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병원 본관 출입구 앞에서 병원직원과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전북혈액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헌혈운동은 방학으로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발생하고 있는 수혈용 혈액부족 사태를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나눔 사랑실천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혈액이 가장 부족한 방학기간을 이용해 일 년에 두 차례씩 ‘헌혈의 날’을 정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한 생명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직원들의 헌혈운동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불우 환우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혈액은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필요한 구성요소로 헌혈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이자 나눔운동”이라며 “환자들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준 직원과 내방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지원센터(센터장 정해일)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9월 2일 오전 10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제10차 희귀질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귀질환 중개연구센터 등 희귀난치성질환 정책관련자, 환자, 희귀질환 전문의 및 연구자들이 모여 환자지원과 연구 등의 정책 이슈를 논의하고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는 희귀질환 정책에 관한 내용으로 질병관리본부 심혈관희귀질환과 박현영 과장이 지난 해 말 제정된 희귀질환관리법 시행에 따라 예방, 진료 및 연구 등에 관련된 정부지원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 강남세브란스병원 강성웅 교수, 서울대병원 조태준 교수의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두 번째는 희귀질환의 유전자 진단에 관한 주제로 토의가 예정되어 있다. 질환의 희귀성으로 인해 진단이 어려운 특성상, 유전자 진단이 환자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유전자 진단의 유용성, 유전상담, 진단이 어려운 미진단 환자의
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예영동)는 어린이 암환자들을 위한 치료비 2천만원을 8월 30일(화) 오후3시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에 전달했다. 이번 소아암환자 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29일 골프대회를 개최하여 수입금을 마련하였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희귀성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임모양(13세, 호산구백혈병)과 이모군(5세, 중증재생불량성빈혈)에게 각각 1천만원씩 치료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에게 봉사하는 국제로타리 3700지구의 정신이 동산의료원의 설립이념과 같다. 앞으로도 어려운 환자들에게 생명의 등불을 밝혀주는 일에 협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 6월에도 국제로타리 3700지구와 함께 베트남 구순구개열 중증환자 2명을 초청 수술하여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30일 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인천시(시장 유정복), 육군8377부대(대대장 최성욱), 헬리코리아(대표이사 최병선)와 닥터헬기의 군부대 계류를 위한 사용 협정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1년 9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인천시와 함께 응급환자 전용 헬기인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병원 인근 계류장에 대기하고 있다가 환자가 발생하면 병원 옥상으로 날아와 의료진을 태우고 현장에 급파돼 환자를 이송하는 수단이다. 2016년 8월말 현재까지 중증외상환자, 심근경색, 심정지, 뇌졸중, 심뇌혈관질환등 응급환자 671명을 이송했다. 닥터헬기는 도입 이후 계류장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현재까지 김포공항에서 출동 대기를 해 왔다. 인천시와 가천대 길병원은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과의 협조 아래 닥터헬기 계류장으로 부평구에 위치한 8377부대 육상헬기장을 사용하는데 협의했다. 김포에서 부평으로 계류장이 옮겨지면 응급 환자 출동 요청 후 헬기가 병원 옥상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0분 가량 단축된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4~6분으로 본다면 10분은 한 사람을 살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시간이다. 이근 길병원장은 “닥터헬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심근경색증으로 손상된 심장이 정상 기능을 되찾는데 효력이 있는 새로운 치료약물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안영근 교수팀은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다런 윌리엄스 교수 연구팀과 4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심근경색증 발생 이후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성공적으로 회복시키는 저분자 화합물을 발견하여 세계적 과학잡지인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8월11일자로 게재했다.(제1저자 김용숙 박사) 안영근 교수팀은 BIO((2‘z,3’E)-6-Bromoindirubin-3’-oxime)라는 뿔고동에서 유래한 저분자 화합물이 심장근육세포의 증식을 촉진시킨 반면 심장섬유세포의 증식은 선별적으로 억제하며, 염증성 대식세포 활성도 억제시킨다는 특성을 밝혀냈다. 이어 이러한 독특한 특성의 BIO를 심장질환 치료에 활용 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심근경색증 동물모델에 투여한 결과 BIO를 투여한 실험군의 심장근육세포가 회복되었고, 심장섬유세포의 과증식이 억제돼 심근섬유화가 효과적으로 감소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심근병변에서는 염증성 대식세포 대신 항염증성 대식세포가 증가되었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8월 31일부터 노인요양시설의 조리원 등 간접인력의 배치기준을 강화하는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을 30일 개정‧공포했다. (아래 별첨 직원 배치기준 변경 사항 등 ) 현행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에서는 노인요양시설의 사무원, 조리원, 위생원 등에 대해 배치기준을 ‘필요 수’로 규정하고 있다.