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10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초청해 ‘제 170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장광석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Vidi Aquam (I Saw Water-나는 물을 보았네)’, ▲‘목련꽃’, ▲‘Too Hot To Samba(삼바를 추기에는 너무 뜨거워)’,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O mio babbino caro(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뮤지컬 이순신 중 ‘나를 태워라’ 등 더운 날씨를 잊게 만드는 곡을 선보여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우리 집’ 등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곡을 합창해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로부터 앙코르 요청과 큰 호응을 얻었다. 9층에 입원 중인 유모 씨(83)는 “어제 입원했는데 활력 넘치는 공연을 보게 되어 벌써 낫는 기분이다”며 “남은 입원 기간도 기분 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와 토요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학교병원 홍보팀(04
대한의사협회 등 6개 보건의료단체가 지난 7월27일 광복절 특별사면에 보건의료인을 포함시켜 줄 것을 청원했다. 10일 의협 기자실에서 브리핑한 김주현 대변인(사진)은 “의협의 경우 사면복권 요청 대상에 리베이트쌍벌제 시행 이전 사안으로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의사 400여명과 기타 사유의 회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11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석상에서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국민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8.15 특별사면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의협 병협 치협 한의협 약사회 간협 등 6개 단체가 공동으로 법무부에 특별사면을 청원했다. 이들 단체는 청원서에서 “국민 화합을 위한 대사면의 취지를 살려 환자 치료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발생한 보건의료인의 경미한 의료법 위반에 대해서도 금번 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밝혔다. 보건의료인들이 행하는 의료행위가 개개인의 사리사욕에 치우쳐 있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인술인 점, 이러한 보건의료인들의 행위가 금번 대사면의 취지인 국민통합에 부합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헤아려 달라는 청원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양광모)이 2017년 신규 간호 인력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신규 간호사 00명으로, 2017년 2월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2016년 8월 졸업자(2017년 간호사국가시험 응시 대상자, 합격 조건)에 한해 응시 가능하고 국가공무원법 제 33조의 결격사유가 없고,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다. 공인영어시험(TOEIC, TEPS) 고득점자를 우대하며 지도 교수 및 학과장 추천서는 참고 사항이다. 이번 공채는 8월 31일 오후 2시까지 원서를 접수받고, 서류심사와 실무면접, 인성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홈페이지(www.dirams.re.kr)에서 볼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사총무팀(051-720-53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광모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환자에 대한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고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지난해 신규 간호사의 평균 입사 경쟁률은 30명 모집에 340명이 지원하여 11.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회장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는 8월 24일에서 26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Pan-Asian Collaboration for Excellence in Pre-Hospital Care(아시아 국제 협력을 통한 병원 전단계 응급의료의 발전)’을 주제로 제4차 아시아 응급의료 학술대회(EMS ASIA 2016)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26개국의 응급의학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학계 및 정부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아시아 지역 응급의료 학술대회로는 최대 규모며,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술대회에서는 55명의 해외 유명 연자를 초청해 재난, 외상, 감염병, 국제응급의료 등의 최신 지견을 나누며, 100여 편의 새로운 논문도 발표될 예정이다. 또,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처치와 이송을 담당하는 응급구조사를 위한 세션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각국의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겨루는 대회도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신상도 교수(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응급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해, 아시아 응급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의사의 진단·치료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진단·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개인 맞춤의료를 실현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밀의료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아래 별첨 정밀의료 개념 등) 정밀의료 기술개발 계획은 10일 오전에 개최된 대통령 주재 과학기술 전략회의에서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정밀의료는 유전체 정보, 진료·임상정보, 생활습관정보 등을 통합 분석하여 환자 특성에 맞는 적합한(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진료의 정확도와 치료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다. ◇ (사례) 폐암환자인 A씨는 폐암 진단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받았으나 뇌까지 전이되는 등 악화되다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폐암의 원인이 EGFR 유전자의 변이 때문임을 발견하고, 표적치료제인 Iressa 처방을 받아 단기간 내 호전 복지부는 정밀의료가 실현될 경우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환자는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과 의약품을 처방받게 되어, 치료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줄일 수 있다. 