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년 11월 2일(수) 14시 ~ 18시 *장소 : 인하대병원 3층 강당 * 주관 :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 받았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5년 12월, 인천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선정 이후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기존의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한 응급중환자실 병상을 확충하고 국가 재난급 감염병 관리를 위한 국가 거점 음압 격리 병상을 구축하였으며 이번 보건복지부의 승인 후 인천권역을 담당하는 응급의료센터로의 출발을 내딛게 되었다. 중증응급환자 최종 치료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며 중증응급환자의 전문의 진료, 응급실 내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더욱 강화된 중증응급환자 수용능력과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의 시너지효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골든타임 준수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김영모 병원장은“지역사회 중증응급의료환자의 적절한 진료를 통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며 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오는 11월 2일(수),
김광태 IHF 전 회장(병협 명예회장,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11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국제컨벤션센터(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ICC)에서 개최되는 제40차 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IHF) World Hospital Congress에 참석할 예정이다. IHF World Hospital Congress는 전 세계의 보건 의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이번 대회는 'Addressing the Challenge of Patient-centered Care and Safety(환자중심 의료와 환자안전의 도전)‘이라는 대주제하에 각국별 보건의료 이슈에 대한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김광태 IHF 전 회장은 회장 재임 중 세계 우수 병원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IHF Awards를 시상할 예정이다. IHF는 독립적인 비영리·비정부 조직으로 스위스 제네바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전 세계 병원협회 및 병원 대표 조직과 보건의료 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국제병원연맹은 관련 단체들간 협력을 위한 의제를 개발함으로써 전
뇌질환은 신속한 조치가 환자의 생명과 후유증을 좌우한다. 그만큼 뇌질환은 순간적으로 찾아와 생명에 위협을 가하고 큰 후유증을 남긴다.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 즉 골든타임이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26일 뇌질환 환자의 보다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위해 전문의가 24시간 상주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인천지역 최초로 뇌졸중 전문 치료실과 뇌신경센터를 각각 신설하고 신속한 조치가 생명인 뇌질환 치료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왔다. 또 2005년부터는 뇌졸중 치료 활성화 TF팀을 꾸려 응급실 도착 20분 안에 모든 뇌졸중 환자의 치료를 진행하는 24시간 응급의료체계도 마련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지켜오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뇌질환 환자의 보다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위해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뇌혈관, 뇌종양, 기능성 장애를 통합적으로 치료하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센터장 장경술 신경외과 교수)는 신경외과•신경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정신과 등 전문의 20여 명을 포함한 50여 명의 의료진이 함께 하는 다학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수도병원(병원장 유근영)에서는 지난 21~22일 양일에 걸쳐 강원도 홍천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서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통한 병원 사업운영계획“ 구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6 주요간부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첫날 오후부터 병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좋은 병원 만들기’와 ‘외상센터 운영방안’에 대해 조별 브레인스토밍을 먼저 실시하고 이후 조별 결과 발표와 전체토의를 통해 병원발전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유근영 병원장은 ”이틀간 병원 주요간부들이 모여서 앞으로의 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군과 국민에게 신뢰받고 최선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공공병원이 되기 위한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병원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총 495억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국군수도병원 내 군외상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외상센터가 설립되면 군외상환자의 민간병원 위탁진료비를 줄이고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해 진다.
