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일간지의 건정심 구조 오보에 의료계가 황당하다며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12일 의료계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모 일간지는 12일 오전자 기사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는 의료계 인사가 대거 포진돼 있는데~’, ▲‘~의료계 입김은 강하게 작용한다.’, ▲‘~공무원과 전문가 대표 4명이 참여한다.’ 등이 오보라는 주장이다. 먼저 복지부가 건정심 구조와 관련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했다. 복지부는 모 일간지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는 의료계 인사가 대거 포진했는데 이같은 인사 구성은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보도에 대해 “독일, 일본 등에서도 가입자와 동수의 공급자가 의사결정구조에 참여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독일은 연방공동위원회(중립3, 보험자5, 공급자5)에서 신규 보험급여를 적용 결정하고, 일본은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공익6, 가입자7, 공급자7) 자문으로 급여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또한 복지부는 “매년 수가(환산지수)도 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 단체 간 계약을 통해 결정된다. 가입자단체가 2/3를 참여하고 있는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제시한 환산지수 범위 내에서 계약이 이루어지고
손현우 중국 주(駐)광주총영사가 지난 7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을 방문, 한-중 양국간 의료분야 교류협력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12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번 방문길에는 지난 5월 부임한 손총영사를 포함, 부인인 장동 여사, 진걸 부총영사, 경제교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하조영 부영사, 왕사류 영사주재관 등이 동행했다. 손총영사는 베이징을 비롯, 서울·평양 등지에서 수년간 근무한 중국 외교부의 아시아 전문가다. 김형준 원장은 직접 병원 곳곳을 안내하며,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7년 중국의 광주영사사무소 개설과 2009년 광주총영사관 개관 이후 줄곧 ‘중국총영사관 전남권 지정병원’으로서 우호관계를 지속해왔다. 총영사 일행은 병원내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화순전남대병원의 암특화 의료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해외환자 치료현황과 비용 등에 관해 많은 질문을 던지며, 세심하게 살펴봤다. 무등산 국립공원 인근에 자리잡은 청정지대 입지여건과 병원내 ‘치유의 숲’ 등 환자를 배려한 시설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지역내 중국유학생 등을 병원으로 초청해 `메디컬 캠프‘를 개최, 유학생활을 위한 건강정보를 제공해주고
서울대병원은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연구시험기준을 충족하는 GMP(세포치료제 제조소; 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는 그동안 병원과 정부 주도의 선도형세포치료연구사업단 지원을 받아 임상연구용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시설 구축에 주력해왔으며, 최근 식약처 GMP 기준을 완비함으로써 연구자들의 임상연구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센터장 김효수 교수(내과)는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는 연구중심병원을 지향하는 서울대병원의 핵심시설로 그동안 임상연구 수행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갖추는 한편, GMP 운영 및 교육체계 구축에 힘써 왔다”며 “향후 연구자들이 응급임상을 비롯하여 연구자주도 임상 및 상업용 1상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대병원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는 세계줄기세포시장에서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선도적 세포치료제 발굴 및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지난 8월 17일 네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가 된 가운데, 12일 퇴원 축하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태어난 네 쌍둥이 모두가 12일을 기해 모두 건강하게 퇴원하게 돼 축하의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지난 9월 21일 첫째아(남, 1.56kg→3.2Kg)와 둘째아(남, 1.62kg→3.1Kg)가 퇴원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또 셋째아(여, 1.56kg)도 현재 몸무게 3.1kg으로 지난 9월 26일 퇴원했고, 넷째아(여, 1.1kg)도 10월 12일 2.5kg으로 퇴원하게 됐다. 네 쌍둥이 퇴원축하회는 12일(수) 오후 1시 20분 충북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센터 10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축하회에는 조명찬 병원장을 비롯해 네 쌍둥이 가족과 친·외조부모, 이승훈 청주시장, 변상면 우암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조 씨 부부를 격려하면서 “네 쌍둥이의 탄생은 우리나라의 큰 경사이고 100만 인구 늘리기를 추진하는 청주시의 경사”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찬 원장은 네 쌍둥이 부모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미숙아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6년 10월 12일(수) 오전 10시 30분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요한바오로 2세 어린이집과 진료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와 어린이집 이주영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집에 재원중이 아이들이 응급상황 또는 질병 등으로 인해 문제 가 발생 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과 협진시스템을 제공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필요에 따라 건강강좌, 교육, 행사 등을 지원하게 되며, 양 기관이 상호발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협약식을 통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언제든 병원을 방문한다면 최선을 다해 진료 할 것이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대동맥류가 상행대동맥에 생겼을 경우 파열확률이 낮아 수술 필요성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로 마땅한 치료가이드라인이 없던 중등 대동맥류 치료에 새로운 지침이 될 전망이다. 12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흉부외과 김준범 교수와 하버드 의과대학 메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토랄프 썬트 교수팀이 상행대동맥에 생긴 직경 45~55mm의 대동맥류가 5년 내 파열되거나 박리될 가능성이 3% 미만으로 상당히 낮아 수술 필요성이 적다는 사실을 최근 밝혀냈다. 