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최근 ‘의료광고 사전심의 관련 안내 공지’를 통해 사전자율심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5일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의료광고로 회원들이 입을 수 있는 불의의 피해를 방지하고, 건강과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료광고에 대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전심의업무를 계속 시행 중이다.지난해 12월23일 헌법재판소의 의료광고 사전심의에 대한 위헌 결정은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의료광고를 처벌하도록 한 규정에 한한 것이다.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측은 “헌법재판소의 ‘의료광고 사전심의 위헌’ 결정과는 별개로 의료법 제56조 제2항 9호(제57조에 따른 심의를 받지 아니하거나 심의 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제외한 의료광고 금지관련 조항은 유효하다. 이를 위반할 경우의 벌칙은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의료법 상 표현금지 위반여부에 대해 심의를 원하는 경우에는 종전과 같은 방법으로 심의를 신청하면 된다.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승인된 광고에 대해서는 계속 심의필 번호를 부여한다. 의료광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23일 위헌 결정 이후 사전자율심의는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심의건수가
의료혁신투쟁위원회가 학생들도 한방의학의 불합리함에 고뇌한다며 한의학의 폐지를 주장했다.의혁투는 5일 일간지에 게재한 의견광고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의혁투는 의견광고에서 “합리적 사고로 훈련된 수많은 학생들은 한방의학의 불합리함에 괴로워하고 고뇌한다. 엉터리 비과학적인 한의학은 이제는 우리 사회에서 걷어 낼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의혁투는 의견광고에서 “생물학 물리학 화학 수학 생리학 분자생물학 등에 기반 한 지식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의혁투는 “음양의 조화와 기의 운행을 믿고 한방의료를 행하는 이들이 현대의료기기를 갖고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한의학을 폐지하기 위해 모든 의료인이 일어나야 한다고도 제안했다.의혁투는 의견광고에서 “이제 모든 의료계 과학계, 그리고 국민적 역량을 모아 중국 전례요법인 한의학을 폐지하고, 그들의 제 자리를 찾아 주어야 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유방암 부위만 정확하게 제거해 유방 보존의 가능성은 높이고 재발은 줄이기 위해 3D 프린터를 활용한다.5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유방내분비외과 안세현․고범석 교수와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유방암 수술 전 선행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암 제거 수술을 받을 때 3D 프린터로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이 맞춤형 3D 유방 가이드는 환자의 유방 모양에 맞춰 정확히 씌워 입체적으로 유방암 부위를 정확히 표시함으로써 과도한 유방 절제를 줄이고 정확한 절제를 통해 유방암 재발을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기존에는 수술 전에 초음파를 보면서 미세침을 유방암 부위에 삽입해 수술 부위를 표시하는 과정에서 환자들이 통증을 느꼈지만, 미리 제작해 놓은 3D 유방 가이드를 이용하면 수술장에서 마취가 된 상태에서 수술부위 표시가 가능해 환자들이 불편감과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된다.이 기술은 지난 12월 식약처에서 의료용가이드로서 승인을 받았으며, 이와 동시에 ‘선행항암 치료를 받은 유방암 환자에서 유방 부분절제술시 3D 출력 수술 가이드의 효용성’ 이란 주제로 임상연구도 시작했다. 유방암 수술을 받기 전에 항암치료를 받으면 유방암의 크기가 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비뇨기과 박종관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항암제 치료시 발생하는 불임을 치료할 수 있는 천연물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박종관 교수를 비롯한 비뇨기과 불임연구실에서 세계최초로 항암제 치료시 발생하는 불임을 치료할 수 있는 천연물신약 ‘MOTILIPERM’의 동물실험을 마치고 이를 국제저널 ‘Cancer Cell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 현재까지 항암제 치료시 발생하는 불임은 치료하거나 경감시킬 수 있는 선택적 약물이 없는 상황이다. 박 교수를 비롯한 비뇨기과 불임연구실에서는 수년 전부터 국내 동아제약(Dong-A ST Research Center)과 손잡고 불임치료제의 천연물신약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동물실험을 통한 유효성이 확인됨에 따라 국제저널을 통해 발표한 것이다. 또한 오는 2월부터는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해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박종관 교수는 “현재까지 항암제치료시 발생하는 불임을 치료하거나 경감시킬 수 있는 선택적 약물은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환자대상 임상 시험 후 항암제를 투여하는 환자에서 불임의 발생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는 약물로 사용될 수 있을 것”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대외협력센터 오석주 총괄팀장이 최근 열린 제26차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광역시회 정기총회에서 인천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인천성모병원 오석주 총괄팀장은 22년 이상 인천성모병원에서 재직하면서 보건의료 행정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며, 지역사회 기관과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보건행정 발전에 공헌한 부분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오석주 총괄팀장은 인천 북부교육지원청과 응급의료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와 병원간 핫라인이 구축되어 ‘안전한 학교만들기’의 기틀을 마련했고, 부평구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내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공고히 했다.또한 장학금지원사업을 통해 부평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들이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대외협력센터 오석주 총괄팀장은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지난 12월 29일 부산대병원 척추센터가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개소식은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오픈한 부산대병원 B동 1층 척추센터에서 정대수 부산대병원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부산대병원 척추센터는 부산 및 경남지역 최초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의 12명의 척추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는 통합진료 시스템을 갖췄다.