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여의사회는 9일 사회사업실에서 여의사회 회장 백혜정 안과 교수, 서향순 사회사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정의 성금을 환자 보호자들에게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 여의사회는 2008년부터 매년 환자 중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사회사업실을 통해 추천받아 회원들이 모은 소정의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는 하지 마비 상태에서 재활치료 중인 이모(35)씨, 사업 실패 후 자립을 위해 재취업했으나 폐암 4기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인 최모(61)씨, 기초생활수급자로 탈장 치료를 받고 있는 김모(58)씨 등 3명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백혜정 교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투병 중인 환자분들께서 힘을 내 치료받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년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경사법 물리치료사법 제정 움직임에 의료계단체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9일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기존 법 체계를 혼란시키고 직능 이기주의를 가져올 안경사 물리치료사 등의 단독법 제정에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서울시의사회는 “정치권은 과연 무엇이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고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길인지 다시금 돌아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안경사 등 의료기사의 업무범위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해져 있으며, 현행 법으로도 보건의료인력을 포괄적으로 관리감독하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주장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회원 가족 중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또래 청소년들에게 귀감을 보여준 자녀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의사회 회원 자녀 봉사상’ 공모를 시작했다.‘서울시의사회 회원 자녀 봉사상’은 인성발달의 시기인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사회적 중요성과 의미를 부여하고 아울러 인성발달의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행동을 펼친 의사 자녀들을 추천 받아 그 활동을 널리 알리고 칭찬하며, 의사 자녀의 청소년 봉사활동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서울시의사회 회원 자녀 봉사상’은 본회 서울시의사회 회원의 가족 중(직계 비속 포함) 1년 이상 꾸준히 봉사활동을 다니며 주변 또래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은 12월 12일(토)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서울특별시의사회 10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부상으로는 상장과 소정의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서울시의사회는 봉사상을 단순히 100주년 기념을 위한 1회성 시상에서 그치지 않고, 올해 이후에는 매년 개최하는 본회 창립기념일을 통해 꾸준하게 타의 귀감이 되는 의사 자녀를 추천 받아 시상할 계획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손호진 전공의(4년차)가 2015년 10월 23일(금)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주최로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시행된‘제21차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서 자율평가고사 1등을 수상했다. 본 고사는 전공의들의 수행능력을 평가 및 전문의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해 전국 이비인후과 전공의(1~4년차)를 대상으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연차별로 수석을 차지한 전공의에게 우수상을 수여한다. 한편, 손 전공의는 지난해 시행한 자율평가고사에서도 수석을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신현대 교수가 지난 10월 24일(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린 제34차 대한미세수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이사장으로 선출된 신현대 교수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1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신현대 교수는 충남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 후, 미국 AI DuPont 소아 정형외과 전임의,충남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및 진료처장을 역임했다.신 교수는 “ 학회 내 활발한 연구와 정보 공유를 통한 미세수술 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전하며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미래제약은 지난 8일 도봉산에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2016년 정책수립을 위한 워크샵과 단합을 위한 등반대회를 가졌다.위크샵과 등반단합대회는 미래제약 임원들이 서로 다른 파트 책임자로서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2016년을 준비하는지 서로 사심 없이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얼마 남지 않은 2015년을 임원들의 정신 재무장을 다지기 위해 단합대회였다.이날, 워크샵과 도봉산 등반단합대회는 비가 많이 와 처음부터 순탄치 못한 등반이었으나 정상을 향하는 걸음만큼은 어려운 현실여건이지만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등반이었다.이번 워크샵과 도봉산등반을 통해 ‘미래제약 임직원들이 하나 됨을 보여주는 단합대회’로 미래제약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가지는 시간이었다.