충북대학교병원 뒷산에 치유의 나눔길이 들어섰다. 충북대병원(원장 조명찬)은 25일 오후 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개신동 치유의 나눔길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이승훈 청주시장, 윤여표 충북대학교총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대병원은 병원 인접 야산에 누구나 쉽게 접근해 숲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데크길 350m와 데크쉼터 4개소를 조성했다. 또 LED경관등 129개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일반 숲길 170m, 보행교 1개소와 각종 안내판 및 인원계수기를 설치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나눔길은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교통약자층인 장애인, 노약자, 환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 무장애 데크길이다. 충북대병원과 청주시는 지난해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주관한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4억2천만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1억8천만 원을 더해 총 6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0월에 완료했다.조명찬 충북대병원장은 “이번 치유의 나눔길 조성은 하나의 단체나 개인이 아니라
을지대학교병원 암센터 및 건강증진센터가 새 둥지를 틀고 힘찬 출발에 나섰다.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25일 오후 1시 암센터 및 건강증진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암센터 및 건강증진센터는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면적 8595.08㎡ 규모로 건립됐으며, 부인·종양 및 혈액종양, 유방·갑상선외과 등 분야별로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암센터는 산과와 부인·종양과를 분리 운영하여 재발과 전이가 쉬운 부인암에 대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 을지대학교병원의 모체가 된 ‘박영하산부인과’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센터 5,6층에 자리할 건강증진센터는 종합검진센터와 국가검진센터를 분리 운영하는 등 고객 중심의 공간 배치를 이루었으며, 지역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1981년 대전 중구 목동에 개원한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04년 둔산시대를 열어 제 2의 도약을 선언했고, 의료지방화를 선도하며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뤄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이번 암센터 및 건강증진센터 준공을 제 3의 도약으로 삼고, 국내 굴지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간다는 각오다. 더불어 지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오는 11월 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6 국가치매관리워크숍’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치매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를 비롯해 치매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다학제적 논의를 통한 치매관리정책 발전 및 치매관리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오전(워크숍1)에는 △국가치매관리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이 지향하는 한국형 치매 정책의 발전방향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성수정 교수(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도균 사무관(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안호영 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발제로, 치매관리정책 국제동향 파악과 치매관리종합계획 추진방향 및 그 간의 성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오후(워크숍2·3)에는 치매관련 제도 및 서비스를 살펴보고 선도적인 치매극복 지역특성화사업을 공유하고자 △치매환자 가족지원 전략 △치매인식개선 특성화사업 주제를 중심으로 발제 및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알짜정보 내비게이션 체험존, 가상현실 치매체험존 등 치매정보 부스, 2016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우수상팀인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 암센터는 27일(목) 오후2시부터 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한국인의 주요 4대 암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인의 주요 4대 암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위암과 대장암, 폐암과 유방암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기위암의 내시경 치료–최근 500례 결과 보고(소화기내과 박종규 교수) △고령 위암 환자 수술의 안전성(외과 김지훈 교수) △대장암 조기발견과 내시경적 치료(소화기내과 서현일 교수)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곽재영 교수) △폐암 바로알기(혈액종양내과 안희준 교수) △한국인 유방암의 현황과 치료성적(외과 박은화 교수) △유방암 환우들의 불면증과 스트레스 관리(정신건강의학과 백산빈 교수) 등 암 전문 교수들이 연자로 나선다. 암 환자나 보호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예방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날 행사의 각 세션 발표 후에는 암센터 진료팀 의료진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 오는 11월4일(금) 오후 4시부터는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방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최근 이공계 연구분야에서 젊은 교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우수한 연구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이공학개인기초연구사업에 신장내과·소아청소년과·안과·정형외과 등 4개과의 연구과제 5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2~3년 동안 과제별로 매년 국비 5천만원씩을 지원받아 향후 2~3년간 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전남대병원은 선정률 71%(총 7건 지원)를 기록, 평균 선정률(37.6%)의 두 배에 달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또한 젊은 임상교수들이 대거 선정됨으로써 활력 넘치는 연구 활동과 무한한 연구역량을 입증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기관의 이공계 과학기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 자유공모방식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네프릴리신 차단제의 신보호 효과(연구책임자 최홍상 신장내과 교수) ▲스탄니오칼신-1의 AMPK 활성조절을 통한 소포체 스트레스 및 신섬유화 억제 효과(연구책임자 양은미 소아청소년과 교수) ▲심인성 쇽 동물 모델에서 체외막형 산화 장치와 병행 적용한 심근 내 자가골수 세포 주입의 치료효과 규
