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지난 1일 향후 전국의사총파업을 예고한데 이어 3일 최대집 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역대 의협 회장 중 정권의 대응에 따라 응급실 폐쇄까지 단행해 버릴 수 있는 사람은 저 최대집이 유일할 것이라는 점을 말씀 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지난 2월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자유, 민주, 민생을 위한 문재인 정권과의 의료계 투쟁과 국민적 투쟁에 대하여‘라는 게시물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월4일 의협은 수가 적정화 이행방안으로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신설을 정부에제안한바 있다. 하지만 2월1일 보건복지부는 회신 공문에서 완곡하지만 사실상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의협은 지난 2월1일 보건복지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적정수가 보장 약속을 정면으로 위배한데 대해 13만 회원을 대표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하면서 파업 등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3일 최대집 회장은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응급실 폐쇄를 조건부로 언급했다. 최 회장은 “의료계는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경제 정책과 각종 사회정책의 수정을 요구하고, 의료제도 정상화를 요구하기 위해 전국의사총파업 등 모든 수단을 동원
제62차 전문의자격시험의 최종합격률(응시대상자대비합격률)은 평균 97.46%(3,06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대한의학회가 발표한 ‘제62차 전문의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10개과의 합격률은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률이 가장 저조한 과는 94.12%를 기록한 병리과로 나타났다. 제62차 1‧2차시험 합격자 확인과 합격확인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고 발급 받을 수 있다.
금년 6월경 도입될 대한의사협회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의 규제는 어는 정도 수준일까? 지난 1월 29일 열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주요 이슈 중 하나가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의사를 징계할 수 있느냐 이었다. 이날 주제발표한 김정아 교수(이화여대 의학교육학 교실)는 ‘소셜미디어 시대에서 의료전문직으로서의 품위 유지’라는 자료를 함께 배포했다. 김 교수는 “2017년 개정된 의사윤리지침 6조, 품위 유지의 의무에서 소셜미디어 사용을 언급했다. 의사는 의료 행위뿐 아니라, 인터넷 소셜미디어 저서 방송 활동을 통한 언행에 있어 품위를 유지하여야 한다고 명시했다.”고 전제하면서 “6조 품위 유지의 의무는 전문직 자율규제의 측면에서 특별한 실용적 정책적 함의를 갖는다. 따라서 6조의 세부사항을 명료하게 공지하여 향후 전문직 자율규제의 근거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의협이 품위 유지 의무를 명료하게 하여 자율규제의 근거로 삼는 것과 보건복지부가 규정한 의료법 66조 등에서 규정한 면허자격정지 사유인 ‘의료인의 품위를 심하게 손상시키는 행위를 한 때’는 일견 상충되는 면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월 1일 간호인력의 수급관리, 업무범위, 배치기준, 양성체계, 근무환경 개선 등 간호정책 전반을 전담할「간호정책 TF(특별전담조직)」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간호정책 TF는 의료, 돌봄 서비스 확대로 간호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간호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특히 지난해 3월에 발표한「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간호정책 TF는 보건의료정책실에 설치되었으며, 추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부내 간호 관련 업무 추가에 따라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간호정책을 전담할 조직이 설치됨에 따라 그간 정부에서 중점적으로추진하고 있던「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 주요 추진상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간호사 적정 처우보장을 위해 건강보험 수가 지원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월 지방·중소병원의 간호수가 산정기준을 개선(병상 수 → 환자 수)하고 추가 수입분을 처우개선에 사용토록 지침을 마련했다. 올해 1월에 시간제 간호사 보상강화를 위해 수가기준을 개선했다. 중반기에는 야간전담 간호사의 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일, 보건복지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적정수가 보장 약속을 정면으로 위배한데 대해 13만 회원을 대표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하며 파업 등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지난달 4일 수가 적정화 이행방안으로 제안한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신설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회신을 통해 기존의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사실상 수용불가 입장을 밝혀왔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답변은 저수가 체제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일선 의료현장에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회원들의 열망을 철저하게 무시한 처사이자, 환자가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외면하는 무책임한 일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전국 시도의사회장을 비롯한 전 직역단체장들이 참여하는 긴급 확대연석회의를 개최해 향후 파업을 포함한 강력한 투쟁방향을 선정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나아가 대통령의 약속도 저버리고 국민건강을 도외시하는 보건복지부의 행태로 인해 의정관계는 파국을 맞을 수 밖에 없으며, 대한민국 의료 파탄에 따른 모든 책임은 보건복지부에 있다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부천시장이 홍역 모범신고 의료기관의 명칭을 위법적으로 공개한 것과 관련해, 31일 부천시로부터 공식 사과공문을 받았다.”고 지난 1월 31일 밝혔다. 