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이진석 연구실장은 단계별 의료기관의 역할정립을 위해 건강보험의 보상체계를 가치 기반으로 개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진석 연구실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사진)은 대한의사협회지 4월호에 기고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방향성’이라는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단계별 의료기관의 역할정립이 단지 원론적인 선언으로 실현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동네의원과 병원이 각각의 제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진석 연구실장은 “의료서비스 생산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더 많은 보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산출되는 결과, 즉 가치가 더 우수한 것에 대해서 더 많은 보상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경증질환은 상급종합병원과 동네의원의 외래진료를 통해 산출되는 결과의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이 두 진료에 대한 차등적인 진료비 지급은 가치 기반 보상에 위배되는 것이다. 이진석 연구실장은 “더 적극적으로는 의료전달체계 확립이라는 가치에 부합하는 진료에 대해서는 더 많은 보상을 하고, 가치에 위배되는 진료에 대해서는 더 적은 보상을 해야 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달까지 2달 동안 감염관리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종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보호구 착탁의 훈련, 손위생체험프로그램, 감염발생 예방과 관리를 위한 홍보자료 침 교육자료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풍남홀에서 국가지정격리병상 출입 예상 직종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종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구 탈착의 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27일과 28일에도 신청부서를 대상으로 실제 상황을 체험하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내 환자 접점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달동안 찾아가는 손위생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손위생과 주변환경 및 핸드폰 오염체험, 올바른 손위생 모니터링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손위생을 독려하기 위해 병동과 검사실, 외래, 기타부서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손위생리마인더 응모전을 개최해 우수부서에게 포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내달 13일부터 18일까지 환우와 내방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통로인 호흡기전문질환센터와 어린이병원 통로를 중심으로
“새경은 의사 회원들에게서 받고 남의 밭만 열심히 매는 연구는 지양하겠다.” 27일 의협 기자실에 들른 대한의사협회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의협이 지향하는 회원 권익보호와 의권정립이라는 소중한 목표를 이루어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의료정책연구소가 회원들의 정서와 동떨어진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닌 회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살아 움직이는 연구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이용민 연구소장(사진)은 “그러기 위해 의료정책연구소 구성원 모두는 시군구, 시도, 각 직역단체와 학회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달려갈 것이다. 우리 협회의 주인인 회원들이 당면하여 신음하고 있는 고통스러운 민생현안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파악하고 대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의료정책연구소의 방향성에 대한 지적도 했다. 이용민 연구소장은 “연구과제 선택과정에서 너무 학구적인 것이 많았다, 회원들이 절실히 요구하는 콘텐츠보다 대척점에 있는 정책을 이롭게 하는 연구결과를 의도할 수 있었다.협회에 유익하게 쓰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첫 개원의 소장으로서의 역할도 밝혔다. 아용민 소장은 “첫 개원의 소장이다. 소장자리가 연구 책임자 이지만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자활연수원(원장 이봉원)은 자활연수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연수원 대강당에서 4월28일 오후 1시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김원득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비롯하여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과 심성지 중앙자활센터원장 등 자활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자활연수원의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시설종사자 등 교육유공자 5명과 (재)중앙자활센터에게 장관 표창도 수여된다. 자활연수원은 근로빈곤층에게 ‘일을 통한 탈빈곤’을 지원하고 자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자활교육 전문기관으로 설립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6월부터 만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6개월 간격 2번 무료접종 정책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27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자궁경부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증‘을 정기예방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에 포함하는 고시 등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그간 국가차원의 지원이 없어 1회접종에 15~18만원 전액 본인이 부담했던 접종비용(2회 접종시 약30~36만원)이 없어지게 됐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5월 중순 이후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 사이트, 앱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돼 2억건 이상 안전하게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일본에서 발생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이슈에 대해 세계보건기구(국제백신안전성 자문위원회)에서도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큼의 백신안전성 우려는 없으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14.2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대장암의 간전이 다학제적 진료의 성과’를 주제로, 지난 4월 26일 어린이병원 새싹홀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대장암 다학제 진료팀의 다년간의 노력과 그 성과를 돌아보고 현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더욱 경쟁력 있는 대장암의 간전이 환자를 위한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개최됐다. 