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는 제약회사(또는 의료기기제조사 등)가 의료인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경우, 해당 내역을 보고서로 작성‧보관하고 복지부 장관이 요청하는 경우 이를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러한 제도 실행에 필요한 보고서의 항목과 양식을 담은 ‘약사법 시행규칙’ 및 ‘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6월 28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약사법 제47조의2 및 의료기기법 제13조의2(경제적 이익 등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제출 등) 개정(’16.12.20)에 따라 제도시행에 필요한 내용을 시행규칙으로 정하는 과정이다. 미국 등에서 시행 중에 있는 선샤인액트(Sunshine-Act)와 유사해 관련 업계에서 한국적 선샤인 액트(K-sunshine Act)로 불린다. 선샤인 액트는 미국의 The Affordable Care Act에 근거하여 의사 등에게 제공된 이익에 대한 공개를 담은 ‘Open payments’ 제도다. 제약회사(또는 의료기기제조사 등) 단위로 제공된 경제적 이익을 체계적으로 관리‧보관하게 함으로써, 의약품 및 의료기기 거래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의 자정능력을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이 있
현재 의료기관이 최저 1천원에서 10만원까지 자율적으로 받던 일반진단서 수수료율이 9월21일부터는 최저 0원에서 최고 1만원까지 상한선이 낮아져 정해질 전망이다. 의료기관의 각종 증명수수료 상한금액을 보면 건강진단서는 2만원, 장애진단서 중 신체는 1만5천원이고 정신적장애 진단서는 4만원, 후유장해진단서는 10만원, 입퇴원확인서는 1천원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 고시 제정안을 마련하여, 6월 27일부터 7월 21일까지(25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고시 제정안 관련 질의응답] 이번 행정예고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조사‧분석결과를 고려하여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을 고시하도록 하는 개정 의료법을 시행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6년 12월20일 신설, 금년 9월21일 시행된 의료법 제45조3(제증명수수료의 기준고시)는 ‘보건복지부장관은 제45조의2제1항에 따른 현황조사·분석의 결과를 고려하여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을 정하여 고시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고시는 주요 제증명의 정의 및 상한금액과 제증명수수료의 운영기준에
지난 24일 대한개원의협의회 정기평의원회의 결정에 대한 김일중 전 대개협 회장의 입장은 무엇일까? 앞서 현 노만희 회장은 지난 2016년 5월3일 전 김일중 회장 등을 상대로 약 10억8천만원의 부당이득반환의 소를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6월9일 서울지방법원은 현 노만희 회장의 소를 각하했다. 이에 현 노만희 회장 집행부는 24일 오후 4시 이촌동 의협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30차 정기평의원회를 개최, 전 김일중 집행부를 상대로 재산회복 민사소송 진행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대응해 전 김일중 집행부는 지난 21일 노만희 회장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런데 24일 열린 정기펴의원회에서 재산회복 민사소송 진행 안은 재석 30명중 찬성 14명, 반대 15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이에 김일중 전 회장의 고소 취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론적으로 김일중 전 회장은 ▲24일 표결에서 평의원들의 뜻은 화합하라는 거로 알고 있으며, ▲고소장 취하 여부는 측근들과 만나 상의해보겠다는 입장이다. 26일 김일중 전 회장은 전화통화에서 “평의원들의 뜻이 있다. 가급적 여기서 그만 둬라 서로 좋은 말 한다. 의료계 화합을 위
전남대학교병원은 협력병원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498곳으로 늘었으며, 지난 23일 목포현대병원·오봉렬 비뇨기과의원·정내과의원 등 3곳 병원과 동시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501곳을 기록하게 됐다. 26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는 2015년부터 불과 2년6개월 새 무려 2.7배 늘어난 것으로, 협력병원사업에 대한 지역 의료계의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된다는 것이다. 또한 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 등 관련 부서의 지역별 의료기관 순회 간담회 개최와 병원 방문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의료기관 간담회는 지난 2015년부터 광주권 및 근교지역을 시작으로 전남 동부권·전남 서부권·제주권 등 총 8회 개최했으며, 병원 방문은 100여회 시행했다. 대부분 지역 병원장들이 참석한 간담회는 병원 경영의 실태와 협조사항 등 지역의료계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이 펼쳐졌으며, 상호 신뢰를 다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전남대병원의 협력병원 501곳 중 2차 병원은 광주·전남지역 2차 병원의 72%에 달하는 259곳이며, 1차 병원은 242곳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광주권이 263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권 194곳, 전북권 20곳, 제주권 11곳, 서울·경기권 10곳·대전·충남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열약한 의료 환경에 대한 현실은 도외시 한 채 제증명 수수료 비용의 상한선을 무리하게 정하는 것에 대해서 우려하는 성명서를 26일 발표하였다. 6월말 행정 예고되고, 9월 21일 고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제증명 수수료 항목 및 금액 기준과 관련,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월 심평원은 290개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제증명 수수료 30개 항목의 최저값최고값 및 최빈값중앙값을 공개 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여러 기관에서 가장 많이 받는 최빈값을 금액 기준으로 하면 중앙값으로 수수료를 발급해온 의료기관들은 피해를 보게 될 수 있다. 발급 비용의 상한선이 최빈값으로 정해질 경우 발생할 문제에 대해 우려한다."고 했다. 