평균 직경 30mm 내외인 대동맥의 일부가 주머니처럼 늘어나는 대동맥류는 자각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고 파열될 경우 급사에 이르는 중증질환이다. 현재의 치료 가이드라인은 위치에 관계없이 대동맥류 직경 55mm내외면 수술을 권하고 있으나, 직경 40~55mm의 중등 대동맥류는 그동안 표본이 적어 치료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김준범 교수팀은 2001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상행대동맥류를 진단받은 메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환자 4,654명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직경에 따른 파열확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상행대동맥류의 직경이 45mm인 경우 5년 내 파열확률이 0.4%, 50mm는
보건복지부가 성형·미용 분야 의료기관 657곳을 조사한 결과174개(26.5%)의 의료기관의 홈페이지․카페․블로그에서 로그인 등 제한절차 없이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광고하여 의료법을 위반했다.12일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상 금지된 치료경험담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점검 결과를 발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적발된 위법한 치료경험담을 광고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에 통보, 관련 법령에 다른 행정조치 등을 요청 할 방침이다. 의료기관 업무정지 1개월 및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하다.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인터넷 상 개방된 공간에 로그인 등 제한 절차 없이 게시하는 것은 의료법상 의료광고의 금지기준(의료법 제56조 및 동법 시행령 제23조)에 해당되는 위반사항이다. 두 기관은 지난 8월24일부터 9월1일까지 성형외과, 피부과, 비만클리닉 등 성형·미용 분야의 657개 의료기관의 홈페이지․카페․블로그를 모니터링하여 치료경험담을 통한 의료광고 시행 여부를 점검하였다. 조사 결과 174개(26.5%)의 의료기관의 홈페이지․카페․블로그에서 로그인 등 제한절차 없이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광고하여 의료법을 위반하였다. 복지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철)는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과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단 공동주관으로 10.13(목) ~ 14(금) 2일간, 국립정신건강센터(열린강당 어울림홀)에서 “정신건강서비스와 연구를 위해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What Should National Mental Health Services and Research Do)”라는 주제의 「2016 국립정신건강센터 개원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 문제는 우리 삶의 문제”로 인식을 확대하고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정책의 방향을 전환하여 국민 정신건강 문제의 사전 예방과 조기 관리에 중점을 둔 ‘정신건강 종합대책’을 지난 2월 발표하였다. 이러한 ‘정신건강 종합대책’의 주요 핵심과제들이 효율적으로 실현되고 국가정책과 연구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3월 1일 국립서울병원을 국립정신건강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직제를 개편하였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첨단 자동화된 시스템과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무엇보다 정신보건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오해로 넘기 힘들었던 ‘정신건강’의 높은 문턱을 사라지게 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정신건강 정책과 서비스, 진료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외국의
아주대학교의료원과 포스코대우는 11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김영상 대표이사와 유희석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연계 융복합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하에 중국 및 동남아 지역 등에 Smart Health Care 사업 진출 및 의료기술/장비 제공, 병원 시공설계/운영을 포함한 패키지형 병원 수출 사업 등의 의학연계 융복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상기 사업 추진과 동시에 산학협업을 통해 해외 의료 봉사활동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기술을 보유한 아주대학교의료원과 당사의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해외 융복합 의료사업에 진출함으로써 효과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의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아주대학교의료원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의료 융복합 사업 및 의료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주대학교의료원 관계자는 “아주대병원은 심혈관센터, 암센터, 중증외상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특성화된 임상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국제적 수준의 표준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해외환자유치와 의료시스템 해외수출 등 활발한 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2016년 제17회 ‘간의 날(10월 20일)’을 기념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오는 20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질환 공개강좌는 ▲만성 간염의 최신치료 - 만성B형간염, 만성C형간염(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대한 이해(소화기내과 이해림 교수) ▲간암의 외과적 치료 - 간절제술(간담췌외과 박일영 교수) ▲간이식 - 말기 간경변 및 간암의 치료(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 등 주제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간염, 간경변, 간암 등 다양한 간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치료 방법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간재단 주최, 대한간학회 주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는 “간질환에는 급성·만성 간염, 알코올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 및 지방간염, 간낭종, 간농양, 간경변증, 간암 등 다양한 질환이 있다”며 “간질환은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강좌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여 간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할 수 있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이경석 교수(척추신경외과·63)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정책이사, 장애평가위원 등 대한의학회의 여러 보직을 6년 넘게 수행하면서 성과 높은 활동으로 학회의 발전과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특히 대한의학회 장애평가기준 마련과 책자 발간에 많은 힘을 보탰다. 