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16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총재 전광조)로부터 3천만원 상당의 안과장비를 기증받았다. 이날 전남대병원은 병원 1동 로비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전광조 총재·구제길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전 총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16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세계 최대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의 광주·전남지구인 355-B1지구는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명예방 캠페인 일환으로 안과장비를 기증하게 됐다. 이번에 기증된 장비는 극세등현미경으로 안과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쓰이는 검진장비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광조 총재는 “지역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에 안과장비를 기증함으로써 더 많은 분들이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면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는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택림 병원장은 “귀중한 의료장비를 기증해 주셔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 면서 “국제라이온스의 정신과 같이 전남대병원도 공공의료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7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수집·분석하는 지역 내 대표 의료기관을 말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운영위원회 설치·세미나 개최와 같은 활동을 통해 원내외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는 진료부, 간호부, 진단검사의학과, 의공팀, 구매팀, 영상의학과, R&D부서 등 다양한 부서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위원은 수시로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 효율성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모니터링센터는 전 부서와 협업 및 회의를 진행해 의료기기 제품 개선 및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이종연 센터장은 “의료기기 개발은 질병의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환자의 안전이 향상된 효율적인 의료기기 개발과 현재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아산요양병원(병원장 하현권)이 지난 12일 인공신장실을 열고, 신장질환 환자에 대한 혈액투석 진료를 시작했다. 그동안 영덕군에 혈액투석을 하는 의료기관이 없어 포항이나 울진으로 가서 진료를 받아야 했던 지역 환자들의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영덕아산요양병원 인공신장실은 동시에 11명이 투석할 수 있으며, 스웨덴 갬브로사의 최신 혈액투석 장비인 “아티스 피지오(Artis Physio)”을 갖추었다. 이 장비는 투석의 효율을 높이고, 투석 중 혈액량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갑작스런 저혈압 발생을 예방해 준다. 투석 후 피로감에서 회복되는 시간을 줄여 일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현권 병원장은 “지역 투석환자들에게 최신의 투석 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투석 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때늦은 입장 번복 때문일까? 서울대병원의 고 백남기 농민 사인 번복에 의협은 ‘입장을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의협 집행부는 다행이라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15일 대한의사협회 김주현 대변인은 “(기자들이 의협 입장을 물어 오지만) 의협으로서는 공식 입장은 없다. 지난해 10월 대한의사협회는 故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가 병사로 기록된 것은 잘못됐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김주현 대변인은 "상임이사회는 이번에 진단서를 서울대병원이 병사에서 외인사로 바꾼 거에 대해서는 다행이라는 분위기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틀린 건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해서 올바르게 바꾸는 거면 상관없지만 올바르게 된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건 너무 정치적인 거 같다. 고인에 대해 도움도 안 되는 건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지난해 10월에 이미 서울대병원의 잘못을 지적한바 있기 때문에 이제 와서 뒤늦게 입장을 번복한데 대해 환영한다거나 뭔가를 말하는 거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지난해 10월 김주현 대변인은 “진단서 등 작성․교부지침에 따르면 사망의 종류는 직접적인 사인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선행 사인으로 결정해야 한다. 고인의 경우 선행 사인이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6월 15일(목) 정오 롯데호텔에서 제18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회장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정책연구회 구성 및 위탁운영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병원협회는 병원계의 발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보건의료정책연구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운영을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단장은 권용진 서울대학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가 맡게 되며, 임원 중 회장단 및 위원장을 제외한 이사 4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1년간 정책자료집 발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병원협회는 1여년(’16년 6월 1일~’17년 5월 12일)의 임기 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원활하게 회무를 수행한 박용주 상근부회장에 대한 임기연장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박 부회장은 2018년 4월 30일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강원도병원회장으로 취임한 이봉진 강릉동인병원장의 병원협회 이사 보선 안건과 아이원병원(병원장 황민호), 성요셉병원(병원장 한정동), 이샘병원(병원장 이성근)의 회원 입회 안건이 의결됐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 14일 빛고을전남대병원 2층 강당에서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료기기 개발연구에 착수했다. 