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당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배치기준을 ‘필요 수’로 규정한 것으로, 이는 필요한 수만큼 배치하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일부 시설은 채용에 따른 인건비를 추가 투입비용으로 인식해 해당인력을 미채용하고 타 직종이 대리 수행함에 따라, 부당청구로 적발되거나 직종 간 갈등이 일어나는 사례가 빈번하였다. 2015년 현지조사 결과, 부당청구금액 235억 원 중 75.9%인 124억 원이 종사자 배치기준 위반. 요양보호사가 조리 또는 위생업무를 담당하여 적발되는 경우가 다수 발견됐다. 이에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배치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불명확한 ‘필요 수’ 규정을 삭제하고, 시설 규모, 해당직종의 업무특성, 실제 채용실태 등을 고려하여 배치기준을 명확히 제시하였다. 조리원, 위생원 등 어르신 영양 및 위생관리를 위해 필요한 직종의
IgA 신병증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서울대병원은 신장내과 김동기 한승석 연구팀이 최근 IgA신병증 환자 637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B 림프구 생성 조절 인자인 ‘TNFSF13’의 혈청 농도가 말기신부전으로 발전할 지를 예측할 수 있는 표지자 임을 알아냈다고 30일 밝혔다. IgA 신병증; 혈뇨를 일으키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사구체 질환으로서, 특히 한국에서는 일차성 사구체신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IgA 신병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경과를 악화시켜 환자들의 약 25%가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된다. IgA신병증은 예후가 매우 다양해 예측이 어렵고, 정확히 측정할 만한 바이오마커도 없었다. 무엇보다 치료 방법도 획일화 되어 환자 맞춤치료가 불가능했다. 최근 연구에서 IgA신병증 발병 기전이 B림프구가 생성하는 IgA의 변형과정(post-translational modification)에 문제가 있음이 알려졌는데, 연구팀은 이에 착안했다. 즉, TNFSF13 유전자변이 분석 및 혈청 농도를 측정한 결과, TNFSF13 혈청 농도가 높은 환자에서만 말기신부전이 나타나고, 농도가 낮은 환자에서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혁상)이 신임 백중앙의료원 원장에 현재 상계백병원 원장인 김홍주 교수 임명했다. 신임 상계백병원 원장에는 조용균 교수를, 부원장에는 고경수 교수를 각각 보직 발령했다. 임기는 2016년 9월 1일부터 2018년 8월까지 2년간이다. 김홍주 백중앙의료원장은 198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UCLA 메디칼센터에서 소아외과 전임의 과정과 롱아일랜드 아동병원(Long Island Schneider Children's Hospital)에서 연수 과정을 거쳤다. 1990년부터 상계백병원 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해 상계백병원 수련부장, 기획실장, 부원장, 병원장을 역임했다. 대외활동으로 현재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서울시병원협회 부회장, 의료기관인증원 제도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조용균 원장은 1981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의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 병원에서 연수했다. 1990년부터 상계백병원 산부인과에 재직하며 수련부장, 기획실장, 부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주산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고경수 신임 부원장은 1985
▲백중앙의료원△백중앙의료원장 김홍주▲서울백병원△국제진료센터소장 김우경▲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 △진료부원장 고경수▲일산백병원△수술실장 김경태 △응급실장 신동운 △임상연구센터장 양윤준 △심혈관센터장 이성윤
그린처방의원으로 선정된 기관(2,166개소)의 약품비 발생수준은 1년 6개월간(’14.7.1부터 ’15.12.31까지) 개소당 평균 약 31백만원(월 평균 170만원)으로 같은 기간 非그린처방의원(21,274개소) 개소당 평균 102백만원(월 평균 570만원)에 비해 평균 71백만원(월 평균 398만원), 약 70%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전국 23천여 의원 중 의약품을 적정하게 처방하여 약품비 절감에 노력한 2,166개 의원을 ‘그린처방의원’으로 선정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아래 별첨 그린처방의원 사업개요 등) 그린처방의원은 ’11년 하반기부터 매반기마다 선정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선정자료를 건강보험 외래진료로 청구한 약품비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15년 하반기부터 입원진료로 청구한 약품비까지 확대하여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요양기관에는 현지조사 의뢰 대상기관 및 건강보험공단 수진자 조회를 1년간 유예하는 등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의원급 요양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금번부터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지정서를 교부하여 사업에 대한 참여와 이해를 제고하고 요양기관이 대외적 홍보효과를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28일 울산컨트리클럽에서 '제20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이웃돕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하여 대회 참가비 전액 200만원과 멀리건 쿠폰 현장판매액 100만원 등 총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명규)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의사회 소속 회원 100명이 모여 제20회 울산의사의 날을 기념하고 진료실에서 벗어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체력을 단련하는 한편,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대회는 행사 당일 비바람을 동반한 날씨로 골프장에서 오전 일정을 전면 폐쇄할 정도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참석 예정 회원 전원이 행사에 참석하여 끝까지 운동을 마무리함으로써 울산시의사회 특유의 단결력을 과시하였다. 이날 골프대회의 결과는 우승에 손수민(굿모닝병원), 메달리스트 이운기(중앙병원), 준우승 박영실(동강병원), 3위 이국원(맘스여성병원), 4위 양철민(굿모닝이비인후과의원), 5위 나혁(나요한의원), 버디상 변태섭(한마음신경외과의원), 파상 김인규(울산탑비뇨기과의원), 대파상 김종돈(서울의원), 행운상 김형준(동강병원) 회원이 수상하였고, 감투상은 이정호 전회장이 수상하였으며, 각 병
