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10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인천나눔대축제에 부스를 마련하고 뇌건강 등 의료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나눔대축제는 인천시 주최,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나눔’을 주제로 걷기대회, 체험, 정보제공 부스 등이 운영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뇌건강을 지켜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의료상담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뇌졸중센터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사업실 전문 인력들이 참여해 뇌경색, 뇌출혈 등 뇌건강에 대해 올바른 정보 및 안내 책자를 제공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혈관나이측정기를 현장에 설치해 시민들이 즉석에서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측정된 혈관 나이를 토대로 의료진들은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운동, 영양,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남대병원(병원장 정태은)이 지역 최초로 2015년 뇌졸중 전문치료실(Stroke Unit) 2차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영남대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가 2012년 처음으로 주관한 뇌졸중 전문치료실 설립지원 및 인증사업 평가에서 지역 최초로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역 최초로 2015년 2차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18년 8월 말까지 3년간이다. 또 2003년 지역 최초로 뇌졸중센터(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를 개소해 차원 높은 진료를 제공해온 영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급성기 뇌졸중 진료기관 적정성 평가에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2005년부터 매년 최우수 등급을 받아왔다.영남대학교병원은 2008년 4월 지역 최초로 9층 신경과 병동에 5병상의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개설,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뇌졸중 전문치료실에는 24시간 심전도, 부정맥 자동 감지장치가 설치돼 있고 자동혈압 측정과 호흡상태 평가를 할 수 있다. 전문화된 의료진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신경학적 변화의 평가가 이뤄진다.정태은 병원장은 “영남대병원은 지역에서 가장 먼저 뇌졸중 센터와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갖추고 인증받음으로
대한의사협회는 한의약분야도 의약분업처럼 한의약분업이 되어야 하고, 그 시행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12일 의협은 ‘한의학의 과학화 지원 강화 한의협 주장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한의약분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한의협이 금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중국 투유유 교수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과 연관 지어, 국내 한의학의 과학화에 대한 한의계의 선제적 행동을 선언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지는 것과 관련,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진정으로 한의약의 발전을 위한다면 △현대의학처럼 처방전을 발행하고 △처방내역을 공개하며, △한약의 표준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한의협이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이런 과정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중국의 전래의학처럼 △처방 조제내역 공개와 △보건당국에 올바른 등록 및 허가,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쳐 △한의학의 발전과 과학화가 이루어진다는 주장이다.의협은 “이러한 과정이 기초가 됐을 때 궁극적으로 세계에서 인정하는 노벨상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우리나라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배출을 위해 의학자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투자를 한의학 육성자금에 상응한 수준으로 투입할 수 있기를 적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와 고양시의사회(회장 심욱섭)는 지난 10월 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모 아파트 단지에서 불법으로 독감예방 접종행위를 한다고 판단,‘고양 경찰서’에 수사의뢰 했다. 수사의뢰 대상자들은 ‘태원의원’이라는 존재하지도 않는 정체불명의 의료기관 명의로 아파트단지내에서 광고했다. 시중 접종가격보다 현저하게 낮은 19,000원을 현금으로만 받겠다고 하면서 의료기관이 아닌 아파트 내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예방접종을 해주겠다며 환자를 유인했다는 것이다.이에 대응하여 경기도의사회와 고양시의사회는 법제이사(변호사 고승덕)를 대리인으로 하여 고양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소장에서 △불법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한 의료법위반 혐의에 대한 처벌 △백신 유통과 관련된 약사법 위반혐의, △불법의료행위임을 알면서도 장소제공과 금품수수를 한 아파트관리단 등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수사해 줄 것을 고양경찰서에 요구했다.경기도의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기도내 시군의사회와 협조하여 불법독감예방접종 행위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11일 저녁시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 본관로비에서는 입원환자들의 아픔을 달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순천향대천안병원과 국가지정 순천향대 충남금연지원센터이 함께 주최한 음악회는 서울대 음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클래식 색소폰 앙상블 ‘에스윗(S.with)’의 공연으로 1시간 동안 이어졌다.귀에 익숙한 클래식부터 대중가요들을 연주한 전문 음악가들의 공연은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섹소폰의 깊은 울림은 입원생활에 지친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충분했다.