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청천1동 일대에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에 나섰다.의료원은 7일(토) 청천 1동 주민센터에서 무료진료와 점심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원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인천의료원 사회봉사단’이 주관해 그 의미를 더했다.의료원은 몸과 마음이 추워지는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문의 5명을 포함, 임직원 50여 명이 저소득층 주민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연탄 4,000여 장도 기부했다.조승연 원장은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공공의료를 실천하고 있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에게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호흡기질환과 관련하여 지난 이틀 동안 신규 신고는 없었다고 8lf 밝혔다.8일 0시까지 총 84건(누적)의 신고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55명의 의심환자 중 53명은 퇴원하였고 나머지 2명은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또한,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 및 환경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병원체 검사 결과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6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15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전국 각지의 협력병·의원과의 유대감 강화 및 상호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협력병원의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병원급 113개 포함 총 755개 전국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협력병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길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길병원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데는 우리 병원을 신뢰하고 환자를 의뢰해준 협력병원들의 도움이 컸다”며 “지금처럼 유기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상호 발전하며,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보건복지부 류근혁 대변인이 참석해 ‘보건의료 정책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건국대 양찬국 교수가 ‘성공한 리더를 위한 골프 특강’을 진행했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각종 의료정책 및 제도 속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도 높아진 만큼, 병원간 긴밀한 소통만이 병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의료의 질을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12일(목) 2시30분,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 테라스홀 D룸에서, ‘2015 메르스 대한병원협회의 기록’으로 명명된 메르스 백서 발간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는 병원협회 메르스 백서에는 국내 메르스 유입 이후 정부와 국회의 대응, 대한병원협회의 활동 현황,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기관의 노력 등이 담겨 있다. 또한, 향후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백서의 구성은 ▲제1부 메르스 시작에서 종식까지 ▲제2부 메르스 발생과 대응으로 개관, 정부대응, 국회 대응, 대한병원협회 활동 현황, 의료기관의 역할, 교훈과 향후 과제를 담고 있으며 ▲제3부 참고자료에는 주요 언론 보도 내용,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진행 경과, 찾아 보기 등을 수록했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9일 권역호흡기·외상전문센터 13층 대강당에서 ‘부산대병원 권역 외상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365일 24시간 외상환자의 신속한 집중치료·응급수술과 외상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의 역할들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행사는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조현민)의 소개에 이어 보건복지부, 부산광역시 관계자의 축사와 외상센터 시설투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이날 개소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정경진 부산시행정부시장, 안홍준 국회의원, 박극제 부산시서구청장, 김은숙 부산시중구청장, 황일웅 국군의무사령관, 안종성 육군본부 의무실장, 유동기 해군본부 의무감, 정준규 국군부산병원장 등이 참석해 권역외상센터의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은 “중앙정부, 부산시, 부산대병원이 협력하여 중증외상환자를 체계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세계적인 전문외상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며, “외상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아울러 예방가능 사망률을 감소시켜 세계적수준의 외상센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군·해군 등과 협력…전시대비 중증외상환자 치료향후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훈련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7일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교직원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가을비 속에서도 진행된 행사에는 70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교직원들은 가을정취 가득한 4킬로미터 길이의 단풍나무 숲길을 걸은 후 뷔페식 점심식사와 장기자랑 등을 함께하며 동료애를 쌓았다. 이문수 병원장은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매년 걷기대회를 개최한다"며, "금년에는 특히 가뭄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물 절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서울대 의학도서관장, 대한의학회 수련교육이사)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18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는 산부인과 영역의 초음파 관련 교육과 연구를 통해 여성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학회이다.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의료기기업체와 손잡고 차세대 방사선암치료기 개발에 나선다.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주)BRC, (주)다원메닥스, (주)다원시스는 지난 4일 오후 안산에 위치한 다원메닥스에서 ‘의료용 가속기-붕소중성자치료기(Acceleator-Bron Neutron Capture Therapy·이하 A-BNCT) 개발에 관한 기본협정서’를 체결했다. 붕소중성자포획요법인 BNCT는 원자로의 중성자와 암조직에 있는 붕소화합물이 핵반응 하면서 발생하는 입자방사선에 의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원리에 의한 암치료법이다. 붕소화합물은 정상 조직에는 모이지 않고 암조직에만 모이는 성질을 갖고 있다. 이러한 붕소화합물을 미리 환자에게 투여한 후 암조직에 붕소화합물이 축적되면 원자 또는 가속기를 이용해 정상 조직에 해를 주지 않는 정도의 중성자를 조사한다. 이때 붕소가 축적된 암세포에서 핵반응이 일어나 알파입자와 리튬입자를 발생시키는데 이들 입자는 세포를 죽이는 힘이 강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것이다. BNCT를 활용한 치료는 완치가 어려운 뇌종양, 두경부암, 악성피부암(흑색종)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암치료에 방사