소화기내과 김형욱 교수, 하부위장관외과 손경모 교수, 영상의학과 김태언 교수, 병리과 이정희 교수, 핵의학과 김범수 교수, 혈액종양내과 김성근 교수 및 간담췌외과 주종우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노환중 병원장은 “인구 노령화의 진행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주요 암에 대한 치료법이 더욱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다학제적 진료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런 컨퍼런스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치료 지침의 기준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른 암과 달리 대장암의 간 전이는 여러 과가 잘 공조된 다학제적 진료 시스템에서 치료 받는다면 50%이상 장기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장기생존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는 최신의 항암 치료제로 대장암의 간 전이를 호전시킬 수는 있으나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5월 1일부터 외과계 2개 병동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보호자 없는 병동)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병실 환경 개선을 위해 보호자나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입원기간 동안 간호인력이 환자를 돌보는 제도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달 열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 ‘제4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심의위원회’에서 신규 대상으로 지정됐다. 5월부터 응급의료센터 7층, 암센터 7층에 위치한 외과계 2개 병동 101개 병상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병동은 주로 대장, 간담도 등의 수술 환자들이 입원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간병인, 보호자들의 거주 비중이 다른 병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가천대 길병원은 보호자 없는 병동 시행을 위해 간호사 37명, 간호조무사 15명을 신규 배치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간호사 1명이 환자 6명을 돌보며, 간호조무사 1명이 환자 30명을 돌보게 된다. 간호 인력이 환자를 돌보기 때문에 보호자 등 방문객의 병문안은 정해진 시간 외에는 제한된다. 박효선 간호부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함으로서 깨끗한 환경에서 양질의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지난 22일(금) 오후 2시에 국군의무학교 연병장에서 개최된 제46기 의무사관 임관식에 참석해 성승빈, 김민철, 이재후 회원에게 의사협회장 상장과 부상을 각각 수여했다. 추 회장은 “힘들고 고된 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친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3년간 군의관으로서 장병들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며 신성한 국방의 의무도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오는 5월20일경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2015도 집행부 회무 특별감사 건 △불신임 발의된 김세헌 감사 건 등을 논의한다. 지난 24일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이 2건의 처리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위임한 바 있다. 당시 대의원들은 2건의 운영위원회 위임을 찬성 122, 반대 21, 기권 5로 의결했다. 의결 당시 특별감사단 구성에는 기존 감사도 포함하도록 했다. 당일 대의원총회에서는 감사보고서와 관련해감사를 불신임할 수 있는지, 불신임 의결정족수, 감사단 구성, 감사결과보고 방식 등을 놓고 갑론을박도 있었다. 당일 임수흠 의장은 “87명의 불신임 동의서 서명을 인정하지만 확인 과정을 거칠 것이다. 감사 불신임 규정이 정관에 없기 때문에 외부자문을 거쳐야 한다. 또 다시 혼란을 야기하지 않도록 절차를 밟아 불신임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6일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이 사안과 관련, 운영위원회를 오는 5월20일경 개최한다. 그전에 의장단회의를 통해 이 사안을 포함하여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포괄적인 장·단기 개선책도 논의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임수흠 의장은 “집행부 회무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이 4월26일 오전 11시 병원협회 13층 회의실에서 환자안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사항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 도모 △안정적인 환자안전문화 형성 △출판물 및 학술자료 등의 지식정보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의 협력 등이다. 