미래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측하여, 이에 맞는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 9일 서울대 수의대 봉사자들과 소아암 백혈병 환아와 함께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 이번 수족관 관람을 통해 해양생물의 보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며 느낄 수 있는 긍정적 감정과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었다.또한 일상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해양 생태계의 모습을 보며 그 어느 때보다도 즐거워하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앞으로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이 새로운 문화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를 통해 힘든 병치료로 인해 지쳐있는 마음에 긍정적정서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헌혈증모으기 사업, 쉼터운영등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홈페이지는 www.angelc.or.kr 이며 후원문의는 02-3675-1145 이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2016년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업기관에 선정됐다. 10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9일 고위험 산모 ․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의료시설을 설치하여 고위험 임산부의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산모 및 태아 · 신생아를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 ‘2016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업기관’에 전남대병원을 선정했다. 4개 시 ․ 도, 4개 권역에 총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이번 지원 사업에는 전남대병원을 비롯하여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전남대병원의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선정은 지역 내 고령임신, 다태임신 등으로 인한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의 증가와 분만 인프라 감소로 전남대병원으로 전원이 급증하고 다문화가정의 고비율에 따른 산모 ․ 신생아의 적절한 관리의 필요성도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우선 통합치료센터 조직을 구성하고 국비 10억 원을 들여 산모-태아 집중치료실(5병상)과 신생아소생실과 수술실 등을 증설하고, 각종 의료장비를 구축하여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산부인과의사들의 생존이 달린 산부인과 초음파 급여화 문제를 반드시 개원 산부인과의사와 충분한 합의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시행하기를 촉구했다. 10일 직선제 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일방적인 강행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은 모든 방법을 불사한 강력한 투쟁과 함께 졸속 강행으로 인한 모든 혼란과 책임은 복지부에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모든 임산부(약 43만명)를 대상으로 산전 진찰을 위해 실시하는 초음파검사 7회에 대해 급여 혜택을 부여한다.’고 의결한바 있다. 이에 대해 직선제 산의회는 “초음파 급여 횟수를 제한하지 말고, 수가도 5% 본인부담으로 하여,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보장성강화의 목적에 부합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삼분기 초음파 수가를 원안보다 심하게 하향조정한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직선제 산의회는 “일삼분기 초음파의 대폭 하향조정의 사유가 해당 시기는 임신낭의 확인만 하면 되기 때문이라고 하나 이는 매우 잘못되고 위험한 발상이다. 일삼분기 초음파의 경우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궁외 임신여부의 확인, 혈복강 진단, 다양한 난소
서울대병원(병원장 서창석)이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국가중앙병원이자 ‘4차 의료기관’으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10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하 공공사업단)을 종전 진료부원장 산하에서 분리 독립하고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통과시켰다.또한, 공공사업단 독립 후 초대 단장에 윤영호 부단장을 발령하는 등 지난 5월 말 서창석 병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했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에 단장이 된 윤영호 교수는 서울대병원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인재 영입 정책에 따라 지난 2011년 국립암센터에서 영입됐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르면, 진료부원장이 겸직하던 단장 직을 분리 독립했으며, 각 담당 직제를 사업, 정책, 기획, 해외사업으로 재편했다. 또한 대외협력실 산하에 있던 정책담당과 정책연구기획팀을 공공사업단으로 이관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4차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중증질환 진료기능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의 핵심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정부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선도적 제안을 통해 정부의 협력파트너로서 서울대병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