외래 대기 중 갑작스러운 경련과 함께 심정지를 보인 20살 청년을 두 명의 의사가 힘을 모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제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0월 8일 오전 원내 대기실에서 심정지로 갑작스러운 경기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김지훈(20살) 씨에게 응급조치를 시행했다.김 씨의 몸에 이상 징후가 생긴 것은 그날 오전 8시 경. 김 씨는 아침부터 가슴이 아프고, 머리가 아팠다. 김 씨는 몸이 이상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오라는 길병원 의료진의 당부를 떠올렸다. 어려서 가와사끼병을 앓아 심장에 혈류를 보내는 관상동맥이 망가졌기 때문이다. 김 씨의 우측 관상동맥은 이미 막혔고, 좌측 관상동맥 위험한 상태였다. 김 씨는 직장인 수원에서 택시를 타고 어머니와 함께 길병원으로 향했다. 본가가 인천인 김 씨는 가와사끼병으로 길병원에서 수년 간 진료를 받아왔다. 병원에 무사히 도착한 김 씨는 진료를 기다리던 중 대기실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고, 이내 심정지가 발생했다. 함께 있던 어머니 박혜영 씨는 살려달라는 말만 반복했다. 진료 중이던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와 소아심장과 정미진 교수는 위기 상황을 감지하고 대기실로 향했다.정 교수는 심정지 상태를 확인하고 곧바
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병원장이 제6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 대상을 수상했다.윤택림 병원장은 지난 7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에서 국내 의료발전과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와 광남일보, 전라도人 주최로 열린 사회공헌대축전은 광주・전남지역의 왕성한 사회공헌, 재능기부, 봉사 활동 등으로 지역 이미지 쇄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단체와 개인을 시상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는 지역의 대표적 행사 중 하나이다.이번 시상을 통해 윤택림 병원장은 지역거점병원이자 국립대병원의 병원장으로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고관절 분야 의사로서 진료와 연구에도 몰두해 지역의료 수준 향상과 국내 의료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낸 점을 인정받았다.특히 정형외과 고관절분야의 세계적 명의로 꼽히는 윤택림 병원장은 고관절 수술법 4개를 특허출원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의료연구활동을 펼쳐왔다.윤택림 병원장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러시아・몽골・중국 등서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지난 5월부터 골다공증 골절환자들에게는 수술 후 3년간 골밀도 T-값에 관계없이 보험혜택이 확대된 것이다. 향후 중증 골다공증 환자에게 골형성제 투여가 원활해지도록 보험급여를 고려중이다.”지난 7일 세종대학교에서 광개토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골대사학회 양규현 회장(사진)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회 현안과 추계학술대회에 대해 설명했다.양규현 회장은 “골절환자 골형성제 보험혜택은 국회 정책토론회가 도움이 된 것 같다. 정책 당국에서도 의견 수렴을 해야 일이 진행되기 때문인 것 같다. 급여는 확정됐으니, 수가가 정해지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아침마당 생로병사 등 방송 프로그램이 골다공증 약을 장기 복용할 경우 턱뼈가 괴사하는 부작용만을 흥미위주로 부각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양 회장은 “비스포스네이트의 장기 복용에 의한 턱뼈괴사 문제는 임상의들이 신경을 써서 대처하고 있다. 이 계열 약물의 경우 4~5년 투약후 멈추는 등 잘 대처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무방비로 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골대사학회와 골다공증학회의 합병은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양 회장은 “예전에 실무진에서 통합 요구가 있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과 순천향대 충남금연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하우스 콘서트가 8일 저녁 병원 본관 로비에서 열렸다. 금연캠프 참가자 응원과 입원환자 대상 금연홍보를 위한 하우스 콘서트는 10월에 이어 두 번째. 국내 유일 클래식기타 전문연주팀 ‘서울기타콰르텟’ 초청공연으로 1시간동안 진행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순천향대 충남금연지원센터는 ‘입원형 금연캠프’를 운영 중이다. 20년 이상 장기 흡연자를 3박4일 입원시켜 완전 금연을 돕는 캠프는 총 3회 열렸으며, 지금까지 총 17명이 참여했다.