대한의사협회는 치과의사의 레이저 시술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대법원 판결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대법원은 29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모 치과의사의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당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법상 의료인 면허제도의 근간을 뿌리 채 흔드는 것으로, 결국 무면허의료행위의 만연으로 국민의 건강권에 심각한 위해를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대법원의 태도는 오히려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해야 하는 헌법상 국가의 기본권 보호 의무에 역행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대법원의 판결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국민의 생명, 신체에 대한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이제 국회와 보건복지부가 나서서 의료법상 의료인의 면허범위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정하는 등 즉시 관련법을 명확히 개선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대한의사협회 입장 “치과의사의 프락셀 등 피부레이저 시술에 대해 무죄판단한 대법원의 판결에 강한 유감” 지난 2016년 7월 21일 대법원이 눈가, 미간 안면부에 미용목적 보톡스 시술을 행하고 이미 1심, 2심에서 의료법 위반 유
경기도의사회의 도내 공중보건의사 위험수당 지급 요구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공보의는 군대 복무를 하지 않는 대신, 농어촌 보건소나 공공의료원 등에서 3년 동안 대체 근무를 한다. 메르스 등 감염병과 세월호 등 재난재해 등 응급상황에서 공공의료의 최전선에서 활동한다. 그래서 정부는 ‘공중보건의사운영제도지침’을 통해 봉급에 더해 위험근무수당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경기도내 일부 지역에서 이 수당의 지급이 없었다. 2016년 6월 기준 경기도내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된 18개 시군 중 9곳에서만 위험근무수당을 공중보건의사에게 지급 중이었으며,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지급하지 않고 있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6월 성명서를 통해 국가권익위원회에 제소할 것임을 천명한 바 있으며, ▲경기도내 각 보건소에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공중보건의사에게 위험근무수당을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최근 자체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내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된 18곳 전 지역에서 공중보건의사에게 위험근무수당을 지급하거나, 이번 추가경정예산 계획에 공중보건의사의 위험근무수당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었음을 확인하였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도의사회가 치과의사 레이저 시술 무죄 판결과 관련, 국민의 안전이 우려된다면서 법 재정비를 통해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30일 밝혔다. 대법원은 29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모 치과의사의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레이저 시술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침습적(invasive)인 시술이다. 과연 국민의 편하기만 하면 국민의 건강권이나 안전은 소홀히 되어도 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번 판결은 국민 건강과 안전에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향후 국회나 복지부는 관련법규정을 재정비하여 이와 같은 직능간의 갈등과 과잉진료를 예방해야 한다. 국민건강권을 수호하는데 의료계와 함께 고민해야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치과의사 레이저 시술이 무죄라니? 대법원에서 미용 목적의 피부레이저 시술을 해 면허 이외의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치과의사에게 무죄가 확정되었다. 서울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피고는 치과의사로서 치과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의 레이저 시술을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이번에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6년 연임한 노만희 회장의 바통을 받아 회무를 수행할 신임 회장으로 이상훈 후보를 선출했다. 이상훈 신임 회장은 9월부터 2년간 회무를 수행하게 된다. 노만희 전 회장은 이상훈 회장에게 회무를 넘김에 따라 현재 회장으로 있는 대한개원의협의회 현안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메디포뉴스가28일 노만희 전 회장과 이상훈 현 회장을 만나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의 현안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 이들은 정신과 현안과 관련 ▲뇌파계 한의사 시용 가능 판결은 판독·진단의 전문성을 무시한 판결이며,▲자살예방 정책 수립에서 내과 가정의학과의 역량 강화는 예방을 위한 설문 및 정신과로의 연결 역량이지 처방역량은 아니며,▲내년 5월 시행 예정인정신보건법 중에서 초기 입원 전 전문가 2인 이상 판단, 3개월마다 재입원 판단을 하도록 한 규정은 임상 현장을 무시한 탁상입법이라고 지적했다. [편집자 주] - 지난 6년간 수행한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무를 신임 회장에게 넘기게 됐다. 소감이 남다를 듯하다. 노만희 전 회장 = 앞으로는 공식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를 대표해서 일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