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노환중 원장)이 오는 23~24일 양일 간 중앙진료동 1층 로비에서 ‘99세까지 88하게 ! 건강증진을 위한 식단전시회’라는 주제로 식단 전시 및 시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영양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전시내용은 ∆유행 다이어트식 바로 알기 ∆올바른 식사습관 ∆식사환경 정비방법 ∆염분섭취 줄이는 방법 ∆요요예방 및 대처법 ∆똑똑한 조리법 ∆‘영양성분표시’보는 방법 ∆저당의 필요성 및 당분 섭취 줄이는 방법 ∆저칼로리 도시락 준비방법 등의 포스터 전시 ∆식품별 소금 1g에 해당하는 염분량, 음식 속에 숨어 있는 설탕양 알기 패널 전시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식행사는 ∆가지돼지고기말이레몬녹차티(23일) △실곤약비빔국수구운채소꼬치(24일)로 다양한 먹거리를 선사한다. 이고은 영양팀장은 “이번 식단전시회 및 시식행사를 통해 환자와 내원객 그리고 직원들 모두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지난 9월부터 본관 2층 진단검사의학과 내에 헌혈실을 새단장 오픈하여 전 교직원과 대학생, 내원객들을 상태로 헌혈캠페인을 시행해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헌혈실은 총 60㎡ 규모로 3개의 헌혈전용 침대와 각종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응급구조세트 등을 구비하는 등 헌혈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특히 내부직원 헌혈 활성화를 위해 매월 3째 주 수요일은 ‘교직원 헌혈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전단을 제작해 내원객들에게 배부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총 2,500여 건의 헌혈을 시행하는 등 매월 300건의 헌혈을 시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진단검사의학과 유은형 교수는 “혈액부족 사태는 환자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만큼 각종 캠페인을 통해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헌혈실은 그동안 모은 현혈증 300장을 사회사업팀에 기증해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한국 의료 정보통신기술(ICT)로 개발한 원격협진시스템에 기반하여 페루 국립병원인 까예따노 예레디아 병원과 리마 외곽지역에 위치한 모자보건센터 3개소 간 원격협진사업을 11월 16일부터 본격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원격의료 시스템이 중남미 국가에 최초 진출하는 사례로써 향후 이 지역의 원격의료서비스 필요가 증대됨에 따라 한국의 원격의료 시스템이 중남미 국민의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기회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5년4월 대통령 순방 계기, 가천대길병원과 페루 까예따노 예레디아 병원간 체결한 원격의료 분야 협력 양해각서에 근거하여 이뤄졌다. 동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가천대길병원이 주도하는 원격의료 시장조사 및 모델개발·시범사업 비용을 일부지원 하였으며, 페루 측은 실제 사업 수행 의료기관, 사업장소 및 의료·행정 인력 등을 마련하였다. 가천대길병원은 국내에서 만성질환을 가진 도서벽지 주민 대상 그리고 노인요양시설 거주자 대상 원격진료 서비스 수행 경험에 근거하여 본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 10월4일(페루 시간 기준)에는 페루 의료서비스관리청*와 MOA(Memo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정형외과 교수)이 지난 16일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외국의료진을 대상으로 통산 30번째의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수술 시연)를 마쳤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윤택림 병원장의 라이브 서저리는 매년 3~4회씩 시행되었으며, 지금까지 약 30여개국에서 400여명의 의료진이 참관했다. 특히 윤택림 병원장의 특허 수술법이 국제적으로 알려져 아시아권은 물론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멕시코·수단 등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의 의사들도 찾아와 수술법을 배워갔으며, 지금도 참관신청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시행된 이번 시연에는 중국·인도·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의료진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틀간 두부위 최소 침습법을 비롯한 다양한 수술법을 지켜봤으며, 둘째 날 마지막 시연이 끝났을 땐 뜨거운 박수로 윤택림 병원장의 시연에 답했다. 이번 시연에 참여한 인도 구루 나나크 기독교병원의 사후라브 코힐 박사는 “각종 국제학회에서 영상으로만 봤던 윤택림 병원장의 수술법을 이렇게 직접 가까운 곳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돼 기쁘다” 면서 “이번에 배우게 된 수술법을 고국의 고관절 질환자 치료에 적극 활용하고 다른 의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 동구 범일동 소재)은 지난 16일 오후2시에 제7회 임산부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좋은문화병원 임산부문화센터인 예교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시상 후에는 한국독서문화재단 조위자 강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7회를 맞는 좋은문화병원 임산부독후감 공모전은 독서를 통한 태교효과를 알리고자 시작된 행사로 올해는 약60명의 임산부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 중에서는 임산부가 아닌 남편이 태교하는 마음으로 쓴 독후감이 있어 눈길을 끌었고 국제결혼으로 우리나라에 정착한 중국인 산모의 정성스런 글도 있어 감동을 더했다.지난 10월 한달간 접수된 독후감은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수상자들은 1등 100만원, 2등 30만원, 3등 문화상품권 5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 받았다.1등으로 선정된 김미영씨(경남 사천시)는 수상자 인터뷰에서 ‘태교를 해야 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무엇을 해야 될 지 몰랐어요. 그냥 책이라도 읽어야지 했는데 우연히 임산부 독후감이라는 게 있단 걸 알게 됐는데 추천도서까지 상세하게 나와 있었어요. 