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시범사업 참여 병원인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11월 1일(화), 제도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란 전문의가 입원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주치의 역할을 전담하는 제도로 기존 전공의에 의존하는 입원 환자 관리를 넘어, 환자의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고 환자들도 전문의가 직접 제공하는 치료와 상담을 받는 등 국가적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하는 시도이다. 인하대병원은 외과계 병동에서 전담전문의가 직접 환자를 보는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에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시작하였으며, 정부관계자와 지역 의료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앞으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시행하는 기관은 1~2개 병동을 전용 병동으로 지정하고, 전문의들이 병동에 상주하며 입원환자를 관리하게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특히, 중증•응급 입원환자 진료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입원전담전문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 개발’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이스란 과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43세, 사진)가 최근 열린 ‘2016년 제22차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서 ‘CEO 인용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주최로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승훈 교수는 그간의 우수한 학술적 연구 성과를 통해 학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격인 ‘CEO 논문 최다 인용상’을 수상했다. 우 교수는 갑상선 수술과 음성질환 치료에 관련한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2016년에만 10편이 넘는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보여 왔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인용상을 수상한 것으로 우 교수가 임상 진료뿐 연구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우승훈 교수는 두경부 수술시 피부 절개 없이 갑상선 및 종양을 제거하는 무흉터 목 수술로 세계 의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안상윤 교수가 최근 ‘성과 향상을 위한 병원조직관리의 기본’이란 책을 펴냈다. 이번으로 16번째 실용서를 펴낸 안상윤 교수는, 지난 16년 동안 병원 조직을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개발하기 위한 현장연구와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최근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병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모든 병원 조직구성원들의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포용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장 조직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2장 병원 조직 관리의 문제점’, ‘3장 조직 관리의 핵심은 성과’, ‘4장 조직 경쟁력의 프레임워크’, ‘5장 경영자로서 병원장의 역할’, ‘6장 병원 조직 구성원의 성과행동 유발’ 및 ‘7장 성공적 병원 조직 관리’에 이르기까지 안 교수가 그동안 병원의 성과향상을 위한 조직개발의 현장조사, 초점면접 및 컨설팅 등의 경험을 통하여 얻은 시각과 통찰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안 교수는 서문에서 현재 병원의 운영상황을 볼 때 많은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기보다는 주인을 의식하면서 소극적으로 일하고 있는 전근대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그 이유는 병원조직이 과학적이고
의사신문 김기원 편집국장 딸 은정 양이 정영식 씨의 아들 성우 군과 오는 12월2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 63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수임사항인 미납회비 납부 회무에서 집행부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3년 연속 회비 미납회원 회비납부 현황을 분석한 결과 1억7,291만원이 납부됐다. 이는 전년동기(5월21일~9월30일)의 7,537만원 대비 9,754만원이 더 증가한 성과이다. 우편 발송비 등 경비 1,728만원을 제외하면 8,025만원의 수익을 거둔 것이다. 이같은 성과는 협회의 안내문 발송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안양수 총무이사는 “3년 연속 미납 회원들에게 회장 인사말과 회무 수행 사항 등을 담은 보고서를 함께 보냈다.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안내문의 주요 내용은 ▲각종 의료악법 및 정책 대응 등을 위한 노력 및 성과 보고 ▲회원 권리 보장 및 회원 서비스 안내 ▲3년 이상 연속 회비 미납 사항 안내 및 회비 납부 요청 등이다. 의협은 이같은 내용을 3만8,122명에게 일반우편으로 지난 5월25일 보낸바 있다. 앞서 대의원회는 회비 미납 기간이 장기화 될수록 납부 부담이 가중돼 계속 미납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는 바, 최근 3년 연속 회비 미납 회원을 대상으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의 단일화 중재에 나선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산의회를 겨냥, 유감을 표했다. 1일 대한산부인과학회(이하 학회)는 홈페이지 공지에서 “정관만을 핑계 삼아 결국 학회와 각 단체의 대표와 원로가 겨우 이끌어 낸 합의가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사태에 이르게 된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산의회는 회원들의 투표로 직선제가 결정되더라도 정관 개정을 해야 회장선거 방식을 직선제로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학회는 “산의회가 ‘지난 10월27일 합의된 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였다”며 유감을 표했다. 학회는 “단체의 내부 약속인 정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비상시국에서는 전체 회원의 민의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고, 회원의 뜻을 따르는 것이 정관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중재를 포기하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다. 학회는 “앞으로도 산의회 직선제가 통합하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두 단체를 설득하고 단일화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두 단체도 대의적인 관점에서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조속히 단일화를 이루자. 향후 학회를 중심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김세준 교수(세포치료연구센터 소장)가 최근 국제이식학술대회(ATW2016)에서 학술상과 최우수 초록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저산소 환경에서 배양된 줄기세포로부터 얻은 세크리튬의 간재생 효과’라는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에버로리무스(everolimus)라는 약물에 의해 활성화된 오토파지에 의한 간허혈 손상으로부터의 간 보호효과’라는 논문 발표로 ATW2016 최우수 초록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올해 미국이식학회지(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 IF 5.669)에 게재된 바 있다. 김 교수는 간이식을 비롯 줄기세포를 이용한 간부전 치료제 개발을 위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며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제이식학술대회(Asian Transplantation Week 2016)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려 전 세계 25개국에서 170여명의 관련 학자들이 참가했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윤영호)은 31일, 4명의 몽골 선천성 심장병 환아를 초청 수술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시켰다고 1일 밝혔다. 4명의 환아는 올해 4월 몽골에 의료봉사를 갔던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가 선별해 초청했으며 지난달 입국했다. 