“감별진단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환자의 치료 예후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 주제를 ‘differential diagnosis of dementia’로 정했다.”지난 7일 김구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치매학회 김상윤 이사장(사진)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상윤 이사장은 “치매의 원인이 백여가지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고, 이중 급하게 진행되는 치매는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렵다. 그 만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치매환자를 보는 임상의들에게 치매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감별진단의 중요성과 감별진단 시 고려해야 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고 말했다.비교적 급하게 진행되는 치매의 원인들로 백질뇌병증이나 자가면역성 뇌염, 크로이츠펠트야콥병과 같은 드물지만 중요한 질환에 대한 내용을 강연에 포함시켰다. 미국의 John C. Morris를 초청하여 유전성 치매에 대한 강연도 진행했다. 섬망과 치매의 감별점을 확인하고, 간이나 콩팥 등의 만성 기관 기능 부전 환자들에서 인지기능의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며, 이러한 만성 내과적 질환들이 치매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 가에 대한 강연도 진행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11월 16일(월) 오후 4시 30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외과의료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포럼은 우리나라 외과 의료의 현실과 의료계 전반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럼에서는 ▲외과가 정부정책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김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보험 수가체계 변화와 외과계 수가체계(손영래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국민에게 다가서는 외과가 되기 위한 방안(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 등이 논의된다.우리나라 의료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웰튼병원(원장 송상호)은 11월 11일(수) 오전 11시, ‘11자 곧은 다리로 관졀염 극복’을 주제로 원내 세미나실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좌는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11월, 곧은 ‘11자 다리’를 연상시키는 11일에 맞춰 기획했다.웰튼병원 관절센터 차승환 소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릎 관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및 치료법을 전달할 예정이다.건강강좌 이후에는 웰튼병원 재활센터 조희숙 실장이 무릎 건강을 지키기 위한 관절 운동 방법을 안내하며, 신청자에 한해 무료 상담도 이어질 계획이다.별도의 비용 없이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활한 상담과 강좌진행을 위해 사전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2-2690-2000)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 및 무릎지킴이 소책자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웰튼병원 홈페이지(www.wellton.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웰튼병원 관절센터 차승환 소장은 “관절 통증은 기온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가을, 겨울철에는 관절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이 날 강좌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와 최성희 교수가 최근 ‘설원학술상’과 ‘연구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가 수상한 ‘설원학술상’은 서울의대 내과 교수를 역임한 故설원 김응진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9년부터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매년 수여하기 시작한 상으로, 당뇨병 연구에 뛰어난 업적을 남기고 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1명을 선발해 수여하고 있다.설원학술상은 평생에 단 한번 수상할 수 있으며 최근 5년 내에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지급하는 연구비를 받은 적이 없고 학회의 대표 학회지에 책임저자(제 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발표된 논문이 최소 1편 이상 있어야 수상할 수 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는 당뇨병분야에서 제1저자와 교신저자로 연구한 58편의 SCI 논문을 포함해 총 170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당뇨병학회 발전을 위해 교육위원회, 간행위원회, 학술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에 더해, 2008년부터 2년동안은 식품영양이사를, 2014년부터 현재까지 무임소이사를 맡고 있으며 여러 학회들과 협력해 당뇨병 식품교환표 활동지침을 개정하고 이를 CD로 만들어 많은 회원들이 자료를
보건의료TLO협의체가 금년에 195건의 기술이전으로 계약금액 약 420억원을 달성했다. 작년보다 건수로는 387.5%, 금액으로는 57.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의료TLO협의체 발족 첫해인 2013년에 기술이전 26건, 이전금액 116억원, △2014년에는 기술이전 40건, 이전금액 267억원 △2015년에는 기술이전 195건, 이전금액 420억원으로 확대되고 있다.금년도 주요 이전 기술로는 ‘위암 표적치료용 항암제’, ‘유방암 치료제’ 등이다. 이들 의약품 관련 기술은 고액의 기술료 수입을 거두는 고품질의 기술이다. 관련 분야 연구자들의 관심도 제고와 향후 기술 사업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그 간 정부는 보건의료TLO협의체를 대상으로 특허출원전략 수립, R&D 방향 제시, 사업화 전략, 기술파트너링, 투자유치 상담 등을 진행했다. 보건의료 R&D 성과물이 사업화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다.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란 대학, 연구기관, 병원 등에서 발생된 지적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기업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기술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