특정지역에서 비뇨기과 고가 검사인 real time multi-pcr에 대한 근거 없는 삭감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개원가 및 대한비뇨기과의사회에 따르면 2015년 중반 이후부터 심평원 수원지부가 담당하는 개원가부터 real time multi-pcr을 비용이 적게 책정된 multi-pcr로 조정 및 삭감을 시키고 있으며, 아직 대학병원은 그런 조정이 없다는 것이다. 지난 2014년 말 요도염, 전립선염 등을 흔히 일으키는 임질, 클라미디아, ureaplasma 등 여러 하부요로감염균을 검사하는 방법인 multi-PCR 검사가 급여화 된바 있다. 급여화 되기 전에는 신의료기술로 등재되어 인정비급여 검사였다. 급여화 되며 conventional multi-pcr 보다 더 정확하고 오염으로 인한 위양성의 가능성이 낮고 어느 정도 정량분석도 가능한 real time multi-pcr도 같이 급여화됐다. 두가지 검사의 2016년 현재 개인의원기준 57,290원과 100,060원이다. 당시 급여화 진행하며 보장성강화를 위주로 생각하고 추진되었으며 고가검사의 급여화에 따른 보험급여 예산증액은 고려하는 절차나 의견조회나 절차가 없었다. 2015년 초부터 점차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페루의 까예따노 에레디아병원과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준비하며 관련 분야를 선도하게 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응급의료 취약지 원격협진 네트워크 시범사업 6개 거점병원(제주한라병원, 춘천성심병원, 안동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목포한국병원 포함)으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 페루 까예다노 에레디아 병원과 지난 2015년 원격의료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9월 본격적으로 페루 산모관리를 위한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다. 시범사업에 앞서 9일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길병원을 방문해 취약지 원격협진 시연 및 시범사업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방문규 차관은 응급상황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섬 지역 등 취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응급의료 원격협진 및 스마트 의료지도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길병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길병원은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에 위치한 강화병원, 백령병원, 연평보건지소, 덕적보건지소 등 4개 의료기관과 원격협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에 있다.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길병원은 페루
[공공의료사업단]▲단장 윤영호(보직기간: 2016.8.5. ~ 2018.6.1.)▲사업담당 이해영▲정책담당 신상도▲기획담당 김치헌▲해외사업담당 김기범(보직기간: 2016.8.8. ~ 2018.6.9)
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에 특별한 외국인 환자가 찾아왔다. 9일 인천의료ᅟᅯᆫ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온 올가(37세)씨는 지난 2008년 악성흑생종을 발견해 각종 절제술과 항암제 등을 처방받아왔다. 한국 의료 수준의 우수성을 알고 김철수 원장과 인연을 맺게 된 후, 지지부진하던 그녀의 치료도 빠르게 진행됐다. 올가 씨는 앞으로 3개월 간격으로 치료를 받으면 될 정도로 건강해진 상태다.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올가 씨는 “충분한 설명과 안내로 진료 내내 불편함이 없었다”며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의료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료원은 국내 암 치료 권위자인 김철수 원장이 취임하면서 시민을 위한 암 치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새로 꾸려진 의료원 암 관리 사업은 종양내과를 중심으로 고형암과 혈액암, 희귀암, 양성혈액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전문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장 효과적인 적정치료’로 설명되는 의료원의 이번 사업은 개인별 맞춤형 약물을 적용해 암 진단과 치료의 문턱을 낮춰 운영되고 있다. 김철수 인천의료원장은 “글로벌 시대에 맞는 공공병원의 역할 확대에 외국인 환자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공공의료기관의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신속한 초기대응과 저체온 요법 등 고난도 치료법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등 뛰어난 치료성과를 보이며 지역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9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박태현(50대,남)씨는 회사에서 점심식사 후 어지러움과 가슴통증을 느꼈다. 의무실을 찾아 심전도 검사를 받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바로 사내 보건진료소 의사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전원 됐으며 전문심장소생술을 통해 자발순환이 회복되어 응급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후 박 씨는 약 1주일간의 저체온요법을 받으며 기적적으로 의식 및 신체 기능을 완전히 회복했다. 이후 건강을 되찾은 박 씨는 별다른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현재는 정기적으로 외래진료를 받으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박 씨는 "사고 당일 지체 없이 회사 의무실을 찾은 것이 행운이지 않았나 생각하며, 사내 보건진료소 및 본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의 빠른 초기대응 덕에 새 삶을 선물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력 응급의학과장은 "무엇보다 심정지 발생 4분 이내 기본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어야 하는데 바로 심
서구화된 식습관과 소아비만 인구 증가로 ‘성조숙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에서 성조숙증 공개강좌를 오는 11일(목) 오전 11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성조숙증이란 2차 성징이 나이에 비해 너무 빨리 나타나는 증상으로 여자아이 8세 이전, 남자아이 9세 이전에 나타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한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경민 교수가 ‘우리아이들 성조숙증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강의 후에는 ‘버블쇼’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경민 교수는 “또래보다 성장이 빠를 경우 아이가 잘 크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성호르몬의 조기 분비로 인해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되어 최종적으로는 키가 작아지게 된다”며, “치료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치료 효과도 낮아지므로 성조숙증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