개소식은 윤택림 병원장과 광주광역시 문정찬 미래산업정책관·광주테크노파크 배정찬 원장을 비롯해 지자체·연구원·기업 관계자와 의료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남대병원은 개소식에 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융합의료기기 개발 현황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각 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년 대규모 광역거점사업이다. 지난해 초 전남대병원이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사업비 250억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 산업화를 추진한다. 앞으로 전남대병원은 광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과 산·학·연·병 협력관계를 구축해 연구개발에서 마케팅까지 혁신적인 의료기기 산업발전 모델을 창출해 나가게 된다. 이 사업은 향후 광주지역이 아시아 최대 정형외과용 융합의료기기 생산도시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까지 광주시의 전폭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원장 박노경)이 15일 응급의료센터와 귀코목센터, 선별진료소 등에서 감염병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의사, 간호사, 진료지원부, 행정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 출혈열 등 각종 감병염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훈련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일 전에 입국한 환자가 감기증상으로 진료를 받던 중 40℃의 발열로 메르스가 의심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의심환자 발생 보고를 시작으로 경보전파, 즉각대응팀 소집 및 공조차단, 이어 음압격리실에서의 환자 진료, 보건소 신고, 응급의료센터 출입 통제, 환자간호 및 처치, 환자 이송, 감염접촉자 교육, 현장 소독 등의 대응 활동이 이뤄졌다. 박노경 원장은 "이번 훈련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지휘체계와 프로세스를 통해 감염병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한 대응과 적절한 응급처치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병원재단은 2015년 메르스 확산 사태 시에도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선치과병원 등 4개 병원이 메르스 초기 단계부터 감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9월 25일 사망한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의 사망의 종류를 병사에서 외인사로 14일 수정했다. 서울대병원은 이 사안과 관련, 15일 오후 2시 어린이병원 1층 소아임상제2강의실에서 언론설명회를 가졌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수정은 사망진단서를 직접 작성한 신경외과 전공의가 병원 의료윤리위원회(위원장 김연수 진료부원장)의 수정권고를 받아들임에 따라 이루어졌다. 수정된 사망진단서는 유족측과 상의해 발급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은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한 의사의 전문적 판단에 대해 병원차원에서 개입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고, 또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6개월 간 논의를 해왔다. 올해 1월 유족측에서 사망진단서 수정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병원 차원에서 적극 개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담당 진료과인 신경외과에 소명을 요구했고, ▲신경외과에서 ‘사망진단서는 대한의사협회 지침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힘에 따라, ▲7일 의료윤리위원회를 개최해 수정권고 방침을 결정했다. 김연수 의료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외상 후 장기간 치료 중 사망한 환자의 경우, 병사로 볼 것인지 외인사로 판단할 것인지에
건강검진과 연계하여 고혈압․당뇨병 질환의심자 또는 유질환자 등 위험군에 대한 영양상담 서비스를 강화한다. 15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민 개개인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능동적인 영양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2차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17~’21)」을 발표했다. 이중 의료계와 관련된 내용을 보면 현재 시범 사업 중인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지역사회 일차의료 사업과 연계하여 고위험군들은 사전․사후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보건소에서 영양 상담 및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에서 건강검진 결과 질환 단계는 아니나, 혈압․혈당이 높거나, 복부비만 등의 건강위험군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상담·관리 서비스 제공(운동·영양관리 포함)하는 것이다.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은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 주기적으로 개인 맞춤형 상담·관리 서비스 제공(운동·영양관리 포함)하는 것이다.
강북힘찬병원이 6월 22일(목) 오후 3시 강북힘찬병원에서 ‘휜 발가락과 휜 다리, 곧은 관절로 되돌리는 법’ 강좌를 개최한다.강좌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별도 신청 없이 당일 강북힘찬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휜 발가락과 휜 다리는 외관상 좋지 않아 여름철 여성의 단골 고민거리다. 그러나 휜 발가락과 휜 다리 교정이 필요한 이유는 단순 미용상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변형이 진행되면서 발이나 무릎 통증은 물론, 허리나 골반 전반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는 변형 질환이다. 엄지발가락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다른 발가락에 점점 힘이 가해지고 발가락과 발허리를 잇는 관절이 붓고 아프기 때문에 교정이 필요하다. 흔히 중년 이후 O자로 휘는 다리도 변형된 다리의 축을 교정하는 것이 좋다. 다리가 휘는 것은 단순히 무릎 관절내 구조물에 대한 직접적인 손상의 의미를 넘어서 무릎 주위구조물, 즉 외측 및 내측인대의 변형을 가져와 다리를 계속 휘게 만들기 때문이다.휜 발가락과 휜 다리 교정을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질환 정도를 아는 것이 먼저다. 증상이 경미하면 치료용 신발이나 깔창을 이용한 치료를 권한다. 그러나 변형
