전을 선도해왔다. 한상욱 신임 회장은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의 미션은 복강경이나 내시경 등을 이용해 새로운 위장관 수술을 개발․연구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앞으로도 의미 있고 참신한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의 결실을 맺는 등 연구회의 내실을 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간세포 생명공학 활용에 대한 원칙 1은 ‘생명공학 기업은 인간 환경개선 뿐 아니라 질병고통과 자연환경 피해 감소를 주요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5년 5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생명공학 선도국가 대표 200여명이 ‘생명공학과 윤리적 상상력 글로벌 회담’에서 토론과 논쟁 끝에 ‘인간세포 생명공학 활용에 대한 윤리적 원칙’ 합의문을 도출해 그 결과를 11월 초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온라인판에 논문으로 게재했다. 2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논문에 김옥주 교수가 기초문 작성자로서, 민선녀 사무관, 이명선 팀장이 검토자로서 공저자로 참여했다.<인간세포 생명공학 활용에 대한 10대 윤리 원칙> ▲ 원칙1: 생명공학 기업은 인간 환경개선 뿐 아니라 질병고통과 자연환경 피해 감소를 주요 목표로 삼아야 한다. ▲ 원칙2: 생명공학 기업은 생명공학이 개인과 사회에 미칠 영향에 고민하고 과학계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 ▲ 원칙3: 신중하고 재개념화된 예방적 접근으로 개인, 단체, 사회와 환경의 잠재적 위험성을 지닌 세포 생명공학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 원칙4: 과학자와 관계자는 자신의 연구업적 영향을 지나치게 홍보, 과장하지 말고
여러 차례 수술해도 다시 자라는 코 물혹(축농증) 환자에서 특정 유전자의 후성유전학적 변이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의 ‘비강 용종의 병리기전에 대한 후성유전자의 역할’에 관한 연구가 저명한 SCI(E)급 저널인 분자의학보고서(Molecular Medicine Reports) 온라인 판 11월 호에 게재되었다고 22일 밝혔다. 만성부비동염은 코와 부비동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아직까지 발생 원인이 불분명하지만 유전적 소인과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특정 유전자가 비강용종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비강용종을 동반한 만성부비동염 환자군, 비강용종을 동반하지 않은 만성부비동염 환자군, 부비동염이 없는 대조군 등 세 그룹으로 나눠 콧속 점막의 조직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비강용종을 동반한 만성부비동염 환자군에서 특정 유전자가 과발현하는 것을 후성유전학적 기법으로 확인하였다. 김 교수는 “재발성 비강 물혹의 원인이 후성유전학적 변이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셈”이라며, “추후 용종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과 후성유전학적 변이의 관련성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영상의학팀 박종창 팀장이 최근 의료봉사 활동과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시상식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52차 대한방사선사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과 박종창 팀장은 방사선사 업무 능력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서 내 전문교육 시스템 정립을 통한 전문가 양성, 특수의료장비 모범 수련병원으로 매년 2차 병원을 방문해 방사선사 교육 실시 등을 실시했다.또한 보건의료인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며, 독거노인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썼다.박종창 팀장은 앞서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방사선사협회장상, 인천광역시장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과 박종창 팀장은 “앞으로도 방사선사 전문 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권익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공헌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원장은 ‘NCS기반 능력중심 직원채용 계획’에 따라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기준을 개선하시기 바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이같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종합감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21일 보건복지부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NCS기반 능력중심 직원채용 계획’을 수립, 직무기술서를 작성하고 응시지원서를 개선하였지만, 실제 전형에서는 기본취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 한 것이다. 앞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와 협력하여 ‘국가직업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을 개발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지난 2016년에 기획재정부 주관 컨설팅에 참여하여 직무기술서 등을 마련하고, 2017년부터 ‘NCS기반 능력중심 직원채용 계획’을 수립하여 이에 따라 직원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이 ‘NCS기반 능력중심 직원채용 계획’에 따르면, 각 직군별 직무기술서를 작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외국인 환자유치 분야 해외인지도와 신뢰도 제고’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동산의료원은 해외홍보관을 운영하며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해외의사연수를 활발히 시행하는 등 한국의료 세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동산의료원은 대구시 해외거점 및 마케팅 지원사업에 2014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면서 러시아 야쿠츠크,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등 3개의 해외홍보관을 운영하며 러시아 지역에 한국의료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외국인환자를 위한 전용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외국인환자의 병원이용부터 보험청구 대행, 의료관광객 비자발급지원, 공항픽업 및 대구지역 관광안내까지 원스톱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구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산의료원의 외국인환자 진료 시스템 및 유치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구의료관광을 발전시켜나가고,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세계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11월 27일(월) 오후 3시 병원 소회의실에서 부정맥을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강좌에서는 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강기운교수가 ‘부정맥질환 전반 및 심장돌연사’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042-611-3186~7)로 연락하면 된다.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이 21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17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선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이어 5년 연속 유공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선병원재단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와 의료 시스템 해외 진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한국의료의 해외 인지도 및 신뢰도를 높이고 지방 종합병원이 성장 및 발전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선병원은 지난해 6천여 명의 외국인 환자가 다녀간 것을 비롯 지난 5년간 2만여 명 이상의 해외 환자를 유치했다.