이 사과는 부천시장이 최근 某병원이 홍역환자 발생을 보건소에 신고한 내용을 환자 이름은 모자이크 처리하고, 병원 이름은 그대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엄마들에게 공유되면서 해당 병원이 곤혹을 치룬 것과 관련한 것이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부천시가 앞으로 정보보안에 각별히 유념하여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정보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의협에 따르면 한 의료기관에서 지난 22일 홍역 의심환자가 내원하자 보건소에 이를 즉각 신고했으며 이후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였을 뿐만 아니라, 혹시 모를 추가 감염을 대비하여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환자를 진료하지 않는 등 홍역 진단‧치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러나 부천시장이 부천시 보건소에서 보고한 문서를 개인 SNS(페이스북)에 공개함으로써 해당 의료기관에 항의전화가 빗발친 것은 물론, 내원하던 대부분의 환자들이 진료를 기피하는 등 큰 혼란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과 관련, 사망한 환자의 상태를 SNS에 자세히 기술한 의사의 행위 이후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했다는 긍정적 반응과 환자의 정보를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부정적 반응이 있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월29일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가이드라인 마련에 시동을 걸었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수장인 최대집 회장의 소셜미디어 사용이 적절한 가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다. 의료계 인사 A는 먼저 너무 여러 규제를 받는 의사직능의 현실을 토로하면서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면 또 다른 규제의 근거가 될 것임을 지적했다. A인사는 "문케어, 만관제, 커뮤니티케어, 방문진료에 최대로 협조하는 (최대집) 집행부가 의사 '품위'에 걸 맞는 착한 손 'SNS 가이드라인' 까지 만든다."고 지적하면서 "SNS활동이 의사품위에 가장 어긋나는 사람이 현재 누구일까 궁금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A 인사는 "면허관리, 동료평가 전평제에 이어 의사의 SNS상의 표현의 자유까지 (규제하려는) (정부에) 최대로 협조하는 집행부는 누가 말 안 해
대전시의사회가 오는 2월22일 오후 7시 대전 더오페라 웨딩컨벤션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것을 필두로 16개 시도의사회의 정기총회가 시작된다. 이번 정기총회는 새 집행부 구성 이후 지난 1년간 수행한 회무에 대해 보고하는 총회이다. 또한 1년간 사업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총회이다. 회장 선거는 없다. 30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2월22일 대전시의사회 △3월13일 부산시의사회 △3월15일 충북의사회 △3월21일 충남의사회 △3월23일 제주시의사회 경남의사회 강원도의사회 경북의사회 전남의사회 △3월26일 광주의사회 △3월27일 울산의사회 △3월28일 인천의사회 전북의사회 대구의사회 △3월30일 서울특별시의사회 경기도의사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16개 시도의사회 정기총회는 2월22일 시작돼 3월30일 막을 내린다. 이 기간동안 각 시도의사회는 중앙회에 건의할 회무에 대해서도 논의하여 대한의사협회에 전달한다. 회무 현안 중에는 수가현실화 한의사대응 문케어대응 의료일원화 등이 올라 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대 지부인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 구의사회의 정기총회는 2월18일 중랑구의사회를 시작으로 2월27일 중구의사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금년 2월부터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되어 환자 부담이 낮아지며, 손실이 예상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중증·필수의료 항목에 대한 적정 수가보상도 실시한다. 신장세포암 치료를 위한 표적항암제인 ‘카보메틱스’와 응급수술 등 긴급처치로 인한 출혈 발생 시 복용 중인 항응고제(프라닥사캡슐) 효과상쇄를 위한 ‘프락스바인드주사’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2월부터 적용된다. 이전에 화학요법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성암 치료제인 ‘엑스탄디’에 대한 위험분담 재계약 협상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적용이 2023년 1월까지 연장된다. 요양급여 여부 등을 결정 및 조정 신청한 총 165품목의 치료재료에 대한 급여·비급여 대상여부 및 상한금액 등을 심의·의결해 2월13일부터 시행한다. 30일 보건복지부는 2019년 제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어,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보험적용 이후 손실보상방안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 △치료재료 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 등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보험 적용 이후 손실보상 방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17.8월)에 따라 201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해 발표(’18.9.13)한 「희귀질환 지원대책」에 따라 권역별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희귀질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희귀질환 국가관리대상 목록 지정(‘18.9)을 계기로 조기 진단·치료 및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대책을 수립(’18.9)했다. (아래 참고자료 :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사업 개요 등) 희귀질환 지원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18.11)와 공청회 (‘18.12.)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희귀질환 전문가가 부족한 가운데 의료기관이 서울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진단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진단 이후에도 치료․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 등이 지적되었다. 진단까지 소요시간은 64.3%가 1년 미만, 10년 이상도 6.1%이며, 최종 진단까지 16.4%의 환자가 4개 이상의 병원을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표준화 된 희귀질환 관리방안 및 지원 확대, 지역거점 병원 확충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2019년 2월부터 희귀질환 거점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강화하여 중앙지원센터를 신규 지정 운영하고, 권역별 거점센터 10개소로 확