박상근 회장은 “이번 협약이 환자안전과 감염예방, 의료 질 향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환자안전법 시행을 앞두고 자발적인 보고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병원협회가 선도하고 피드백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환자안전센터를 병원협회 내에 두어 연구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가치 창출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승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병원협회와 함께 하는 일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양 기관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병원협회에서 박상근 회장, 김완배 사무총장, 김종윤 병원신임평가센터 본부장, 황은범 총괄지원국장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는 석승한 원장, 이운규 정책개발실장, 구홍모 정책개발실 팀장, 양수희 정책개발실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르면 9월부터 가정에서 장기요양 중증치매수급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5등급 치매수급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시간을 확대하며, 1∼4등급 치매수급자에게도 본인이 원하면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치매가족 지원방안’을 지난 4월22일 제2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어 심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장기요양 1,2등급 치매수급자를 돌보는 가족은 여행 등 일시적 휴식이 필요한 경우, 연간 6일 동안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하루 183,000원이고, 이 중 19,570원을 이용자가, 나머지 163,430원은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한다. 최대한도는 연간 6일이다. 24시간 방문요양을 신청하면 요양보호사가 보호자를 대신하여 일상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간호사가 서비스 기간 중 1회 이상 방문,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대상여부와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1577-1000)에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8월경 대상자에게 자세한 내용을 담은 개별 안내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그동안 치매노인을 단기보호시설에 입소하는 방식의 치매가족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최옥선 상임감사가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 감사로 선출됐다. 전북대병원은 최옥선(사진) 상임감사가 지난 21일 IBK충주연수원에서 열린 ‘2016년도 공공기관 최고감사인 청렴결의 워크숍’에서 전국 107개 공공기관(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의 감사 모임인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이하 공감협의회)의 감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최 상임감사는 향후 1년간 공감협의회의 감사로 활동하게 된다. 공감협의회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전국 107개 공공기관의 감사, 상임 및 비상임감사·감사위원 모임으로 공공기관 감사의 이해와 인식의 폭 확충 및 정보교류, 공공기관 내부감사제도의 발전 및 내부감사업무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최 상임감사는 “공감협의회는 공공기관 내부감사제도의 발전과 내부감사업무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단체”라며 “협의회 감사로 활동하면서 공공기관들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상임감사는 전북대학교병원 최초의 여성 감사로 선임된 바 있으며, 전북대병원의 재정건정성 확보와 청렴문화 확산 등을 위해 활발하게
보건복지부(정진엽 장관)는 4월 26일 한국보육진흥원장에 서문희 前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서문희 원장(사진)은 1954년생으로 1978년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국무총리실 산하 육아정책연구소의 기획조정연구실장 및 선임연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서문희 원장이 35여년간의 보건복지·보육정책 연구와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육정책 개발 및 보육 품질 관리 등 진흥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저출산 시대에 대비한 영유아 보육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보육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울산시의사회는 △의료를 영리화하고 △미용사에게 의료기기를 허용하는 규제프리존특별법안은 문제가 있다며 의료분야를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6일 울산시의사회(회장 변태섭, 사진)는 ‘소위 규제프리존특별법안에서 의료분야를 제외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부가 작년 12월 16일 발표한 규제프리존 도입과 지난 3월 24일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이 지역전략산업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울산시의사회는 “소위 규제프리존특별법안은 규제프리존 내 의료법인이 시‧도의 조례로 정하기만 하면 의료법상 허용된 부대사업 외에도 모든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는 의료법인의 임대업 확대 등으로 의료체계의 혼란을 초래하는 결과를 양산하여 의료영리화의 단초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환자편의제공보다는 환자유치수단으로 활용되어 의료왜곡현상이 발생할 것이다. 그러므로 의료분야는 반드시 제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시의사회는 “규제프리존내 미용업자에게 의료기기법 제2조에 따른 의료기기 중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미용사에게 의료기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WHO와 함께 결핵퇴치를 위한 ‘잠복결핵감염 관리정책 국제회의’를 4월 27일~28일 양일간 서울(프레지던트 호텔 31층)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본 회의에는 WHO 결핵 국장 마리오 라빌리오네 박사(Dr. Mario Raviglione)를 비롯하여 각국의 결핵관리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잠복결핵감염 관리정책 성공사례와 정책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WHO는 2014년에 결핵퇴치를 위한 새로운 ‘결핵퇴치전략(The End TB Strategy)’을 의결한 바 있으며, 고위험군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관리는 ‘결핵퇴치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WHO의 ‘결핵퇴치전략'은 2015년부터 2030년까지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를 90% 줄이고 결핵 환자를 80% 감소시키며, 결핵 치료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