서울대병원 외과는 최근 5년간 연구논문 분석결과 총 885건으로 전세계 12위(국내 1위, 아시아 2위)를 기록했고, 논문의 양과 질을 평가하는 H-인덱스 점수는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사는 국제적 과학출판사 엘스비어에서 시행한 것으로 2011-2015년 동안 세계 상위 30개 기관과 국내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스코퍼스에 발표된 논문을 분석한 것이다. 서울대병원은 특히 외과의 세부분야 중 유방암, 위암, 간담췌 분야에서 앞선 연구 경쟁력을 보였다. 유방암에서 노동영 교수는 139편을 발표해 세계 6위, 양한광 교수는 위암 관련 연구에서 H-인덱스 8위에 랭크됐다. 또한 담관과 췌장암 분야에서는 김선회 교수와 장진영 교수가 각각 H-인덱스 16위, 발표논문 건수 2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 외과는 2015년 논문수 200편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연구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 논문수 1위를 차지한 상하이교통대에서 조차 매년 외과에 수련의를 파견하는 것은 물론 여러나라에서 의료진이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을 배우고 있다. 양한광 외과장은 “의료 수준은 이미 상향 평준화 됐으며 향후 평가는 연구결과로 나타남으로써 그 중요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관호)는 지난 13일, 호흡기센터 강당에서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이라향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무관, 김태년 영남대의료원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업으로 현재 전국 5개 대학병원(강원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에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국 5개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를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동구보건소, 경북대학교병원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권역 류마티스‧관절센터에서 참석하였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이 최근 문제 되고 있는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초기대응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하였고, 이라향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무관의 사업 추진경과 발표와 함께 각 권역 센터들의 사업 소개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각 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하였다.또한 백윤자 대구광역시청 보건복지국 보건건강과장, 강태경 대구광역시 동구보건소장, 김건엽 경북대병원 권역
어린이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사업기간이 약3개월 정도 늘어나는 등 질병관리본부의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의료계 일정’이 확정됐다. 14일 대한의사협회 김주현 대변인은 기자실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기간을 늘려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질본에서 이번 절기 어린이 접종 사업기간을 ‘차년도 2월5일자로 2차 접종 종료’에서 ‘차년도 4월31일 종료’로 약 3개월 정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위탁의료기관 사업기간 연장 등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의료계 일정을 보면 ▲의료기관 위탁계약기간은 어린이는 7월10일부터이고, 노인은 7월10일부터 8월4일까지이며 ▲사업시작일은 어린이는 2회 접종자의 경우 9월4일부터이며 1회 접종자는 9월28일부터이고, 노인은 만 75세 이상은 9월28일부터이며 만 65세 이상은 10월12일부터이다. 확정된 일정에 따른 향후 계획을 보면 질본은 개정된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 접종 지원사업 지침’을 의료기관에 6월경배포한다. 이어 7~8월경 의료기관 위탁계약 체결을 사전 점검한다. 오는 9월에
어머니사랑봉사단(단장 조승진)이 6월14일 온천천에서 노랑붓꽃 가꾸기 활동을 했다. 건협 어머니봉사단은 2010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매월 1회씩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14년 화명생태공원과 온천천에 식재한 노랑붓꽃 가꾸기 활동을 매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성인 환자 전유물로 여겨지던 폐이식이 2세 미만 영유아에서도 성공해 폐질환을 갖고 있는 어린이 환자에게 큰 희망의 빛을 비추게 됐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은 지난달 간질성 폐질환으로 앓고 있는 정OO 양이 폐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2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술 당시 환아 정 양은 생후 22개월, 체중 9.5kg로 국내 최연소·최소체중 폐이식술로 기록됐다. 폐이식은 간이식, 신장이식과는 달리 법적으로 생체이식을 할 수 없어 반드시 뇌사 기증자가 필요하지만 소아 환자 뇌사는 매우 드물다. 성인 뇌사자 폐는 체중 차이 때문에 이식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더욱 어렵다. 또한 10kg 이하 소아에게는 기증받은 폐를 절제해 이식하는 것도 쉽지 않아 국내에서 그동안 시행된 적이 없다. 국제심폐이식협회에 2015년 등록된 전세계 4,226명 폐이식 수혜자중에서도 5세 미만은 12명에 불과했다. 서울대병원 폐이식팀은 지난 2007년, 폐기능 소실 환자를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공급기)로 연명시키면서 기증자를 기다리다 이식하는 에크모 연계 폐이식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 이후 고위험 폐이식을 중점적으로 시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