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10월 27일부터 10일간 호스피스 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산병원 1층 외래 복도에서 호스피스 환자, 보호자,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한 작품들과 사진으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또 호스피스완화의료를 바로 알리기 위한 전시 및 상담, 버킷리스트와 응원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참여전시 등 다양한 일정을 갖는다.
조상헌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24차 세계알레르기학회에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2년이다.
부산대병원 김영미교수(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경, 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 2016년판에 등재된다. 김영미교수는 소아 신경 분야에서 다수의 우수 연구 논문을 발표한 공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스 후즈후 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마르퀴스 후즈후 인더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 33rd Edition)’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굿스파인병원이 내년 초에 종합병원으로 제2의 도약을 한다. 27일 경기도 평택 소재의 굿스파인병원(병원장 박진규)은 지난 2001년 ‘박진규신경외과의원’으로 개원 후 ‘박진규병원’을 거쳐 내년 2월이면 종합병원이 된다고 밝혔다.총면적이 약 1,000여 평의 신(新)병원 증축의 완공으로 기존의 신경외과, 정형외과 외에 심장내과,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등 대학병원 못지않은 의료진과 장비 및 시설을 갖추고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굿스파인병원(www.goodspine.co.kr)은 간호직, 원무직, 방사선사 등 의료기사, 행정직 등 전 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인원 충원을 10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다.굿스파인병원은 기존의 척추 및 관절질환 뿐만 아니라 뇌혈관 및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중점을 두고 관련 전문 의료진을 확보해 중환자실과 응급의료센터 등을 운영하며 경기남부지역인 평택에서 24시간 ‘생명지킴’이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에 앞서 굿스파인병원은 뇌와 심장 등 우리 몸의 각종 혈관을 3차원으로 정밀하게 촬영하고 검사해 낼 수 있는 독일 지멘스사의 384MSCT(Multi Slice CT)를 도입해 ‘뇌
지난 2013년 5월25일 ‘대의원회 운영 및 운영위원회 규정’을 개정한 당시 운영위원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상식을 벗어난 이상한 운영위원회 규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무소불위의 월권적 운영위원회 규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모든 법이나 규정은 그 목적을 갖는다.대한의사협회 △정관은 국민건강 증진과 의권 향상을, △선거관리규정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선거에 필요한 사항을, △운영위원회 규정은 대의원회의 민주적이고 효율적이고 운영을 각각 목적으로 하고 있다.그런데 2013년 5월25일에 개정된 운영위원회 규정은 목적을 뛰어 넘었다. 정관은 물론 선거관리규정에 들어가야 할 사항까지 침범했다.운영위원회는 규정을 △직전 회장의 사진을 걸지 못하도록 하고 △불신임 받은 이사의 퇴직금을 주지 못하도록 하고 △2차 결선투표 때 동점자가 나오면 연장자가 당선되도록 하고 △불신임 대상인 회장의 자기 변론권을 박탈하도록 만들었다.우리나라 최고의 지성집단인 의사단체에서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직전 회장이 불신임 당했다. 공과 과가 많은 회장이다. 회원총회를 추진하다가 결국 불신임 당했다. 어떤 이는 ‘노환규 회장은 의협 100여년 역사상 나오기 힘든 회장이었다
대한의사협는 추무진 회장이 26일 오후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중점 추진 사항들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에서 추 회장은 의정협의 사항 중 최우선 제도개선 과제로 ▲대형병원 쏠림 완화 및 의료전달체계 강화 ▲노인 정액제 문제 개선 ▲물리치료 급여기준 개선 ▲진찰료 현실화 ▲리베이트 쌍벌제 이전 행위 행정처분 감면 등 5개 제도개선 사항을 조속한 논의하고 해결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주요 현안과제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주장에 대한 의협의 제안 ▲제2차 상대가치 개편 추진에 따른 보완 프로세스 구축 ▲DUR 의무화 논의 중단 등 3개 사항에 대해서도 의협 입장도 건의했다.의협은 이에 대해 정진엽 장관이 ‘그동안 중단됐던 의정협의를 재개해 의협이 건의한 8개 과제와 기존 의정협의 과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이 과제들을 단기이행과제와 중장기과제, 사회적 합의과제로 분류하고, 단기 시행이 가능한 과제부터 이행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의-정간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다. 