서울대병원이 매년 시행하는 무료수술은 몽골에 널리 알려져 특히 이번 초청수술에는 몽골 에크오론 방송국이 환아들과 동반 입국해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진행 과정을 취재했다. 초청 환아중 3명은 김웅한 교수가 수술을 했고, 한 명은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가 성공적으로 시술해 건강을 되 찾을 수 있었다. 특히, 바야쿠(1세, 여)의 엄마는 의대를 졸업한 의사로서 있어 딸의 심각함을 알았지만 몽골에서는 수술할 수 없는 고난이도 수술이라 이번 한국 방문을 애타게 바랐었다. 서울대병원의 해외환자 초청수술 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환아를 선정해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수술 역시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를 비롯해 한국심장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윤영호 단장은 “2009년부터 8년간 시행한 해외환자 초청 수술이 이번으로 100명을 넘게 됐다”며 “서울대병원은 어려운 환아들에게 희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협회)는 2016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본격 모금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올 초 크리스마스 씰 도안소재 공모를 통해 2016년도 크리스마스 씰 주제를 ‘독립을 향한 열망 -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10인’으로 정하고 광복회와 함께 크리스마스 씰 발행을 추진해왔다. 이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 중 광복회와 함께 10인을 선정하여 크리스마스 씰에 게재함으로써,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말은 광복 70여 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협회 경만호 회장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이 있지만, 그들의 노고와 희생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한 개인이 역사문제에 조금이나마 관심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크리스마스 씰 발행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협회는 결핵예방법 제25조에 의거, 올해 42억 원 모금을 목표로 크리스마스 씰 모금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병원 박창환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유럽소화기학회(UEG)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창환 교수는 지난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16년 유럽소화기학회에서 좋은 연구논문을 소개하는 핫스팟(HOTSPOT) 발표시간을 통해 급성췌장염 예방법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이번 논문은 박창환 교수를 비롯해 고려대학교병원·인제대학교병원·고신대병원·삼성의료원 등 국내 9개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연구한 것이다. 논문 내용은 내시경역행성 췌담도조영술 후 발생하는 급성 췌장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술 중 그리고 시술 후 8시간 동안 수액을 충분히 공급하면 급성 췌장염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논문 발표는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2만여명의 회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료저널로부터 투고 요청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11월 1일 오전 9시 본관 5층 52병동(소화기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직접 간호하며 모든 입원서비스를 병원이 제공하는 병동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희석 병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병수 진주·산청지사장, 정이영 내과장 외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하여 경과보고, 병원장 기념사, 지사장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사진촬영, 병동 시설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경상대학교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43병상(4인실 1개, 5인실 3개, 6인실 4개)으로 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소화기내과를 주진료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을 위해 전동 침대 43대와 에어매트, 목욕침대 등 추가 장비와 기기를 설치하고, 입원 환자 안전을 위해 지난 8월 한 달간 해당 병동 시설공사를 통해 병실 문턱 제거와 병실 내 화장실을 설치하고, 간호 서브스테이션 및 면담실을 추가 설치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간호·간병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개원 20돌을 맞은 강릉아산병원이 질적으로 향상된 병원 만들기를 지향한다. 1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1996년 11월 1일 개원해 현재 32개 진료과 769병상을 운영하는 강원지역에서 가장 큰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하현권 병원장이 3월 취임한 이후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영동지역에서 대학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2008년 문을 연 강릉아산병원 암센터는 주요 암 수술건수가 660건에서 2015년 1,130건을 기록해 71% 증가했고, 항암치료는 2008년 515건에서 2015년 1,313건으로 155%, 방사선 치료는 394건에서 482건으로 22% 등 암치료의 모든 분야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암센터 오픈과 동시에 새롭게 시도한 ▲원스톱 서비스 ▲질환별 협진시스템 구축 ▲첨단 치료장비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선진국형 암치료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하현권 병원장은 수도권 환자들이 암 치료를 위해 공기 좋은 강릉을 찾도록 만들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병원은 ‘환자중심 통합진료’ ‘진료, 연구 역량 강
강릉아산병원은 11월 1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 하현권 병원장은 우수직원 수상자를 시상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하현권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금까지 직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헌신과 열정을 보여주신다면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31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초청 간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전남대병원에서 각각 학위취득 및 연수 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남대병원을 소개하고, 이들을 통해 각 국에 전남대병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미국·중국·인도·베트남·우즈베키스탄·르완다 등 7개국 40여명의 유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대병원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병원 내 주요 시설 및 장비와 진료 현장 등을 둘러보는 병원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체크건강프로그램과 국제메디컬 센터에 대해 검진과목과 이용방법 등을 물어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료시스템과 최첨단 장비 등 다양한 병원 정보를 취득한 유학생들이 향후 본국으로 돌아가 ‘전남대병원 홍보’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팸투어를 마친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유학생 김인나씨는 “오랜 역사를 지닌 전남대병원에서 뛰어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교수님들로부터 연수를 받고 있어 큰 행운이며, 귀국하면 전남대병원에 대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11월 8일(화)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에서 ‘고혈압 치료와 올바른 약 복용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서울백병원 심장내과 나종천 교수가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정확한 진단법과 치료방법을 설명하고 혈압약의 올바른 복용방법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혈압 등 건강상담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