양세원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11월 1일 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대한소아과학회는 1945년 창립 이후 국내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세계 아동 건강증진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 김광태(IHF 전 회장)· 김윤수 명예회장(AHF 차기회장)은 지난 4일,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병원연맹(Asian Hospital Federation, AHF) 이사회에 참석하여 AHF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또한, AHF 이사회는 Ruben Flores(필리핀병원협회 회장) 현 회장의 임기가 올해로 마무리됨에 따라 김윤수 AHF 차기회장이 2016년 1월부터(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차기 이사회를 2016 Korea Healthcare Congress 기간에 서울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의료사각지대 소아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소외계층 아동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어린이병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사업은 식생활 변화 등으로 소아청소년들의 성인형 만성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조기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가고 있음에도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시행중이며 의료시설에 접근하기 어려운 도내 지역아동센터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방문검진과 정밀검진 사후관리 등을 통해 질병유소견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3년에는 장수군, 2014년에는 부안군과 진안군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대상이 됐으며 올해는 무주·순창·완주·임실군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중이다.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어린이병원 의료진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무주·순창·완주·임실군 등 4개 지역 지역아동센터 22곳을 직접 방문해 총 467명을 대상으로 방문검진을 실시했다.방문검진을 통해 비만 및 대사증후군, 과체중, 성조숙증 소견을 보인 98명의 아동을 정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6일 ‘내고향사랑’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은행과 상주시 공성면을 방문하여 농촌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상주시 공성면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마련된 의료봉사 활동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각 과 의료진을 포함한 40여 명과 대구은행 직원10 여명이 참여하여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병원은 상주시 공성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체검진 및 기본검사(소변검사, 체혈, 혈당 등)를 실시하고 임상 전문의 진료 및 암 상담, 치매 상담부스를 각각 설치하여 무료건강상담의 시간을 가졌다.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8월 31일 대구은행과 ‘내고향사랑’ 협약을 맺은 후 의료봉사, 일손돕기 등을 통해 지역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재용 병원장은 “의례적 봉사활동이 아닌 농촌 지역주민에게 의료봉사를 포함한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는 11월 6일(금) 오후 3시 본관 2층 A 강당에서 지역 사회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에 대하여 양질의 전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충남대학교병원 소아동 3층에 위치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35세 이상 고령 임신 고위험 산모, 중증질환 산모와 저체중아, 미숙아 등 신생아를 치료하기 위한 전문센터로, 산모와 태아 집중치료실 5병상을 비롯해 신생아 집중치료실 34병상을 운영한다.또한, 분만 전의 고위험 산모·태아와 분만 후의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관리하며, 소방본부와 연계한 U-안심콜 이송체계를 구축하여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응급수술이 가능한 진료체계를 갖추게 됐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상주하며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전문화된 집중 치료를 하게 된다. 이민아 충남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은 “ 지역사회의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들의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앞으로 수행해야 할 귀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새 출발하겠다”고 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다음 주 법안소위를 개최, 안경사법을 다룰 전망이다.6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12일, 17일, 19일, 24일 5차례 법안소위를 개최하여 상정 법안들을 심사하면서, 안경사법도 다루게 된다.작년 4월17일 노영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경사법이 자동폐기 수순을 밟다가 다시금 조명 받게 된 이유이다.한 관계자는 “일정은 이렇게 잡혀 있다. 그런데 요즘 국회가 국정교과서 논란으로 일정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노영민 의원실 최은석 비서는 “보건복지위 법안소위에서 다음주부터 논의하게 됐다. 19대 마지막 국회 일정인데다, 역사교과서 논란이 있다. 상황을 지켜 볼 것이다.”고 말했다. 최은석 비서는 “찬성과 반대 주장이 있다. 공론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토론되면서 방향성을 잡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안경사협회 유승은 부회장은 “19대 국회 마지막 일정이어서 촉박하다. 하지만 앞으로도 안경사법 제정의 방향성을 가지고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안과학회 김만수 이사장이 안경사법 사태와 관련, 6일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경사협회장을 만나 대화로 풀겠다고 말한바 있다.
전국시도의사회장 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에 대해 어떠한 양보도 없는 반대의 원칙을 서로 확인하였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하기로 뜻을 같이했다.6일 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과 현안에 대한 천안 긴급회동을 통해 이같이 의결했다.협의회는 또한 보다 즉각적이고 일사분란 한 대정부 투쟁을 준비하기 위해 추무진 회장과 시도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재편성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울산과 제주를 빼고 14곳이 모였고, 2시간 정도 진행됐다.비대위를 축소하고 재정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비대위는 회장 위원장 투트랙으로 가기로 했다. 비대위원장은 집행부와 그 외 1명 등 2인으로 가는 방향이 논의됐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투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는 단독으로 나서기로 했다. 박상문 협의회 간사(충남의사회 회장)는 “비대위원이 현재 43명 정도인데 효율적 운영을 위해 4명 위원장도 축소하고 전체 비대위원들도 줄이게 될 것이다. 어떤 형태로 줄일지는 다른 비대위원들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비대위원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추무진 회장에게 비대위원장 맡아달라고는 했지만, 시도의사회장들이 모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