거기 있는 책을 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입덧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지난 15일 인천시 간석보건센터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요통과 허리디스크 예방 및 치료법’을 주제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추간판탈출증은 척추가 노화의 과정과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추간판 내부의 수분함량이 줄어들어 외부의 섬유테가 균열을 일으키고 수핵이 밖으로 탈출하며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게 되면 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 약해진 추간판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내부의 수핵이 섬유테를 찢고 밖으로 밀려나올 수 있다. 추간판탈출증의 주증상은 허리의 통증과 다리쪽으로 뻗치는 방사통이다. 처음에는 허리가 아프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리가 저리고 당기면서 방사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한경우에는 하지부위의 감각저하와 무릎, 발목, 엄지발가락의 근력약화가 올 수 있다. 이날 건강강좌는 ▲요통과 허리디스크의 정의 ▲추간판탈출증의 증상 ▲추간판탈출증의 치료 ▲척추관협착증의 증상 ▲척추관협착증의 치료 ▲허리디스크의 치료법 ▲허리디스크의 예방 등 강의로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척추신경외과 최두용 교수는 “평소 올바른 자세,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양산부산대병원 YES의료봉사단(단장: 노환중 원장)은 Clinton Global Initiative(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죠지 워싱턴 대학교), 세아상역(주), Vision Plus(비젼 플러스, 아이티 현지 안과)와 공동으로 2016년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아이티(Haiti)에서 해외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YES의료봉사단 사무국장 황순휘(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교수를 선두로 백승완(마취통증의학과)교수를 포함한 의사 7명, 간호사 1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 11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세아상역(주)가 지난 2013년 현지에 설립한 ‘세아학교’에서 의료활동이 진행되었다.진료기간 총 5일동안 아이티(Haiti) SH Global S.A의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세아학교 소재 및 인근 지역인 Caracol(까라꼴), Limonade(리모네이드), Tour du Nord(뚜르드노르) 주민 등 2,241명(실인원 기준)에게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통증의학과, 외과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의 취지하에 의료활동을 시행하였다. 2014년부터 실시해
가천문화재단(이사장 ․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은 올해로 제18회를 맞는 심청효행대상에서 ‘심청효행상’ 부문 대상으로 박유영(17세, 전남 완도, 완도수산고 2년)양을, 강유경(15세, 충남 예산, 대흥중 3년)양과 이솔지(20세, 충북 제천, 감리교신학대 1년)양은 본상에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상에는 김별이(23세, 서울, 서울디지털대 3년), 김소연(14세, 경기 오산, 오산중 3년), 박하늘(16세, 충남 보령, 장항고 1년), 우한나(21세, 경기 안성, 안양대 1년), 유아민(17세, 인천, 신명여고 2년), 이민선(21세, 경기 여주, 한양대 3년), 이은아(16세, 서울, 홍익사대부속여고 1년) 등 7명을 확정했다. ‘다문화효부상’ 부문에는 김수안(30세, 강원 철원, 베트남)씨가 대상에, 빈윤정(32세, 경남 거창, 베트남), 오경애(32세, 경기 성남, 중국)씨가 본상에 선정되었다.‘다문화도우미상’ 부문에서는 아름다운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전북 전주)가 대상에, (사)함께하는 공동체(강원 원주), (사)함께하는 사랑밭 경인사업본부(인천), 는 본상에 수상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18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금), 오후
엎치락뒤치락하던 천연물신약 처방권이 의사만 가능한 것으로 최종 결론 났다. 16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1월 서울행정법원이 한의사도 천연물신약의 처방이 가능하다고 하자 ▲지난 2014년7월 서울고등법원에 식약처 의협 5개제약사 등이 항소, 2015년8월 승소했으며 ▲지난 2016년11월 한의협이 상고를 취하했다. 이로써 천연물신약의 처방은 의사만 가능한 것으로 종결됐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014년1월9일 대한한의사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제기한 ‘천연물신약 고시무효확인소송’에서 한의협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해당 고시가 한방원리를 도입한 천연물신약의 처방을 특별한 근거 없이 의사들에게만 허용하고 한의사를 배제하는 것은 무효이다. 또 천연물신약 고시 대상에 한약제제를 제외하고 생약제제로만 한정한 것 역시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이에 식약처가 지난 2014년7월9일 서울고등벙법원에 항소했다. 의협과 5개제약사가 식약처 항소에 보조참가 했다. 당시 의협은 “천연물신약 범주에 한약제제를 포함해야 한다는 것은 이원화된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발상으로 의료 직능단체간의 연쇄 갈등을 심화시킨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보건소의 김영재 의원과 차움 의원에 대한 조사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11월 1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영재 의원 개설자 김영재는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여부에 대하여 강남구 보건소로 하여금 관할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의사 김00씨에 대해서는 강남구 보건소에서 조사한 사항 중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혐의 및 환자를 직접 진찰하지 않고 처방을 한 혐의에 대하여 강남구 보건소에서 관할 검찰에 형사 고발을 하도록 요청했다. 동일 사항에 대하여 복지부는 의사 김00씨에 대하여 자격정지처분(2개월 15일)을 사전통지했다. 