박윤형 센터장(순천향대 의대 예방의학교실)은 음악회 개최에 대해 “금연 홍보의 일환으로 준비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순천향대 충남금연지원센터와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역 최초로 ‘입원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20년 이상 장기 흡연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캠프는 3박4일 입원시켜 완전 금연을 돕는다. 입원기간동안 참여자는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의료진으로부터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금연치료를 받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감염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3일과 14일 양일간 감염관리주간행사를 실시한다.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원과 환자들에게 올바른 감염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체험행사와 주제강연 등 다양한 감염관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3일과 14일 이틀동안 호흡기센터와 자혜관 이동통로에서 열리는 체험행사는 △올바른 손위생을 위한 체험 및 교육자료 전시 △신종감염병에 대비한 개인보호구 착․탈복 체험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도상훈련 △결핵바로알기 퀴즈 등을 통해 올바른 감염관리 대처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13일 오전 8시 풍남홀에서 강명재 병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신종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의 일환으로 개인보호구 착․탈복 체험을 실시하고, 신종감염병 위기 대응 시나리오 점검과 각 부서별 역할과 비상연락망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13일 오후 4시부터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열리는 주제강연에서는 ‘전북대병원의 메르스 대응 요약’(전북대병원 조대선 간염관리실장)과 ‘국립중앙의료원의 메르스 위기대응 경험’(국립중앙의료원 권용진 기획조정실장) 등에 대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강명재 병원장은 “감염
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원장 조상헌)는 10월 11일(일) 오전 9시 서울대병원 임상강의실에서 건강검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올해 12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많은 의료진들이 대거 참석하여 총 3개의 강의실에서 화상회의를 포함하여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원하는 세션을 선택해 들을 수 있었다.먼저, 제1강의실과 2강의실(화상강의)에서는 최근 개정된 7대암 조기 건강검진 권고안의 핵심 사항들을 권고안 제정에 참여한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또 ▲검진 결과의 올바른 해석과 의뢰 기준 ▲최신 검진 권고안 따라잡기 ▲검진에서 놓치기 쉬운 pitfall 피하기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발표가 진행됐다.A강당에서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헬스케어연구소 주관으로 '빅데이터 시대의 헬스케어'를 주제로 satellite symposium이 마련됐다.검강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헬스케어 및 정보의학에 대해 2개 세션으로 구성된 satellite symposium과 함께 검진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을 위해 ▲검진기관 직원의 핵심 역량 ▲정확한, 그리고 안전한 건강검진을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조상헌 강남센터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보다 효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들이 바뀐다’는 슬로건 하에 10월 13일(화) 오후 1시, 포스트타워에서 제6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비만예방의 날’은 10월11일이다. 비만에 대한 국민들의 바른 인식과 효율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면서, 매년 ‘체력 바로 알기’, ‘작은 습관 변화부터’, ‘허리둘레 알기’ 등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대한비만학회와 공동으로 펼치는 캠페인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비만예방 생활수칙 5가지를 발표한다.아동·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은 ‘아이의 적정체중 알기’, ‘아이와 함께 걷는 즐거움 익히기’, ‘부모의 건강한 식습관 지키기’, ‘충분한 휴식과 수면시간 확대하기’,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는 전자기기에서 멀어지기’의 5가지이다.아동·청소년기 비만은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특히 간과할 수 있는 기초적인 부분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비만업무 분야 담당 공무원, 예방·치료·연구·식생활 향상에 공헌한 보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직선제를 주장하는 회원들이 회원총회를 통해 ‘새로운 대한 산부인과 의사회 창립’을 알렸다.산부인과 전문의 1,461명(위임 1,028명ㆍ참석 433명)은 11일 여의도에 소재한 콘래드호텔에서 모여 회원창립총회를 개최, △정관 제정 △선거관리규정 제정 △선거관리위원장 선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 승인 등 안건을 의결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정관의 주요 내용을 보면 △회비를 납부하지 않더라도 선거권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2년간 회비를 납부하도록 했으며, △회장은 보통 평등 직접 비밀투표로 선출하도록 직선제를 도입했다.또한 △대의원의 선출방법도 각 시도지회의 정회원수 비율에 의해 대의원을 책정하도록 개선했으며, △회원의 5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경우 회장은 회원총회를 소집하도록 했다.이어 공정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규정을 제정하는 한편 선거관리위원장에 문영규 원장(문산부인과)을 선임했다.문영규 위원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앞으로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그동안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었던 선윤수 서울지회장, 이동욱 경기지회장, 박성대 강원지회장을 비대위공동위원장으로 구성한 내용을 승인했다.이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12일 10시부터 12시까지 63컨벤션센터 세쿼이아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자살예방의 날(9.10)’은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며, WHO에서도 매년 같은 날을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김춘진 보건복지위 위원장 등 국회의원, 한국자살예방협회 등 자살예방단체 관계자, 전국의 자살예방사업 종사자 및 장관표창 수상자를 포함하여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이 날 기념식에서는 ‘우리가 잇는 삶’을 주제로 온 국민의 생명사랑지킴이활동을 장려하고, 전 사회적으로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는 자리를 갖는다.이를 위해 일반 국민들의 자살예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제작한 자살예방 생활수칙 ‘괜찮니? 체조’를 서울발레시어터와 함께 시연하는 플래시몹 행사를 갖는다.생명사랑지킴이 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활용하여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하여, 생명사랑지킴이의 활동상을 알리고, 자살예방을 위해 모든 국민이 생명사랑지킴이로 나설 것을 요청하는 시간을 갖는다.한편, 이번 기념식에서는
