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도 2월 1일부터 112병동 40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용병동으로 운영하며, 급성기 내과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돌보는 의료서비스다. 간병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수준 높은 환자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에 적합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관련 연구에 참여하고, 국내외 병원 견학, 체계적인 직원교육 프로그램 개발, 병동 전체 리모델링 등을 진행했다.조정숙 간호본부장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준 높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간병비 부담을 줄이는 등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환자들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입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교수들의 회진안내 게시판을 제작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의사들이 언제 회진을 오는지를 잘 몰라 서로 엇갈리기도 하고, 의사가 불가피하게 응급수술에 들어간 경우에도 마냥 회진을 기다는 등 작은 불만의 요소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환자 3명 중 1명은 담당의사의 회진시간을 제대로 안내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에 건양대병원은 각 병동 간호사실 앞에 의료진의 회진안내 게시판을 설치해 환자들이 담당교수의 회진시간을 직접 파악할 수 있어 회진에 따른 불만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진의 경우도 1일 1-2회 시행되는 회진스케줄이 환자들에게 직접 공개되므로 환자 회진에 대한 의무와 책임감이 생긴다는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이 불편해하는 요소들을 하나씩 개선해 환자중심병원으로서 환자들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위암센터 이우용 교수팀이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백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 1,299명을 분석한 결과 20.5%(266명)에서 암이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그중 ▲5년 이후 재발한 환자가 8.6%(23명)였으며, ▲2~5년 사이 재발 환자가 22.9%(61명), ▲수술 후 2년이 채 안 돼 암이 재발한 경우가 68.4%(182명)로 가장 많았다. 연구결과 나이가 젊고 종양 크기가 클수록 5년 이후 재발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재발하는 시기별로 전이 부위도 조금씩 달랐다. 5년 이후 재발한 경우 위 주위에 발생하는 국소전이(43.4%, 10명)가 가장 많았으나 2년 이하에서 재발한 경우 복막전이(40.6%, 74명)가 가장 많았다. 전체 재발환자 전이 부위는 복막전이가 40%(107명)로 가장 많았으며, 26.7%(71명) 국소전이(췌장, 대동맥 등, 위 절제 후 위 주변에 남아있는 부위), 17.6% 다중전이(여러 장기에 발생), 15.4%에서 혈종전이(간, 폐, 뇌 등 혈액이 흐르는 장기)를 보였다. 재발 환자 모두 90% 이상 림프샘 전이(후기 96.5%, 중기 91.8%, 초기 96.1%)가 있었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월 1일부터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에게 지급되던 위로금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개선 전에는 장제비, 진료비, 위로금 지급에서 개선 후에는 장제비, 진료비를 지급하게 된다. 이는 기증자에게 지급되는 위로금이 이스탄불 선언(DICG․Declaration of Istanbul Custodian Group)의 금전적 보상 금지원칙에 위배되고,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위로금이 폐지됨에 따라 갑작스러운 기증건수 감소를 방지하기 위하여 장제비와 진료비는 일부 금액을 조정하여 지급된다. 구분 항 목 개선 전 개선 후 장기기증을 한 경우 장제비 180 360 진료비 실비(상한 180) 실비(상한 180) 위로금 180 0(지급중단) 인체조직도 기증한 경우 위로금 180 0(지급중단) 장기적으로 금전적 보상을 폐지하고 기증자 예우 사업 등 새로운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생명나눔 추모공원 설립 등 기증자 예우문화 조성 사업, 국가가 장례지원서비스를 직접 수행하는 방안 등의 도입을 검토한다. 장례서비스 대행업체를 선정하여 유가족이 희망하는 경우 서비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철)는 2월 1일(수) 오전 9시 센터 열린 강당에서 개원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철 센터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5년 동안 우리 센터는 국가적 차원의 국민 정신건강 중추적 기관으로서 국민행복 실현을 선도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더 큰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통하고 참여하며 신뢰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걸어온 55년의 역사를 소개하고, 새로 정립된 미션과 비전을 통해 센터의 가치를 공유하여 조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2016년 3월, 국립서울병원에서 명칭을 개칭한 국립정신건강센터는 현재 우리나라 정신건강·보건 분야에서 국가적 차원의 국민 정신건강 증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조직은 2부 1소 6과 13진료과로 개편, 정신질환자에 대한 진료를 세분화했을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증진· 연구와 국가 정신보건 사업지원·수행을 국가적 차원에서 총괄하도록 기능이 확대되고 역할이 강화되었다. 