아울러, 의사 김00씨를 포함한 차움 의원에서 최순실씨와 최순득씨를 진료ㆍ처방한 모든 의사에 대하여도 위법한 대리 처방이 있었는지 여부를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찰에 수사 의뢰 하도록 요청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11월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 병원 본관4층 링크홀에서 개원 60주년을 맞이하여 협력병의원 직원 초청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60년 동안 함께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힘쓴 협력병의원 의료진 및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협력병의원과의 활발 정보 교류를 통해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병원 홍보영상을 시청으로 시작으로 1부는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 및 강동기 의무원장은 환영인사와 김성희 진료의뢰센터장의 진료의뢰센터 소개로 진행 되었다. 2부는 김혜인 감염관리실장의 ‘감염예방과 감염관리’, 김영진 환자경험관리실장의 ‘환자 최우선 CS교육’ 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60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협력병의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함께 했기 때문이고, 앞으로도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지역주민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의 환우모임을 15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야모야병 환자와 보호자들이 함께 모여 최신 치료법과 관리 방법 등 유익한 의료정보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신경외과·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의료진을 포함해 환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환우와 대화’, ‘가족 소통의 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환자관리 경험담을 발표하는 ‘가족 소통의 장’ 프로그램을 통해 질환 관리방법과 치료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얘기를 나누면서 유익한 정보교류와 함께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보호자 김 모씨는 “부모끼리 만나 환자 관리 경험담 등을 주고 받으며 유익한 정보를 받게 됐다” 면서 “또한 힘든 점도 털어놓고 얘기하면서 서로 격려해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야모야병 환우모임은 지난해 신경외과 주성필 교수의 주도로 처음 열린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이다. 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류성엽 교수(위장관외과)가 지난 11월 3일~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제68회 추계통합학술대회’에서 ‘창의적 수술 비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류교수는 ‘조기위암의 복강경 수술 중 위내 복강경을 이용한 새로운 종양 위치 확인법’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류교수는 조기위암 수술시 일반적으로 위내시경을 사용하는 방식을 탈피, 내시경없이 위의 하부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복강경 카메라를 위 속으로 진입시키는 수술법을 개발했다. 절제부위 아래쪽에서 위암과 식도-위 경계부위를 확인하며 적절한 절제부위를 확보한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해나가는 방법으로, 국내외에서는 처음 시도됐다. 이 수술법은 정확한 수술부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위를 전부 절제할 필요가 없으며, 수술중 위내시경을 활용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는 장점이 있다. 류교수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단일 통로 복강경 위절제술’을 개발해 학회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복강경과 단일통로 수술에 관한 새로운 수술법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노인보건의료센터 지하1층 백제홀에서 ‘췌장암’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세계췌장암의 날(11월 17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강좌에서는 ▲췌장이란?(소화기내과 서승영 교수) ▲췌장암 바로알기(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 9위, 사망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위험질환으로 매년 5000명 이상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5년 생존율이 7~8% 밖에 안될 정도로 치료가 힘든 질환이다. 강의를 진행한 이승옥 교수는 “서구형 질환으로 알려진 췌장암이 최근에는 10대 암에 들어갈 정도로 국내에서도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확립된 예방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기준이 없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요하는 질환이다”며 “췌장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발병여부를 조기발견하고 췌장암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인 흡연과 과도한 음주 기름진 육류 섭취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정형외과 고종현 전임의가 퇴행성 요천추부 질환과 관련한 연구로 학술상 수상했다. 1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60차 대한정형외과학회 (The 60th Anniversary Congress of the Korean Orthopedic Association)에서 고종현 전임의가 ‘퇴행성 요추부 질환에 대한 요천추부 유합술 후 인접 분절 질환의 위험 인자에 대한 분석’(공동저자 송경진 교수, 정영란 전공의)을 발표해 학술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퇴행성 요천추부 질환에서 요천추부 유합술(800여명의 data)후 발생 가능한 인접분절 질환의 유병률, 위험 인자, 재수술 빈도를 분석한 것이다. 학계에서는 이번 연구가 인접분절 질환 발생의 발생을 예측하고 위험성을 가진 환자에서 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