최근 새로운 장애평가기준도 제정하고, 기준집도 발간해 이번 기념식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인 이경석 교수는 대한신경손상학회와 대한의료감정학회의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편집위원장 등도 역임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국민포장을 비롯해 다양한 수상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오는 1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2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작년말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선정된 이후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기존 응급실 공간을 대폭 확장한 것은 물론 전문 의료진의 증원과 최첨단 장비 등을 갖추어 완전히 새롭게 변신을 꾀했다. 그동안 건양대병원 응급실은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으며, 특히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야간에도 소아과 전문의가 상주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응급실을 찾은 응급환자가 타 병원으로 이송되는 비율이 불과 0.2%에 불과해 거의 모든 환자들의 진료를 담당해왔다. 또 응급실 재실시간은 평균 1시간30분으로 전국 어느 응급실보다 짧아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각종 데이터로 입증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되는데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이제 건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대전충남권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하면서 응급환자 발생시 골든타임을 책임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2016년 10월 19일(수) 오후 2시 ~ 4시,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센터장 김세중)은 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인하대병원과 한국유방암학회가 함께하는 유방암 유비무환 핑크리본 캠페인 – 유방암 건강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지역사회 유방암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 유방암 환자 및 가족, 그 외 모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 유방암 치료의 최신지견 (유방갑상선외과센터 허민희 교수) ▲ 유방암과 식이 (홍기연 영양사)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유방갑상선외과센터 김세중 센터장, 허민희 교수) 세션으로 구성된다. 관련된 문의는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 (032)890-2560, 2561) 로 하면 된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10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16 루푸스 모임’을 개최한다.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장기나 세포를 공격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자가 면역질환으로, 양쪽 뺨에 나비 모양의 발진을 비롯해 피로, 두통, 발열, 식욕부진, 관절염, 빈혈, 늑막염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날 루푸스 모임에서는 △루푸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 △임신과 루푸스(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루푸스 환자의 자기 관리(임상시험센터 이지현 연구 코디네이터) 강의를 통해 루푸스에 대한 최신 의학 정보를 제공한다. 강의 전·후로는 골밀도를 측정해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는 루푸스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외래 ☎ 031-219-4310.
우리나라에서 메르스 후속 대책은 아직 여전히 진행 중이며, 메르스 사태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국민과 전문가 모두 정부의 후속 대책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강조됐다. 김윤 교수(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는 대한의사협회지 최근호에 기고한 ‘메르스 사태 이후 보건의료개혁의 성과와 과제’에서 “국민과 전문가의 관심이 줄어들면, 메르스 후속 대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의지도 식을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메르스 사태 이후 정부는 보건의료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일련의 대책을 추진해왔다. 2015년 9월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같은 해 12월 감염병 치료체계와 병원 감염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관련감염 대책협의체’ 권고안을 발표했다. 2016년 1월에는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를 구성하여 전달체계 개편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김윤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메르스 후속 대책은 아직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메르스 사태 이후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는 아직 많이 바뀌지 않았고, 메르스 사태와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으리라 확신하기 어렵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의 보건의료체계 개편 노력 중 일부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