추무진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 의협에 가장 먼저 시간을 내주신 것에 대해 의료계를 대표해 감사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6일 2015년도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2016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안)과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6년도 전공의 전형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병원신임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박상근 위원장(대한병원협회장)과 26개 전문과목 학회 위원을 포함한 신임위원이 참석하고,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와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안 등을 논의했으며 심의결과를 보건복지부에 보고하고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이날 병원신임위원회는 2017년까지 설정된 인턴 및 과목별 목표 정원 지속 추진, 기피과목 충원율 개선을 위한 별도정원 배정, 수도권 및 지방간 균형 유지, 공공의료기관의 정원 비율 확대(8%이상) 및 수련역량 개선 지원, 리베이트와 관련된 수련병원 정원 감축이라는 복지부의 전공의 정원책정 기본방향에 따라 2016년도 전공의 정원책정 세부 지침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지도전문의 수 기준에 있어 신경과는 현행 N-2에서 N-3으로 상향 조정하고, 신경외과는 현행 N-3에서 N-4(전공의 1인일 경우 N-4, 2인일 경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10월 28일 (수)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건강한 뇌, 건강한 신체’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치료가능한 치매가 있다(신경과 강경훈 교수) ▲쉽게 풀어보는 신경-근육질환(신경과 박진성 교수) ▲걸음걸이로 보는 뇌신경질환(신경과 고판우 교수) ▲어지럼증 극복하기(두 신경과의원 한병인 원장)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건강한 뇌, 건강한 신체’ 건강강좌는 환자 및 가족, 강좌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한국의약평론가회(회장 이성낙, 가천대 명예총장)는 “감염병 예방관리를 수행할 역학조사관이 ‘법정 정원’ 수준으로 충원되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가능한 노력을 다해 달라”고 26일 촉구했다.한국의약평론가회는 최근 국회 예산안 검토 과정에서 보건복지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법정 역학조사관을 확충하는 예산안이 한 푼도 반영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에 유감을 표했다.한국의약평론가회는 “국민건강을 수호하기 위한 보건 안보차원에서 지금이라도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여 역학조사관이 확보 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된다.”고 강조했다.앞서 정부와 국회는 ‘메르스 대책’의 일환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 법률 개정안에는 감염병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정규 역학조사관을 보건복지부에 30인 이상, 각 시도에 2인 이상 확보토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법률개정안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가 정부조직법을 제때 개정하지 못해 역학조사관의 정원을 책정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복지부는 내년도 관련 예산에 인건비 등을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한국의약평론가회는 “과연 정부가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소장 노동영 교수)는 오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 강남구 논현동 성주그룹 빌딩 대강당에서 ‘약물복용에 대한 진실-건강보조제’라는 주제로 제5회 여성건강문화포럼을 열고 여성들이 약물복용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으로 조사된 다이어트제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포럼은 두가지 소주제의 연자 강연과 질의 및 응답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 주제는 ‘다이어트 건강 보조제의 득과 실’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민선 교수가 맡아 다이어트 열품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다이어트 건강보조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는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과 건강기능식품 바로알기’로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교수가 맡아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과 가정에서 흔히 먹는 건강기능식품의 문제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명 교수는 최근 판매를 재개한 백수오에 대한 임상적 근거뿐만 아니라 홍삼, 비타민제, 글루코사민, 오메가-3, 칼슘 보충제 등 다양한 약물들의 효능을 ‘메타분석’결과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메타분석’은 같은 주제로 시행된 개별 임상시험 연구 결과들을 모아 통계적으로 종합 분석해 그 결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10월 11일 발열증상으로 재입원한 80번째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조치되었던 대상자들이 메르스와 관련한 이상 없이 14일이 경과하여 오늘(26일) 0시에 전원 해제됐다고 밝혔다.80번 환자는 확진환자 접촉(5.27) → 삼성서울병원 격리입원(6.6) → 확진(6.7) → 서울대병원 전원(7.3) → 최종 음성판정(10.1) → 퇴원(10.3) → 서울대병원 재입원(10.11) 등의 과정을 거쳤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인 80번째 환자는 기저질환인 혈액암에 대하여 정상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노만희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이 대한의사협회를 적극 도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25일 기자들과 만난 노만희 회장은 대개협과 관련된 여러 현안에 대해 밝히는 가운데 24일 열린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와 관련, 이같이 말했다.