“오는 24일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기 모이신 광역시·도의사회장들께서 힘써주시길 당부 드립니다.”10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가 개최된 가운데 인사말을 한 추무진 의협 회장은 최근 주요 회무 현안을 보고하는 한편 이같이 말했다.추무진 회장은 지난 2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금년말 차등수가제를 폐지키로 결의한 내용을 보고하는 한편 앞으로 노인정액제의 현실화, 제2차 의정합의 사항의 결과 도출에 최선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정진엽 장관이 새로 부임하면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범위와 원격의료 추진 등 의료계에 악재가 불거지는데 대한 대응 방안으로 24일 열리는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에 시·도의사회장들이 힘을 모아 주길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오전 남산스퀘어에 소재한 보건의료연구원에서 산하공공기관 개혁 워크숍을 개최했다.보건복지부 산하 20개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진엽 장관 주재로 열렸다.정진엽 장관은 “임금피크제의 경우 청년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기관장들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 상생의 노력과 양보의 지혜뿐만 아니라 노조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정진엽 장관은 각 기관 경영평가 결과, 임금피크제 등 공공기관 개혁 관련 산하기관들의 실적을 보고 받았다. 이어서 현재 핵심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4대 부문 개혁, 특히 노동과 공공부문의 지속적인 개혁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철저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봉사동아리 ‘사랑을 모으는 사람들’이 지난 8일 남문 주차장에서 ‘제 6회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대구광역시 임병헌 남구청장이 참석하여 내원객 및 환우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교직원 및 내원객과 환우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한 바자회는 교직원들이 손수 재료를 준비하여 음식을 마련하였으며, 개인 소장품 및 기념품 등을 자발적으로 기증하여 더욱 더 뜻 깊은 행사가 됐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교직원 및 환우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이 행사를 통해 우리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환우들을 도와 줄 수 있어 더욱 더 기쁘다."며 "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 수익금 전액은 지역 소외계층의 몸이 불편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워 치료를 못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 및 환우들과 2016년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회장 선출을 둘러싼 내분이 확산돼 둘로 쪼개질 위기에 처했다.지난 9월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내분사태와 관련, ‘화해권고결정’을 내렸지만 양측은 화해보다는 실력대결을 택했다.회장 직선제를 주장하는 산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1일 12시부터 영등포구 소재 콘래드호텔에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관 개정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제정 및 위원회 구성 △비상대책위원회 승인 △결의문 채택 등이다.회장 간선제를 주장하는 산의회 집행부(정상화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5시30분부터 반포 소재 팔레스호텔에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회장 선출 △예결산승인 △감사선출 △정관개정 △직선제 소위구성 등이다. ◆11일 회원총회 명칭사용금지 ‘기각’ vs 17일 대의원총회 금지가처분 ‘다음 주 판결’ 집행부가 비대위의 회원창립총회를 저지하기 위해 6일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한 명칭사용금지가처분 신청은 8일 기각됐다.이에 대응해 비대위가 집행부의 임시대의원총회를 저지하기 위해 최근 제기한 임총개최금지가처분 신청은 다음주 중 판결을 앞두고 있다.이번주와 다음주 개최
산부인과의사회 집행부(정상화위원회)의 박노준 회장이 산부인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를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한 △회원총회 명칭사용금지, △비상대책위원회 명칭사용금지, △서울·경기·강원지회 명칭 사용금지 요청 등이 8일 모두 기각됐다.8일 산부인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이같은 사실을 알려왔다.박노준 회장은 지난 6일 오후5시경 비대위가 11일 개최하는 회원총회를 6일 앞두고, 회원총회 개최금지를 위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총회 명칭사용금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됐다. 비대위의 이동욱 경기지회장은 “진실한 호소가 재판부에도 통한 것이다. 임기 끝난 집행부가 아무리 의뢰비 수천만원의 대형로펌을 앞세워 탄압해도 회원들의 뜻과 진실을 가릴 수는 없는 법이다.”라고 언급했다.비대위가 주관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창립총회’는 예정대로 오는 11일 12시부터 영등포구 소재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리게 됐다.회원창립총회에서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관 개정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제정 및 위원회 구성 △비상대책위원회 승인 △결의문 채택 등의 현안을 다룬다.이동욱 경기지회장은 “창립총회 발기인은 위임장을 포함하여 900명이다. 산부인과 전문의 의사 누구나 참석하