특히, 전국 최초로 신경외과와 정형외과가 척추외과로 통합돼 운영된다.척추센터는 각 분야의 척추 전문의 교수진들이 팀 접근을 통해 상부경추수술, 척추종양, 후종인대골화증, 척추측만증과 같은 고위험 수술부터 최신 미세침습수술과 비수술적 척추시술, 재활치료 까지 환자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한인호(신경외과) 척추센터장은 “부산대학교병원 척추센터가 부산경남지역의 척추환자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 향후 2~3년 내 해외 척추 환자들이 찾아오는 국제적 척추센터로 발돋움을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과 부천시 원미보건소(소장 방정재)가 새해를 맞이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연초 금연의지를 불태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이번 건강강좌는 ‘흡연, 그리고 암 - 금연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15일(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5층 옴니버스홀에서 개최된다.이비인후과 주영훈 교수가 ‘음성변화, 후두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흉부외과 김영두 교수가 ‘침묵의 살인자 폐암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이어 건강강좌 참석자를 대상으로 후두암, 구강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후두 내시경 검사와 금연 상담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주영훈 교수는 “폐암과 후두암은 흡연이 암 발생에 기여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금연 결심도 세우고, 암에 대한 정보도 배우며 검진까지 받는 일석삼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032)340-2110, 2111
소청과(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가 2월부터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 들어간다.4일 소청과 및 미소모(미래를 생각하는 소청과 의사들 모임)에 따르면 오는 3월 김재윤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16대 회장을 회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회장 선거일정이 지난해 12월28일 공지됐다.공지에 따르면 △2월1일 후보 등록마감 △2월2일부터 21일까지 선거운동 △2월22일부터 26일까지 투표, 단 우편투표는 2월12일부터 26일까지 △2월26일 오후 8시 개표 △2월26일 개표 완료 후 당선자 확정 및 공고 순으로 회장선거가 진행된다.아직 후보등록까지는 1개월 정도 남은 상태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로는 집행부 측에서 최원준 부회장(서울지회장)이, 미소모 측에서는 임현택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이번 첫 직선제 회장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회원은 약 2,600여명 이상으로 예상된다.한편 소청과는 산부인과와 달리 집행부와 직선제를 요구했던 미소모와의 큰 충돌 없이 직선제를 도입, 이번에 첫 선거를 진행하게 됐다. 집행부 측에서 △지난해 7월25일 회원총회를 개최하여 회장직선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회칙을 회원투표로 통과시켰고, △9월19일 정기회원총회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가 세계 최초로 20주 이상 산모들의 자궁경관봉축술 시행(Transabdominal cervicoisthmic cerclage,TCIC)을 통해 99%의 성공률을 보이며 자궁경관무력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임신 20주 전후의 자궁경관무력증 환자가 질식 자궁목원형 묶음술(맥도날드 수술법)을 실패하고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각각 18주와 21주 두 산모로 수술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어려운 환자였다. 하지만 권용순 교수는 두 환자 모두 복강내 자궁경관봉축수술(Transabdominal cervicoisthmic cerclage,TCIC)을 성공한데 이어 특별한 합병증 없이 만삭분만에 성공했다. 이로써 기존의 치료법으로 해결되지 못한 20주 이상의 자궁경관무력증 환자치료도 치료 후 출산까지 성공함에 따라 아이를 원하는 많은 산모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학계에서도 그간의 자궁경관무력증 치료가능 주수를 뛰어넘어 또 하나의 치료 대안으로 평가하고 있다.권용순 교수는 “치료의 성공적 사례를 통해 치료의 범위를 넓히고 보편적 치료로 어려운 자궁경관무력증 환자에게 희
세계무대로 진출중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국의 동포들과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미국 남가주 호남향우회(회장 조시영)와 LA한인타운에서 환자 진료협력,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병원측은 지난 2012년 6월 LA한인상공회의소와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화순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JCI인증과 재인증을 받는 등 뛰어난 의료質과 환자안전도를 국제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탄탄한 암치료역량과 저렴한 의료비,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힐링 인프라를 구축해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미국내 유명 인터넷 미디어인 ‘PR 웹’은 2014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전문병원”으로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미국 동부와 서부한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시영 회장은 “지방이라는 한계와 약점을 딛고,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 도약중인 화순전남대병원이 자랑스럽다. 미국내 동포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의 뛰어난 의료실력과 명성을 국제적으로 더욱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가주 호남향우회는 LA를 중심으로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100여만명의 한인들 중 20여만명에 달하는 호남권 재미동포들의 구심체다. 