또한 서울시의사회는 심평원의 발표사항과 관련하여 발급 빈도가 가장 높은 일반진단서의 발급비용이 현실적으로 책정, 심평원이 조사 대상으로 삼은 의료기관이 수가 지나치게 적어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 제증명 수수료에 대한 지나친 통제는 불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사회는 "의료기관별로 차이가 나는 진단서 등 발급 비용의 상한선을 무리하게 정한다는 것은 대단히 불필요한 규제일 수 있다. 의료기관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단장 송준호)은 지난 몽골 봉사활동에 이어 2017년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 2017년도 제 2차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교수 등 1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메디컬센터, 아리랑요양원, 나보이 한진컴플렉스를 방문해 보건환경이 열악한 현지인과 고려인 1세 등 일일 약 200 여 명 정도를 대상으로 5일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불의의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이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으로 수십명의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 26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 따르면 불의의 교통사고로 지난 11일 본원 응급실에 내원한 문경민(남, 45세)씨가 뇌사판정을 받고 간과 신장 2개, 각막 2개, 인체조직을 기증했다. 문 씨의 교통사고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부모님을 돕다가 급작스레 벌어진 일이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문 씨는 사고당일 모내기를 돕기 위해 트럭에 모판을 싣던 중 브레이크가 제어되지 않은 차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아버지 문한우(72) 씨가 뒤늦게 아들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문 씨의 가족들은 경황없이 벌어진 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지 못한 가운데에도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온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문 씨의 가족들은 또한 장기기증 절차를 밟는 중 장기기증이 주는 생명나눔의 숭고한 의미를 다시금 깨닫고 이에 동참하기 위해 가족 일부가 장기기증 서약서를 쓰기로 결심하는 등 큰 귀감을 주고 있다. 문 씨의 남동생인 문성민(39) 씨는 “형의 장기기증 절차를 밟으면서
서울대병원은 흉부외과 이정렬 교수팀(임홍국, 김용진)의 ‘부정맥 예방 새 심장수술(5/10 자, 하단 참조)’ 연구가 미국흉부외과학회지(The Annals of Thoracic Surgery) 표지에 실렸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부정맥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부정맥을 예방하는 치료는 그 근거가 부족해서 아직 임상 적용에는 제한되어 왔다. 이번 연구가 특히 관심을 모았던 이유는 부정맥 치료시 시술이 아닌 심장수술로써 단순 치료뿐 아니라 부정맥을 예방할 수 있는 수술이란 점이었다. 이정렬 교수는 “이러한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면, 전세계 의료진이 새 기법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며 “향후 심장 수술치료에서 부정맥 예방을 고려하는 새 수술법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는 8월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명칭이 신림(양지병원)역으로 변경된다.26일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공모한 서울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용자 모집에 선정, 해당 계약에 따라 신림역의 각종 표지판 및 차량 안내방송 등에 ‘신림(양지병원)역’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H+양지병원은 앞으로 3년 간 신림역 내외 및 승강장의 모든 역명 표지판, 전동차 내부 노선도, 전동차 하차 음성(2018.4월 이후부터 시행) 등에 신림역이라는 기존 명칭과 더불어 양지병원역이라는 명칭이 함께 붙는다.이번에 진행된 역명병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관 중 ‘병원’으로 계약을 체결한 곳은 27개 역 중 10개 역에 해당한다. 신림역의 H+양지병원을 비롯하여 4호선 혜화(서울대병원), 2호선 사당(대항병원), 5호선 강동역의 강동성심병원과 서대문역 강북삼성병원 등 이번 역명 병기에서 병원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었던 것이 특징이다. 병원참여가 컸던 이유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병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 역사 내 조명광고, 스크린도어 광고와 전동차 내부 패널 광고와 비교, 그 인지도 확산과 함께 홍보효과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7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관절염 모임’을 개최한다. 관절염에 관심이 있는 자는 이번 모임에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전화 031~219~5156으로 하면 된다. 2011년에 이어 일곱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모임은 관절염 환자나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환자와 친목을 도모하며 좋은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도록 기획했다. 이날 모임은 류마티스내과장 서창희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통풍과 강직척추염, 제대로 알기(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 △오늘부터 시작하는 관절염의 자기관리(류마티스내과 김민지 간호사) 강의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제5기 치매극복 청소년리더’를 모집한다. 치매극복 청소년리더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치매 교육을 통해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조기검진과 예방 등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고령화 사회의 참신한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를 가진다. 2013년부터 시작된 치매극복 청소년리더는 780여 명 이상의 중학생 및 고등학생이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리고 잘못된 편견을 바꾸는데 일조하였다.