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협 행보를 적극 지지하겠다는 것이다.일각에서 △무추진 △그동안 뭐했나 등으로 의협 집행부를, 특히 추무진 회장을 비난하지만, 노만희 회장은 의협 집행부가 회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입장인 것이다.노만희 회장은 “이런 입장에 대해 ‘아부하나’라고 지적할 수 있다. 그런 상황이 안타깝다. 자기 임기동안 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38대 의협 집행부의 회무 결과가 엉망이라면 그 것은 회원들 몫일 수밖에 없다고도 말했다.노만희 회장은 “무추진이라고 비난한다면 이에 앞서 당시 선거를 통해 자기가 원하는 회장을 뽑았어야 했다.”고 말했다.노만희 회장은 “선별적으로 집행부를 건설적 차원에서 비판할 순 있다. 하지만 가능한 한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런 맥락에서 의협 중앙회비 납부운동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노만희 회장은 “의학회 회장에게도 회비납부운동하자고 제의 드렸다. 대개협 회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중부권 최초로 소아전문 족부클리닉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소아족부클리닉은 아이들의 걸음걸이 이상이나 휜 다리를 수술이 아닌 깔창이나 보조기 등을 이용해 바로 잡아주는 전문 진료실이다.평발, 안짱걸음, O형 및 X형다리 등이 주된 교정대상이며, 소아재활치료 전문가인 재활의학과 김수아 교수(사진. 43)가 진료를 담당한다.김수아 교수는 “평발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진료실을 찾는다”면서, “소아들의 평발은 성장하면서 저절로 좋아지지만 거골과 제1중족지간의 각도가 15도 이상으로 커지고 보행 시 발에 통증이 있다면 교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안짱걸음을 걷는 아이들도 많다. 엉덩이, 무릎, 발목관절 부위가 안쪽으로 틀어져 걷는 것이다.김 교수는 “안짱걸음은 관절부위 근육과 인대에 부담을 주고, 성장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교정이 필요하며, 무릎을 꿇거나 ‘W’자 모양으로 앉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어린자녀의 휜 다리를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출생 후 2세까지 무릎이 붙지 않는 O형 다리는 정상이다.그러나 그 이상의 연령에서 지속적으로 O형 다리를 보이는 경우엔 교정이 필요할 수 있으며, 양쪽 발목이 벌어지는
젊은 남성 뇌졸중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뇌졸중 발병 원인이 흡연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신경과 배희준 교수, 서울의료원 박태환 교수 연구팀은 남녀별로 특정 나이대에서 어떤 위험인자들이 얼마만큼 뇌졸중 발생에 기여하는지를 밝혀내기 위해 국내 뇌졸중 환자의 역학자료가 등록된 뇌졸중 임상연구센터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 9개 대학병원 및 지역 뇌졸중센터에 입원한 급성 뇌경색 환자 5,107명을 선별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수집된 건강한 대조군과 비교하여 뇌졸중 발병 원인을 조사·분석했다.그 결과, 45세 이하의 젊은 남성 뇌졸중 환자에서 무려 45%가 흡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고혈압(29%)이 가장 주요한 뇌졸중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46세 이상 65세 이하의 중년 남성에서도 흡연(37%)과 고혈압(23%)이 가장 주요한 뇌졸중 발병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66세 이상의 노인에서는 남녀 공히 고혈압(남성 24%, 여성 23%)과 뇌졸중의 과거력(남성 20%, 여성 17%)이 가장 주요한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의료계의 3번째 ‘전국의사대회’가 열릴까?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4일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주형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향후 Action Plan’을 발표하면서 ‘전국의사대회’ 개최를 언급했다.전국의사대회 개최는 정부의 기요틴정책 행보에 따른 전 회원 투쟁조직화의 마지막 수단으로 언급됐다.하지만 구체적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전국의사대회는 △지난 2000년 2월17일 여의도에 4만명이 ‘잘못된 의약분업 바로잡기 전국의사대회’를 개최했고, △지난 2013년 12월 15일 여의도에 2만여명이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회’를 개최한바 있다.지난 2000년은 의약분업 반대, 2013년은 원격의료 반대, 향후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반대가 쟁점이다.24일 발표된 ‘향후 Action Plan’에 따르면 본격적인 투쟁 돌입 시 △지역별 가두 캠페인 및 권역별 집회 △전국의사대회 △준법투쟁과 의료계 전면 투쟁 돌입 순(順)으로 투쟁의 강도를 높이는 것으로 되어 있다.정부의 기요틴정책 저지를 위해 지역별 가두 캠페인 및 권역별 집회를 개최하여 동시다발적인 투쟁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의료계 대표자의 릴레이 단식투쟁 등으로 여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