해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4일 오전 8시 30분부터 노인센터 5층 강당에서 201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봉옥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 2013년 11월 취임사에서 전했던 △인간중심병원 구현, △진화하는 경영 시스템 구축,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조기 착공, △공공병원역할의 충실한 수행, △노사화합문화라는 기조를 계속 이어나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 동시에 기본과 원칙에 역량을 모으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옥 병원장은 2016년도 병원 경영계획으로 첫째,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튼튼한 토대 다지기 둘째, 병원가족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원 교육시스템의 선진화 셋째,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가시적인 성과 도출 넷째, 미래의료가 실현되는 의료혁신의 중심이 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착공 다섯째, 24시간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한 직원복지수준의 향상 등을 선포했다.이러한 계획을 이루어 내려면 성숙된 노사문화가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및 노력을 거듭 당부 하였다.김봉옥 병원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의 창조적 명품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
대한의사협회는 임종을 앞둔 환자의 품위 있는 죽음과 환자 가족들을 위해 ‘연명의료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4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소위 ‘연명의료법안’이 한의사 참여 논란으로 국회 통과에 제동이 걸린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명의료법안은 임종 단계의 환자에게 연명의료 행위를 중단해도 의사나 가족이 처벌받지 않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국민의 70~80%, 노인의 90% 이상이 지지하는 법안이다. 그러나 동 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과 후 지난 12월 30일 법사위 심의 과정에서 한의사 참여를 명시해야 한다는 일부 위원들의 주장으로 인해 보류됐다.이에 대해 의협은 “동 법안에서 명시하고 있는 연명의료행위는 고도의 의학적 지식과 기술, 전문적 판단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의료법상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다. 한의학적 사항이 포함될 개연성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한의사 참여를 요구하는 것은 타당성이 없으며 국민건강과 생명을 도외시한 몰상식한 발상이다.”라고 주장했다. 동 법안은 임종과정의 환자에게 중단할 수 있는 연명의료를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장기와 조직기증의뢰접수를 위한 콜센터를 통합하여 ‘장기‧조직 통합정보센터(1577-1458)’를 운영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6년 1월부터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재)한국장기기증원(이사장 하종원)과 (재)한국인체조직기증원(이사장 유명철) 간 업무협력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2016년 추진을 앞두고 실무협의체를 통해 과제별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해왔다.한국인체조직기증원에서 한국장기기증원으로 인력을 파견하여 통합정보센터에서 합동근무하면서 장기와 조직기증 가능여부에 따라 해당 기관으로 연계할 예정이다.보건부는 “통합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기증자가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에서 각 기관으로 연락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장기-조직 간 기증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일한 번호(1577-1458)를 사용함으로써 의료기관 인지도 및 홍보효과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장기와 조직기증에 대한 효율적인 상담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개 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기존에는 현행법 상 장기와 인체조직에 대한 관리체계가 분리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이용철 교수팀의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인 흉부학 저널 ‘Thorax’의 신년호 표지를 장식했다.“이 이미지는 허블 우주 망원경을 통해 얻은 소행성과 주변의 위성이 반짝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중증 천식 동물 모델의 기관지 세포를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으로 관찰한 형광 사진이다” 이것은 ‘Thorax’ 지 편집위원이 2016년 1월호에 게재된 표지사진을 설명한 내용이다.기초의학 결과는 어렵고 멀게만 느껴왔던 사람들에게도 표지 사진 속 이미지는 실제 우주 여행 중 한 장면처럼 기억되기에 충분하게 아름답고 생생해 보인다. 재미있게도 이 이미지는 이용철 교수팀의 새로운 논문의 연구 결과로 중증 천식 환자에게서 생체 내 발현이 증가되는 소포체 스트레스 (Endoplasmic Reticulum Stress, ER stress)의 표지자에 형광 발색을 일어나게 처리하고 이를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이다. 녹색 또는 붉게 발색되어 빛나는 부분이 바로 소포체 스트레스가 중증 천식 동물 모델의 기관지 상피 세포에서 심해짐을 보여 주고 있다.이용철 교수팀의 해당 연구 결과는 중증 천식의 발병에 소포체 스트레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의료기관 인증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질’및 ‘환자안전향상’에 초점을 두고 4년 주기로 시행하는 평가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철저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로 이뤄진다.건양대병원은 지난 12월 1일부터 4일간 실시된 현장평가에서 환자 안전보장, 감염관리, 환자 만족도 등 540여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전 항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의료기관인증평가원으로부터 인증서를 교부 받았다. 건양대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획득에 이어 국내의료기관평가 인증까지 획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구성원이 맡은바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준 덕분”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비상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013년 대전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재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