지상 12층 지하 3층의 현대식 건물(광진구 소재)을 신축하여 자기공명영상(MRI) · 디지털뇌파기 · 수면다원검사기 등 최신 의료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은 2월 1일부로 제6대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제22대 의과대학장에 생리학 교실 김종연 교수가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신임 김종연 의과대학 학장은 85년 영남대의대를 졸업하고, 87년 영남대 의학석사, 91년 영남대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영남대의료원 기획조정처장, 영남대학교 기획처장을 역임했다. ◆ 영남대의료원 보직교원 인사 <발령일 : 2017. 2. 1> ▲의료원 △ 기획조정처장 : 이상범 교수(안과) △ 사무국장 : 이경수 교수(예방의학교실)▲ 의학전문대학원 겸 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 : 김종연 교수(생리학교실) ▲부속병원(영남대병원) △ 병원장 : 윤성수 교수(간·담췌외과) △ 부원장 : 송시연 교수(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우리나라에서 일차의료를 활성화하려면 개념 정립부터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고병수 회장은 의료정책포럼 최근호(2016 Vol. 14 No.4)에 기고한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에서 ▲개념 정립 ▲입법화를 위한 공론화 ▲모법적인 모델 지원 ▲인력확보 ▲지불제도 개편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일차의료의 개념은 정립되어 있지 않음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고병수 회장은 “동네의원이 일차의료기관인 것처럼 착각이 되고, 일차의료 정책을 만들어야 하는데도 지역에서 개원한 많은 전문과들의 이해관계가 상충하거나 혼재돼 제대로 된 내용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명한 것은 동네의원 진료는 일차의료가 아니며 동네의원이 곧 일차의료기관도 아니다. 일차의료 활성화는 이러한 정의와 역할의 명확한 자리 잡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네에서 개원한 단과 전문의는 많은데 일차의료에 적합한 역할을 하는 전문의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으로 개념 정립을 가장 먼저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의 일차의료는 그 개념이 제대로 규정되어 보지도 못했고, 그에 따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인사▷ 병원장 곽재영 교수(치과보철과)발령일 : 2017. 1. 26보직기간 : 2017. 1. 26. ~ 2019. 1. 25.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어린이병원 신임 원장에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 호흡기전문질환센터장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흥범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치과진료처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에 구강악안면외과 고승오 교수를 연임했다. 3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새로 임명된 원장 및 센터장의 임기는 2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보직을 맡게 된 신임 원장 및 센터장들은 임기 동안 각 센터별 전문 특성에 맞춰 진료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극대화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 · 연구 · 공공보건의료 등 모든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해 독립적인 전문센터로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어린이병원 신임 원장을 맡게 된 주찬웅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미국 텍사스의대(SA) 소아심장학 연수(1992~1993)를 받았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전북의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소아심장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1997년부터 전북대학교 해외의료봉사단장을 맡아오면서 20여년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신임 센터장으로 임명된 이흥범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왔으며 전북대학교병원 교육연구실장,
정신질환자 등 의약분업 예외환자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약값 본인 부담이 30%로 하향됐다. 정부는 31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별표 2 제1호나목 표를 개정, 2017년 1월 1일 이후 실시한 요양급여부터 적용한다.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보건의료원란의 의약분업예외환자란의 본인부담액란 중 본문을 (요양급여비용 총액 - 약값 총액) × 30/100(임신부의 외래진료의 경우에는 10/100) + 약값 총액 × 30/100으로 개정한 것이다. 복지부는 “정신질환자 또는 감염병환자 등의 의약분업 예외환자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에 건강보험상의 약제 요양급여비용에 대해서는 약값 총액의 100분의 6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본인이 부담했다. 앞으로는 약값 총액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만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여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교수가 열차 내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생명에 대한 사명감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사례를 보여주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최욱진 교수이다. 31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에 따르면 최욱진 교수가 열차에서 심정지된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데 대해 한국철도공사에서 감사장과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지난 11월 19일 오후 9시 서울역에서 울산으로 내려오는 KTX-175 열차에서 승객 중 한명이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최욱진 교수(이하 최교수)는 당일 서울에서 열린 학회 참석 후 울산으로 가기 위해 당 열차를 탔었고 출발 후 3분이 채 지나지 않아 기내방송에서 다급히 의료인을 찾는 방송이 울렸다. 최 교수는 바로 환자에게 달려가 응급의학과 전문의 임을 밝히고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환자는 심장이 멈췄고 호흡도 없는 상태로 당시 주변승객들이 있었으나 선뜻 나서지 못하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한 최교수는 즉시 가슴압박과 구강대구강인공호흡을 번갈아 시행하는 동시에 KTX열차내 자동제세동기를 가져올 것을 승