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2015년 한국 의료기관 최초로 유럽 벨라루스에 의료시스템을 수출한 데 이어 러시아, 중동, 중국 등지로 의료시스템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선병원은 같은 재단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선치과병원, 국제검진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외 환자 유치와 다양한 해외 병원 진출 프로젝트를 추진, 해외에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유성선병원은 국내·외 환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암, 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한(醫-韓)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시범사업을 수행할 45개 협진의료기관을 지정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아래 별첨의한간 협진 2단계 시범사업기관 명단 등) 이는 지난 9월15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 ‘협진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시범사업 추진 계획’의 후속조치이다. 지정된 45개 시범기관은 오는 11월 27일부터 표준 협진 절차에 따라 의과‧한의과 협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국공립병원과 민간 병원을 포함하여 시범기관을 총 45개 기관으로 확대하였다. 협진 1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국공립 병원 중심으로 총 13개 기관을 지정하였으며, 민간 병원의 참여 기회 제공 및 협진 환자의 기관 확대 요구 등이 있어 2단계 사업에서는 시범기관 수를 늘려 지정하였다. 1단계 협진 시범사업 참여 환자 중 설문조사에 응답한 환자(171명)의 70.9%가 시범기관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변(시범사업 개선 필요 사항 조사, ‘16.7월~‘17.6월)했다. 시범사업 관리를 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협진 2단계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공모(9.29~10.17 1차, 11.1~11.7 2차) 한 결과, 총 58개 협진 의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오는 11월 22일(수) 오전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보건의료 연구개발(R&D) 평가·관리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보건의료 R&D 선정·평가·관리제도 개선방안’과 ‘R&D 실패 경험 공유ㆍ축적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 시간 주요내용 비고 10:00∼ ‘10 ∙개회사 ㆍ보건복지부보건산업정책국장 10:10∼ ‘20 ∙보건의료 R&D 평가제도 개선방안 발표 ㆍ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진흥본부장 10:30∼ ‘10 ∙실패경험 공유·축적을 위한 제도개선방안 발표 ㆍ부산대 의대장철훈 교수 10:40∼ ‘20 Break Time 11:00∼ ‘60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ㆍ좌장: 연세대 의과대학장 송시영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립암센터(원장대행 김주영)는 올해 4월부터 실시한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통해 8명의 폐암환자를 발견하여 치료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폐암검진이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으로 도입 가능한지 검토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도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만 55세~74세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사람 중에서 선별했다. 갑년(Pack Year)이란 하루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하루 2갑씩 15년간 매일 흡연한 사람의 경우 흡연력은 30갑년이다. 그간, 폐암은 사망자가 많고 생존율은 낮은 질병임에도 국내외에서 적절한 검진방법이 제시되지 못했다. 그러나 폐암 조기발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국내외 연구 등을 종합하여 마련된 폐암 검진 권고안(’15년, 국립암센터)에 따라 모형을 설계하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폐암 조기 진단율 20%, 폐암 진단 후 5년 생존율 25% 수준이나, 수술이 가능한 조기단계 발견시 5년 생존율이 61.2%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암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그동안 국립암센터 주관으로 전국 11개 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었고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송인혜 코디네이터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2017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장기기증 유공자 포상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장기 등 기증자 발굴 및 기증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기관 · 종사자를 발굴 격려하고, 이를 통해 기증과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문화 확산 ▲기증자 발굴 ▲이식 활성화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 활성화 등 4개 분야 4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인혜 코디네이터는 장기기증 캠페인 등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식 활성화’ 분야 포상을 받았다. 송인혜 코디네이터는 “장기기증과 이식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매년 두 차례 본관 로비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이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 남민주 간호사가 지난 14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2017년 의료 관련 표본감시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감염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감염병관리 유공자 표창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남민주 간호사는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 소속으로 감염병관리 예방관리 업무 수행을 통한 시민 건강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신고와 역학 조사시 적극적 대처와 관리로 성실히 업무를 수행했다. 또 전산 신고 시스템 개발을 통해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분석 활용하며 보건복지부와 공유하며 감염병 신고 활성화와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이를 통해 감염병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발생현황과 추이 파악에 도움이 됨은 물론 신고의무에서 한발 나아가 감염병 업무발전에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민주 간호사는 "앞으로도 안전한 울산과 병원을 만들기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업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한약도 일반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안전성․유효성․성분검사를 의무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추무진 회장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약분야 정책현안에 대한 유관단체 의견을 수렴하고자 11월20~21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한약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추 회장은“국민의 알권리,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서는 한약 등의 제도개선에 대한 답은 이미 나와 있다. 국민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한약과 한약제제에 대한 제도가 의약품과 같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추 회장은 지난 11월 8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정부가 ▲산삼약침을 포함한 한약과 한약제제 전반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 의무화를 추진할 것과 ▲원외탕전실 등을 통해 대량 조제 되는 것이 약사법에 위반하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할 것과 ▲이를 위한 법령개정과 제도개선에 적극 움직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간담회에서도 결론을 도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이날 대한의사협회 토론자로 나선 이성우 정책이사(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한약 안전성․유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