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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인천의료원 암 관리 사업, 해외에서도 찾아

“공공의료기관 의료 수준, 효과적인 적정 치료로 알릴 것”

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에 특별한 외국인 환자가 찾아왔다.

9일 인천의료ᅟᅯᆫ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온 올가(37세)씨는 지난 2008년 악성흑생종을 발견해 각종 절제술과 항암제 등을 처방받아왔다. 한국 의료 수준의 우수성을 알고 김철수 원장과 인연을 맺게 된 후, 지지부진하던 그녀의 치료도 빠르게 진행됐다. 

올가 씨는 앞으로 3개월 간격으로 치료를 받으면 될 정도로 건강해진 상태다.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올가 씨는 “충분한 설명과 안내로 진료 내내 불편함이 없었다”며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의료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료원은 국내 암 치료 권위자인 김철수 원장이 취임하면서 시민을 위한 암 치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새로 꾸려진 의료원 암 관리 사업은 종양내과를 중심으로 고형암과 혈액암, 희귀암, 양성혈액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전문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장 효과적인 적정치료’로 설명되는 의료원의 이번 사업은 개인별 맞춤형 약물을 적용해 암 진단과 치료의 문턱을 낮춰 운영되고 있다.

김철수 인천의료원장은 “글로벌 시대에 맞는 공공병원의 역할 확대에 외국인 환자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공공의료기관의 높은 수준을 보여줘 많은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원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