제21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에 이세엽 교수(안과)가 2월 1일자로 임명되었으며, 제13대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장에 박경민 교수(간호학과)가 연임되었다. 이세엽 의과대학장은 ’85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영남대 의학박사, 미국 UCLA 줄 스타인 안센터 연수, 계명대 동산병원 안과장 및 주임교수, 동산의료원 기획차장, 의료질관리실장, 간호처장, 대외협력처장, 동산병원장, 의료원장행정보좌역,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 사시소아안과학회 기획이사, 의료기관 평가인증원 조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경민 간호대학장은 ’77년 선린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보건학 박사, 미국 존스 홉킨스 간호대학 박사후과정을 거쳐 계명대 간호대 간호학과장, 대학원 간호학과장 및 교육대학원 간호교육전공 책임교수, RN-BSN과정 학과장, 스웨덴 벡셰(Växjö)대학교와 연변 과학기술대학교 교환교수, 대구교육청 초·중·고등 보건교과 인정도서심의회 위원장, 지역사회간호국제학술대회 준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위원, 대구광역시간호사회 이사, 한국간호대학장 협의회 감사, 대한보건협회 대구·경북지역 이사, 한국모자보건학회 이사로 활동 중
부산대병원 왓슨 온콜리지·지노믹스 시연회가 지난 1월25일 오후3시 부산대병원 B동(외래센터) 2층 다학제통합진료실에서 개최됐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이 국내에서 IBM ‘왓슨 포 온콜리지’와 ‘왓슨 포 지노믹스’를 최초로 동시 도입해 진료를 시작한 것이다. 시연회에 앞서 이날 J동(장기려관) 10층 회의실에서 의료진 및 IBM 왓슨 관계자와의 미팅에서는 부산대병원의 왓슨 온콜리지·지노믹스 도입에 관한 의생명연구원의 발표 및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김형회 의생명연구원장은 “IBM 왓슨을 통해 기존 유전체 분석 기반의 진료 서비스 질 차별화와 세계수준의 정밀 의료 및 암 치료 서비스에 있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IBM 왓슨은 방대한 분량의 암 리서치 및 데이터를 환자의 유전체에 특정된 정보와 함께 평가해 의사가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창훈 부산대병원장은 “동남권 최고의 거점 국립대학교병원으로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IBM의 왓슨 기반의 온콜로지 및 지노믹스의 도움을 받아 세계적인 수준의 암 진료 서비스를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전남대병원에서 6개월째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최모(5세·남) 군의 회복을 위한 지원금 500만원을 지난 1월26일 최 군의 부모에게 전달했다. 최 군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7월 유치원 통학버스에서 7시간 이상 방치되며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9명의 어린이가 버스에 타고 있었지만 인솔교사와 버스기사 모두 최 군이 버스에 남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것이다. 최 군은 그 날 이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자가호흡만을 유지한 채 튜브를 통해 음식물을 공급받고 있다. 눈 깜박임 등의 무의식적인 움직임은 하고 있지만 외부자극에는 반응하지 않는 의식불명 상태에 놓여 있다. 버스공제조합에서 치료비는 지불하고 있지만 간병비 등의 부담은 중국동포인 최 군의 가족에게 무거운 짐이 되고 있다. 최 군 아버지는 광주의 한 전자제품 부품 생산업체에서 월급 250여 만원을 받고 일하고 있지만 이는 4명 가족의 생활비로도 빠듯한 형편이다. 어머니 이 씨는 최 군의 동생(3)마저 고모에게 맡긴 채 최 군 옆에서 24시간 간병을 하고 있다. 여러 방면으로 도움의 손길을 알아봤으나 최 군 가족의 국적이 중국이어서 국가 차원의 지원은
안면경련증의 새로운 수술법 '글루드 테플론 슬링을 이용한 미세혈관감압수술' 결과를 최소 2년 이상 최장 10년 추적한 환자 42례의 수술 성공율은 99%였다. 아주대병원은 신경외과 안영환 교수가 ‘난치성 안면경련증’의 치료 성적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새 수술법을 개발하고, 10년간 시행해 온 치료 성적을 최근 전문 분야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영환 교수(사진)가 새로 개발한 수술법(글루드 테플론 슬링을 이용한 미세혈관감압수술)은 안면 신경과 증상 유발의 원인인 혈관을 분리해 주기 위해 테플론(Teflon)을 신경과 혈관 사이에 끼우는 대신, 글루드 테플론 슬링(Teflon sling)을 이용하여 혈관을 신경에서 분리시키는 방법이다. 글루드 테플론 슬링은 바이오 글루와 테플론으로 만들어 인체에 안전하고, 혈관에 걸어준 후 뇌경막에 고정시키므로 증상의 재발이 없다. 특히 글루드 테플론 슬링을 이용하면 테플론 스폰지가 안면 신경과 닿지 않아 마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어져 증상 호전뿐만 아니라 안면 마비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혈관에 의한 뇌간의 압박도 호전되면서 난치성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안정되고 전신상태가 개선되는 추가적인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