김세헌 전 감사가 대한의사협회를 상대로 지난 9월3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의 감사 불신임 결의 효력정지 등의 소를 최근 제기했다. 25일 의료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총에서 불신임 당한 김세헌 전 감사가 의협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을 제기했고, ▲전임 노환규 회장 시절 소송 당시 과다한 변호사 비용이 문제 된바 이번 소송에서는 과다한 변호사 비용을 절약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한편 ▲김세헌 전 감사가 불신임 발의자 이동욱 대의원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한 명예훼손 건도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지난 9월3일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는 2번 안건으로 상정된 김세헌 감사 불신임 건에 대해 찬성 106표, 반대 57표, 무효 4표로 불신임했다. 이에 김세헌 감사는 지난 10월13일 의협을 상대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 오는 11월15일 오후 2시30분 첫 심문기일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김세헌 감사는 지난 9월말에는 불신임 발의자 이동욱 대의원을 명예훼손으로 주소지 관할 경찰서에 고소했다. ◆ 임수흠, “대의원회에 도전 안타깝다” vs 김세헌, “1/3발의 대의원들 속인 것이다” 이에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안타깝다는 심정을 피력했다. 임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권중혁)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동산병원은 10월 25일부터 11일간 병원 1층 외래에서 내원객과 지역주민들에게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고자 작품전과 사진전을 열고, 상담도 실시한다. 호스피스 환자와 보호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 재능 기부한 원예 및 미술작품들을 전시하고,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였던 故최우영 목사의 사진전도 함께 열고 있다. 또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 알기 전시 및 버킷리스트와 응원메시지를 통해 지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호스피스 전담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상담도 실시한다. 동산병원 송홍석 호스피스실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을 맞이하면서 동산병원의 30년 호스피스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환자중심으로 발전하는 호스피스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산병원은 지난 6월부터 말기암 환자의 자택을 방문해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형 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용일)이 지난 21일 빛고을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지역민 대상 류마티스 관절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환자·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알고 나면 쉬워지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주제로 류마티스 내과 이신석·박동진·이경은·이정원 교수 등 4명의 강사가 나서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치료·운동·식이요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매 강의마다 메모와 함께 경청했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많은 궁금증을 질문하는 등 질환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의 변형과 파괴를 일으키며,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이에 따라 초기진단 및 올바른 관리와 식이요법을 통해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역민들에게 관절건강을 위한 방법과 각종 질환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달 1회씩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11월을 맞아 인천 부평구보건소와 미추홀도서관 등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먼저 ▲1일(화)에는 간석보건센터에서 척추신경외과 최두용 교수가 ‘허리통증과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4일(금)에는 부평구보건소에서 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가 ‘이상지질혈증의 이해’를, ▲17일(목)에는 미추홀도서관에서 이비인후과 김동현 교수가 ‘우리가족 건강한 코건강 관리(비염, 축농증, 코골이 등)’를, ▲18일(금)에는 부평구청에서 안과 강규동 교수가 ‘고혈압•당뇨합병증과 안과질환’을, ▲25일(금)에는 부평구보건소에서 내분비내과 김은정 간호사가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각각 강좌를 진행한다. 특히 ‘11월 찾아가는 건강강좌’에서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과 이 에 따르는 합병증에 대한 강의가 준비돼 만성질환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인천성모병원은 기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박윤용 교수・강명희 박사(융합의학과)는 유전정보 전달물질(RNA)이 결합된 ‘MSI2’라는 유전자가 유방암 세포의 생성 및 성장을 일으키는 에스트로젠 호르몬 수용체(ER)를 안정화시켜 그 발현을 직접 조절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은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유방암 발병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친다. 암세포로 쉽게 변하는 가슴의 유관 상피세포를 증식시키고 나아가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돕기 때문이다. 에스트로젠이 유방암 세포 등에 반응하고 작용하기 위해서는 세포질이나 핵에 존재하는 에스트로젠 수용체(Estrogen Receptor;ER)가 활발히 기능을 해야만 한다. 특정 호르몬이 특정 세포에 작용할 수 있게 결합 역할을 하는 것이 호르몬 수용체인데, 에스트로젠 호르몬 역시 에스트로젠 수용체의 발현이 필요하다. 따라서 에스트로젠 수용체의 발현이 유방암 세포의 생성과 성장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유방암 치료의 가장 중요한 단서로 여겨지고 있다. 에스트로젠 수용체가 발현하면 수술과 항암 치료 외에도 호르몬과 수용체의 결합을 억제하는 항에스트로젠 약물인 타목시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