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치매극복 청소년리더로 지원할 수 있으며 최대 5명 이내로 팀을 구성하여 활동하면 된다. 활동 중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치매극복 온라인 교육’, ‘올바른 치매정보 알아보기’, ‘온라인 치매 인식개선’, ‘치매체크 모바일 앱 고도화 도우미’의 네 가지 코스워크를 실시하고 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는 7월 22일, 판교 글로벌 R&D 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워크숍을 통해 활동에 대한 안내와 치매 관련 교육을 받은 후 8월 20일까지 해당 코스워크를 모두 수료할 경우 치매극복 청소년리더 위촉장이 수여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 활동팀에게는 보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이제중 교수(혈액내과)가 최근 열린 제18회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심포지엄에서 ‘임상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교수는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지상세포 기반 항암면역세포치료 임상 1/2a상 연구’결과를 국제암학술지인 ‘온코타겟(Oncotarget)’에 발표, 임상면역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발골수종이란 체내의 뼈를 녹이거나 약하게 만들고 백혈구·혈소판· 적혈구를 줄여 빈혈, 출혈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혈액암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연구결과는 화순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에서 개발한 첫번째 암면역치료제다. 한국연구재단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화순전남대병원-독일 프라운호퍼공동연구소)의 후원으로 진행됐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2b 연구를 식약처에 신청중이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김권배)이 지난 23일~25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17 메디엑스포’에서 ‘좋은 수면은 건강의 주춧돌입니다’ 주제로 지역민들의 수면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엑스포가 열리는 동안 동산의료원은 조용원 교수(신경과)와 김동은 교수(이비인후과)가 직접 뉴로피드백, 후두경 검사를 실시하고 BMI 및 혈압검사 등을 시행해, 지역민들의 전반적인 수면건강을 진단했다. 동산의료원은 메디엑스포와 동시에 열리는 제7회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서 대구시 의료관광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대구시장 공로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동산의료원 내의 대학병원 유일 스파인 ‘제니스 휴로마’가 수면의 질을 높이는 아로마 수면 테라피 및 마사지를 제공하고, 아로마를 이용한 이완요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의료 축제로 거듭난 메디엑스포에서 지역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함께 화합할 수 있어 기쁘다. 의료관광 공로표창을 수상한 만큼 메디시티 대구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전북현대모터스 조성환 선수의 초대를 받아 축구경기장으로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 2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 등 70여명이 지난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전북현대-강원 FC전’의 경기를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전북현대에서 중앙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조성환 선수는 지난해 9월에도 소아암 환아와 가족 70여명을 초청했으며 올해 2회째 소아암 환아를 경기장으로 초청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이끌었다. 전북대어린이병원에서는 외부활동이 제한된 소아암 환아들의 특별한 외출을 돕기 위해 소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구성해 아이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환아들 중에는 이번 경기관람을 계기로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진단 후 두 달여만에 병원 밖을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등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내내 버스창문 밖을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즐거워했다. 운동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조 선수가 선물한 자신들의 이름이 새겨진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의 역동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시․도, 건강보험공단, 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회복지법인․시설을 대상으로 6월26일부터 7월7일까지 10일간 특별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조사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이다.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의 운영과정에서의 부정과 복지보조금 부정수급 등 일선 현장에서 복지재정이 누수 없이 제대로 집행되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조사대상은 8개 시도(‘16년 합동조사 미실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40여개소를 대상으로, 사회보장정보원 D/B 자료를 토대로 시도의 조사기관 추천과 지역, 시설유형, 보조금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역별로 균형있게 선정하였다. 중점 조사내용은 법인·시설 회계, 종사자 관리, 시설운영, 후원금 관리, 기능보강사업 등이며, 시설 소관이 다른 시․도 복지담당공무원이 교차 조사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설 유형 중 거주시설의 시설운영비 등 보조금 운영실태 위주로 조사하였으나, 금년에는 복지관 등 이용시설과 시설 증․개축, 수리 등 기능보강사업도 조사대상에 포함하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합동조사를 통해 복지 부정수급 방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