뇌전증(간질) 치료를 위해 뇌 일부를 절제해도, 기억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신경학적 기전이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 서울의대 정우림 연구원은 뇌전증 치료를 위해 해마 일부분을 절제한 뒤에도 기억장애가 나타나지 않은 환자를 분석해 이를 규명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뇌수술로 해마의 일부를 절제하더라도 남은 반대쪽 해마의 활성도가 기억기능 유지에 큰 역할을 하며, 절제 후 남은 해마의 뒷부분은 이와 큰 상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성인 뇌전증에 다수를 차지하는 ‘측두엽뇌전증’은 해마부위의 경화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측두엽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하며, 수술 후 80%이상의 환자는 호전되거나 완치된다. 하지만 수술의 경우, 측두엽 안쪽에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돼 인지·학습기능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수술여부와 그 범위를 선택하는데 있어 이를 고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구팀은 뇌전증 치료를 위해 내측 측두엽 일부를 절제한 환자들을 모집했다. 이들은 수술 후 평균 6년 넘게 기억기능을 잘 유지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대상자가 단어와 그림을 외우는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대한의사협회가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관련, 29일 내부토론회를 시작으로 ▲3월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고, ▲4~5월 경 외부공청회를 거쳐, ▲오는 5~6월 경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9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내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서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이 개회사를, 최대집 회장이 인사말을 했다. 이어 김정아 교수(이화여대 의학교육학교실)가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윤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황태연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부장이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정신건강 의학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박정률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지정토론에는 조승국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김양중 한겨레 의학전문기자, 임기영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한희진 한국의료윤리학회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개회사와 인사말, 2개의 주제발표, 4명의 지정토론자 발언, 플로어 발언 등에서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관련, ▲환자정보 누설에 대한 프랑스의 엄격한 징계에서 우리나라와
대한의사협회가 29일 오후 6시에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8시까지 이어진다. 토론회는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기 이전에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가이드라인 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아 교수(이화여대 의학교육학교실)가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윤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황태연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부장이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정신건강 의학적 고찰'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박정률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지정토론의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지정토론에는 조승국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김양중 한겨레 의학전문기자, 임기영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한희진 한국의료윤리학회 총무이사가 참석한다. 최대집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사가 소셜미디어상에서 윤리적으로 지켜야 하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의사들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무쪼록 오늘 토론회에서 좋은 의견들 많이 나누시고, 오늘 토론회를 토대로 보다 건강한 소셜미디어 사용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
“최대집 회장은 문케어 협상을 포함한 각종 대정부 협상에서 실책만 반복해온 의협 상임 이사진에 그 책임을 물어 즉각 파면하고 전면 인적 쇄신하라!” 대한평의사회가 29일 ‘문케어 저지 사라진 2019 의협 전략 선포식과 정부 뜻대로 진행되는 문케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은 회원 기만 중단하고 회원 생존 비상 대책을 마련하라!’는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촉구했다. 또한 평의사회는 ▲최대집 회장은 ‘필수의료의 단계적 급여화’같은 대회원 궤변을 중단하고, 문케어 강행을 막지 못한 회무 실패를 반성하라! ▲최대집 회장은 수가 정상화, 문케어 저지, 의료의 정상화 공약의 이행을 원하는 자신을 선출해 준 대다수 의사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당장 2월 1일 하복부 초음파 급여화 저지부터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월22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신년 간담회를 통해 의협이 요구했던 1월31일까지 진찰료 30% 인상 및 처방료 부활 요청을 거부한바 있다. 이에 평의사회는 “박 장관은 문케어 30조 예산 중 원가의 69%에 불과한 기존 수가의 정상화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하였고 나아가 원격 의료 도입 필요성까지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의료기기 규제분야에서 새로 도입되는 ▲표준코드(UDI) 부착률을 3.4%,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을 2건 시행한다. 또한 인체이식형 의료기기는 기존 의료기기와 동등성 인정 여부와 관계없이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의무화(8월)한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올해 업무추진 계획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식약처는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기 안전제도 구축을 목표로 의료기기 제조유통 전(全) 과정에 대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올해 신규 규제로써 의료기기 허가‧유통‧사용 전주기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표준코드(UDI)를 잠재적 위해도 높은 제품부터 단계적 부착 의무화(7월~)한다. 올해 3.4% 부착률을 달성할 계획이다. 표준코드(UDI, Unique Device Identifier)는 의료기기 식별을 위한 표준화된 숫자, 바코드 등이다. 단계적 의무화는 2019년 4등급 의료기기, 2020년 3등급, 2021년 2등급, 2022년 1등급으로 격상한다. 표준코드별 품목명, 제조자, 공급내역 등을 탑재한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유통 추적 및 위해 의료기기의 신속차단(9월∼)도 시행한다. 표준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